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으로 복지안전망 강화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변화하는 코로나19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존의 복지안전망을 재점검해 전략적이고 유연한 ‘2021년 코로나19 대응 복지안전망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 동 주민센터, 주민 복지공동체, 민간 협력기관 등이 주체가 되어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 위기가구 맞춤형 자원 연계 및 돌봄 강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탄력적 운영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 운영 강화 등 4대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구는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대신 발 빠른 온택트 비대면 시스템 전환, 지역 공동체와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난관을 극복한다. 언택트 발굴 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강화, 전략적 비대면 서비스 확대, 숨은 위기가구 발굴 기획 조사 등 저소득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발굴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SOS센터’, 스마트플러그·동작감지기·로봇을 활용한 Iot 안부확인 서비스 등 위기상황에 놓인 이들의 맞춤형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확대해 빈곤위기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문인력 예방접종실시 및 공용폰 지원등 변화된 환경에 맞춘 단계적 상담을 실시해 탄력적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동의 유사중복 복지공동체 사업을 통합해 희망발굴단 이웃살피미 2개의 공동체를 운영하고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강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역량 강화로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 운영을 강화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년대비 방문상담 건수는 32% 감소한 반면, 비대면 전화상담 건수 284% 증가,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105% 증가 등 신빈곤층 발굴 및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돌봄공백 사각지대를 최소화기 위한 ‘돌봄SOS센터’는 조기 추진함으로써 서비스 연계 실적이 37% 증가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춰 우리 구 복지정책도 강화되고 있다”며 “자칫,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활동 강화로 소홀해질 수 있는 복지환경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복지안전망을 더 강화하는 적극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돌보고 함께 누리는 지역통합 복지공동체 구현에 관악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민방위 교육, 내 손안에 쏙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으로도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대원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을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이나 비상소집훈련을 1시간씩 이수해야 했다. 구 소속 민방위 대장과 대원은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스마트폰 또는 PC를 활용,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감염병 예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이다. 사이버 강의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을 맞추면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필요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교육 수강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서면 교육도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증서를 제출하면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준비했다”며 “재난 대응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여줄 온라인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임태환 기자성북구,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소통을 위한 2021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95개 단지에 총 6억 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지원사업은 아파트 입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활성화사업’, 단지 내 유휴공간을 개선해 단지 외부에도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열린아파트사업’, 단지 내 공공시설을 순찰하고 주민불안요소를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어르신보안관 사업’ 노후된 아파트의 공용시설 유지관리 및 개선을 위한 ‘관리지원사업’ 4개 분야이며 4월 동안 단지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체활성화사업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을 포함해 공모했으며 베란다 음악회, 입주민 사생대회, 공모전, 온택트 문화·취미교실 등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선정했다. 작년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열린아파트 단지는 올해에도 탁구교실, 바둑교실, 영화상영 등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입주민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개방해 운영하며 올해는 1개 단지를 신규 발굴해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아파트 공동체강좌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리지원사업은 노후된 공용시설 유지보수사업 외에도 놀이터, 외부 체육시설 등 외부개방시설, 근로자 시설개선을 우선지원사업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원 냉·난방시설 지원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해 7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갈수록 공동주택의 주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성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아파트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서울 성북구,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핫플레이스 문화복합시설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내 4층 320석 규모로 개관하는 꿈빛극장은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고려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코로나19로 심신의 피로감이 쌓인 주민에게 힐링을 안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의 첫 공연은 바로 대중음악 콘서트이다.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감미로운 가사와 멜로디로 잘 알려진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별이 진다네’,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따로 또 같이’ 공연으로 함께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두 뮤지션의 듀오 콘서트의 하모니는 4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탁월한 연주력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리사이틀도 준비됐다. 한수진은 예후디 메뉴힌 음악학교, 퍼셀 음악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음악학을 수료했다. 런던 왕립음대 대학원을 졸업 후 세계적인 권위의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한수진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연주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고은주 작가의 원작 ‘그남자 264’를 각색한 연극 ‘264, 그녀가 말하다’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에서 놓쳐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청포도’, ‘광야’로 잘 알려진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소재로 그를 기억하고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264, 그녀가 말하다’ 공연은 4월 30일 5월 1∼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네이버 폼 설문조사 제출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도 꿈빛극장을 찾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재미와 교훈까지 모두 얻을 수 있다. 돌아오는 가정의 달 5월, 코로나19로 특별한 추억 쌓기가 어려운 이 즈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 강남-강북 간 문화예술시설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가 길음뉴타운에 건립됐다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복합시설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를 알리고 주민의 문화갈증을 안전하게 해소해 드리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세심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아직 벚꽃엔딩은 이르다… 영등포구, 30일까지 온라인 봄꽃축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모두의 봄’을 슬로건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만드는 ‘2021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봄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축제 플랫폼을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과 XR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협력하고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선보이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은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의 온라인 축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봄꽃의 섬, 온스테이지, 봄꽃로드, 모두의 사진관, VR 전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꽃의 섬’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봄꽃의 섬에 도착하기 위한 미션 대탐험과 희망 메시지 보내기 영역이다. 화면을 가린 얼음을 녹이고 곤충과 벚꽃 잎을 클릭해 잃어버린 봄의 조각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면 ‘봄꽃의 섬’에 입장하게 된다. 360도로 화면을 돌리면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고 가상 공간에서 다른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구경할 수 있다. ‘온스테이지’에서는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4일 벚꽃길 아래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권진아x샘김의 봄꽃라이브’가 12일에 이곳에서 상영됐다. 벚꽃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거리뷰 ‘봄꽃로드’는 오프라인 봄꽃축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시선으로 벚꽃길의 개화부터 낙화 실황을 선보였다. 또한 각자의 사진첩 속에 있는 봄 풍경과 감성이 담긴 사진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사진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손 안에서 모바일로 즐기는 ‘VR 전시’ 등을 온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등포문화재단 SNS에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500만명이 찾았던 윤중로 벚꽃길을 1시간 30분당 관계자 제외 72명이 입장하는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을 선보였다. 온라인 사전신청자 중 랜덤 선정된 소수의 인원만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한 ‘봄꽃산책’은 3일 동안 총 3만4969명이 신청했고 이중 1080명이 선정돼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른 벚꽃 낙화로 인해 당초 계획한 11일에서 7일로 일정을 앞당겼고 아쉬운 3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 속에서도 봄의 시작을 알리고 온·오프라인에서 모두의 봄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더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 시대에도 새로운 비대면 축제의 모델을 제안하는 창의미래형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협치사업 워크숍으로‘금쪽같은 우리골목’조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협치사업 특성별 맞춤 교육으로 사업참여주체인 워킹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킹그룹 워크숍 ‘금쪽같은 우리골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협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관·전문가 5~10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 실행주체로서 사업방향 제안, 의견 수렴, 자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구는 협치사업별 특성에 걸맞은 워크숍의 운영으로 워킹그룹의 역량과 실천력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치 문화의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지역콘텐츠 기반 골목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골목축제 성공사례의 공유를 통해 당산골·문래창작촌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당산골 걷고싶은 거리 조성’,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문래 창작촌 활성화’ 워킹그룹이 수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크숍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1913 광주 송정역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단장을 역임한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광주 송정역전 매일시장이 청년들의 시장으로 재탄생한 상권 활성화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콘텐츠 기반의 도시재생·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본다. 강연 후에는 워킹그룹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간다. 워크숍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간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계획이며 유튜브 채널 ‘협치 영등포’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강연 수강을 원하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통해 워킹그룹의 시야가 넓어지고 사업 실행을 위한 추진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는 협치 사업의 활성화에 힘써 주민이 주인되는 성숙한 협치 문화를 이루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중랑구에 제로웨이스트 샵 생겼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첫 제로웨이스트 샵 ‘보탬상점’이 문을 열었다. ‘보탬상점’은 환경에 관심 있는 중랑구 활동가들이 모인 ‘그물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되살림가게 ‘배꽃향기’ 매장을 리뉴얼해 지난 5일 개소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동네 가까운 곳에서 제로웨이스트와 환경교육을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천연수세미, 비건 주방비누, 대나무 칫솔, 다회용 화장솜 등 모두 친환경물품이며 포장도 간소화했다. 집에 있는 용기를 가져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리필세제도 판매한다.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3종류로 미처 용기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가게에서 구매하면 된다. 기존 운영되던 되살림가게의 노하우를 활용해 구민들이 자원순환을 위해 기부한 의류, 잡화, 생활가전도 판매하며 지역 인사들에게도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도 실시한다. 이달에는 ‘면월경대 만들기’, ‘쓰레기 줄이기 꿀팁 나누기’, ‘양말목의 쓸모있는 변신’ 등을 진행한다. 보탬상점 운영시간은 월~토 12시부터 20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는 날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구와 마을과 살림에 보탬이 되는 보탬상점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습관 형성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학교와 보건소가 협력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해 학교 안팎에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말한다.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되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아침건강교실은 등교 후 운동장에서 10분 걷기운동 등 신체활동과 함께 선호도와 영양성분을 고려한 건강 간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통합 건강교실에서는 영양·신체활동 전문가가 직접 신체활동과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또한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만학생 집중 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의의 검진·상담과 함께 온라인 비만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비만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디자인 시설물이 학교 내 설치돼 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신체활동 환경도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건강증진학교를 시범운영할 학교를 발굴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1일까지 각 학교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1개소를 선발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학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과체중과 비만율이 증가하는 때 서울형 건강증진학교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청소년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학교를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구, 하수 악취 등 방지 위해 빗물받이 집중 관리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침수 피해 및 하수 악취 방지를 위해 관내 하수도 및 빗물받이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우기 시 도로상에 흘러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호우로 인한 침수를 막아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하수시설물이다.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쓰레기는 우기 시에 도로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다. 또 퇴적된 오물은 여름철 기온에 쉽게 부패해 악취를 유발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올해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하수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이달 16일까지 세종대로 외 29개 간선도로의 빗물받이 약 4300개소부터 순차적으로 준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차적으로 간선도로 준설 작업이 완료되면 이면도로 및 뒷골목 등은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태풍을 대비해 가을에는 낙엽이 빗물받이를 막아 하수도 배수에 차질을 주기 때문에 추가로 준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구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자동개폐식 빗물받이 덮개로 일부 구간을 교체할 예정이다. 자동개폐식 덮개는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빗물이 모이면 자동적으로 열려 물을 내보내 평소 각종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해충의 서식을 막아준다. 빗물받이 준설 및 정비 작업을 통해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느 때보다 위생관리가 중요한 요즘, 악취 발생과 해충 서식 및 유해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작업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하수도 시설물을 관리해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2021년 복지수첩 1000부 제작 [국회의정저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통장 등 민간 복지인력들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수첩은 위기가구 발굴 노하우 현장상담 시 유의사항 긴급상황 대응법 구 주요 복지서비스 현황 분야별 복지상담 전화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들과 찾동 복지플래너에게 전달할 ‘복지상담 신청서’ 양식을 함께 담았다. 32절지 크기로 휴대도 용이하다. 배부대상은 복지통장 330명,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300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명, 기타 70명이다. 구 관계자는 “일선 동주민센터 인력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계가 있다”며 “민간 복지인력을 활용, 사각지대를 찾고 포용국가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우리동네 돌봄단’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15명이다. 복지 수요가 높은 4개동에 3~5명씩을 배치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해당 지역을 돌며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한다. 정기적인 가정방문 외 전화를 통한 안부확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돌봄단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월 활동비, 상해보험, 복지수첩 등을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복지사업은 민관 협치가 중요한 부문”이라며 “공무원 뿐 아니라 민간 복지인력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주민들께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120 다산콜센터, 129 보건복지 상담전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앞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