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시행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40개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을 만난다. 특히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에 대한 진단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수리 기술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농업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농업기계 야간 반사판 부착, 안전 포스터 부착 및 안전 리플릿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4월 13개 마을 방문을 통해 경운기와 관리기를 비롯한 총 142대의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의 활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업기계 수리와 더불어 보관 및 점검방법 교육까지 병행해 신바람 나는 영농작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순천,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다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올해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순천,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다’로 설정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 속에도 흔들림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순천시는 코로나 위기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해 강사학교를 추진해 194명의 강사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기법을 교육하고 수료자에 한해 모두애학교 프로그램 공모 자격을 줬다. 지난 3월 개강한 모두愛학교는 생활기능,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4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전면 온라인 강의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2개 전문강좌를 평생e-on학습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 순천e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해 라이브 스트리밍 등이 가능한 영상제작실과 인원수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실을 구축해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학습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지방교육자치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 방향을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 양성으로 설정했다. 교육경비 또한 단순 학력증진을 위한 일괄 분배방식이 아닌 지역 여러 분야와 연계해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32개 사업, 65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계획 수립과 추진 과정에도 여러 교육 관련 주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원격수업 및 교육 디지털화 등 미래 교육환경 조성, 순천만잡월드와 자유학년제 연계 등 3E프로젝트 정책 연계, 원도심 학교 균형발전 방안 마련, 기후변화, 지역 생태·환경 교육,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사람 연계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 소재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교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규모 중학교 3곳을 대상으로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고등학교 4곳에 4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고 싶어 하는 카페형 독서실을 조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총 5억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중심의 만남과 소통, 학습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부처 정책연계 공모 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활성화되어있는 도시단위의 교육민회인 정담회를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마을 단위로 분산·확장해 누구나 좋은 마을, 좋은 학교, 좋은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토대로 교육과 문화, 자치, 농산업, 도시재생 등 각 분야 주민·전문가·공무원들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공동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이 각 영역을 서로 연결하는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울러 순천시청 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141개의 교육사업간 연계 협력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서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학교 연계 사업 또한 중복과 누락을 피해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순천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3년 동안 국비 3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조성, 평생학습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순천특화 프로그램 운영,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참여로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시책 특화 사업 등 총 11개 사업으로 진행될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개최된다. 시는 지난 11월·12월, 박람회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박람회 전담 도슨트 32명을 육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로 TF를 구성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을 하나의 큰 시민대학으로 보고 미래사회 행복한 학습 환경을 위한 도시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연대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by 임학근 기자나주시, 불합리한 규제 개선 현장에서 듣는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의 경제활동,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2021년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에 따른 관련 법령, 자치법규의 신속한 개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규제 개선 건의,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에 즉각 전달해 개선조치하고 전라남도, 중앙부처에 속한 사항은 해당 기관에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전남도 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팀과 함께 노안농공단지 입주기업 승진전자산업와 혁신산단에 입주한 ㈜유진테크노를 각각 방문해 올해 첫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을 추진해가겠다”며 “규제 개선 건의는 시청 누리집에 운영 중인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브즈만 또는 시청 기획예산실로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꼬까옷을 부탁해’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꼬까옷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꼬까옷을 부탁해’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15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15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케미칼 광양화성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신체 성장이 빨라 의복 교체가 자주 이뤄져야 하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간은 4월 27일까지이며 한부모가족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손경화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한부모가족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의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책가방을 부탁해, 영유아기 자녀를 위한 꼬까옷을 부탁해, 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부탁해 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가정에 1년간 가족 단위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봄철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추천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봄빛 가득한 주말 여행코스로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을 추천한다.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라이더들의 찬사를 받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근린공원까지 굽이굽이 흐르는 총 154km의 대장정이다. 제5코스인 광양구간은 남도대교~매화마을~배알도근린공원에 이르는 37.7km 길이로 페달을 밟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의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배알도근린공원은 광양 유일의 해변 야영장으로 캠핑족들의 성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도 라이더들의 발걸음을 멈추기에 충분하다.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극적으로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이 쉼 없이 달려온 라이더들을 위무한다. 노란 유채꽃이 물결을 이루는 갈대쉼터, 초록 매실이 알알이 영글어가는 매화마을을 지나 유장하게 흐르는 섬진강을 거슬러 오르는 길은 연어의 회귀처럼 가슴 벅차다. 섬진강끝들마을 액티비티존에는 초급자와 중급자를 위한 산악자전거 체험장이 있어 라이더들에게 스릴과 도전의 기쁨을 선사한다. 특히 섬진강에서 채취되는 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이나 재첩회, 벚꽃이 피고 지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벚굴 등 향긋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라이더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신록이 푸르름을 더하는 4월에 부드러운 봄바람을 가르며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인생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그런 봄철 음식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면서 건강까지 책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정부합동평가 만반의 대비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정성평가 지표에 대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조기 발굴해 최종 선정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청 상황실에서 정부합동평가 대비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정성지표별로 발굴된 우수사례는 총 21개 사업으로 16개 부서에서 참석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선정조건에 맞는 추진방향, 성과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점검함으로써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7개 시·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2021년 시·군 대상지표는 지자체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79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지표 21개, 코로나로 인한 유예지표 8개 등 108개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7월부터 108개 지표 중 미달성 지표와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월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최근 정성평가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정성평가 발굴 보고회를 먼저 가졌다”며 “발굴된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보완하고 실적관리를 강화해 광양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책 결과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하도록 부서장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임학근 기자광양 대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승인 [국회의정저널] 광양시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2일 전라남도로부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시 골약동 대근·도이마을 일원 278,782㎡에 산업시설용지, 준주거시설용지, 문화 및 집회시설용지, 화물차고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가 환지 방식으로 사업 시행하며 소요 사업비는 약 400억원이다. 대근지구는 광양항 배후단지와 신도심 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도시계획상 일반공업지역, 준공업지역임에도 북측으로 경전선 철도, 동측으로 광양항 전용 고가도로 남측으로 광양항 배후단지 배수로로 인한 지리적 제약과 정부의 신항만 건설 예정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에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대근지구의 신항만 건설예정지역 제척을 위해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19년 8월 10일 제척됨에 따라, 항만 배후지이고 도시 인접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에 맞춘 복합용지 개발계획을 마련해 전라남도에 대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2020년 11월 19일 신청해, 올해 4월 22일 승인 고시됐다.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행정절차의 첫 단추를 끼운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해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근지구 주민과 관계자들은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근마을과 도이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광양시와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빠른 사업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전입 시민에게 ‘파격 혜택’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지에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광영 의암지구, 마동지구 등 광양시 7개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어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월 광영·의암지구 신규 입주를 시작으로 마동지구, 하반기에는 와우지구, 광양·덕례지구, 성황·도이지구, 중마·금호권도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동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대형 평형대도 공급이 예정되어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에 불편을 호소하며 인근 도시에 거주했던 전입 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는 아파트 전입자를 위해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단계로 나눠 지원혜택을 대폭 강화 또는 신설하고 91개 사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이중 광양시민에게만 주어지는 대표시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가정 모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양학사 운영 등 18건이다. 해당 지원책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금액 면에서 월등히 차이가 나는 사업들로 광양에서 살면 최대 5,12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급,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지원 등 22개 사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생아 육아백과 도서 지원 등이 시작된다. 시는 우리 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방문형 아이 돌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백운장학생 선발 등 25개 사업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일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양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 역량강화 시책도 제공한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지원사업도 제공한다. 광양시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책 읽는 가게, 어르신 건강쿠폰 지원 등 11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평생학습 등 4대 과제로써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 귀농 창업 및 주택 융자금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운영, 광양평생교육관 프로그램 운영 등 19개 사업으로 은퇴자를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을 전입자들에게 알기 쉽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인구 유입과 유지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원 혜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복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하락 속에서 광양시의 정주여건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위기아동 보호가정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학대 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상시 모집한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은 학대 피해가 의심될 때 아동을 보호자로부터 분리하는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0세부터 2세까지의 피해 아동을 같은 가정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적합한 수준의 소득 위탁아동에 대한 종교의 자유 인정 위탁부모의 나이가 25세 이상이면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위탁아동을 포함한 자녀 수가 3명 이하 가정 구성원 중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전력이 없는 가정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초중고 교사, 의료인, 청소년 상담사,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경력 3년 이상 및 일반가정위탁 경력 3년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위탁부모 중 1인의 전문교육 이수 후 가정환경 조사를 거쳐 예비보호가정으로 선정되며 보호가정에는 초기 아동용품 구입비 및 아동 보호기간의 전문 아동보호비을 지원한다.
by 임학근 기자광양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국회의정저널] 광양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09년 6월 1일 조사 설계용역을 시작해 올해 4월 21일 환지처분 공고를 끝으로 완료됐다.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영동과 옥곡면 의암마을 일원 546,490.3㎡를 사업비 1,089억원으로 2015년 4월에 착공한 혼용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광영동과 옥곡면 의암마을 일원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의 명품 주택단지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파트용지 2필지, 연립주택용지 3필지, 단독주택용지 328필지, 준주거용지 160필지를 포함한 주거용지 498필지 253,176.4㎡, 산업시설용지 5필지 3,883.2㎡, 지원시설용지 25필지 29,384.9㎡와 기반시설용지 115필지 260,045.8㎡ 등을 조성 완료했다. 지구 내 아파트용지 2필지는 덕진종합건설, ㈜영무건설에 매각됐으며 덕진의봄 아파트는 건축이 완료되고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해 80%의 입주율로 옥곡면 인구증가에 기여했으며 영무예다움은 인허가 준비 중이다. 광양동부농협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매장은 올해 4월 말 개장을 위해 마무리 작업 중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로 2,404세대 6,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확충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