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정기간담회로 기관 간 추진 동력 확보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7일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상반기 정기간담회를 운영해, 기관 간 협업과 소통으로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했다. 고교학점제는 포용과 성장의 고교 교육 실현을 위해 고교교육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제도로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단장인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과 본청 각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41명은 이번 상반기 정기간담회에서 기관별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고교 체제 개편 및 고등학교 전반의 제도 변화에 수반되는 기관별 추진해야할 사항을 미리 진단하고 보완점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제도를 통해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교육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초지능화 시대의 급격한 사회 변화,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소통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올해 교육지원청으로 위임된 고교 사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업무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에는 하반기 간담회 겸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2021년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나주교육지원청과 동신대학교,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중·고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장석웅 교육감 공약으로 만들어진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에게 종합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특강’ ‘1:1 진학상담’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 등으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설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학부모는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대입 상담 및 학업설계 컨설팅을 받았으며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자녀교육 컨설팅은 사전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진로-학습종합검사와 자녀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로 진행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6일 진도교육청에 이어 교육지원청 지원형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네트워크의 요청을 받아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정부의 대입 정책이 전남 학생들에게 불리한 정시확대로 가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제도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기에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로진학지도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자녀들의 효과적인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청 예산편성, 먼저 듣고 시작한다.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청양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지역을 돌며 ‘지방 교육재정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교육예산을 편성하기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는 충남교육 정책사업 안내 예산의 종류와 기능 설명 학생, 학부모, 주민 ‘참여예산제’ 소개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한 예산은 61억원이며 주요 추진 사업은 전공수업 실습실 확충 냉난방기 교체 원거리 통학버스 지원 청결한 학교 환경조성 등 대부분 교육환경개선 사업이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더해서 학생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예산도 많이 편성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예산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8일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곳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적 교육환경 조성의 선도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유·초·중 정책학교’와 다문화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한 ‘정책학교 한국어학급’ 두 분야로 운영한다. 특히 한국어학급은 중도입국학생이나 외국인학생이 5명 이상 재학하는 학교에서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의 학급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강원국제교육원 내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해 도내 다문화교육 관련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매년 도내 다문화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교육을 통한 교육구성원의 인식개선과 다문화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이 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다문화교육의 모델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3명의 컨설턴트가 학교 현장을 찾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의 정책학교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컨설팅을 진행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신산업분야로 재구조화 [국회의정저널] 신입생 모집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개선을 위해 신산업분야로 재구조화가 진행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직업계고의 학과 재구조화·학과개편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남산업고 경남자동차고 사천여고 삼천포공고가 학과개편 또는 학급증설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공모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교는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학과를 산업수요 증가와 수요자 요구 등을 반영한 학과로 개편을 희망하고 있다. 경남산업고는 산업설비과를 반려동물과로 경남자동차고는 산업설비과를 자동차튜닝과로 사천여고는 금융·유통·회계정보과를 콘텐츠 크리에이터과와 스마트 디자인과로 개편하고자 한다. 삼천포공고는 항공전기과 1학급을 증설해 3개과 5학급에서 3개과 6학급으로 개편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4개 10개 학과에 대해 실시했다. 컨설턴트는 산업체와 교육계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계·재료 분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상훈 기감과 한국폴리텍Ⅳ 박찬술 교수, 전기·전자 분야에는 에이원테크놀로지 장정훈 대표, 대덕대학교 백승은 교수,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에는 백석문화대학교 송윤호 교수, 두산중공업 김창훈 과장, 농림·수산·해양 분야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이준호 교사, 계명대학교 이호형 교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강재선 교수를 위촉했다. 대전과학기술대 강재선 교수는 경남산업고의 산업설비과가 반려동물과로의 개편에 대해 학교측에서 제안한 애견훈련사를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로 변경할 것을 권유했으며 장정훈 에이원테크놀로지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재구조화로 특성화고가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컨설팅 이후, 5월에 교과군별 산업계 및 교육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월에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며 선정된 학과는 1학급당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3년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주변 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 산업체와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학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직업교육이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선생님, 모르는것만 콕 짚어 알려드릴게요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찾아가는 연수, 온라인 다이렉트 컨설팅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및 컨설팅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초 및 심화 활용 노하우를 알고 싶어하는 교사들에게, 공공학습관리시스템 교사 지원단이 직접 찾아가거나 유선 연락 등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학습관리시스템 찾아가는 연수는 희망 학교 또는 인근 학교 내 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연수로 3명~10명이 한 팀이 되어 연수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원격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학교도 원격수업 전환 대비를 위한 연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저경력·고경력 교사 대상, 기초·심화 활용 등 희망 교사의 연수 주제 신청에 따라 다양한 내용 및 난이도로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연수를 받을 수 있어 현장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다이렉트 컨설팅은 컨설팅을 원하는 교사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지원단에게 직접 연락해, 전화 또는 원격제어지원으로 문제 해결 및 운영에 도움을 얻을 수 있어 현장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를 원하는 선생님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수, 온라인 다이렉트 컨설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학습관리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해 현장체감형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 온 힘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보살핌과 배려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 및 유지·관리비 지원, 학생 보건용 마스크 보급, 학교 실내체육시설 확충, 냉·난방기 시설 현대화 및 냉·난방비 지원 등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깨끗한 실내공기, 청정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1,675교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28,806대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약 75억의 예산을 학교에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학생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18년도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내 전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학생 16만여명을 대상으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2매씩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약 165억원을 들여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00개교, 2,515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또한,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위해 학교에서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291억원 지원 및 냉·난방 온도 설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추진위원회 심의 시 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대기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체육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실내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2개교 확충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옥외 체육관 사업으로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해 12개교 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후변화로 다양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고교육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학생·학부모·교직원과 꾸준한 소통과 전문적인 지식을 접목해 질 높은 교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안전한 스쿨존 청렴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 예천 호명초등학교 등 안동·예천 신도시 통학로 일대에서 학생 등교시간을 이용해 ‘안전한 스쿨존 청렴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패 없는 청렴한 경북교육청을 만들기 위한 감사관 직원들의 의지를 알리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가족, 지역주민의 동참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위생장갑 착용, 간격유지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경북교육청 감사관 및 소속직원, 경북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지도, 스쿨존 내 주정차 안내를 통해 학생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부조리신고 및 청탁금지법 등이 상세히 설명된 청렴리플렛과 홍보물품, 방역마스크를 배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여러 분야의 민관기관, 단체들과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를 조직해 ‘화상 줌 도전 골든벨 청렴퀴즈’, ‘청렴 SMS 전송’, ‘청렴 새싹 키우기, 길거리 농구대회’ 등 매년 다양한 청렴활동을 어어가고 있다. 김혜정 감사관은 “과거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의 ‘청렴’에서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청렴’으로의 인식 전환을 위해 청렴활동, 적극행정 지원, 소극행정 및 부조리신고 활성화 등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8일 본관 2층 로비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 첫 기부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홍보하고 본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 도민 등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많이 전달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키워지기를 기대하면서 첫 번째로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계좌입금과 언택트[ARS기부, 문자기부]로 기부할 수 있다. 성금 모금 기간은 경북교육청 본청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11개 직속기관과 23개 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단위 학교와 도민들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양성평등교육 학교 담당자 온라인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세대, 성차와 관계 그리고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초·중·고·특수학교 양성평등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했다. 1차 연수는 27일 서울대 여성연구소 신상숙 객원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성적 차이와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신상숙 연구원은 성별을 비롯한 다양한 차이들이 교차하는 관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 것인지를 성적 차이와 관련한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성평등을 지향하는 교육을 사회적 의사소통의 과제와 함께 생각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지평을 넓혀준 값진 연수였다. 제2차 온라인 연수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서승희 대표가 ‘사이버성폭력과 디지털시민성’이라는 주제로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세대는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사물을 지각하는 방법, 더 나아가 사람 간의 관계를 맺을 때도 ‘디지털’을 매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서 대표는 강연을 통해 “현재 디지털공간 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시민성이 요구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병삼 과장은 “신상숙 연구원의 강연은 양성평등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폭넓게 사유할 수 있도록 해 줬고 29일 강연은 어느 때보다 ‘디지털 시민성’교육이 필요한 요즘 디지털문화를 발전적으로 제고할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여성과 남성이 상생하는 미래민주사회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성차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하는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 고삐를 조인다. 도교육청은 4월 21일부터 3주 간 집중방역기간이 실시됨에 따라, 4월 28일 교육감 – 교육장 영상회의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도내에서도 신학기 이후 76명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유행의 기로에서 방역 고삐를 조이기 위한 조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확진자 발생 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방역적 위험성을 진단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학사운영, 학습격차 최소화, 돌봄 강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도 학원, 교회, 합창단 관련 등 학교 밖 감염 증가 및 집단 감염 사례에 대해, 3주간 방역 특별주간 운영으로 확산세를 차단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방역 특별 주간 운영에 따라, 5대 예방수칙을 재차 강조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방역 강화방안을 학교에서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각급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 경각심 고취 유증상자 관리 철저 학교 환경관리 강화 학교 안팎 생활지도 철저 방역인력 활동 외부 강사 관리 강화 가정 내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예방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선제검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학원에 대해서도 방역점검단 운영 방역소독 및 물품지원 방역수칙 홍보 강화 자가진단앱 사용 활성화 환류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학교 내 감염병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감을 ‘방역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학교·학원 현장점검단을 꾸려 오는 6월말까지 학교·학원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확산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유·초·중등학교 현장점검반은 도내 10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일상회복지원 대책 6개 분야, 총 18개 지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내실 있는 학사 운영으로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원 현장점검반은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북도지회가 자체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민관 방역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그간 학교에서만 실시한 건강진단 자가진단시스템을 오는 5월 3일부터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전 직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신학기 이후 교직원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유증상과 감염요인을 스스로 체크해 감염병 확산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4월 29일 ~ 4월 30일 시범운영을 거쳐 5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되며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출근 전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감염병비상대책반을 학교일상회복지원단으로 전환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6개 분야 관련 과장급으로 구성됐으며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인프라 관계회복과 심리방역 생활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교육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12일부터 특수·보건교사 등의 교직원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각급학교에 마스크 147만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등교기준과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도내 796개 유·초·중·고등학교 중 738개 학교가 전학년 매일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1. 원격교육 지원계획에 따라 각급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스마트기기 미보유학생에게 4,877대를 대여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609대를 지급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학교, 학원,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학생과 교직원 감염은 다양한 지역에서 n차 감염으로 전개되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3주간 특별 방역 주간 운영으로 도내 감염 확산세를 차단해, 학생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까지 특별 방역관리주간 지정에 따라 직원들의 회식·모임을 금지했으며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미래형 학교도서관 플랫폼 구축과 이용자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21교에 4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9억 4천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초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선정기준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학교도서관 중 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공간 이전 및 확장 희망교,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이 필요한 학교 등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공립 19교, 사립 2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된 예산은 도서관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및 각종 비품, 기자재 구입,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구축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학교도서관을 교육과정 중심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향상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공간,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청남초등학교에서 현대화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현대화 사업 추진 방향, 홍익대학교 환경개발연구원 배성혁 교수의 ‘New Space, New Library’ 주제 강연, 2019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청남초등학교 이승미 교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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