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산후도우미 비용부담 확 낮춘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이용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이용자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중 표준형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전액 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태아유형, 출산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35만 5000원에서 최고 129만 7000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가구 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 후 이용을 완료한 가구이며 영아의 출생 전부터 환급 신청 시까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또 영아의 출생신고는 노원구에 등록한 가구여야 한다. 다만,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가구는 신청기간 내 6개월이 도래한 시점에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종료 후 6개월 이내 해야 하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산후도우미 이용 계약서 제공 기록지, 본인부담금 납입영수증, 산모명의 통장사본이며 지원금은 신청 후 30일 이내 입금된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최적의 아기 맞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생아 출산 가정을 위한 간호사 방문서비스와 집 먼지 진드기 제거, 공간 살균, 해충방제까지 제공하는 아기 맞이 클린하우스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임산부 1,353명에게는 연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태아와 산모의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또한 노원구 보건소 4층에 ‘노원구 모자건강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와 영유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모자건강센터는 오는 6월 개소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영등포구, “태양광 미니발전소로 전기요금 절감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에 참여할1,010개 가구를 모집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kW 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을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 또는 옥상에 설치해 태양으로부터 전자기파의 형태로 방출되는 태양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를 말한다. 구가 지원하는 미니발전소 유형은 베란다 난간·옥상에 설치하는 베란다형과 주택 옥상·지붕 등에 설치하는 주택형 태양광 발전소로 가구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325W 베란다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평균 31kW의 전기를 생산하며 매월 7천 원 ~ 1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택형 태양광은 월 평균 288kW의 전기를 생산하며 매월 약 6만 3천 원 가량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베란다형 발전소는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으며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의 경우 건물 옥상, 지붕에 설치되며 주택 소유자 또는 신축될 주택의 소유예정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비용은 국·시비 보조금에 더해 구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며 베란다형 태양광은 가구당 5만원, 주택형 태양광은 가구당 100만원의 구 보조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에는 5만원, 주택형 태양광의 경우 52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는 총 1000가구를 모집하며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올 11월 말까지 태양광 콜센터로 전화 또는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 ‘서울햇빛마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 발전소는 총 10가구를 모집하며 오는 5월 3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치 및 제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하거나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감스 감축에도 일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과 보급에 힘써, 녹색 건강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청년들을 위한 쌍방향 온라인 콘서트 연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30일 봄밤의 산뜻한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봄 내려온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지친 청년의 삶에 문화공연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 ‘콘따리 샤바라’ 에 이어 올해도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진행된다. ‘봄 내려온다’ 출연진은 청년층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다채롭게 꾸려졌다. 싱어송라이터 ‘메리애플’ 과 ‘원종혁’, 어쿠스틱 혼성 듀오 ‘성해빈&은희’, 남성 4인조 얼터너티브 락 밴드 ‘펜텐’ 총 4개 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년 뮤지션과 청년 관람객이 온라인을 통해 약 두 시간 동안 소통하며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정원보다 훨씬 많은 청년 관람객이 신청해 그 중 50인을 선정했다. 참가자에게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참여 링크가 개별 안내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콘서트 진행 중 채팅을 통해 소감 등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소통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이 공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응원도구가 담긴 키트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청년을 위한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올해 2월 말 재개관해 현재 사전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자유로운 공간 이용이 가능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페 공간과 공용 PC 사용은 제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는 올해 온라인 라디오 프로그램 ‘FM 마음 헤는 밤’, 마카드로잉 클래스 ‘마카드로잉하는 사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청년의 자유로운 배움과 소통,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청년 예술가와 청년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송파구,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중·장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는 경비원 구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19년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기별 구인수요를 반영해 연 3회로 나누어 총 8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지난 3월 10~12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차 교육은 5월 3~6일에 30명, 3차 교육은 9월 14~16일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교육기간 3일 동안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은 물론 체포호신술, 기계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시설경비실무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관련 일자리 연계로 원스톱 취업 지원을 한다. 지난해에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이수한 40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수별 모집기간 내 송파일자리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소정의 자격조회와 서류접수 시 진행하는 취업상담을 통해 선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여파 등 고용률 감소로 중·장년층의 어려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역 상인의 생활터전인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악구 골목상권 조직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컨설팅 용역은 상인조직화 지원을 시작으로 상인 역량강화 교육, 점포별 컨설팅을 통해 개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전 워크숍을 실시해 상인들이 추구하는 비전을 반영한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해 안내간판,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이벤트, 특화사업 등 각종 마케팅 사업을 기획·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며 사업의 집중도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골목상권 10개소를 4개 권역, 신림로11길, 행운길 낙성대역길, 중앙길, 청룡길 당곡길, 신림동길, 신림로28길 남부순환로151길, 조원중앙로2길로 구분해 권역별 전문수행업체를 투입한다. 구는 해당 골목상권 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및 참여 유도를 위해 4월말까지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컨설팅 용역과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입힌 도로포장 LED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간판개선사업 지역예술가를 통해 점포, 제품 등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아트테리어 사업 등 각종 인프라 조성 사업도 추진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악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심의 상권 활성화 지원에서 탈피하고 소상공인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권역별 대표 골목상권 10개소를 선정, 상권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관악구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해로 상인 조직과 및 경영환경개선, 인프라 조성 등 각종 사업에 총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관악구만의 골목상권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2021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프로그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학령기 및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은 일상생활, 의사표현, 자기보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관계 개선 등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소년기는 성인기 진입을 위한 직업탐색과 사회적응훈련이 장기간 필요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8개소를 선정했으며 체육, 예술, 문화, 직업, 인지분야의 자립교육사업을 수행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 특수체육교실, 도자기체험, 사물북 연주프로그램, 가족캠프, 원예활동, 직업교육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하며 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참고한 후,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모집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수행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는 없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실시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9년까지 총 53개 프로그램을 운영, 4,150여명 발달장애인의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도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자립교육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성북구, 창업체험활동가 양성과정으로‘스타트업 생태계 체험’ 진행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창업체험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판교창업체험센터 현장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청소년 꿈 찾기’ 창업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참여자들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민·관이 함께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육성하는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디바이스랩, 빅데이터센터, 클라우드센터 등 최첨단 테크기술을 살펴보고 AI, VR, IoT, 창업가정신 등 첨단 창업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창업트렌드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 교육생은 “창업가정신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과 창업교육이 일상 속 아주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해 가치를 창조하는 실천적 역량이 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활동가들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 미션을 통해 직접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제품 모형을 제작해 팀별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이러한 현장학습 외에도 8회 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창업체험 활동가들이 참여하게 될 민·관·학 협치사업인 창업체험 ‘청소년 꿈 찾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도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우고 창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이를 제품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과 혁신적인 도전정신을 기르는 기업가정신과 자기주도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성북구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을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고 질 높은 창업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상환금 납입 유예 실시” [국회의정저널] 성북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기업들을 위해 사회투자기금 상환금의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를 적용해 금융부담 완화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성북구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주로 문화·예술, 교육, 축제·행사 등 서비스 업종 등 코로나19 직접적 피해를 받는 분야가 대부분이며 또한 점차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연장, 집합금지 등 제한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기업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경제조직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성북구는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사업 방향에 따라, 현재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오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최장 6개월 간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사회투자기금 상환 유예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들의 채무상환 부담을 덜어주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코로나19 폐업 사장님 위해 칸막이 없애고 공부하는 성북구 [국회의정저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0년 2월에 비해 올해 2월의 복지급여 신청율이 44%이상 증가해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소외계층의 삶이 더욱 팍팍해진데다가, 무엇보다 가구 형태가 복잡하고 다양해져 복지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에서 한 가구라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 현장의 공무원들이 스스로 사례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모습에 45만 성북구민을 대표하는 단체장으로서 성북구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마음 스터디 연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북구청 생활보장과 소속 한 공무원은 “지침 상 명확한 해석이 어려운 사례, 가구특성이나 생활실태로 보아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의 문제에 대해 여럿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본연의 업무 외에 밤샘을 해야 할 때가 많지만 A씨처럼 공적지원을 포기하고 있던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때의 기쁨이 더 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한마음 스터디 연구단’이 논의한 사례를 정리해 1년에 한 번씩 매뉴얼을 발간하고 있다. 연구사례와 현장업무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다. 복지, 보건, 일자리 등 11개 분야 84개 복지사업을 수록했다. 성북구은 앞으로도 제도를 잘 알지 못하거나 신청절차의 어려움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복지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지방자치 30주년…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자치분권대학은 ‘이제, 다시,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구민과 함께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둘러보고 미래 과제를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오는 202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의의와 한계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수강대상은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구민,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0분 내외의 강의 총 18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수강이 어려운 수강생을 위해 매 강의 시마다 영상 링크가 전송되며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수강할 수 있다. 또 수강생은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 중간·기말고사를 치르게 되며 평균 60점 이상 획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4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게재된 입학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치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구민들의 자치분권 이해를 돕고 구정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