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마을클린코디 자원순환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지역 내 청소,·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마을클린코디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자원순환 교육은 쓰레기 배출방법과 자원재활용 등의 인식을 개선해 쓰레기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분리배출과 업사이클 등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작한다. 15개 동에 배치된 마을클린코디 60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환경분야 전문강사가 제로웨이스트 재활용정거장 운영 주민 커뮤니케이션 요령 서소문 재활용 처리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지자체의 폐기물 발생지 책임원칙을 강화하고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자원순환 대전환계획을 발표 한 바 있다. 이에 중구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등 쓰레기 배출 처리에 대한 근본적 대책 그리고 탄소중립,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구는 찾아가는 쓰레기 배출방법 설명회, 깨사모 활동, 중구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려 주민의식을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세대 종량기를 공동주택에 이어 일반주택가에도 설치 보급, 무단투기 단속원을 증원해 주야간 단속을 강화, 가로공무관을 동으로 전환 배치하는 등 주거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았다. 특히 2020년부터는 각 동별로 평소 청소, 환경, 생활쓰레기 등에 관심 많은 주민 3~4명을 클린코디로 채용해 주민은 물론 외국인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계도했으며 통반장과 함께 가가호호를 방문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쓰레기 감량 실천운동도 전개했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동 단위 청소행정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클린코디가 자원순환리더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우리 동네 환경개선에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반주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에 대비해 중구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재활용 가능한 순환자원을 구분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관련 취약요인 분석을 토대로 서울시내 모든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현지적응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복합된 건축물로 지하층이나 저층부에 주차장, 상점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저층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소화되지 못할 경우 대량의 유독가스 및 화염이 발생해 상층부 거주자의 대피가 곤란해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주상복합아파트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특별조사반 114개조 240명을 구성해 주상복합아파트 352개 단지 559개 동에 대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특별조사는 대상물 방문을 통해 소방·피난시설 관리 실태, 건물 내 음식점의 화재예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건축물 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이 적절한지도 확인하는 등 화재예방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특히 화재시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에 필수적인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이 밖에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실시해 제출하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의 적정 여부를 현장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월 말까지 모든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서울시 24개 소방서에서 현장출동대 및 소방차량을 동원해 현지적응훈련도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차량 진입로 및 건물 내부 진입 동선 확인 화재 진압 및 연소 확대방지 대책 강구 특수 소방차량 활용 공간 확인 및 조작 숙달 등이다. 건물 구조의 특이점, 화재 취약요인 등도 현장에서 확인하고 파악된 정보는 전산화된 소방안전지도에 반영해 화재시 작전에 활용한다. 소방서장 등 현장지휘관은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물을 선정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초기부터 거주자 등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건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훈련 컨설팅, 매뉴얼 보급 등도 추진한다. 소방력 도착 전에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조치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주상복합 등 대도시 생활인프라의 고층화·복합화를 고려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과 신속한 사고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세금납부 불이익 없도록…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 상담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 성장과 배달매출 급증 등으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소득자로 정의돼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하지만 세금신고가 처음이거나 방법을 몰라 신고를 아예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 발생 사실을 몰라 기본적인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가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비롯한 각종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무사가 노동자에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4월 19일~5월 28일까지, 센터 당 주 1~2회 정해진 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방문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방문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5월 12일 오후 3시부터 권역별센터 유튜브채널에서 온라인 세무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 제도 설명과 개선 방안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노동자들의 어려움도 즉각적으로 해결해준다. 온라인교육은 상담을 진행하는 4개 서울시 노동자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서울전역에서 총 22개소)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5개소를 설치·운영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전담지원팀을 동북권·서남권센터에 각각 설치해 고용형태와 업무방식이 특수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펼치고 있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플랫폼·프리랜서 업종에 종사한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세금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노동자들은 그동안 자비로 세무사의 도움을 받거나 신고자체를 안 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세무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도심 내 러너 위한 공간 '러닝러닝센터' 4월 19일 개장 [국회의정저널] 달리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육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 ‘손기정 체육공원’에 러너들을 위한 거점공간인 ‘러닝러닝센터’가 4월 19일 개장한다. 러닝러닝센터는 달리기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러너들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도심 속 러닝 베이스캠프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윤복 선수가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한 날인 4월 19일을 기념해 개장하게 됐다. ‘러닝러닝센터’는 락커와 샤워실, 러닝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GX 스튜디오 등이 위치한 지하1층과, 전시공간 및 카페가 들어선 지상 1층 등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GX 스튜디오에서는 주 1회 러닝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락커와 샤워실은 네이버 예약과 현장 구매 후 이용이 가능하다. 락커는 60명, 샤워실은 16명씩 수용할 수 있다. 샤워실은 1회에 3,000원의 이용료가 발생하며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이 제공된다. 러닝러닝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상공간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1936년 손기정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운 페이스메이커 남승룡 선수와, 1947년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최초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서윤복 선수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며 서울, 베를린, 보스턴의 연주자들이 협연해 한국인 최초의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에게 헌정하는 연주 ‘Time’이 공연된다. 시는 전문 안내원을 배치해 전시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 안내는 주 1회, 2번에 걸쳐 운영되며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상공간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서윤복 선수의 기록인 2시간 25분 39초를 기념하기 위해 개장일인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1주일간 하루에 아메리카노 225잔을 천원에 판매하는 러닝러닝센터 개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러닝러닝센터 내 서윤복 선수의 기록을 사진으로 기록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방문객에게 센터 굿즈를 제공한다. 카페 는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에는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이끄는 러닝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문 및 중급과정으로 나눠 수준별로 체계적으로 누구나 쉽게 러닝을 시작하고 목표기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러닝 클래스를 수료한 이들에게는 센터 멤버십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회원들에게는 온라인 러닝클래스 강좌 및 전용 락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러닝 클리닉과 러닝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후 장소와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디자인재단 주최로 “최초의 국가대표 Berlin, Boston” 전시를 통해 페이스메이커 ‘남승룡’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1947년 보스톤 마라톤의 대한민국 유니폼과 함께 남승룡 선수의 유품 등 대한민국 체육 역사가 전시된다. 또한 서윤복 선수가 1947년 보스톤마라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4월 19일에는 러닝러닝센터에서 상영되고 있는 ‘Time’을 어울림마당에서 서울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두 영웅을 기념하게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러너들의 성지’로 재탄생한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들의 역사와 영광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도심 내에서 달리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러닝러닝센터’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예)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북한산 등 야산과 양재천 등 너구리 서식지역에 살포한다. 이번에 살포하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먹는 광견병 백신으로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고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미끼예방약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다. 미끼예방약은 50~100m간격으로 스무개 정도씩 총 115km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서울시 외곽에 광견병 예방띠를 형성해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미끼예방약 살포 후 30일이 경과하면 섭취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으며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므로 사람이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반려동물도 야외활동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철에 야생동물 대상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광견병 원천 차단에 노력하겠다”며 “봄철 산행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과학으로 지구를 지켜라…서울시립과학관, 온·오프 과학문화행사 풍성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과학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립과학관은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물 관람과 참여 형태로 진행하는 우주인의 날 주간행사와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는 날날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챌린지, 어몽 얼쓰’에 동참할 수 있다. ‘지구에 속한 우리’라는 뜻을 담은 이 챌린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어몽 얼쓰’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를 청소년 등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쉽게 이해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과학을 통해 지구를 알아가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3시 경 서울시의회 내빈대기실에서 서울시의회와 ‘지방자치 구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300회 시의회’ 본회의 종료 후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만나 환담하고 협약서에 서명한다. 업무협약은 성공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시의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올해 32년 만에 개정돼 내년 시행을 앞둔 ‘지방자치법’에 대한 조례 개정 등 후속 조치, 7월1일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 등에 상호 협력해나간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오후 1시 45분에는 시의회 본회의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의회 제300회기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한다. 한편 오 시장은 오후 5시 시장집무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한다. 주한 대사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서울시와 영국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방안 등을 화두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by 편집국용산 청년지음, 청년 활력 프로그램 본격 개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관계망 형성과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용산 청년지음’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올해 청년지음 주요 사업으로는 코넥터스 : 코로나19여도 연결되고 싶은 사람들 더하기 프로젝트 지음실험실 용산청년공방 지음토피아 지음포레스트 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교류가 단절됐던 청년들의 연결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코넥터스가 그 시작이다. 코넥터스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48개팀을 접수했다. 이 중 8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정한다. 상반기 활동 기간은 5~7월, 선정된 팀에게는 활동비, 청년지음 공간 무료 대관 혜택이 주어진다. 하반기 참여자는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더하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지역문제에 대해 청년들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을 기획연구, 콘텐츠로 담아낸다. 다음달 참가자를 모집, 6개 팀을 선정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음실험실은 ‘나만의 활동 실험’을 콘셉트로 청년지음 공간을 활용, 청년들이 가진 흥미·재능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그룹별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 강연회 등 6개 콘텐츠를 선정, 행사에 필요한 공간·장비·다과비 등을 지원한다. 회당 참여인원은 10명 내외다. 지역 내 공방과 함께하는 용산청년공방 프로그램은 오는 7, 10월 각각 3~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홈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회당 참여 인원은 10명, 재료비도 지원한다. 강의 내용·일정은 청년지음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배우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지음토피아도 운영한다. ‘폰카 사진전’, ‘인스타툰 제작’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각 3~4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6월부터 모집. 그 밖에 청년 커뮤니티 활동 초심자를 위한 ‘제로베이스 커뮤니티 스타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지음 포레스트 : 마음·몸 건강 워크숍’ 등을 함께 운영한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청년지음은 서울시 청년공간 중 최대 규모로 미니영화관, 전시실, 북라운지, 힐링룸, 공유부엌 등을 갖췄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시간씩 단축 운영하고 있다.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청년지음 멤버십에 가입하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 청년지음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이 마음 편히 쉬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을 거점으로 해서 청년들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쾌적하고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경로당은 이용자 대부분 고령자이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시설·비품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중단한 후, 4월 15일부터 재개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구는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경로당 실내·외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염이 심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처음 실시한 경로당 대청소 사업은 어르신을 섬기고 효를 실천하는 구정운영 방향에 따라 시행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확대·추진하게 됐다. 구는 현재까지 대청소 42개소, 도배·장판 교체 17개소를 실시했으며 매년 대상 경로당을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청소를 실시한 봉천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겨우내 비워뒀던 경로당에 구석구석 해묵은 때가 지워지니 속이 아주 시원하다.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대청소를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불안감도 해소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9일과 12일 구립 서원경로당과 원당경로당 에 방문해 직접 실내·외 대청소 및 도배 작업에 참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장애학생 운동 지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슐런 강습회’를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 13개교에서 진행한다. 강습회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관악구 학생 어울림 운동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슐런은 지름 5cm의 원판 30개를 가지고 점수가 부여된 4개의 홈에 넣어 점수를 산정하는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거친 운동이 아니어서 장애인,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구는 강습회를 신청한 학교에 슐런 운동용품을 우선 배부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찾아가는 강습회’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대한슐런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슐런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해당 학교를 방문, 학교별 2회씩 슐런 종목에 대한 설명과 규칙을 지도하고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강습에는 장애학생은 물론 비장애학생의 참여도 가능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이 후 11월에는 ‘관악구 학생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1인 경기 진행과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종목의 특성상 거리두기 경기 진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 언택트 방식의 학교 대항전 형태로 대회를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강습회가 새로운 체험과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