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반려식물 통해 사람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다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4월 26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있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제고할 수 있는 반려식물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 보급과 스토리가 있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도시농업 네트워크로 구성된 반려식물 어울림단 발대식이 있었다. ‘반려식물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다’는 의미를 가진 어울림단은, 반려식물 보급은 물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붙이는 체온계,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해 보급 대상자의 감염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보급대상자 약 400명을 선정했으며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한 화이트사파이어 스킨답서스 등의 식물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 식물과의 애착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미나리 키우기 키트를 추가 제공해 작물을 직접 키우고 맛보는 즐거움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반려식물 보급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감과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지증진과 도시농업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시설별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중에도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4월 1일 휴원을 마치고 긴급돌봄 상황을 해제했지만 향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언제든 긴급돌봄체계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부터 긴급돌봄 체계로 인한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센터에 향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돌봄상황에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방역, 온라인 학습지원,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 등 운영시간 증가에 따른 추가 운영비를 보조하기 위해 지원하며 현재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4월 내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운영시간 확대에도 시설 내 한 명의 확진자도 없이 철저하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지속되는 긴급돌봄에도 불구하고 돌봄현장의 최일선에서 변함없이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센터장님과 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빠른 사냥꾼‘치타’는 한국 서울대공원으로 맹수의 왕‘사자’는 일본으로 [국회의정저널] 서울대공원은 일본 타마동물원과 체결한 사자-치타 상호 기증 계획에 따라 암컷 사자 1수를 27일 일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증은 작년 2월, 타마동물원장의 내한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간담회를 가지고 필요 동물에 대한 논의한 것을 통해 시작됐다. 서울대공원은 현재 암컷 치타 1수를 보유 중으로 수컷 치타의 도입이 시급했고 타마동물원은 육아경험이 있는 암컷 사자의 도입이 필요했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화상회의 등 꾸준한 논의를 통해 작년 말 사자 1수-치타 2수의 상호 기증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자와 치타의 종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일본 타마동물원으로 가는 암컷 사자 ‘미오’는 2011년생으로 ’15년도 출산 후 새끼사자들을 자연 포유하고 고기를 씹어서 주는 등 이유 단계 까지 잘 끝내 건강한 성체 사자로 키워낸 ‘엄마 사자’의 경험이 있다. 타마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오는 수컷 치타 2마리는 2017년생으로 함께 살고 있는 사이좋은 형제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치타는 현재 야생에서 약 7,100마리만 남은 국제적멸종위기종 1급, IUCN Red list VU등급의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서식지의 파괴와 인간에 의한 사냥이 이들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커다란 위험요인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개체 수는 빠른 속도로 감소되고 있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치타는 연내 도입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대공원과 타마동물원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특별시와 일본 도쿄는 ’88년 친선도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99년도에는 서울-동경 우호도시협정 10주년 기념 교류 사업에 따라, 타마동물원에서 황새 4마리를 기증받았고 ’07년도에는 기증받은 황새가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서 첫 자연 번식한 경사가 있기도 했다. 서울대공원은 작년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가 운영하는 유럽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해 북중국표범 2마리를 독일로 보내는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국내·외 동물원 등과의 교류를 통해 멸종위기종의 맥을 잇는데 기여하고 더불어 시민들에게 생태계와 동물에 대한 교육을 이어가 생명에 대한 감동과 보전의 중심이 되는 동물원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 4개월 간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사례 등을 집중단속한 결과 총 145건을 적발, 이 중 일부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먼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량과 관련해 주요 물류차고지, 공영 및 사설 주차장 등에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노후 경유차 373대를 대상으로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DPF 무단훼손 등 총 68건을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고발조치 했다. 장치 클리닝 등 정비가 필요한 차량 52대는 시정명령하고 DPF 훼손 차량 16대는 수사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 후 미 이행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건설공사장과 자동차 검사소, 무허가 배출시설 등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개소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미설치 등 77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30개소는 수사완료 후 검찰 송치하고 47개소는 추가 수사 후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단속 결과, 자동차 검사소에 설치되어 있는 매연 포집기에서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질산화물 배출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검사소 관리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환경부가 협의해 전국 자동차 검사소의 기존 매연포집기를 미세먼지 흡착처리시설로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건설공사장 야외절단공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미세먼지 포집전담 요원을 배치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이후에도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사업주는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효창독립 100년 공원 시민홍보단」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해 시민참여 유도 및 콘텐츠를 통한 홍보확대를 위해 ‘효창독립 100년 공원 시민홍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홍보단’은 1기당 20명으로 해 총 3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며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4.28.~5.7. 1기 모집을 시작으로 6.30.~7.9. 2기, 9.1.~9.10. 3기를 모집하며 선정된 홍보단은 각 기수별로 9주 동안 효창공원의 역사 및 가치를 알리게 된다. ‘시민홍보단’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개 이상의 SNS 계정을 보유해 홍보활동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사진·디자인·영상 등 콘텐츠 제작경험이 있거나 지자체, 정부 및 시민단체 등 홍보단 활동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홍보단은 활동기간 내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개, 답사, 인터뷰 등 4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사진, 글, 영상,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게시,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에게는 위촉장 및 수료증이 수여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함께 지원용 콘텐츠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사업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면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 직무대리는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으로 효창공원 일대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가 뛰어 노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많은 시민 여러분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효창독립 100년 공원 시민홍보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70년간 해묵은 주민불편 해소 위해 적극 행정 펼친다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70여 년 간 집단공유지로 묶인 쌍림동 182외 86필지의 소유권 정리를 위해 공동소송을 신청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70년 전 연고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등기지분이전 형식으로 불하된 후 1954년 87필지로 분할됐다. 하지만 그 당시 단독 소유형태로 분할 등기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80여명의 공동소유 상태로 남아있어 해당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불편하고 건축허가 등 토지 이용개발 등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소유자들은 개별 소송을 통해 소유권 정리를 추진했지만 소송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아직 5필지만 정리된 상태다. 이에 구는 적극적 행정지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6월 법무법인 엘플러스 및 손정주 법무사사무소와 소유권 정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고의 노력 끝에 100%가 참여하는 공동소송을 이끌어 냈다. 먼저 구분소유가 되어 있어 소송이 가능한 72필지, 72명의 소유자가 공동소송 합의자로 결정되는 제소전화해를 지난해 9월 접수했다. 이와 함께 72명의 공동 원고가 피고 34명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소송을 지난해 12월 법원에 신청했다. 협약을 통해 제소전화해와 공동소송 72필지에 대한 착수금을 제외한 별도의 성공보수 지급 없이 소송을 진행해 변호사 수임료는 약 20억원 절감됐다. 유사사례 소송비용을 조사해본 결과 법무법인 수임료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참여자 공동소송 진행으로 법원 송달료는 단 7만원이며 이는 개별소송 대비 1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법원 기일들이 지연되어 판결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좌절은 커지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달 25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판결을 원하는 주민들의 염원과 소송 및 소유권 정리절차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검토했다. 주민 대상 1:1 설명과 함께 신속한 소송판결과 이해를 돕기 위해서 상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밴드를 지난달 30일에 개설해 소송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자료제출이 필요한 경우 협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미지 등이 삽입된 리플렛을 제작해 우편과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며 관련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현황 및 문제점과 행정지원 사항을 상황극을 통해 알기 쉽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속한 소송 절차 진행을 요청하는 구청장 명의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판결 후에는 등기 지분·토지대장 소유권 정리, 건축물대장 지번 정비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시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소유자들의 오랜 염원인 쌍림동 182 일대 집단공유지 소유권 정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70여 년 간 주민을 애태운 집단공유지 소유권 정리를 통해 주민을 위한 적극 행정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웃음소리 가득한 가정의 달, 북촌문화센터 5월의 토요 문화행사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가가호호’를 주제로 가정의 달 5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5월의 ‘북촌문화요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공예·문화 체험과 전통놀이/마을여행/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일상의 감사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1일은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 방정환을 기억하며 미리 만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가가호호, 오색빛깔 한옥 놀이터’를 진행한다. ‘아기자기 닥종이 꽃신 만들기’ : 봄날의 꽃을 담은 한지를 이용한 꽃신을 만들어본다. 닥종이인형 전문 강사의 안내로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팝업 그림책 만들기’ : 폐기물 활용 예술가 안선화 작가와 함께하는 친환경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래된 그림책을 활용해 입체감이 느껴지는 ‘나만의 업사이클링 팝업 그림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봄날의 꽃반지 만들기’ : 알록달록 오색의 비즈로 동심을 담아 나만의 꽃반지를 만들어 본다. ‘꽃, 한옥과 함께 추억 남기기’ : 한옥에 피어난 화사한 종이꽃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 꽃과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편지에 담아 가져오는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알록달록 공기 나눔’ : 어린이날 아이를 동반한 방문자들에게는 추억의 놀이 공기를 나누어 준다. 둘째 주부터는 ‘매듭 카네이션 부토니에 만들기’, ‘탈 장식에 그리는 가족 자화상’ 등 매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 매듭 카네이션 부토니에 만들기 :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을 전통 매듭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8일 - ‘탈 장식에 그리는 가족 자화상’ : 조각된 나무탈에 우리 가족 모습을 그려 넣어 가족 자화상 탈을 만들어본다. 11일 - ‘문화소외계층 협력프로그램’ : 가정의 달을 맞아 북촌문화센터의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협력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양말목 티 매트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환자 38명과 가족이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5일 - ‘꽃 종이나무 소원편지 쓰기’ : 셋째 주 토요일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민속놀이, 꽃 종이나무 소원편지 쓰기 등 상설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22일 - ‘우리 가족 하모니’ : 전통 타악기와 탬버린 등 현대 악기를 결합하며 만들어지는 다양한 소리를 느껴보고 우리 가족만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해볼 수 있다. 22일 - ‘팝아트로 그리는 우리가족’ : 팝아트 방식으로 가족을 그려 선물할 수 있다. 29일 - ‘말린 허브향 스틱 만들기’ : 라벤더, 세이지 등 허브를 이용해 천연 방향기를 만들어본다. 완성된 향은 집으로 가져가 3주간 말린 뒤 향기를 즐기며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9일 - ‘양모천 고양이 궁디 장식 자석 만들기’ : 양모와 양모천 전용 바늘을 사용해 반려동물을 닮은 양모천 고양이 인형을 만들어본다. 자석이 달린 인형 형태로 냉장고 등에 붙여 장식할 수 있다.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북촌의 정겨운 모습들을 찾아 마을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마을여행, 어린이를 위한 한옥해설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댁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을여행 - ‘정겨운 이웃을 만나는 북촌여행’ : 북촌에는 오랜 시간과 사람들의 삶이 녹아들어있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 조선시대 골목길이 남아있는 북촌 이곳저곳을 걸으며 그곳에 전해지는 이야기와 오늘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 이웃의 이야기 등 정겨운 북촌을 만날 수 있다. 정기해설 - ‘한옥아 놀자’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옥 용어, 구조를 알려주고 한옥의 주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한다. 나아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과 한옥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정기해설 -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인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를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정기해설 - ‘한옥의 아침’ : 북촌문화센터의 한옥 구조 및 건축적 요소들을 면면히 들여다보고 공간 곳곳에서 옛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며 아침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널뛰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종이나무에 소원을 담은 종이꽃 달기 프로그램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by 편집국서울시, 주택가 방치된 빈집 철거비 전액 지원… 생활SOC도 무료조성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주택가에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민간 빈집의 철거비를 전액 지원한다. 측량부터 석면조사, 철거, 폐기물처리까지 통상 2천만원~4천만원이 드는 철거비를 시와 자치구가 모두 부담해 빈집 소유주는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집을 철거할 수 있다. 빈집 소유주가 철거된 빈집 터를 마을주차장, 동네정원, 쉼터 등 생활SOC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철거비 뿐 아니라 조성비도 시와 자치구가 전액 지원해준다. 서울시는 방치된 빈집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거나, 노후화된 빈집으로 인한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범화로 인한 범죄 가능성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나아가 해당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도 확충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9년부터 시행해온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작년부터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 외에 매각을 원치 않는 민간 소유주에게 철거비, 시설 조성비를 지원해주는 민간빈집 활용사업을 시행해왔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및 주거환경 악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시가 매입해 신축·리모델링한 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및 생활SOC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375곳의 빈집을 매입해 정비 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엔 민간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 마을주차장 2곳, 쉼터 1곳 등 생활SOC 3곳을 조성했다. 올해는 총 16곳의 민간 빈집을 활용해 주차장,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빈집 철거를 원하는 빈집 소유자는 해당 구청의 빈집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의 자체심사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 주거환경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철거·조성비 지원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며 “빈집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개최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2022학년도 수시 전형을 대비해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이달 29일 경희대 입학사정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 동국대, 6월 24일 건국대 순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현재 대학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입학사정관이 대학 수시 전형 설명과 수시 전형 평가 기준, 평가 방법에 관한 주제로 변화된 자기 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등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경희대 입학사정관 특강 신청은 이달 초에 일찌감치 마감되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되는 5월 동국대 입학사정관 특강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6월 건국대 입학사정관 특강은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유튜브 채널 '을지로 전파사'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중구진학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입시전문가의 성공적인 대입 노하우를 전하는 중구 고등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입시전문가가 정시와 수시 준비방법을 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줬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해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확하고 효과적인 입시 전략 및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원클릭 도시정보 I-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도시계획은 어렵다. 내용도 복잡하고 접근도 쉽지 않다. 주민들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사업 부서별로 나눠져 있는 구청 담당자를 찾거나 인터넷을 뒤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 입장에서도 잦은 민원안내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곤 한다. 서울 용산구가 ‘용산 원클릭 도시정보 I-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대주민 서비스에 나섰다. 원클릭 도시정보 I-시스템은 말 그대로 클릭 한 번에 토지별 도시계획 정보를 통합해서 살필 수 있는 웹 사이트다. 설치 프로그램, 회원가입 없이 PC, 모바일로 언제든 접속 가능하다. 메뉴는 원 클릭 I-맵 주민참여 관심 개발사업 등록 구 개발사업 안내 등으로 구분했다. 핵심은 ‘원 클릭 I-맵’이다. 구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번과 사업개요, 시행지침, 규제정보, 사업규모, 현황사진, 추진현황, 구청 관계자 연락처 등을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다. 지도 상단 검색박스에 해당 주소를 넣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또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등 현황도를 지도상에 중첩해서 표시, 사업별 경계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도시계획 뿐 아니라 연령대별 유동인구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거리재기, 면적계산, 로드뷰까지 이용할 수 있다”며 “주택 건설, 시장조사 등에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I-시스템에 ‘주민참여’ 란도 만들었다.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재정비촉진계획 등 변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 각종 공청회 개최 등에 대한 공고문을 올리고 의견 제시 절차·양식도 안내했다. 관심 지역을 미리 등록하면 도시계획 입안, 변경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도시정보 I-시스템 구축은 2021년 구 뉴딜사업의 하나다. 지난해 관련 방침을 수립, 6개월에 걸쳐 시스템 구축 용역을 이어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특성에 맞춰 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하나로 모았다”며 “도시계획, 개발에 있어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