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북한산 등반 외국인’ 등산화 무료대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블랙야크와 함께 북한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무료로 등산화를 빌려준다. 두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북한산 산행에 나서는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역할을 구분했다. 구는 등산화 구매, 대여소 설치 등 사업을 총괄하고 블랙야크는 대여소 운영을 맡았다. 지난 2018년 양측은 우이동 등산복 매장거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등산화 대여소는 블랙야크 우이점 1층에 있다. 안내소, 대여용 등산화, 신발 살균소독기를 갖췄다. 등산화는 발 크기에 맞게 230㎜~295㎜까지 다양하게 비치됐다. 지원대상은 북한산에 오르길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자다. 외국인은 영문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일자와 원하는 등산화를 고를 수 있다. 사전예약이 원칙이나 당일 방문 대여도 가능하다. 신분증과 등산화 보증금 5만원은 꼭 있어야 한다. 다만, 상반기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3일 시범 운영된다.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시연회도 열렸다. 외국인들은 등산화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시연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봤다. 구는 시범기간과 시연회에서 나온 개선요청 의견을 모아 운영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어 어학당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 사업을 알리고 온라인 홍보영상도 내놓을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북한산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해 민관이 협업에 동반 상승효과를 거둔 사례“라며 ”많은 외국인 탐방객이 등산화를 신고 안전하고 즐겁게 북한산에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노원구, 유아에서 초등생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에 올인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민선 7기 들어 중점을 두고 있는 공공 보육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요인인 초등 저 학년생 돌봄을 위한 ‘아이휴 센터’와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공동 육아방’이 대표적이다. 노원구의 대표적인 돌봄 시설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아이휴 센터’는 서울시가 벤치마킹 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방과 후 초등 돌봄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이휴센터’로 브랜드화해 지난 2018년 10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24개가 운영 중이다. 주택형 돌봄센터로 아이들의 이동거리를 최적화해 학교-센터-집으로 10분 내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한 아이휴 센터는 만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다. 월 2만원의 이용료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부모들의 사회활동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오는 16일 개소하는 24호점은 공릉동 비선아파트 504동 105호 면적 92.16㎡ 규모에 두 개의 활동실과 사무실 등을 두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학습기기를 이용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 3월말 기준으로 59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멈춘 동안 긴급 돌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노원구는 만 5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키즈 카페인 공동육아방도 9개소를 운영 중이다. ‘도담도담 나눔터’란 이름으로 동별로 1개소씩 설치해 구민들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도담도담 나눔터는 유아 놀이 공간이자 부모들의 휴식처이다. 전문가에게 육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육아 정보 공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체놀이실, 역할놀이실, 블록놀이실, 수유실 등을 갖춘 도담도담 나눔터는 전담 인력이 상주해 하루 2~3회, 시간대 별로 운영한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노원구 육아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 12일 문을 연 9호점은 상계9동 보람아파트 204동 1층에 마련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 시간과 인원을 조정했다에도 불구하고 총 11,526명의 부모와 영유아가 이용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휴센터와 도담도담 나눔터는 건물을 새로 신축하기보다는 기존 주택이나 아파트 관리동 등을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 연말까지 각각 2개소를 추가해 아이휴 센터 26개소, 도담도담 나눔터 11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보육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몫이 아니”며 “마을 돌봄을 강화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송파구청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의료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는 64세 이하 저소득 중·장년층에 의치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난 3년 동안 51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민간 후원금을 통해 15명에게 비보험 의치 비용을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주민센터와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대상을 추천받아 치아상태, 연령, 소득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65세 이하 중·장년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다양하지 못한 한계를 인식하고 그 틈새를 채우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의치지원은 단순히 구강기능을 회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중·장년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경제활동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의치 치원을 받은 문 모씨는 지난해까지 잔존 치아가 거의 없는 상태로 생활해 왔다. 그는 “의치 지원으로 건강이 좋아지고 자신감을 회복해 이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청’재개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 대표 소통 브랜드, 구청장과 주민 만남의 공간인 ‘관악청’이 13일 운영을 재개, 첫날 9명의 주민과 만남을 가졌다. 민선7기 공약실천 1호인 ‘관악청’은 코로나19 확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인해 멈췄으나, 구청장을 직접 만나려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고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구청장 의지를 반영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관악청 ‘구청장과의 데이트’는 일대일 원칙으로 단체 민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기존 주 2회로 운영하던 것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1회로 축소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주민과 끝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며 “관악청을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서울식물원, 30일까지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사진전 [국회의정저널] 꽃가루를 3,000배 확대해 보면 어떤 모습일까. 서울식물원에서 우리나라 자생식물 씨앗과 꽃가루를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토종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4.30까지 서울식물원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협력 사진전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씨앗도서관과 프로젝트홀1에서 열리며 10~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식물원과 업무 협약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소장한 사진 34점이 걸리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생태축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 꽃가루를 확대 촬영한 작품사진을 선보인다. 사진뿐만 아니라 백두대간이 우리나라 식물 생태계 보전에 주는 의미, 시드볼트 소개와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패널을 설치해 식물, 식물 보전과 관련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으로 복수초, 얼레지, 개별꽃 등의 씨앗 확대 사진 20점과 개양귀비, 꼬리진달래, 산박하, 백운산원추리 등 꽃가루 사진 14점이 전시된다. 금낭화·꼬리진달래 꽃가루 3,500배, 물봉선 화분은 5,500배까지 확대된 사진이 전시돼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씨앗과 꽃가루의 형태, 돌기, 융모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가 이뤄지는 씨앗도서관에서는 '토종씨앗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선녹두, 북대기콩, 배초향, 목화 등 종자 40여 종 중 원하는 씨앗을 빌려가 채종 후에 반납하면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씨앗봉투 당 3~10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으며 반납이 의무는 아니지만 더 많은 시민에게 씨앗을 대출해 주기 위해 씨앗도서관은 연중 씨앗을 반납 및 기증받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외 식물원, 수목원을 비롯한 연구·교육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식물 관련 전시, 교육, 연구 등 다방면으로 교류하며 공립 식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고양어린이박물관과 협력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올해 3월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종자 500점을 기탁하는 등 식물, 식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활발히 교류 중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울식물원 온실 입장 가능인원 30%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때문에 주말 오후에는 대기줄이 발생하므로 평일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토종자생식물의 소중함과 가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외 기관과 지속 교류해 다양한 형태의 식물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형 유급병가' 외래진료도 지원…연 11일→14일 연 최대 119만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니어서 아파도 맘놓고 치료받기 어려웠던 일용직, 아르바이트, 1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을 올해 연 14일까지 확대한다. 기존엔 입원했을 때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입·퇴원 전후로 동일한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도 최대 3일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유급병가 지원 일수도 기존 연 11일에서 14일까지 확대된다. '21년 서울형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85,610원을 일 급여로 지원해 연 최대 119만8,540원을 받을 수 있다. 14일은 입원 최대 13일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을 포함한다. 서울시는 '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은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을 올해 이와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42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19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3,813명이 신청, 이중 자격적합여부 심사를 거쳐 총 11,433명이 유급병가 지원을 받았다.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은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일용근로자, 특수고용직종사자, 영세자영업자 같은 근로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입원·치료 때문에 일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급여에 해당하는 생활비를 시비로 지원한다. '19년에는 6월 1일부터 입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 ’19년 서울시 생활임금인 1일 81,180원을 1년에 총 11일 한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었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로 입원 또는 입원연계 외래진료, 공단 일반건강검진을 실시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기준은 소득·재산 기준이다. 소득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가구 규모당 소득기준에 따르며 재산은 2억5천만원 이하로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자치구·보건소·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등기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후 30일 이내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30일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60일 이내 연장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근로취약계층이 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을 시행해 건강수준 향상과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연, 워크숍, 장터, 전시와 체험… 시민청 봄 프로그램 풍성 [국회의정저널] 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봄, 시민청’을 운영한다. 시민청은 봄을 맞아 단계적으로 개방하면서 정오의 콘서트 참여형 워크숍 시민 장터 전시 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5월에 걸쳐 선보인다. 4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의 12시에 열리는 정오의 콘서트에서는 클래식·재즈·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7팀의 무대가 펼쳐져 광화문 일대의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참여 팀은 M.net ‘슈퍼스타K’, SBS ‘스타킹’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밴드 ‘분리수거’ 어쿠스틱 그룹인 ‘Odeum’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로 결성된 ‘더 모스트’ 다양한 재즈 장르를 선보여 온 ‘로스트리오’ 즉흥적인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이하림프로젝트’ 마이클 호페 내한공연에 함께한 클래식 그룹 ‘트리오페‘ 국악과 양악이 함께 어우러진 ‘창작그룹 동화’ 등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콘텐츠로도 제작돼 네이버 ‘시민청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시민청 지하 1층에 위치한 ‘담벼락 미디어’에서는 66개의 모니터로 구성된 미디어 월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4월에는 일상과 예술 행위의 경계에 대한 질문과 다양한 표정과 요소를 담은 김완수×성지연 작가의 ‘유랑화첩 in SEOUL’이 펼쳐지며 5월에는 현대인의 불안함을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장종완 작가의 ‘여섯 개의 북소리’가 전시된다.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지는 참여형 워크숍 ‘몸으로 감각하고 감각하기’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서울시민을 위해 이윤정 안무가가 기획했다. 총 6회로 진행하는 워크숍을 통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와 생각,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윤정 안무가는 한국 춤 비평가 협회 베스트 작품 ‘설근체조’, 우란문화재단 ‘이윤정 프로젝트’의 ‘댄스 프로젝트 뽑기’ 예술감독 등 여러 방면에서 기획력과 안무 구성을 인정받아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장터 ‘한마음살림장’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4월 30일에는 쓰레기를 줄이고 제품의 재사용을 위한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다. 5월 28일에는 ‘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마켓과 봄맞이 플라워 클래스가 열린다. 4월 마켓은 많은 시민이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다. ‘지구를 지키는 비누’로 인정받은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플라스틱이나 보존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tvN ‘신박한 정리’와 저서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이 함께해 인테리어, 정리수납 노하우를 비롯해 공간뿐 아니라 인생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청에 방문한 누구나 ‘드로잉 로봇’이 그려주는 자신의 초상화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 남긴 메시지가 나에게 잎으로 전달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리프’를 통해 낯선 이와 메시지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드로잉 로봇’은 실제 사람처럼 태블릿 또는 도화지에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작품이다. 로봇이 그린 초상화는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리프’는 관람객이 남긴 메시지가 하나의 잎이 되고 낙엽이 되어 바닥에 쌓이는 과정을 형상화한 미디어 작품이다. ‘잎’으로 전달받은 타인의 메시지는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참여 캠페인 ‘린이 날, ☆린이 날, 린이 날’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린이 챌린지’를 펼친다. 무언가 시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린이’ 인증사진과 함께 #시민청어린이날 #어린이를응원해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80여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린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각 분야의 초보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by 편집국서울시, DDP에 화상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 4.15개관… 35m 초대형 디스플레이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상설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에 15일 개관한다. 길이 35m에 달하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 화상회의 전용 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고해상도 영상장비, 음향 조명설비 등 최신시스템을 갖춘 화상 스튜디오다. 각종 비대면 행사는 물론 토크쇼,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까지 열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상회의·비대면 행사가 증가한 가운데 행사 개최 시 소요되는 대관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민간에도 화상스튜디오를 개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지하철 2·4·5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인 DDP 내에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은 것도 큰 장점이다. ‘서울-온’은 전용면적 726㎡ 규모로 크게 화상스튜디오와 부속시설로 구성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비정형 건축물인 DDP와 어울리도록 곡면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시설 전반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화상스튜디오에는 35m 길이의 초대형 LED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고해상도 영상장비, 뉴스룸 수준의 최신 음향·조명 설비, 중계시스템도 갖춰 언제든 실시간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일부는 위치를 이동할 수 있는 가변형을 적용해 행사에 따라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최대 120석까지 배치할 수 있어 토크쇼,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다. 부속시설은 화상회의실, 통역실,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 라운지 등이다. 화상회의실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10인 내외의 비대면 회의, 세미나 등이 가능하다. 참석자를 위한 대기실·분장실·탈의실과 휴식공간인 라운지 등 필수 부속시설을 완비해 한 공간에서 행사 준비부터 진행, 개최까지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화상스튜디오·회의실 사용을 원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은 DDP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예약하면 된다. 4월 2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디자인재단 DDP운영본부 임대대관팀으로 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화상 스튜디오가 위치한 DDP는 디자인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물로 유려한 곡면과 사방으로 통하는 내·외부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대면 소통 활성화라는 ‘서울-온’과 맥락이 닿아있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행사에 필요한 부속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서울-온’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화상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9路 동네배움터’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9路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네배움터’는 주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재테크-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동의보감 지혜로 내 몸 면역력 높이기 도전 북튜버-기획에서 업로딩까지 강아지와 밀당 어디까지 해봤니? 반려생활 가이드 등 총 27개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업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20명,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일정, 수강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참조.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평생학습관 1관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차현성 기자용산구, 제41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15일 제41회 용산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틀에 걸쳐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주간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14일 오후 2시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순이다. 유튜브에서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검색, 채널 접속 후 시청 가능하다. 주간행사는 15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시청각 보조기기 체험, 장애인식개선 퀴즈 등 체험·게임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구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외 될 수 있는 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장소는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다. 구는 지난 2019년 장애인 복지원년을 선포하고 서빙고동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496㎡ 규모로 다목적 강당, 일자리창출 사업단, 가족지원센터, 주간보호센터, 정보화교육장 등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는 구의 장애인 복지 사업을 구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