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퇴원 후 일상복귀, 중구가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코로나19 퇴원 환자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다시, 행복해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 완치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퇴원 후에도 신체·정서적인 후유증으로 일상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중구와 서울시가 힘을 합친 것이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다시, 행복해봄' 프로젝트는 생활치료센터 퇴소자 중 프로그램을 신청한 중구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겐 4주간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매주 1회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내용은 재발 및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 관리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한 기초체력 회복 우울증 및 대인관계 관리 등이다. 또한 퇴소 후 7일 내로 '해봄 키트'를 거주지로 받아볼 수 있다. 해봄 키트에는 근력운동 밴드, 원예치료 세트, 수면 팩 등과 4주간 생활습관 개선을 도울 '28일 미션카드'를 함께 담았다. 신청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배부되는 안내 팸플릿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우선 3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이후,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이 예방과 치료에 무게를 뒀던 만큼, 다시 행복해봄 프로젝트를 통해 방역부터 확진 구민의 치료 그리고 퇴원 이후 사회 복귀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생활고로 치아건강 악화 금융취약계층에 틀니·치과진료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손잡고 악성부채로 인한 생계곤란으로 치아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됐지만 치료받지 못하는 금융취약계층에게 틀니, 잇몸, 발치와 같은 치과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금융취약계층 구강건강증진 치과치료지원’업무협약을 4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6년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선한치과와 굿피플’ 프로젝트를 통해 채무상담을 받으러 오는 금융취약계층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왔다. 현재까지 11명이 무료로 치과치료를 받았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악성부채에 시달려 이가 몽땅 빠진 시민을 만난 적이 있다. 다행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지원으로 미소와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이 절실하지만 소외됐던 사람들이 치과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연계체계를 갖추고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된다. 채무상담 과정에서 치과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채무자 뿐 아니라 채무자의 아동자녀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센터에서 채무상담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치과치료가 시급한 시민이다. 비용부담이 크거나 장기치료가 필요한 틀니제작, 잇몸치료, 발치, 신경치료 등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시민에게 공공재무상담·금융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 지원 빚으로 넘어진 시민이 다시 일서서기 위한 주거·일자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센터를 포함해 시청, 성동, 마포, 도봉, 금천, 영등포, 양천, 송파, 중랑, 구로 성북, 관악, 노원, 강남센터 등 14개 지역센터가 각 자치구에 위치해 있으며 각 센터에는 금융·법률·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복지상담관이 상근하고 있다. 김의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사명과 비전을 실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치과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준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금융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 지하터널 개통을 앞둔 지난 13일 오후 지하재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통합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市 관련부서 소방서 구청, 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월여의지하도로 전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여의도에서 신월IC 방향 약 3.5km 지점에서 차량화재로 인한 다중추돌사고를 가정했다. 훈련은 실제 터널의 화재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진행됐다. 단계별로는 최초 신고 및 관계인 초기대응 서울시 단위 통합 재난대응 수습복구 단계 전환으로 이루어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심도 터널의 위험성과 재난대응 특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차별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 터널화재 사례로 빠지지 않는 몽블랑 터널 화재에서는 39명이 사망했고 53시간 동안 화재가 지속되어 콘크리트가 손상되는 등 장기간 터널이 폐쇄됐다. 국내에서도 홍지문터널 화재, 달성2터널 화재, 상주터널 화재 등이 대표적인 터널 화재 사례이다. 한편 이번에 개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는 대심도 지하터널의 안전성을 위해 국내외 터널의 사고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위험요소의 사전예측과 장애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증대되는 대도심 대형재난 유발 요인을 고려해 재난대응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16일부터 야간 부분 통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 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인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며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 씩을 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하며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백신접종 안내 로봇 '호응'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센터에 투입된 민원안내로봇 ‘용봇’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용봇은 ‘용산구청 제1호 로봇 공무원’이란 뜻이다. 직책은 주무관, 업무는 내방객 발열체크와 민원 안내 등이다. 주로 백신을 맞기 위해 내방한 주민들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를 살피고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잘 착용하세요“ 같은 안내 멘트를 내보낸다. 또 내방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센터를 돌며 재미난 춤을 추거나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백신 접종, 구정 안내 동영상을 보여준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 있는 공연, 뉴스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대화도 나눈다. 화면에서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질문을 하면 기본적인 답변이 이뤄진다. 단 아직 운영 초기 단계라 응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지속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입력, 내방객과 로봇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조치한단 방침이다. 용봇은 1회 충전으로 8시간 정도 작동한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충전기로 이동, 스스로 전기를 채울 수 있다. 15일 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4차산업혁명이나 AI 같은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민원을 안내하는 로봇은 처음 봤다“며 ”세상이 정말로 빨리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2~3개월 간 센터에서 용봇을 운영, 2층 종합민원실로 이동시킨 뒤 본래 역할인 내방객 민원안내로 용도를 바꿀 예정이다. 구 백신접종센터는 용산아트홀 기획전시실에 위치했다. 예진표 작성·대기, 전산 확인, 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공간 등으로 나뉘며 전체 1150㎡ 규모다. 센터는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에 운영한다. 실제 접종 가능 시간은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이다. 점심시간에는 접종하지 않는다. 운영 인력은 42명.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지원인력 30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접종 대상은 용산구민 중 접종 동의자다. 정부 방침에 따라 만75세 이상 주민을 우선 접종, 하반기부터 18세 이상 전 구민 접종을 이어간다. 1일 접종 가능인원은 600명이다. 구는 지난 12일 육군제3537부대 3대대,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장와 센터 경계협정을 맺기도 했다. 우발 상황이 생기면 구·군·경·소방이 함께 조치에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주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15일 운영 개시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나섰다.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1490㎡ 규모로 설치된 마포구 예방접종센터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대기실, 예진실, 접종실, 관찰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는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 이용·종사자 등 1만9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접종 첫날인 15일은 구민 총 195명의 접종을 마쳤으며 향후 백신 수급량을 고려해 1일 최대 6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사전에 시행해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살핀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기 위해 센터 내에 현장구청장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게 될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열린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구민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사항에서부터 지역 현안문제에 이르기까지 구민 중심의 제안사항을 다루고 해결하고자 한다. 운영 첫날 현장구청장실에 머물며 수시로 구민 접종을 도운 유 구청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이뤄질 구민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본인의 백신 접종 시기가 오면 안심하고 접종에 응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민간이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킹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은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올해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청년공간을 운영해 청년 문화 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소재를 둔 등록단체로 33㎡ 이상의 공간을 보유하고 청년 대상 온택트 생활강좌, 공연, 행사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접근성, 신청자의 사업이해도,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성 등 사업내용을 심사해 최종 5개소를 선정해 3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월 3회 이상 필수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청년정책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택트 청년문화존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 공유 공간을 발굴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년문화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청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새내기 공무원들, 준희 아저씨와 소곤소곤 왁자지껄 공감토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구청장과 새내기 직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자리인 ‘새내기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향후 조직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먼저 구청장부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이다. 구는 10회에 걸쳐 새내기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집무실에서 ‘준희 아저씨와 함께 하는 소곤소곤 왁자지껄 새내기 공감토크’를 진행, 새내기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공감토크는 세대의 특성에 맞춰 기존의 간담회 형식이 아닌 새로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청장과 참여 직원들이 모두 똑같이 딱딱한 공무원증 대신 반짝이 명찰을 패용하며 상대직원을 소개하는 순서인 ‘서로 알아가기-준희 아저씨, 이 친구는 말이죠~’로 시작해, ‘준희 아저씨 신상털기-준희 아저씨께 아무거나 물어봐~’와 같이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을 통해 심리적 부담감을 없애고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속 터놓고 말해요-준희 아저씨 있잖아요~’ 순서에서는 새내기로서의 어려움, 직장에 대한 기대 등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들어줄 수 있는 리더의 모습을 통해 구성원간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권 추첨 이벤트인 ‘아저씨가 쏜다-준희 아저씨, 고마워요~’ 코너는 공직입문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기프티콘 증정으로 만남을 더욱 즐겁고 설레는 자리로 만들었다. 공감토크에 참여했던 한 새내기 공무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구청장님을 동료 직원들과 같이 만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직장 선배로서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셔서 좋았다. 직접 사회도 보시며 새내기들과 소통하시는 구청장님을 보니 낯설기만 했던 직장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이 외에도 시보해제 시 국·과장 주재로 중식을 제공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자리인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와 국·과장을 중심으로 신규직원과 짝을 이뤄 매월 1~2차례 함께 만나는 역멘토링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어주고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직장 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직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고 직장 안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 코로나 극복 구민에게 격려카드 전달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이겨낸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카드 및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 부지불식간에 감염된 코로나19로 인해 육체적 고통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감당해야 했던 구민들을 응원하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단순히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과도한 개인정보 유출로 받게 되는 피해를 막고자, 그동안 구에서는 디지털 낙인사례가 없도록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해왔다. 또한 전문방역시스템을 갖춰 ‘당일 발생, 당일 소독’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정보공개가 되지 않아 불안해할 구민을 위해 연쇄 전파 차단에도 힘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으로 힘든 시기를 거쳐 퇴원한 구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뜻에서 구는 완치자에게 전달할 격려카드와 키트를 준비했다. 격려카드에는 힘든 시간을 이겨낸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키트 구성품은 손세정제 2개, 마스크 20매로 완치 이후에도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동참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격려카드 및 키트 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먼저 전화로 수령 의사를 확인한 후, 수령에 동의한 구민에 한해 전달한다. 동주민센터 직원이 비대면으로 자택에 전달하고 있다. 1차로 26명, 2차 63명, 3차 113명에게 전달을 완료해, 지금까지 202명의 구민이 격려카드 및 키트를 전달받았다. 구는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이를 지속해, 구민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함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행복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예방접종 등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지방세 환급금 1억 5100만원 찾아가세요”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5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 1억 5천만원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서며 납세자의 환급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지방소득세 국세경정, 이중납부 등 다양한 사유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구는 매년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며 환급 추진에 힘써왔으나, 미환급금의 대부분이 소액으로 납세자의 착오, 관심부족, 주소불명으로 인한 연락 두절로 안내를 받지 못해 찾아가지 않은 세금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등포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3월 말 기준 총 3,272건으로 약 1억 5천 1백만원에 달한다. 이 중, 5만원 이하의 미환급 건수가 총 2,973건으로 전체 점유율의 91%를 차지하며 소액 환급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미환급자의 성명, 주소지 등의 정보를 현행화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환급 일정, 방법이 기재된 환급통지서를 일괄 재발송하며 환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개인별 내역은 서울시이택스 홈페이지와 정부24,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및 지급청구까지 가능하며 영등포구청 징수과로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소액 환급금 기부제도’를 운영한다. 기부한 환급금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용도로 쓰여지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관계자는 환급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환급되는 경우가 없으니 납세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권리가 소멸되니, 소액 환급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납세자 권익과 재산권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환급금 일제정리와 소액 환급금 기부제도 운영에 힘써,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