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7명 장학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복귀를 독려하고자 여러 장학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안양시 꿈드림은 다양한 이유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7명의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후 절차를 논의해 장학금 지원이 차질이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본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안양시청소년안전망 안에서 다양한 기관이 위기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이야기 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 “통학 안전 용인시가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백군기 용인시장은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를 비롯한 3개교 일원을 방문해 CCTV 설치 여부와 통학로 보도 개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교통사고 우려가 없는지 직접 점검해 아이들이 믿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백 시장은 용마초 인근 CCTV 설치여부 점검을 시작으로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를 찾아 통학로 보도 개선과 안전휀스 정비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에선 지난해 확장한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보행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곳은 나곡중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주로 다니는 구간인데 구비진 언덕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이 불편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왕복 1차선 도로 29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넓히고 기존 2m이던 인도를 4m로 확장했다. 또 신호등과 경보등 등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교통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 백 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안전한지 살펴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며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학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그는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되기 전 각 가정 내에서 최소 1명이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윤화섭 안산시장 “반월·시화국가산단 대개조 선정 적극 노력하겠다” [국회의정저널] 윤화섭 안산시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산단 대개조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의 성공적인 유치로 반월·시화국가산단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철민·고영인 국회의원, 김현삼 도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 발표 질의응답 공동대응방안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9년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작년부터 정부합동으로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5개 지역 선정을 위해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반월·시화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고 화성발안·성남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판교테크노밸리는 연계지역으로 선정해 2차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참여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추진사항 공유 및 공동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반월·시화산단이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시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들과 시너지효과를 이뤄 그 성과를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에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포시 중증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누리’ 생산품, 쿠팡 입점 [국회의정저널] 김포시의 중증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누리’가 생산하는 천연고체 세탁비누와 주방비누가 인터넷 쇼핑몰 쿠팡에 입점했다. 특히 이번 입점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측에서 먼저 입점 제의를 해 이루어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행복누리는 천연식물성 원료로만 비누를 제조해 2019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시설로 제품의 주원료 중 일부를 ‘김포금쌀’을 첨가해 사용하는 등 김포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누리에서 제조, 판매하는 세탁비누와 주방비누는 조합원 수 66만 세대에 달하는 한살림소비자협동조합에 전량 납품되어 왔으며 이번 쿠팡 입점으로 친환경 제품의 진정성을 더욱 인정받게 됐다.
by 편집국김포시·김포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김포시는 지난 24일 김포경찰서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화금융사기 등 지능형 범죄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예방의식을 높이고 범죄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결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함이다. 김포시는 기관 및 기관의 유관기관, 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협력하며김포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와 신고사례 정보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전화금융사기 원천 차단을 위해 금융기관 대상 예방·홍보 활동 지속 추진 온·오프라인 상 보이스피싱 관련 홍보활동 강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맞물려 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전화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김포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바르게살기 진위면위원회’ 제102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국회의정저널] 바르게살기 진위면위원회에서는 24일 진위면사무소 광장에서 다가오는 제102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만세운동을 펼친 우리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해 태극기 나눔 홍보에 앞장섰다. 염승연 위원장은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은 태극기 달기부터 시작이며 102년이 흘러도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외침과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했다. 오는 3월1일 각 가정에 태극기가 휘날리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얼마 전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에 이어 태극기 달기운동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각 가정이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시민 접종률 70% 목표 평택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첫걸음 시작 [국회의정저널] 평택시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을 맞을 것으로 추산했으나 고령층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첫번째 백신 접종 대상은 40개 기관 약 1,400명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병원 및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접종을 필두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4개소 약 1,70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약 400명의 접종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의 백신 도입 시기에 맞춰 대규모 시민대상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 2개소 운영을 위한 준비 및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접종을 위한 민간 위탁의료기관 지정도 진행 중이다. 2개소 "이충문화체육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시는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시행 추진단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 공유 및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한 접종시설의 점검은 물론 수송 시 콜드체인을 유지한 백신 수급 및 철저한 관리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커뮤니티 업무협약 체결식(2021년 2월 23일, 왼쪽부터 최찬민 수원시의원,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대표,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장, 이병숙 수원시의원) [국회의정저널] ‘배달특급’이 수원 지역 커뮤니티와 손을 잡고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3일 수원지역 맘카페 ‘수원맘모여라’와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와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원지역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최찬민 수원시의원, 이병숙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해 ‘배달특급’의 방향과 성공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커뮤니티들은 앞으로 수원 지역에서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배달특급’은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범지역 맘카페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 안착에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손을 잡게 된 맘카페 ‘수원맘모여라’는 회원 수 29만여명의 대형 커뮤니티로 앞으로 ‘배달특급’의 시장 안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화성·오산·파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초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주에게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재 가입 회원 16만 6천여명, 총 거래액 약 8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시범지역을 포함해 총 28개 경기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가맹점 접수와 기반 설치 등에 집중하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도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지역 커뮤니티들이 협력해 ‘배달특급’의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찬민 수원시의원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물고기와 함께 물고기를 잡는 방법 모두가 필요하다”며 “‘배달특급’이 소상공인을 위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병숙 수원시의원 역시 “벌써 수원시에서 가맹점 모집이 많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모두 함께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장은 “소상공인 모두가 고사 직전인 이 시기에 ‘배달특급’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대표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by 편집국여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대표협의체 회의 비대면 개최 [국회의정저널]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모니터링 보고서 검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보고서 검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변경사항 보고에 대한 적정성 여부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 전략과 28개 세부사업을 수립했으며 내실 있는 성과달성을 위해 수행결과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정·보완된 추진결과를 최종 의결했다. 이석자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부사업별 시행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시민의 욕구와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 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 2021년도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실태 및 인식조사를 통해 시민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사업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여주시 중앙동 희망드림냉장고 후원 릴레이 [국회의정저널] 민속대명절인 설 이후에도 중앙동 희망드림냉장고에 후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정미정 위원장이 순두부 70개를, 23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훈 위원장이 부대전골 24팩을 전달했다. 희망드림냉장고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 생활·방역용품을 주민 자율로 후원·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관내 단체와 주민들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정미정 위원장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영석 중앙동장은 “희망드림냉장고의 취지에 공감하며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층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고민해 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시민 편익 증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국회의정저널] #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마련이 시급했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에 시 재정이 집중돼 추가 공원 조성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용인시 공원조성과 이정희 팀장과 황인선 주무관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경관보호 등을 이유로 개발이 제한돼 훌륭한 자연을 보존하고 있지만 사유지인 탓에 녹지 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이들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도시자연공원구역 5곳 소유자들과 149만㎡에 대한 녹지활용계약을 이끌어냈다. 협약에 따라 소유자들은 재산세 전액을 감면받고 5년간 시에 토지를 임대하게 되며 시는 이곳에 시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산책로와 운동·휴게시설을 설치해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자칫 방치될 수 있었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아이디어를 고안해낸 결과 시민 편익과 시정의 효율성은 물론 1940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최종 심사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 녹지활용계약건을 비롯한 5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획일적인 업무 절차와 관행을 탈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2·8월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민 편익 증진은 물론 인센티브 부여로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적극 행정 분위기가 선순환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사례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녹지활용계약으로 1940억원 절감효과, 황인선) 적극 법령 해석으로 상현동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김소연)이다. 또 장애인 배려하는 셀프주유소, 김치환) 법률자문 등 노력으로 무재산자 체납세 3억원 징수, 신승춘) 공간정보포털 구축으로 시민 편의 제고 조우빈) 등 5건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건을 살펴보면 당초 광교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상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허용 용도에 ‘지식산업센터’가 미포함돼 승인이 어려웠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지식산업센터 설립요건 및 입주시설을 충족하면 설립이 가능하다는 산업집적법을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한 결과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지식산업센터 설립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부지매입비나 대출금 등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사업자와 입주예정자들은 위기를 극복하게 됐고 시는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의 틀을 벗어나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행정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2차례의 공무원 평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심의에선 공공성을 비롯한 적극성, 창의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5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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