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주민 영상회의 ZOOM 활용 교육 시작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되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온라인 소통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영상회의 플랫폼 활용 교육을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각종 교육, 회의 등 비대면 행정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도 쉽게 영상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 구민의 비대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었던 저소득층, 고령자 등이 일상 속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는 단순한 '격차'에서 끝나지 않고 인식과 생각, 문화 등 사회적 격차로 확대되어 '소외' 현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에 중구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영상회의 플랫폼 입문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화면상으로 양방향 의사소통할 수 있는 ZOOM 사용법을 배워 주민 간 소통 창구가 되고 주민과 구는 비대면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대표적인 주민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 주민자치회와 단체회원 326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전문강사와 퍼실리테이터 2인 1조로 구성해 앱 설치 기초부터 회의실 개설까지 맞춤교육으로 회당 1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도 비대면 주민 모임이나 단체회의 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ZOOM 입문자편 핸드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구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을지로 전파사'의 '중구 디지털 생활제안' 콘텐츠에 입문자용 교육 영상을 업로드해 주민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구 자치회관 강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개설 및 기능 중심의 심화 교육을 실시해 비대면 강좌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비대면 모임이나 회의가 일상이 됐지만, 디지털 취약계층은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주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극적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영상회의나 비대면 모임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주민 스스로 주차난 해소… 마포구, ‘골목공유주차사업’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빌라, 다가구 주택 등 개인 소유의 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골목공유주차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부지 확보, 거주자우선주차장·부설주차장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이전부터 추진해왔으나 도심지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주민을 위한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골목공유주차사업을 지역 내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 4000여 건의 공유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와 함께 불법주차 감소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지역 내 16개 동 전체로 골목공유주차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각 동에서 추천받은 골목 공유주차활동가 30명을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골목공유주차 관련 앱 등록 및 사용 방법, 사업 홍보 등의 교육이 실시된 바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공유주차면 확보를 위해 활동가들이 주택가 현장을 방문해 홍보 및 안내에 나서게 된다. 골목공유주차사업을 통한 주차장 공유 방법은 주차면 소유자가 스마트폰 앱에 가입하고 원하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제공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해당 주차면을 공유 시간 내에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유 주차면 이용자는 30분 단위로 결제를 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주차면 소유자는 제공한 주차면 이용요금의 70%의 수익 혜택 및 공유 주차면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부설주차장 개방 등의 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이번 골목공유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주민 주차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 골목주차 환경 조성은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마포에서 추진하는 골목공유주차사업이 지역 주차문제 해결의 해법이자 민관협치의 성공적 본보기가 되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다산동 여성안심특공대가 출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중구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서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 및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여성안심특공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개소한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이 우리동네 일자리로 참여해 노후된 주택가의 청소환경, 생활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살뜰히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다산동 여성안심특공대는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2명의 주민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이들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주변의 방역과 소독을 책임지며 활동하던 중 상인과 젊은 여성들이 불법촬영장비에 대한 불안으로 외부 화장실 이용이 두렵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 관심을 갖고 일자리 참여한 주민들이 이웃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이템을 제시해 주민 스스로 여성안심특공대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다산동 여성안심특공대는 지역사정에 밝은 여성 주민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월 2회 일 4시간씩 활동하며 공중·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및 탈의실 14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동주민센터는 점검에 앞서 여성안심특공대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전문탐지장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사용법과 점검요령, 발견시 조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자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환풍구와 천장, 변기 뚜껑, 휴지걸이, 휴지통 등을 정밀 탐색하고 점검 후에는 출입구에 '여성안심 화장실·탈의실'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한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민지씨는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면 알 수 없는 수상한 구멍들이 있어 불안했는데 여성안심특공대가 화장실과 탈의실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여성안심특공대는 사각지대 없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시설 건물·사업주와 협의를 거쳐 점검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위급 상황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점이나 골목상점에 설치된 안심벨 등 중구의 다양한 여성안심서비스를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최근 불법촬영 범죄 증가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선제적 점검과 예비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최종평가’에서 50개 센터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운영실적 평가는 전국 50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세부 평가지표에 의거 대면 및 비대면 실사평가로 실시됐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2011년 설치 · 개소한 이래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받아왔다.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아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소문로 63, 6층에 위치한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성북구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상공회가 힘을 합쳐 직영하는 센터로 내부에 최대 27개사가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입주석과 회의실, 미디어실,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센터에서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창업교육, 세미나, 네트워크 활동지원, 전문가 멘토링, 기술·법률·세무상담 등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계약 수주, 정부지원사업 선정 지원과 함께 신규창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선택형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북구는 한편 청년 창업과 기업육성을 위해 2000년 벤처창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도전숙을 차례로 개소해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 육성에서부터 1인 기업인 주거문제 해결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센터 최종평가 최우수 등급은 청년 창업과 기업육성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명실상부한 창업 최우수 자치구로서 지역의 예비창업자가 1인기업으로 성장하고 인큐베이팅을 통해 중견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용산구, 친환경 유용미생물 복합기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청사 후문 인근 안심택배함 옆에 친환경 유용미생물 복합기를 1대 설치했다. 지름 0.9m, 높이 1.8m 크기다. 친환경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유용한 미생물 80여종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화초 키우기 냉장고·신발장 청소 머리 세정 욕실 청소 세탁 설거지 배수구 악취 제거 채소·과일 세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찾아 발효액을 받아 가면 된다. 용기는 따로 지급하지 않는다. 개별적으로 2리터들이 페트병을 준비해야 한다. 무료. 회당 1.8L, 1인당 최대 3병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효액 생산량은 주당 500L다. 공급량 소진 시 미생물 배양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주 월요일에 공급을 재개한다. 수요량 추이에 따라 구는 배양·공급주기를 적절히 조정할 예정이다. 발효액은 희석하지 않은 상태로 1개월 간 보관 가능하다. 희석한 발효액은 24시간 내 사용해야 한다. 마시는 건 안 된다. 구는 오는 19일 EM 발효액 공급을 시작, 20일 오후 2시 EM 보급 시연회를 연다. 행사 장소는 구 EM 복합기 앞이며 성장현 구청장 등 관계자 10명이 자리한다. 또 다음달부터 EM 활용률 향상을 위한 ‘그린리더 육성 환경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친환경 EM은 청소나 세탁, 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보급, 친환경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노원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 수락산 자락에 종합 스포츠 타운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한 수락산 스포츠타운은 상계동 125번지 일대 3만5566㎡ 부지에 총 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3면과 여가녹지공간을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포츠타운 주변은 수락산 보루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평소에도 산을 찾는 주민들이 많다. 교통 여건도 좋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수락산 자락에 위치하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친환경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토부 환경문화 사업에 공모해 기반 시설의 가치를 높였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용을 위한 무장애 시설 인증도 앞두고 있다. 세부 조성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출입로 좌측으로는 야구장이 들어선다. 중심 길이 101m, 사이드 길이 82m 규모로 공원야구장 규격에 맞춰 설계했으며 인조잔디를 설치해 사용자 안전을 고려했다. 90mX60m 규격의 축구장 역시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충격흡수 배수판을 사용해 부상 방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테니스장도 조성한다. 3면으로 각 면은 10.97mX23.77m 규모의 국제 경기장 규격을 갖췄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사이에는 잔디광장과 간이무대 등 여가녹지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게공간이 되어 줄 예정이다. 소나무와 왕벚나무, 산철쭉 등을 식재해 스포츠타운 뒤편으로 보이는 수락산의 전망과 어우러지게 꾸며진다. 관리동은 남녀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야간에도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명탑도 설치한다. 사업대상지는 자연녹지와 개발제한구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 되어야 하는 지역임에도 그동안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경관이 훼손되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불법 건축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올해 2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권역별 체육 인프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수락산 스포츠타운 외에도 ‘서울 어울림 체육센터’와 ‘상계 구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기존 운영 중인 ‘불암산 스포츠타운’, ‘육사 화랑 야구장’ 등의 시설과 함께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수락산 스포츠타운은 구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 구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성북구, 2021 어린이와 함께 디자인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1년 어린이와 함께 디자인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대상으로‘어린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에게 모든 사람이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을 수업하고 학교 내·외부에서 발견된 불편함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후 아카데미 결과물은 디자인화 되어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제작·설치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피해를 대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당초 체험위주의 대면교육을 축소하고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와 함께 디자인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매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을 인식하고 우리 마을의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져 애향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영등포구, ‘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이 즐길거리 풍성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이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 정부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영등포구도 매년 장애인의 날 맞이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위축된 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온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준비된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에는 관내 장애인가구 40가족을 위한 ‘사랑나눔’ 사진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주관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과 인화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100개 가구에 사랑나눔의 집 영양사와 조리사가 정성 가득 담아 만든 ‘영양만점 행복도시락’을 배송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며 참석자·배송 봉사자와의 동선 중복 방지, 접촉을 최소화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4월 21일 구립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인 꿈더하기지원센터의 건물 옥상에서는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꿈더하기지원센터 옥상공간을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활력 고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구성한 발달장애청소년 축구단 ‘FC.DREAMPLUS’의 활동을 알리며 21일 오후 2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현 대한축구협회의 김병지 부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축 및 볼 사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29일~30일 선유문화공방에서는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지역에서 만드는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가 개최된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을 뜻하는 의미로 모든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는 세상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활동으로 꾸려지며 UN장애인 권리협약과 문화예술 권리에 관한 인권교육과 업사이클링, 나무 공구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장애인 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4월 한 달간 장애인 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무브먼스’ 캠페인을 운영한다. 무브먼스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영등포시장 역사 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사진 전시와 장애없는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역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장애인 주간에는 가족사진 촬영으로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하고 영양만점 도시락으로 든든한 이웃사랑과 안전하고 활기찬 신체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느끼고 휠더월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온정을 깊이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 동종업계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동종업계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동종업계 커뮤니티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참여팀을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일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와 고민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동종업계 청년들이 특정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거나 새로운 목적을 지닌 커뮤니티 결성에 대한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근무지에서 근무 중인 만 19세 ~ 39세 청년 중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면활동 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4인 이하로 모임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서면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6월 중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10개의 동아리에게 1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동아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동종업계에 근로하는 청년들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경량리어카’지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14일 낙성대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경량리어카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관내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야간교통 사고내용 5건 중 4건이 폐지 수집 어르신으로 확인됐으며 어두운 밤이나 새벽 손수레, 리어카를 이용해 작업하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특별 제작한 리어카를 폐지·고철 등을 수집해 생계를 꾸려나가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전달,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리어카는 언덕, 비탈길이 많은 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리어카보다 1/3 ~ 1/2배 가볍고 고정이 수월하도록 브레이크가 부착돼 어르신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리어카 양면에 구정 홍보판을 설치, 주기적인 교체로 지역 내 곳곳을 순회하며 구민 밀착형 구정 홍보 채널의 역할도 펼칠 예정이다. 구는 14일부터 5일간 5개 동 주민센터에서 경량리어카 전달식을 진행하고 4월 중 총 44대의 리어카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지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정비했고 이를 근거로 지난해 8월, 어르신 111명에게 야광 조끼, 야광 묶음줄 등 안전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경량 리어카 지원이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불어 으뜸 관악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