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만 있는 로봇랜드? 이런 일도 한다 [국회의정저널] 경남마산 로봇랜드는 2019년 9월 개장했다. 천혜의 남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구산면 바닷가에 자리한 로봇랜드는 2013년 착공해 5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단계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1,259,890㎡ 사업부지에는 유원시설인 테마파크 외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로봇랜드를 그냥 놀이동산으로만 여긴다. 아니다. 로봇랜드에는 우리나라 서비스 로봇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먼저, 로봇랜드 가장 안쪽에 로봇연구센터가 있다. 서비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R&D센터로 기업 연구실, 사무실, 실험실, 숙소 등 3개동 9,415㎡로 이루어져 있다. 2021년 1월 현재 총 35개 연구실 중 23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R&D센터는 로봇콘텐츠 및 로봇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로봇산업 육성과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 집적시설로 창원시는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R&D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산업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로봇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로봇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2021년 최대 4건의 과제에 대해 로봇, 제조, 전자, IT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서빙, 안내, 비서 방역, 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이나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모두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이 공통플랫폼으로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최종목표이다.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로봇교육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한 로봇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해 로봇랜드를 로봇문화·교육시설로 정립하는 것이다. 로봇랜드 체험 연계형 로봇체험 교실과 교육, 경진대회,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주말 로봇학교를 운영하고 나아가서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대학과 연계해 로봇특화 인력을 양성한다. 로봇랜드의 또 다른 시설로는 로봇랜드 컨벤션센터가 있다.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449㎡, 지상 2층으로 전시장 1개소, 회의실 2개소, 운영자사무실, 주최자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에는 창원 로봇산업 발전포럼, 제1회 전국 자율운항 보트 페스티벌 등 12건의 행사를 개최해 로봇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었으나, 식당 및 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컨벤션센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21년에는 전시주최자를 대상으로 5건의 행사를 공모·선정해 셔틀버스, 방역 등을 지원하고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각종 박람회에 홍보부스 설치, 홍보영상과 시설 브로슈어 제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시설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실증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에 로봇과 아트를 결합한 5개의 콘텐츠를 개발해 테마파크 로봇전시체험관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년 새로운 로봇을 선정해 개발을 추진한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봇랜드도 테마파크 휴장과 컨벤션센터 행사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문화 및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로봇개발을 독려하고 수요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창원시청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지자체 최초로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이 진행되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지역 연기자가 대거 기용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배우로 활동할 지역 연기자 캐스팅이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창원 MBC홀에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경남도, MBC 및 아이윌미디어와 체결한 드라마 제작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번 사업의 가치를 “지역과의 상생”에 두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지역 연극·영화·연예·극단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모집을 진행했으며 모집 규모는 총 연기자 62명 중 최대 32명으로 연기자 수로는 전체 출연진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전자회사를 배경으로 퇴사·이직 등 직장인 일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며 연출은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감독이, 극본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쓴 정도윤 작가가, 주연 배우로는 문소리, 정재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에서는 창원의 산업단지 및 지역 기업을 배경으로 창원시의 정책과 관광지가 소개되어 특례시로 승격되는 창원시의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세트장 건설 등 사전작업을 거쳐 3월부터 7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고 TV 방영은 6월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창원시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국내·외로 소개되어 창원시에 대한 관심증가로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시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시, 중국 진황도 소비재 품목 첫 수출 선적식 가져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28일 오후 3시 30분 내서읍 가고파힐링푸드 제1공장에서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소비재 품목의 중국 내 상설전시판매장과 온라인 입점을 위한 초도물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재완 진황도한국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기업 11개사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국 진황도 입점 추진경과, 선적물품 보고 패킹물품 선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진황도 보세물류센터 내 상설전시판매장와 온라인 콰징직구 플랫폼 입점을 위해 수출길에 오른 소비재 품목은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30여종 13만불 상당이며 선적 물품은 인천항을 거쳐 진황도 보세창고로 운송될 예정이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對중국 해외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 칭다오-상하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11월에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 12월에는 수출기업 11개사의 온라인 콰징 직구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중국 콰징 직구 플랫폼은 오는 2월부터 온라인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중국 진황도 보세물류센터 내 오프라인 상설전시판매장을 오픈해 중국 진황도시를 방문하는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을 비롯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중국 진황도 온·오프라인 상설전시판매장 입점은 대내외 수출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소비재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앞으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활용해 창원시 타깃시장 및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을 단계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진황도 상설전시판매장 2차 입점을 위한 기업을 모집해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창원시 투자유치단 및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창원특례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첫걸음인 선적식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중국 진황도 상설전시판매장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비재 중심의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수출길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창원시, 전국 최초 양식장 부표 자부담 10% 경감한다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양식장 부표 현행 어입인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20%로 대폭 경감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어입인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부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스티로폼 없는 해맑은 마산만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양식장 부표 100%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먹거리 제공과 양식수산물 청정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과 경남형 그린뉴딜사업에 반영된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7억9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부표 43만2000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584% 획기적으로 늘어난 10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창원시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미더덕과 진주담치 등 413ha에 달하는 양식장에서 총 54만9000개의 부표가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사용 감축을 위해 2009년부터 고밀도부표 보급을 시작으로 현재 스티로폼의 해양 유출이 적은 해양수산부 친환경인증 부표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는 11만7000개의 친환경부표를 공급해 보급률은 전체 부표 사용량의 21%에 불과하지만 2022년까지 보급률을 50%까지 높인다. 2025년까지는 전체 부표를 100% 친환경부표로 교체해 해양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수거 위주의 사후 처리적 정책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전예방과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전환을 통한 ‘깨끗한 800리 해양쓰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수거사업을 물론, 해양환경지킴이 확대 시행, 선상집하장 설치, 폐스티로폼 집하장 설치, 폐스티로폼 수거사업, 청소선 건조 등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마산만 해역의 친환경부표 100% 보급을 완료한 양식장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 해양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목표로 어업인과 업체에 대해 지역수산물의 국제인증 지원사업등을 지원해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안전수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책임있는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친환경부표 보급 사업은 최근 해양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 스티로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전국 최초로 자부담을 20%로 경감해 추진하는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양식장의 친환경 인증과 질좋은 수산먹거리 생산·공급으로 어업소득도 함께 높여 마산만 바다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창원종합운동장 앞 지하보도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상 횡단보도가 개설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해 방범, 안전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지하보도를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천장, 바닥, 격벽 철거 등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아트 존, LED 케노피 등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 진출입로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노후된 지하보도가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많은 이용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지고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원도심에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 예술로 기록하다 [국회의정저널] 마산의 원도심 성호동의 역사가 예술로 기록되고 되살아난다.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애틋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소리, 몸짓, 조형, 화첩에 담겨 시민을 만난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일대에서 성호동과 그 주변 지역주민들의 삶, 지리적, 환경적 문화를 예술에 담은 ‘사회참여예술창작지원사업’ ‘예술로 성호창발’ 창작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쳐 성장해온 도심 속 흩어져 있는 다양한 문화를 예술로 기록하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순수예술 창작물을 구현하고 예술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고찰해 보는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뜻을 모아 소중한 원도심의 문화가 한순간 덧없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호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예술로 성호창발’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창작 능력과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되는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단체 작가들은 스토리 개발을 위해 성호동 주민들을 만나 세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장르와 특성에 맞는 창작품을 만들기 위해 성호동 구석구석을 누비는 열정을 보였다. 발표회는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호동 이바구 투어’라는 이름으로 마산박물관 앞에 모여 문신 길을 따라 추산창작공작소 4933을 거쳐 임항선 그린웨이, 그리고 성호동 생활문화센터를 지나 정법사로 이동하면서 펼쳐진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추산창작공작소 4933’에서 동네 이야기를 판소리로 엮어 국악 관현악과 경서도 소리를 통해 성호동의 옛이야기를 펼치고 ‘SnK 컴퍼니 조형연구소’는 ‘성호동의 역사와 추억을 담다’란 주제로 도시가 발달하면서 퇴색되어가는 성호동 동네잔치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했다. ‘신미란 작가’는 ‘성호동 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 성호동 사람과 삶의 이야기와 그림을 표현한 ‘성호화첩’을 발표하며 ‘박은혜 춤패’는 ‘일란 이필이의 춤을 찾아가는 소소한 춤 여행’이란 주제로 이필이 선생의 춤을 추며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가지는 것으로 전체 일정을 마친다. 공식 행사 외의 진행은 성호동 토박이 김경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해설사가 맡아 행사장을 이동하는 중간중간 맛깔나는 이바구로 성호동의 역사를 들려준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시는 사람의 역사를 품은 곳으로 이제 사람이 도시를 품어야 문화예술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by 편집국함안군, 설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 주차 허용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가야상설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 허용구간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허용 구간은 군청 앞 사거리에서 가야사거리, 가야사거리에서 이태호한의원 구간의 도로변에 주차가 허용된다. 군은 이번 조치에 따라 주변도로 주차로 인한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차 허용 구간으로 해당되는 지역에 대해 수시 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설전통시장 번영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주차관리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한시적 주차허용이다”며 “이에 전통시장 이용객들은 무분별한 주차와 장시간 주차 등 다른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광섭 함안군의회의장,‘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이광섭 함안군의회의장은 28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주민중심으로 변화하는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기념하며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다. 이광섭 의장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통해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군민 참여의 길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지방자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섭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한정우 함안경찰서장, 윤영찬 함안소방서장, 정상율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을 지명했다.
by 편집국함안군,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경남도인재개발원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정책연구원 여정욱 과장의 연구용역 결과 설명에 이어 관련 의견청취 및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함안군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 할 뿐만 아니라 고속화철도 접근성이 높아 우수 외부강사 및 타 지역 공무원 접근이 매우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마공원, 스포츠타운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시설을 비롯해 가야문화권 대표지역으로 아라가야 역사트레킹, 입곡군립공원 등 역사생태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교육문화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최적의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함안군은 그동안 경남도 산하 공공기관 시설 유치가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이전 당위성이 높은 편이다. 인재개발원 유치 시 정책적 효과로는 공공기관 유치에 따라 인구유입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거둘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15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3억원, 고용효과 71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인재개발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높아 함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함안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이전 당위성을 경남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유치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함양군청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농업인 경영안정과 소득수준 향상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소득특화지원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접수기간은 1.28 ~ 2. 18까지이며 신청은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사무 산업경제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융자금 지원규모는 운영자금 개인 3천만원, 법인·단체 5천만원이며 시설자금 개인 5천만원, 법인·단체 1억원이다. 상환조건은 연1%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운영자금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종자,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사용해야 하고 시설자금은 농어업 관련 설비 또는 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은 신청후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초부터 함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NH농협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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