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봄을 맞이해 5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파믹스센터 및 공동체텃밭에서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도시농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사를 처음 접해보는 주민들에게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동구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1시간씩 병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현장실습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진행한다. 초보 농부들을 위한 특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텃밭 현장농부학교’는 텃밭 만들기 씨앗 파종 작물재배법 해충관리 바른 먹거리 탐구 등 초보 농부들이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간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by 고정화 기자은평구, 지역내 어린이집 방역 소독 실시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40개소 및 유관기관에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이외 관내 장난감나라 5개소와 열린육아방,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내부공간, 계단, 문고리 등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곳을 집중 소독한다. 한편 전체 어린이집, 장난감나라 5개소 및 열린육아방,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방문객 명부 작성, 자체 수시 소독 등으로 운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어린이들, 학부모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소년 바이오블리츠 활동 은평구 불광천에서 스타트 [국회의정저널] 은평구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에서는 특화사업 청소년 시민·사회 활동 ‘바름탐구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초로 시작된 생물 조사 활동으로 짧은 기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참여 활동이다. 이번 청소년 바이오블리츠 활동은 바름탐구단 참가 청소년 10명과 생물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탐사 활동으로 은평구의 주요 하천인 불광천에서 실시되며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5월 1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한다. 최근 환경과 기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이 세계적인 관심으로 발전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으며 청소년 활동에서도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바이오블리츠 활동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소년이 불광천의 자연환경을 조사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 첫 시행…산업재해예방·노동자건강보호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 조성과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자금+경영컨설팅+홍보’에 이르는 3중 그물망지원을 펼친다. 민간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으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을 집중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3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서울형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45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증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에 위치한 30인 미만의 기업으로 업종 제한은 없으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시는 내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24년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법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기업이 노동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증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증기업은 두 종류로 나뉜다. 산업안전보건법령을 준수하고 적정기준 이상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모범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선기업’이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먼저 ‘노동환경개선자금’을 업체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안전장비 및 비상구급용품 구입을 비롯해 산업재해예방 교육비, 노후작업장 및 휴게시설 개선비용 등으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기업별로 제출한 노동환경자금 활용계획서를 평가해 정한다. 기업별 맞춤형 노무컨설팅과 노무상담도 무료로 해준다. ‘마을노무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노동관련 법규와 직원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인데 노무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기 힘든 ‘산업 안전 교육’과 ‘필수 노동법 교육’을 비롯한 직원대상 노무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노동안전 기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간 공유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동안전보건기업 인증사업에는 서울소재 상시노동자 30인 미만 기업이면 참여가능하고 4월 28일~5월 17일까지 필요서류 구비 후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노동환경개선자금 활용계획서 산업재해율 확인서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정의무교육 이수확인서 위험성평가인증서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전문가 현장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기업 선정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한다. 서류심사는 산업재해 발생, 안전보건관리, 교육참여도, 노동조건개선 등의 항목을 평가해 1차적으로 60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현장심사는 전문기관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계획수립 현황, 소방안전시설 설치, 안전보건표지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휴게시설 권장면적 및 지상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자금을 비롯한 경영컨설팅, 홍보 등 촘촘한 지원을 펼쳐 안전한 작업 환경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인증제도의 목적”이라며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노동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콘크리트 위에 깜짝 나무그늘… '움직이는 공원' 8개 추가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장소 제약이 적어 설치가 쉽고 도심 경관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움직이는 공원’ 사업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고 상반기 내 조성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움직이는 공원 대상지 8개소 강남역 사거리 영등포구 샛강다리 입구광장 성동구 서울숲역 마포구 상암문화광장 강서구 화곡역 앞 관악구 신림동 산197-3 광장 서초구 뒷벌어린이공원 인근 거주자 주차장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교통섬 움직이는 공원은 도로변 공터 등 포장공간에 다수의 모바일 플랜터와 휴게시설을 조합해 이동형 한 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토심이 확보되지 않아 수목식재가 어려운 공터나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 인공 포장면에 바닥 공사 없이 쉽고 빠르게 녹지쉼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설치된 움직이는 공원은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각종 행사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며 장소별 특성에 맞게 플랜터를 재배치해 특색있는 공간을 재창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움직이는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19년 10개소, 2020년 6개소에 이어 올해도 지하철 앞 광장, 주택가 주변 등 그늘이 없고 녹지가 부족한 곳 8개소를 선정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그늘 효과가 높은 교목을 비롯한 전체적인 수목물량을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고려해 모바일플랜터에 거리두기 의자를 새롭게 부착해 생활 속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특히 생활 속 방역치침을 준수하며 산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생활 속 작은 행복과 여유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시내 건물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비상발전기를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하는 경유 발전기에서 연료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5월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발전기는 소방시설법 및 국가건설기준 등에서 경유 또는 가스 발전기 등 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으로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 중 대부분 가장 저렴한 경유발전기로 설치되고 있다. 건물에 설치되는 비상발전기는 화재, 재난 등 상황에서 소방시설의 가동을 위한 비상전원과 건물의 정전 시 피난승강기, 기계실 내 필수설비 등 피난시설의 가동을 위한 예비전원으로 구분된다. 지난 2011년 전국 순환정전 이후, 여름·겨울철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때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건물 내 비상발전기 가동을 국가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비상발전기가 경유 발전기여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환경보전법’상 비상용 발전기는 배출가스 점검 및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오래된 경유 비상발전기에서는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상발전기는 건물 규모와 용도에 따라 1~4주마다 30분 정도 점검가동을 하는데, 이때 점검은 발전기가 작동하는지 여부에만 중점을 둔 무부하운전으로 해, 경유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대기오염물질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다. 특히 서울은 건물 개수가 많아 비상발전기인 경유발전기가 서울 전체 건물에 약 6.4GW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를 연료전지로 전환할 경우, 상당량의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상시가동도 가능해 서울의 전력자립을 위한 분산형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도시 내 연료전지는 도시가스 배관과 연결, 도시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만들어 바로 발전에 쓰기 때문에, 경유발전기처럼 별도의 연료저장설비가 필요 없으며 상시 가동이 가능하므로 평시에는 주변에 전력을 공급하고 비상시에는 건물에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서울은 전력 수요의 대부분을 서울 외부에서 받고 있는데, 이는 장거리 송전 손실, 대형송전탑 갈등 유발 요인이 된다. 특히 국내 전력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연료소비량의 51%가 석탄으로 많은 전력사용은 대기오염을 가속화시키게 된다. 서울에서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건물은 석탄 발전에 기반한 저렴한 전기요금 혜택을 보고 있으면서 그에 따른 환경개선 책임은 국가적으로 공동부담하고 있는 만큼 건물은 친환경 수단으로 전력자립률을 높여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이러한 책임 이행을 위해 비상발전기로 연료전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가동시키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연료전지를 비상발전기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용역을 시행해 관련 규정 개정안, 기술기준 마련 및 환경·경제·산업 부문별 효과를 분석해 그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자료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여러 연구 보고서에서 비상전원으로 연료전지 활용을 제안한 바 있으나, 이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안이나 효과분석이 없는 단순 제안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 달부터 6개월간 진행되어 오는 10월 경 완료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용역 진행방향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듣고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연료전지 업계와 협업해 비상발전기용 연료전지 시제품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도개선 및 제품 상용화가 완료되면 서울시 신축 건물에는 비상발전기의 일정 비율을 연료전지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해 연료전지 산업계의 투자 유도 및 유관 산업도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엄의식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그간 환경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퇴출 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물에 비상 경유발전기를 설치하게끔 되어 있는 현 제도의 문제는 주목받지 못했다”며 “비상발전기로 연료전지를 활용한다면 대기환경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상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24시간 발전이 가능해 보다 안전한 비상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국가적인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청바지학교“깔고 걷고”운영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고위험 허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청바지학교‘깔고 걷고’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청구동, 필동, 중림동 3개동에서 방문 간호사가 65세 이상 고위험 허약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 검사와 상담을 통해 대상자 30명을 선정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홈스쿨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17일부터 10월까지 1·2학기로 운영하며 11월에 졸업식까지 예정되어 있다. 전문 인력이 일대일로 주 1회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해 영양, 운동, 인지, 과제 함께하기 4가지 영역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폭염, 장마철 시기에는 식물 키우기, 노래 부르기, 박수 100번 치기 등 방학과제 미션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또한 ㈜프로스펙스와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인솔과 운동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인솔을 신발에 넣고 걸으면 내장된 센서를 통해 속도, 보폭, 균형감, 발각도 등 보행 이상 유무를 연동된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본인의 보행 분석을 통해 일상 속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킹 케어 앱 데이터를 공유 관리해 어르신들의 걷기를 유도하고 치매를 조기 예측해 예방 관리한다. 구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해 요양원에 입소하지 않고도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고 이를 통해 각 가정의 의료비 또한 절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코로나19상황에서 특히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 방문간호와 연계해 지역사회 고위험 허약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휠체어 타고 즐기는 무장애 숲길 산책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거주 장애인들 위한 숲길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4월 28일과 5월 4일 두 차례 불암산 순환산책로에서 실시하는 이번 탐방은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체 장애인협회 노원지회, 노원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함께한다. 산책 코스는 불암산 힐링타운 내 생태학습관에서 출발해 생태연못-철쭉동산-불암산 전망대까지 대략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노원구 좋은숲 협동조합의 전문 숲 해설사가 동행해 숲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며 관내 장애인 복지회관은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지원해 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순환산책로는 휠체어를 타고도 통행에 불편함 없도록 폭 2m 이상,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목재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어려움 없이 자연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전망대도 운영 중이다. 노원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인원수를 조정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전사고를 대비한 보험에 가입해 참여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노원구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만 7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을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 일자리는 물론 그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외부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필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의 이동과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장애인들도 평등하게 자연을 누리며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미취업청년 1만 2000명 취업장려금 5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오는 5월 3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인구가 전국 최고인 40%를 차지하는 청년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가중되는 청년 고용쇼크 상황에 긴급 추경예산 61억원을 편성, 미취업청년의 고용촉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전력투구에 나선 것이다. 지원대상은 최종학력 졸업 2년 이내인 만 19~34세의 관악구 거주 미취업청년이며 현재 실업급여 수급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관악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심사 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울청년포털마이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이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구직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영등포 맘·펀 데이’개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5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유아 가족 축제, ‘영등포 맘·펀 데이’를 개최한다. ‘영등포 맘·펀 데이’는 지역 영유아 가족들에게 올해 5월을 더 즐거운 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아 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의 제약이 많은 영유아 가정에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5월 1일 ‘감성쑥쑥,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 ‘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연이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감성쑥쑥, ♬작은음악회♪’는 온라인과 소규모 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개최한다. 지역 어린이집 재원 220가족을 선정해 악기키트를 제공해 악기를 만들고 가족과 연주해보는 악기체험 프로그램이다. 200가족은 온라인으로 20가족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는 온라인 요리체험 행사다.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전문 셰프와 함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통하며 봄 제철음식인 봄나물 두부면파스타와 오이연근피클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 행사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일일 셰프’로 변신해 깜짝 출연,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입맛 돋우는 제철요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총 100가족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 콘테스트’는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영유아와 함께 다양한 악기나 기구를 이용해 연주하거나 동요를 부르는 시간을 갖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YK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에 응모하면 된다. 기간 내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기간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상시 방역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진행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개장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본 행사를 지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5월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