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콤한 식품과학속 세계로 떠나세요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오는 31일 어려운 식품속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푸드사이언스관을 개관한다. 푸드사이언스관은 고추장마을 인근 백산리 일원에 40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234㎡ 규모로 지어졌으며 현재 개관을 앞두고 내부 공간을 점검중이다. 푸드사이언스관은 음식과 문화, 미래의 식품 등 5개 주제의 상설전시관과 순창의 풍경, 식품의 성상인 고체와 액체, 기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관이 조성됐다. 여기에 미래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제2의 지구인 화성을 순창의 발효미생물로 지구화하는 게임콘텐츠존인 테라포밍관 등도 들어서 아이들의 놀이와 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고추장을 담는 시기인 동지를 테마로한 야외 휴게쉼터와 계절별 재미있는 테마공간으로 꾸며질 야외 놀이터인 ‘상상마당’도 있다. 국내외 대다수 전시실이 실내공간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푸드사이언스관은 실내.외를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5대양 6대륙을 상징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그 중심에 순창이 있다는 스토리를 담아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쟁 속 탄생한 각국의 전투식량을 만날 수 있는 코너에는 승마전투 사냥게임, 대형 식품모형으로 계란과 고기의 조직을 엿볼 수 있는 푸드해부학, 가상현실 속 순창소스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VR시설 등도 들어섰다. 미래주방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3D푸드프린터와 우주식량코너 등도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식품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군수는 “지금은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4차산업혁명시대로 어린이들이 상상속 세계를 순창에서 꿈을 꾸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순창이 만들어갈 발효테마파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은 현재 푸드사이언스관과 함께 인근에 발효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미생물뮤지엄, 어린이과학관, 어린이실내놀이터, 다년생식물원, 플라워카페 등이 계획대로 준공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장수군 영농파쇄기 임대 등 산불 예방 만전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영농파쇄기 임대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6월 1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상황실, 진화대 8개조를 투입해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각금지 계도와 농산부산물 파쇄지원,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산지정화 등 각종 산림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영농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있다. 현재 산불진화대대기초소에서 보유중인 영농파쇄기는 총 6대로 장수군 거주자 중 기계 사용 교육을 받고 이행이 가능한 자면 모두 가능하다. 이장 등 마을대표가 영농부산물 공동 파쇄 작업을 위해 임대하는 경우에도 임대가 가능하다. 군은 각 읍·면 산업팀과 협조해 영농파쇄기 임대 홍보 및 사용 안내를 하고 있으며 운반 및 반납은 산불진화대원이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관내 택시 연합회와 무진장 여객과 연계한 산불 홍보 활동 예정이며 오는 26일에는 전 직원을 투입해 담당 읍·면별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산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이므로 군민 모두가 작은 불씨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개개인부터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식품기업과 장수오미자 가공식품 포장재 디자인 선호 조사를 시행하고 식품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장수군 이미지 제고 및 군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 한다. 장수군은 오는 26일까지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오미자청 및 오지자즙 등 식품에 대한 포장재 디자인 선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 포장재 디자인 의견수렴을 수렴하기 위해 기존 디자인을 포함한 총 4개의 디자인 모형을 군청 로비에 진열하고 스티커 부착을 통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식품기업의 소통 한계를 돕기 위해 군은 ‘장수군 식품제조가공업’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 제공에 협력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은 식품기업과 발걸음을 맞추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사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과 팔기 좋은 돈 버는 농업 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입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듭니다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전라북도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25일부터 도내아파트 1,499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자체 제작한 포스터 1,800부와 지난해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UCC를 송출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인식개선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서로 존중하고 함께 공감하는 인권친화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따뜻한 인사’, ‘휴게시간 존중’, ‘노동환경 개선’, ‘고용안정’ 등 4가지 사항을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명시하며 경비노동자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포함한 관리사무소 직원, 환경미화원 등 모두가 인권 보호와 지킴이의 대상임을 알렸다. 전북도는 2020년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품 중 UCC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인권의 눈높이는 평행선’을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입주민의 따뜻한 말 한마디부터 인권인식 개선이 시작된다”며 “도 인권담당관실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 공감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농촌협약’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농촌협약,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24일 전북삼락로컬마켓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농촌협약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임실군, 순창군 관계자와 도 담당자, 농어촌공사전북본부 담당자, 관계 전문가, 컨설턴트,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활동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2021년 10대 농정이슈 중 첫 번째로 새로운 농촌정책 요구에 따라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원방식을 전환해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농촌협약을 준비하는 지자체는 지역자원 조사·분석, 주민여론청취, 공무원 전담조직 설치, 거버넌스 운영체계 수립 등 지역맞춤형 농촌생활권 발전방안을 담은 ‘농촌공간전략계획’과 ‘365생활권활성화계획’을 수립, 공모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장관과 시장·군수 농촌협약을 체결해 5년간 최대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를 집행하게 된다. 현재, 전라북도는 전국 12개 시범·예비사업 중 임실군과 순창군 2개 군이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됐고 대다수 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 협약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그간 농촌마을만들기와 중간지원조직 운영, 일반농산어촌 사업 등을 선도해 온 전북도가 보다효과적인 농촌협약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도·시군 행정, 농어촌공사, 중간지원조직, 관계 전문가, 컨설턴트 등의 역할과 책임을 점검하고 가장 모범적인 농촌협약을 시행하기 위한 향후과제를 폭넓게 협의했다. 황만길 군장대 교수의 진행으로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개발센터장 ‘농촌협약 목적과 거버넌스 운영’, 이희창 순창군 담당공무원 ‘순창군 농촌협약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 장현우 임실마을가꾸기협의회 사무국장 ‘임실군 농촌협약 추진현황 및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이원석 참좋은마을연구소 대표 ‘민관협치에 의한 계획수립 중요성’, 최성재 농촌디자인 대표 ‘공학적·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농촌협약 전문가 양성’, 문영준 센터 생생마을부장 ‘농촌협약과 마을만들기 추진방향’ 등 총 6명의 주제발표와 참석자 자유토론이 180분간 이어졌다.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지역맞춤형 중장기 농촌생활권 계획수립에 1개 시군당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지방분권 정책협력 거버넌스인 농촌협약을 전북도가 선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며“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적극 수용해 임실 순창에 이어 모든 시군에서 농촌협약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전주장학숙, 코로나19 극복 위한 단체 헌혈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전주장학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위기를 돕기 위해 24일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봉사는 전주장학숙과 전북혈액원이 협력해 전주장학숙 입사생과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주장학숙 내 주차장에서 실시됐다. 헌혈에 참여하는 입사생과 직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대상자 시간대별 배정, 사전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입사생과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김귀자 전주장학숙관장은 “이번 헌혈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의료소외 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실천하는 전라북도전주장학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전주장학숙은 헌혈 봉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자연정화봉사,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눔봉사, 영아원 물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24일 지역의 물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에서 전북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물포럼 공동대표 전북도의회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수자원공사, 유역물관리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물포럼은 지역의 물 현안에 대한 민간차원의 관심과 공동대응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9년 12월에 3개분과 42명으로 구성해 출범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은 전북권에 용담댐 고시량 135만톤을 계획대로 이용하기 위해 ‘댐 용수 공급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공동대표 이명연 의원은 “타 지역의 경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수가 부족해 기업 유치에 발목 잡히는 사례도 있다”고 하면서 “용담댐은 전북의 미래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용수 활용 방안과 대응 논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현재 용담댐에서 도내에 공급되는 생활용수 이용량은 1일 평균 50만톤 수준이나, 향후 차질없는 새만금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135만톤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에 대한 추가공급 방안들이 제시됐다. 전북연구원 김보국 박사는 “만경강에서 직접 취수하는 공업용수 21만톤과 대간선수로 농업용수를 취수해 생활용수로 이용하는 익산시 등의 10만톤을 용담댐으로 취수원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취수원 변경시 만경강의 수질은 BOD 기준 6~16% 수질개선 효과도 제시했다. 전북대 박영기 교수는 “용담댐 탄력운영을 통해 충청권으로 추가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유량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으로 용담댐에서 공급이 가능한 만경강 공업용수부터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대 김대하 교수는 기후변화를 대비해 용담댐 운영률 개선 및 기존 운영기준에 대한 평가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금강하구에서 새만금과 군산산단으로 공급하는 공업용수 30만톤도 장기적으로는 용담댐에서 직접 공급함이 타당하며 행정과 정치권이 공조해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전북도는 지역내 물 현안에 대해 행정에서만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던 기존 방식에서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논리를 보강한 자리였다고 이번 포럼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역물관리위원회 등에서 용담댐 물 갈등 및 쟁점이 부각 될 경우 대응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은 전북도의 물 정책과 전라북도 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기관과 협의해 급수체계 조정 등 단계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용담댐에서 익산시와 진안군에 생활용수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국가수도계획에 이미 반영했으며 최근에는 새만금MP 변경을 통한 생·공용수 55만톤 확보 등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허 국장은 ”앞으로도 용담댐 건설 목적에 맞게 우리 지역에서 필요한 생·공용수는 용담댐에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군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직장과 마을, 가족 등 각종 공동체들이 솔선해 서로 만남을 자제하는 ‘공동체 멈춤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3차 대유행까지 선제적 대응 방역 군민 참여형 방역 현장 중심형 방역 등 3대 방역을 골자로 하는 ‘완주형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군과 주민, 학계 등 각계의 중지를 모으는 공조방역에 적극 나서왔다. 하지만 이달 중순 이후 매일 전국적으로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 발생을 중심으로 하는 3차 대유행이 심상치 않은 실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개인방역 효과를 높이면서 집단발생을 막아 4차 대유행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직장과 마을, 아파트, 가족 등 각종 공동체 중심의 방역 동참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동체 멈춤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우선 3월 말이 대유행 차단의 중대고비가 될 것이라고 보고 2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공동체 멈춤운동’을 강력히 추진한 뒤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직장 공동체와 마을 공동체, 아파트 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각자 방역사령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생활이나 지향점을 같이하는 두 사람 이상의 조직체를 뜻하는 공동체 중심의 방역활동이 강화되면 개인 방역과 함께 4차 대유행 차단의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완주군에서 현재 활동 중인 주민 공동체는 총 436개로 마을공동체가 112개로 가장 많고 아파트 공동체, 지역창업 공동체 등도 활동하고 있다. 또 일반 협동조합이 140개에 육박하며 사회적 협동조합 15개, 사회적 기업 25개, 청년창업 공동체 17개 등이 포진해 있다. 완주군은 특히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직장 공동체와 개인들의 각종 모임공동체, 나아가 가족 공동체까지 함께 멈춤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은 또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과 현장 중심형 대응, 군민 참여형 방역 등 이른바 ‘완주형 방역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민 참여와 13개 읍면을 활용하는 ‘현장 중심’ 대응은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의 효율성과 신속성, 적정성을 높여준다는 차원에서 읍면 중심 방역 책임제 강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는 “집단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선 개인들의 참여와 함께 각종 공동체 중심의 방역수칙 준수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공동체 도시 완주군에서 펼치는 ‘공동체 멈춤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청 [국회의정저널]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과 경남 근해통발 어업인들이 장기간 마찰을 빚어온 이중조업구역 갈등이 해소됐다. 부안군은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과 경남 근해통발 어업인들이 지난 23일 서해어업관리단에서 부안 인근 이중조업구역에 대해 자발적으로 조업구역을 조정하는 상생조업 어업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53년 수산업법 제정 이후 변화된 어업현실을 반영하고 수산 동·식물 주 산란·서식장 및 영세 연안어업인 보호를 위해 2014년 근해어선의 조업구역을 설정해 시행했다. 그런데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들의 꽃게 주 조업장소인 격포 부근 어장에 대해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근해통발 조업을 허용하면서 어구 손괴 등 부안·경남 어업인간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부안군,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들은 경남 근해통발 선주협회를 설득해 조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업분쟁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위해 이번 상생조업 어업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 근해통발 어업인들은 근해통발 조업금지구역 상 군산시 비안도와 부안군 위도 사이의 특정기간 꽃게 포획을 목적으로 조업이 허용된 구역에서 자율적으로 조업을 하지 않기로 확약했다.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들 역시 어장 선점을 위한 꽃게 금어기 종료 전에 어구를 사전 부설하지 않고 허가받은 어선의 규모별 어구량을 초과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부안 연안자망 어업인은 “이번 상생조업 협약으로 기존에 부설된 어구와 중첩 및 손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침체된 어업경제 활성화와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편집국부안군청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중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8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부안군에서 2019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부안경찰서와 교통사고 현황 및 지역주민들의 설치요구 등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에 68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올해 백산면 신상교차로 등 8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4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계도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교통단속장비, 신호개선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면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질서 지키기에 군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사상자 감소를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및 안전속도 5030 속도관리 구역사업 등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9년 대비 2020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9%가 감소했으며 사망 건수도 56%가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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