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제3기 구민참여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친화관점을 반영한 의견 제안과 모니터링의 역할을 하는 ‘제3기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다함께 만들고 다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경제·사회활동에 참여 확대와 여성·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여성의 활동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2017년 처음 구성된 후 도서관, 공원 등 공공시설의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택배함, CCTV의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 개선의견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새롭게 모집하는 제3기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발전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총 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우편발송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구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2년의 임기기간 동안 여성의 안전, 복지, 경제활동과 관련한 주요 시설·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친화도시 교육, 워크숍 참석,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 및 참여, 사업 홍보 및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구민참여단으로 활동 시,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민표창 추천,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진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참여단의 활동은 우리사회의 모습을 여성친화적 환경으로 재조성하고 성별 불균형 요소의 제거와 생활불편사항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해주실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 주거지역 내 주민 휴게공간 “마을마당·쉼터 정비사업” 착공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주거지역 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월곡2동 고가 옆 녹지쉼터, 정릉2동 쉼터 등 6개소 내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는 ‘2021년 마을마당·쉼터 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마을마당·쉼터는 주택가 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잠시 쉬며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포장이나 운동시설 등이 노후되어 주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하며 정비를 요청하던 마을마당·쉼터였다. 이에 성북구는 노후 시설물 정비 예산 구비 3.45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를 거쳐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마을마당·쉼터 내 시설물 정비를 통해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지역 마을마당·쉼터 내 노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용산구, '용산기지의 역사를 찾아서' 통합본 발간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용산기지의 역사를 찾아서’ 통합본을 200부 발간했다. 총 3권, 1028쪽 분량으로 용산기지 역사를 종합적으로 최초 규명한 책이다. 1권은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 AD.97~1953’, 2권은 ‘용산기지 내 사라진 둔지미 옛 마을의 역사를 찾아서’, 3권은 ‘6·25전쟁과 용산기지’ 제명을 달았다.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 AD.97~1953 1권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는 2014년 처음 발간됐다. 당초 304쪽이었는데 그간 세 차례 개정을 거치면서 분량이 420쪽으로 늘었다. 전체 11장으로 러일전쟁 이전 용산 러일전쟁과 용산 군사기지화 용산기지 내 일본군 주요시설 현황 강제병합과 용산기지 상주군 체제로의 전환 대륙침략과 전시동원기지로의 변화 아시아태평양전쟁과 뉴기니로의 동원 해방 정국 하 용산기지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근대 이후 일제의 대륙 침략 전초기지로 개발된 용산이 해방 후에도 계속해서 미·국군 요충지로 활용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1905년 일제는 옛 용산 둔지미마을 일대 118만평을 강제로 수용, 8년에 걸친 공사 끝에 군사령부, 사단사령부, 보병연대, 기병중대, 야포병중대, 병기지창, 육군창고 위수병원, 위수감옥, 사격장, 연병장, 헌병분대 등 시설을 만들었으며 이 중 일부가 지금까지 용산 미군기지 내에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인 1915~1922년 상주군 체제로의 전환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전에는 일본 본토에서 온 제13, 6, 2, 8, 9사단이 2년 단위로 용산기지를 맡았는데 이후 일제가 한반도 내 2개 사단을 증설, 이 중 20사단으로 해금 용산기지를 운용토록 했다. 20사단은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에도 연달아 참전한다. 미군이 용산기지를 접수한 건 1945년 9월 8일의 일이다. 3년 간 미군정 후 1949년 6월까지 대부분의 미 병력이 철수를 했지만 6·25전쟁 후 재 주둔, 70년이 지난 현재 기지 반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보판은 저자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미국립문서기록보관청 등에서 수집한 도판을 다수 추가, 시각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또 1919년 3·1운동 당시 일제 탄압실상을 보여주는 ‘조선소요사건 관계서류’, ‘경성 연합군 포로수용소 수감 명부’ 같은 자료를 더해 책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용산기지 내 사라진 둔지미 옛 마을의 역사를 찾아서 2권 ‘둔지미 옛 마을의 역사를 찾아서‘는 지난 2017년 발행됐다. 분량이 당초 252쪽이었는데 증보작업으로 96쪽이 늘었다. 책의 주 내용은 용산기지 ‘둔지산’ 일대에 자리했던 마을, 둔지미의 역사다. 저자는 미시사적 연구 방법을 통해 이곳에 살았던 인물의 호적을 분석, 당대 삶을 재구성한다. 또 일본 방위성 소장 극비 문서 ‘2개 사단 증설 이유서’를 확보, 용산기지 확장 과정을 거시적으로 분석했다. 일본 방위성 소장 ‘관방 한국수용지에 관한 건’과 여기 수록된 ‘한국 용산 군용수용지 명세도’ 발굴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해당 문건에는 일제의 둔지미 수용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으며 명세도를 통해 둔지미 일대 가옥, 분묘, 전답 등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증보판에는 ‘관방 한국수용지에 관한 건’ 전문을 번역, 부록으로 실었다. 이에 따르면 일제는 군용지 수용 중 한국민 저항에 크게 고심했으며 결국 수용지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1/3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후 사단 증설 과정에서 또 한 차례 강제 수용이 있었고 여기 포함된 둔지미 대촌, 단내촌 주민들은 1916년 경 보광리 일대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만 했다. 대촌, 단내촌에는 대규모 연병장이 들어선다. 6·25전쟁과 용산기지 3권 ‘6·25전쟁과 용산기지‘는 지난해 말 발간됐다. 1장 해방정국 하 용산기지, 2장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용산기지의 변화, 3장 역사적 현장으로서의 용산기지, 4장 6·25전쟁과 용산기지 재건 순으로 전체 260쪽 분량이다. 1장에서는 1945년 해방 직후 하지 중장이 이끈 미육군 제24군단의 서울 진주와 일본군 귀환 과정, 24군단 예하 미7사단사령부의 용산기지 주둔과 활동, 기타 일상사를 다뤘다. 2장에서는 1948년 미5연대전투단을 제외한 주한미군 철수와 1949년 미군사고문단 창설 과정을 소개한다. 3장은 1949년~1950년 용산기지를 거쳐 간 두 인물의 이야기다. 특히 박정희의 경우 좌익 혐의로 군복을 벗은 뒤 민간인 신분으로 용산기지 육본 정보국에서 일했다. 육사 8기생 김종필도 이곳에서 처음 만났다. 4장이 책의 본론이다. 6·25전쟁기 용산기지 피해 양상과 실태, 유엔군사령부의 미8군 용산기지 배치 계획, 미8군 공병참모부 용산기지 복구 계획, 1952년~1953년 용산기지 복구과정 등을 샅샅이 소개했다. 한국 현대사에 끼친 커다란 영향과 상징성에도 불구, 말 그대로 ’공백상태‘에 있던 미군기지 역사를 NARA 등에서 수집한 자료로 상당 부분 규명해 냈다는 게 이 책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 김천수 실장은 “용산기지 역사 연구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드넓은 호수와 녹지로만 가득한 용산공원이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정체성 있는 공원이 조성되길 바란다. 용산공원은 미국의 센터럴파크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10년에 걸친 연구 성과가 1000페이지 넘는 책으로 정리가 됐다”며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지니얼로지 세계적 학술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논문 게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2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지니얼로지’의 ‘CookHLA’ 기술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지니얼로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범 교수가 공동창업자이자 CTO로 참여한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진행된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됐다. 이번 논문에 게재된 ‘CookHLA’ 기술은 ㈜지니얼로지 한범 공동창업자와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인간의 타액을 이용하는 간편한 유전자 검사를 활용, 인간항원유전자 유전형을 기존 검사의 1/10가격으로 검사하는 기술이다. HLA 유전자는 면역 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유전자이며 특히 혈액암 환자 치료에서 중요하다. 또한, ㈜지니얼로지는 ‘CookHLA’ 기술과 게놈 증폭기술을 접목해 COVID-19를 포함한 여러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힘쓰고 있다. ㈜지니얼로지 지훈 대표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질병 위험을 미리 알고 예방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에는 AI, 바이오, 스마트헬스케어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31개 기업들이 입주해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에 대한 창업공간 제공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투자, 매출, 고용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구는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현재까지 ‘창업 HERE-RO 2·3·4’,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9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했으며 2022년까지 ‘창업 HERE-RO 1·5’, ‘서울대 연구공원’ 등을 추가 조성해 총 15개로 창업지원시설을 확대, 관악S밸리와 함께 혁신창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된 ㈜지니얼로지 연구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새로운 ‘CookHLA’ 기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펀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관악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송파구, ‘돌마리경로당’ 새단장하고 운영재개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석촌동에 위치한 돌마리경로당이 개축공사를 마치고 4월 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돌마리 경로당은 가락로7길 4 돌마리 어린이공원 내에 소재한 연면적 155.79㎡의 2층 규모의 시설로 지난 2020년 10월 착공 이후 약 6개월 간 개축 공사를 거쳐 이번에 개관한다. 경로당 1층은 할아버지방, 2층은 할머니방으로 사용하고 장애인 겸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화장실 면적을 넓게 확보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 164개소에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214대를 설치했다.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휴관 중이었으나, 지난 4월 19일부터 관내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경로당 운영재개로 안마의자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무료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피로해소와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송파구는 경로당의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노후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구는 관내 시설이 낙후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추진 및 내·외부시설의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복지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며 “앞으로도 노인여가복지 공간인 경로당을 활성화시켜 어르신들이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집을 통한 청년과 어르신 마음을 잇다 ‘한지붕 세대공감’ 집 [국회의정저널] 성북구는 신학기가 되면 대학생들의 방 구하기를 돕기 위해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하는데 분주하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집에 빈 방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하는 룸쉐어링 사업으로서 어르신과 입주학생 모두에게 득이 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한지붕 세대공감’에 참여할 어르신과 대학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관내 주택을 소유한 성북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과 서울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학생과 어르신 간 매칭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최근 다시 신학기가 되면서 학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 유학 온 학생들에게 낮은 임대료와 저렴한 월세로 시설이 잘 갖춰진 방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거주공간은 있지만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경우 소통할 사람이 없어 정서적 외로움으로 어렵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이 있다. 이에 성북구는 청년과 어르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지붕 세대공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인터넷에 익숙한 대학생들 사이에 보증금 없이 저렴한 월세로 방을 구할 수 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특별히 대학교에는 홍보하지 않아도 이 사업을 통해 방을 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반면, 좋은 사업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접근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이 사업을 좀 더 많이 알리고자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성북구는 해당 사업을 60세 이상 어르신들 사이에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내 경로당 등에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있다. 구는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어 학생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거 공간을 제공받고 어르신은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더 나아가 노후생활에 안정자금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1~2년씩 한집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과 졸업할 때까지 함께 지내다 보면 내 자식들 같아 흐뭇하다 이제는 이 학생들이 나의 삶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법장사 소장 국보 ‘묘법연화경’ 인문학강좌서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중랑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21 상반기 인문학강좌 ‘문화재와 중랑’을 수강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와 중랑’은 중랑구 내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중랑구만의 가치 있는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인문학 소양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고려시대 이전 중랑의 매장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며 2~3회차는 법장사 소장 문화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퇴휴 주지스님이 진행하는 2회차 강의에서는 묘법연화경 등 문화재의 실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창건 30주년을 맞은 법장사는 중랑구 묵동에 위치해있다. 현재 구에 등록된 22건의 문화재 중 13건이 법장사 소재 문화재이며 그중에는 보물 제1306-2호인 묘법연화경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문화재청의 보물지정 조사를 받았고 4건의 문화재가 서울시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강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및 3회차는 중랑구민회관 소회의실, 2회차는 법장사 법당에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평소 중랑구의 문화재에 대해 궁금하셨던 구민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학교와 대학 연계해 지역인재 육성한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자치구와 고등학교, 대학교를 연계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자치구-대학-고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올해는 송곡여고와 송곡고 등 2개 고등학교와 경희대, 서울시립대학교가 참여하며 정규수업과 연계해 교과 심화 학습을 제공하는 정규과정 프로그램과 창의성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 각종 강좌들을 운영한다. 특히 송곡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희대와 함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4차산업과 3D프린팅 창의적 사고와 표현 진로 아카데미 영어권 문화의 이해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송곡고 또한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한국문화콘텐츠 탐구 청소년 경제캠프 생명과학 탐구교실 등 14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역인재육성사업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폭넓은 진로탐색 기회와 함께 창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랑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 골목길 대청소 실시 및 친목봉사단 작은 발대식 ” [국회의정저널] 지난 4월 23일 성북구 정릉2동 주민센터 통장협의회는 아침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통장님들과 동직원, 희망근로 사회복무요원 등이 힘을 합쳐 동네 구석구석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성북구의 상징인 진달래색 조끼를 맞춰 입은 통장님들은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힘든 내색없이 골목길,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 현수막 등을 치우면서 밝고 활기찬 동네 분위기를 조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5개조를 편성해 보다 촘촘한 골목길 청소가 이루어졌으며 한 통장님은 빗물받이까지 걷어내어 담배꽁초 등 퇴비물을 치우면서 기분까지 뻥 뚫린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서로 힘든 시기에 통장님들의 적극 적인 골목길 청소 활동으로 봄을 맞이하는 주민들이 새 기분 새 뜻으로 활기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적극 참여해준 통장님과 동장님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하셨다. 이덕남은 앞으로도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정릉2동을 위해 무엇을 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할 것이며 정릉2동 친목봉사단을 전·현직 통장님으로 구성해 취약계층 집수리 및 복지사각지대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통장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통장협의회 친목봉사단 발대식은 봄맞이 골목 청소를 시작으로 조촐하게 이루어 졌으나 앞으로 통장 친목봉사단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by 조윤도 기자금천구, 사각지대 없는 미래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내 장애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8일 ‘찾아가는 무한상상스페이스 : 미래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천구 무한상상스페이스’는 안전한 교육용 소형공작 목공장비 ‘유니맷’과 ‘VR’ 장비를 활용한 대상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 내 금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금천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 40여명이 대상이다. 소형 목공장비 유니맷을 이용한 나만의 샤프 만들기, 가상현실 VR로 떠나는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로 바닷속 영상·애니메이션 영상 체험 가상공간 그림 그리기 비트 세이버 VR게임 ㈜감성놀이터 심리치유VR 따스한 겨울 영상 체험 등 문화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힐링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 다목적 강당과 특별교실에서 반별 최대 7명 내외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외부활동이 제한된 취약계층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랜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해 미래형 과학교육이 사각지대 없이 보편적·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