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남대천 수질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3월 31일부터 그물망을 이용해 하천 하부에 쌓인 퇴적물을 긁어냈으며 무주읍 남대천 U대회 기념교 아래 보를 개방해 유속 차를 이용한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또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남대천 주변에 버려져 있던 폐비닐과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들과 잡목 등을 수거했으며 무주군 수난구조대가 직접 참여해 수중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 안병량 팀장은 “수질 오염원 차단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 배출사업장과 기타 수질 오염원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대천 줄기인 관내 하천 25곳에 대한 수질 검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해 하천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관내 하천 25곳의 수질검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평균 농도는 1.2mg/L, 부유물질은 2.04mg/L로 하천수 수질기준 Ib등급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미생물 활동의 증가와 하천수량 감소 및 유속 저하로 인한 퇴적물의 증가, 퇴비 및 거름 사용으로 유입되는 오염물 때문에 수질오염과 탁류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황인홍 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청 환경지도,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들과 남대천 일대를 둘러보고 수질보호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주문했으며 무주군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황인홍 군수는 “남대천은 지역의 젖줄이자 청정무주의 산실이요, 군민의 식수원”이라며 “이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새기며 남대천 수질 1등급 유지는 물론, 주변 환경을 가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으로 남대천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2018년 관내 하천 실태조사 연구조사를 완료하고 매년 하천수 수질검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또 전라북도 균특이양사업으로 ‘21년 등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신규 사업에 선정돼 등방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 중이다. 무주군은 올해 등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하수처리구역 확대, 가축분뇨에 대한 지도점검과 무풍 및 구천동 관광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등 남대천 수질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남대천은 무풍면에서 시작돼 설천면과 무주읍을 지나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방 하천으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비롯한 반딧불이, 그 먹이가 되는 다슬기가 살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라미와 쏘가리 등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와 수서 곤충, 그리고 백로와 왜가리, 물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주민 이 모 씨 “물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는 많은데 물이끼가 많이 보여서 오염이 된 건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며 “수질은 좋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니 다행인데 경관까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남출 기자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의 대표 작물로 꼽히는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연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4,000여만원을 들여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1 · 2단계 연차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규제가 완화 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를 대상으로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주요골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천마는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서 보듯이 고혈압을 비롯해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천마 기능성 연구소재 개발이 성공을 거둘 경우 보다 폭 넓은 천마의 활용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천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소재 생산과 함께 기술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천마 연구를 통해 뇌 인지기능개선 소재로 인정되고 제품화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건강지향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소재 발굴과 함께 천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보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무주군 ’인삼 신기술보급, 농가소득 꾀한다‘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은 안성면 인삼농가 등 2ha 5개소를 대상으로 인삼 고온피해 종합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 보급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여름철 지속되는 강우와 폭염으로 인삼의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인삼작물은 고온에 취약하고 최근 논토양을 객토해 재배 면적도 증가하면서 여름철 재배 과정에서 토양장애와 습해피해가 발생에 노출되고 있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인삼 차광지시설을 피복하고 2중 차광망을 덧씌어 여름철 고온의 피해와 재배 포장의 직접적인 강우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수시설을 설치해 수분을 일정하게 공급할 수 있어 질 좋은 토양으로 개선되고 습해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에 무주군의 농 · 특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생육조건을 양호하게 함으로써 생산량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점점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고온과 집중호우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고품질의 인삼 생산과, 생산량 증대, 농약 절감 등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5개소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5년간 생육조사와 병해충, 품질분석 등도 추진해 무주지역의 기능성 차광지의 효과와 개선점을 찾아 모든 인삼 농가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무주군은 잦은 이상기후에 인삼작물의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신기술보급 사업과 현장 과학영농지도를 강화하면서 인삼작물에 대한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5일 진안군의 머위나물을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사업의 첫 주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사 평가회가 지난 2일 도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정심사에서는 6차산업, 가공·유통, 영양·소재, 기능성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의 평가와 컨설팅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세부 사업계획과 성과목표의 적정성, 나물 산업화 가능성, 재정투자계획 등의 세부평가를 통해 2021년 사업 대상자를 진안군의 ’머위‘ 나물로 선정했다. 진안군의 머위나물은 고원지대의 친환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동향면의 머위 작목반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생산체계 조성, 지역 농산물가공업체를 활용한 6차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진안농협조공법인 등을 통한 유통체계 구축, 능길머위특화마을 지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이날 심사평가와 더불어 각 분야별 컨설팅을 통한 세부 실행단계 피드백으로 더욱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진안군의 머위나물을 시작으로 각 시군의 지역적 자원과 농가 수요 등 종합적인 환경을 고려한 대표나물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시군당 3년 동안 20억원, 14개 시군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8년간 2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올해와 내년에 1개 시군에 1품목씩 육성하는 시범사업 실시 후, 2023년 이후부터는 사업량을 확대해 3개 시군씩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14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1시군 1나물 중점육성을 위한 나물 생산기반 조성, 가공시설 구축, 유통·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포괄적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도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나물을 생산, 활용해 가공과 유통 등의 농촌융복합산업과도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심심산골 나물산업 통합브랜드 및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을 전담관리 기관으로 지정·운영해 홍보와 마케팅 지원으로 전북 나물산업의 성장 발판구축을 위한 육성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시군별 품목 특성에 따른 생산·가공·유통, 홍보·마케팅 분야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폭넓게 가동할 예정이다. 첫 주자인 진안군의 귀농인, 청년, 여성농업인을 우대해 소그룹 협업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공동작업과 시설 규모화로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품 개발 방안으로 가공시설 개보수, 신제품 연구개발 등의 가공기반 구축과, 나물의 수집·유통, 포장 및 품질관리, 수요처 확대 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유통조직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융복합프로그램을 연계한 나물특화마을 조성으로 다양한 체험,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등 도농 교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동향면에 ’능길 머위특화마을‘을 조성해 농촌 체험 교육장, 농가 맛집, 약초 카페, 민박 운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도시민에 농촌 체험기회 부여 등의 인프라 구축조성을 통해 마을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전북도는 심심산골 나물산업육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특화 품목과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의 다양한 후속사업을 연계한 안정적인 정착 성공 모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생산하는 농가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 주체의 성장으로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고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6차산업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에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집단환자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의료기관·약국 방문 시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의사·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확진자 규모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의사·약사의 권고 시 반드시 검사를 실시하게 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대상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을 방문한 사람으로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이다.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 받았으면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만약 의사·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았는데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확진이 되어 타인에게 전파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이외에도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의사·약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할 때 처방전이나 안내문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 처방전이나 안내문을 가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경우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전주시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증상유무나 역학적 연관성에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개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다소 무뎌진 것으로 보인다”며 “초심의 마음으로 긴장의 끈을 조여줄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또 “기본으로 돌아가서 어떤 장소에서나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모임을 자제하고 어쩔수 없는 모임이라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 받기를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5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역량을 키우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부지사는 루미컴, 금란산업개발 등 2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식회사 루미컴은 반도체부품, 전기조명장치 등을 생산하는 전북 대표 첨단기술 기업으로 2004년 리모컨 수신모듈 제조로 사업을 시작해 2010년 이미 300만불 수출탑 달성을 경험한 규모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 저가공세, 코로나19 확산 등 시대의 위기 앞에서 LED 조명, 모바일 플래시 렌즈, 보건 마스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루미컴은 2015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지정 이후 5년간 기술개발, 컨설팅, 판로확대 등 전북도 지원을 바탕으로 튼튼히 내실을 다져왔으며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스타기업으로의 성장도 이뤄냈다. 이복수 루미컴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기술개발과 인재채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방문한 금란산업개발은 김제시 소재의 교량구조물, 안전·조경시설물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고 확장형 가드레일과 조립식 난간 관련 특허 2건을 신규 등록하는 등 기업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올해 3월에는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지역혁신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은윤기 금란산업개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전북 기업의 저력에 감동했다”며 “전북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등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새만금유역 노후하수관로를 조사해 관로의 부식, 파손 등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 등의 피해 예방에 나선다. 5일 전북도는 새만금 유역 7개 시·군에 215억원을 투자해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 또는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는 관로 등 총 2,976km 하수관로에 대해 2023년까지 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483km, 군산 419km, 익산 455km, 정읍 313km, 김제 241km, 완주 63km, 부안 2km가 해당된다 조사 방법은 하수관로 내부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거나 폐쇄회로를 장착한 소형 장비를 진입시켜 관로의 부식, 파손, 손상 등 전반적인 관로 상태와 결함 여부를 조사한다. 인력이나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은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해 이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정밀조사 결과 하수관로 결함 상태의 경중과 시급성에 따라 환경부에 국비를 요청해 하수관로를 교체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결함 등이 있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 불명수 발생 등의 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파손과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곳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하수관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으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전북도가 전국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5일 2차년도인 올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국비 105억원을 포함한 총 1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4개 프로젝트 11개의 세부사업 추진으로 도내 362개 기업을 지원해 1,858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손을 잡을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12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세부 사업별로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북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투트랙 전략으로 움직인다. 위기 기업을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고용창출 여력을 확대해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성장을 통한 위기 근로자 흡수 전략이다. 전북도의 경우 초기에는 위기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점차 고용성장산업과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위기 산업에서 발생하는 실직자를 이·전직 재배치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손이 가는 곳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소생이다. 전북도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제품개발과 고급화를 지원해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한편 물류비와 해외시장 진출 등의 지원을 통한 거래선 다각화로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위기 근로자를 흡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물꼬인 도내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기업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과 함께 위기산업 기업에서 스마트팜 분야로의 창업지원과 농식품기업으로의 전직 훈련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성장 산업인 수소전기차, 홀로그램, 미래형 친환경 특장차 등 자동차 신기술 산업에 대해 성장 지원으로 고용창출 여력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해 위기 근로자 흡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고용안정 거버넌스를 구축해 위기 근로자를 발굴해 여건에 따른 취업알선, 직업훈련 등 필요 사업을 각 프로젝트 간 연계 지원하는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별 추진 지원사업은 사업마다 차이는 있으나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참여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전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산업간 급여격차 해소를 위해 전직 정착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대규모 구조조정 등 고용위기 우려 지역이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위기와 제조업 연쇄 도산 등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을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해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1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136억원 투입해 1,82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고용 위기산업과 신산업 성장, 위기근로자의 고용안정 등 一擧兩得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 실버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실버작은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600만원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현직 동화작가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글과 그림을 직접 창작해 그림책을 만든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살아온 흔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어르신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11월 중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그림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제작해 발표하는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14개 시군의 주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문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 환경과 인문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활동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일반도서에 ‘열두 발자국’과 아동도서에 ‘마음 여행’을 각각 선정했다. 일반도서로 선정된 ‘열두 발자국’은 과학으로부터의 성찰과 기회 발견이라는 두 가지의 큰 틀에서 시작해 12개의 챕터로 나눠 한 발자국씩 우리 삶에 다가오는 과학을 다루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삶의 태도는 과학적인 사고와 이성적인 판단, 논리적인 추론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열두 발자국’을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탐험하는 흥미로운 지식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도서인 ‘마음 여행’은 웹툰 형식의 그림이 눈길을 끄는 책이다. ‘잃어버린 자기 자신의 마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뻥 뚫린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어린이와 어른들 각자 자신의 마음을 찾을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기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정읍시청과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도서관 현장 방문에 따른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결과, 일반도서 3권과 아동도서 3권의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에는 1,331명이 참여해 561명이 열두 발자국을 선택했으며 아동도서에는 1,165명 중 595명이 마음 여행을 선택했다. 시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한 권의 책 선포식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생략했다. 하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지역 내 도서관뿐 아니라 커피숍, 주민센터 등에 도서를 배부해 한 권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 권의 책 읽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직접 배송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등, 2021년 정읍시 독서온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그립고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다 같이 읽고 나누면서 책 문화 바이러스를 전파해 함께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