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청 [국회의정저널] 곡성∼구례∼광양∼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권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통합 관광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4일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4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관광권역을 함께 조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섬진강권의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섬진강 수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4개 지자체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섬진강권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먼저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연계 및 e모빌리티스테이션, 5G 공공와이파이망 등을 구축해 4개 지자체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섬진강권 스마트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 봄꽃축제인 하동 벚꽃축제,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곡성 장미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섬진강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관광부서 간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섬진강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가 조성될 수 있도록 4개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허성무 창원시장, 국도5호선 심리~현동구간 시범주행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심리~현동IC구간 개통에 앞서 3일 오후 3시30분 시범 주행을 하며 도로 전 구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4028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 현동까지 총 길이 12.9km, 폭 20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앞서 심리~유산IC구간 10.8km는 조기 개통해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최근 유산IC~현동IC구간 2.1km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4일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개통을 건의했으며 여러 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허 시장은 이날 시범주행에 앞서 도로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조기개통을 위해 힘쓴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현동에서 심리까지 통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는 6.6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산면의 경남마산로봇랜드 및 저도 스카이워크 등 해안경관 명소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시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제V턴과 일상 플러스,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도5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경제의 동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설 명절 대비 칠서정수장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설 명절 기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창원시 칠서정수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권경만 소장은 이날 정수장을 방문해 24시간 상황근무 중인 정수장 운영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수장 내 펌프 및 실시간 자동제어설비 등을 점검하며 시설물의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수질관리와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명절 기간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상수도 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원시, 올해 수소차 1대당 3310만원 지원. 총 530대 보급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이달부터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을 개인 150대, 법인 50대 총 200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규모인 530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소차 보조금은 대당 개인 3310만원, 법인 3500만원이 지원된다. 구매방법은 구매자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 체결 및 보조금 신청을 하면 제조판매사에서 창원시로 신청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시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추진 방향에 발맞춰, 2020년 비해 자격기준을 완화해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창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는 경우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시되어 있다. 또한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은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및 자동차세 연 13만원 등 각종 세금혜택과 창원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수소차 ‘넥쏘’는 사양을 업그레이드됐지만, 가격은 작년보다 약 125만원 낮춰 출시됐다. 모던 모델은 약 6765만원, 프리미엄은 약 709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평소 수소차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소차 보급과 함께 수소인프라도 확대한다. 2월 진해구 죽곡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창원중앙역 옆 사림충전소, 트램, 굴삭기, 드론 등 모든 수소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대원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소차 구매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충전소 구축을 검토 중이며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진성 전략산업과장은 “정부의 친환경차량의 보급 확대에 걸맞게 창원시에서 선두주자로 수소차를 보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친환경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수소차의 안전성과 친환경차량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도, 북한이탈주민에 설맞이 위문품 전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에 위문품으로 식료품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경남하나센터는 최근 자유를 찾아 우리나라로 입국한 탈북자 중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적응교육’을 수료한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세대를 선정해 설 명절 전까지 위문품을 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리 지원 세대를 선정한 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편 경남에는 2020년 12월말 기준 전국 북한이탈주민 3만1,516명의 3.4%에 해당하는 1,08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매년 경남도에서는 설·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가전제품 지원 사업’,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도는 ‘필수가전제품 지원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최초 배정자 중 올해 초기 지역적응교육 이수자에 한해 필수가전제품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과 주민화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펀드로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함께 만든 아피셀테라퓨틱스의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은 지난해 ㈜자이언트케미칼과 ㈜피플앤스토리에 각각 10억원씩 투자한 것에 이어 올해도 경남기업인 ㈜아피셀테라퓨틱스에 5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남 소재의 3개 기업에 총 25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사가 기능강화 줄기세포를 연구와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해 2월 경기도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9월에 김해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염증,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거부반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의 전임상 시험을 조기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기업들을 위해 올해도 조속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수한 창업기업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김태현 경남벤처투자 전무는 “아피셀타라퓨틱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과 경상남도, 김해시와의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산업의 육성과 유망 기업의 지역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동남권 메가시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경상남도는 3일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주무실국장이 만나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시도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지난달 12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남, 부산, 울산이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지방자치법’은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구성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규약을 정한 뒤 해당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통해 구성할 수 있다. 규약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 관할 구역,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 비용 부담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그동안 수도권 일극체제의 병폐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달했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그 해법으로 부울경 지역에 수도권과 같은 인구 1천만명 이상의 큰 도시권을 형성해 경제, 산업,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3개 시도 담당국장은 ‘동남권 메가시티’에 관한 시도별 여건을 공유하고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위한 추진체계와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시도가 공동으로 광역특별연합을 준비하기 위한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고 다양한 시도민의 의견수렴과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시도민 참여 및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시도민이 참여하는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위해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부울경이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국도5호선 ‘거제-마산’ 창원 지역 노선 완전 개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의 창원 지역 노선이 4일 오후 5시, 유산나들목-현동IC 구간을 끝으로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창원 지역 노선은 총 연장 12.9km로 2012년 7월 착공한 이후 4,0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9년 9월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석곡나들목-난포나들목 구간과 지난 해 심리-난포리, 석곡나들목-유산나들목 구간을 부분개통한 데에 이어 이번 개통으로 공사를 매조지었다. 기존 국도5호선은 도로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 2차로 노선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으나, 4차로 신설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운전자들은 통행시간 20분, 운행거리 6.6km를 단축해, 보다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창원 지역 노선 완전 개통으로 경남마산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구산면 일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 지역 노선 개통과 연계해 국도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조기 착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공사는 현재 해상구간과 거제시 구간 공사를 남겨두고 있으며 경남도는 조기 착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김경수 지사가 도정 핵심시책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및 가덕신공항 건설과 맞물려 거제 조선산업과 창원 기계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산업물류를 가덕신공항, 부산신항·진해신항과 연계해 처리하기 위해서는 거제-마산 해상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입장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거제-마산 해상구간까지 연결되어야 의미가 있다”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상구간 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by 편집국강은호 방위사업청장 경남도 방문, 방산기업과 소통 [국회의정저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2일과 3일 2일간 경남지역을 방문해 방산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취임 이후 처음 경남을 방문한 강 청장은 대우해양조선과 바로텍시너지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3일에는 경남도청에서 방산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청장은 3일 경남도청에서 ‘방산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주재해 항공·잠수함·K9 등 육해공 방위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SG솔루션,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9개 기업과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하락으로 방산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기업의 현안과 어려움에 대해 기업과 일대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들은 중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지연, 방산원가 구조개선, 현장형 전문인력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쏟아내며 방산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생산물량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CEO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거점 방위산업 육성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모두 말씀을 통해 “방산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경남도에 직접 방문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경남도에서는 방사청과 방산기업의 적극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방위산업이 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난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방산관련 조선기자재업계와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휴먼중공업 등 조선기자재업체 5개사는 수년간 낮은 수주로 조선업계 어려움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며 방산 조선업체의 일감부족 해소를 위해 예산 미반영으로 연기되고 있는 잠수함 사업 등 방산사업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by 편집국경남도, 착한소비 특판행사로 겨울수박 살리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여파로 가격이 폭락한 겨울수박 살리기에 나선다. 오는 10일까지 농협유통, 이마트 전점 등에서 대규모 착한소비 특판행사를 통해 겨울수박 소비를 촉진한다. 겨울수박은 딸기와 함께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농산물로 농가 농업소득의 30%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요 소비처인 식당, 유흥업소 등의 소비량이 감소해 평년 대비 50% 정도 가격이 폭락해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그간 수차례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생산물량을 해소하고 특히 농식품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심한 타격을 입은 생산농가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비를 수차례 지원 요청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확보된 사업비로 오는 10일까지 대형유통점을 통해 대규모 특판행사를 전개한다. 포전거래가 주를 이루는 겨울수박의 특성상 단순 차액지원 보다는 설 연휴 전 대규모 특판행사로 포전물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안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수박 가격이 폭락한 2017년에도 일정물량 특판행사를 통해 약 20% 가격상승을 견인한 사례를 볼 때, 이번 대규모 특판행사로 10억원 이상의 농가조수익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겨울수박 뿐만 아니라 도내 주요농산물 10개 품목을 지정해 가격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해 수급조절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 생산자협의회와 의무자조금 육성으로 자율적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가격안정 운영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사업을 시행하는 등 생산자와 행정 그리고 농협이 중심이 되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