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올림픽대로 등 교통관리시스템 세척…부분 교통통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8개 노선 및 기타 하부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작업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척작업 대상 자동차 전용도로는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서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이다. 이번 세척작업의 대상은 진행방향의 교통 소통 상황을 볼 수 있는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기 카메라 373개소로 시인성을 높여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개소당 1시간여가 소요될 예정이며 공단은 봄, 가을철 연 2회 세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19일간의 세척 기간 중 대상 구간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을 부분 통제한다. 도로에서 약 8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세척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근 통행시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을 통해 교통체증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 오전 10시 서울시연합회 앞마당에서 ‘제49회 어버이날’기념식을 연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효행자,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단체 등 30팀에 시민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참석자 안전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속 70인 미만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 동안 묵묵히 가정과 지역의 어르신에게 효행을 실천해 온 숨은 효행자 19명, 넉넉하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8명, 그리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 3곳 등 총 30팀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 부문에서는 정성어린 시어머니 병간호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살피며 본보기가 된 이효숙 님 등 19명이 상을 받는다. 이 씨는 홀로 사시는 시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간병하다가, 시어머니의 증세 악화 후에는 직장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모셔와 간병과 영양식을 직접 만들어 드리는 등 극진한 돌봄으로 시어머니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등 효 사상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목2동 통장으로 활동한 8년 간 통장수당 전액을 매월 관내 복지관과 요양원에 모두 기부하는 등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갈곳 없는 어르신들의 안위를 돌보는 등 어르신의 섬김에 앞장섰다. 더불어 장성한 2남과 4명의 손자를 지극 정성으로 키운 동시에 경로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환경지킴이’로 타의 모범이 된 박종돌 어르신 등 8명이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한다. 박종돌 어르신은 칠순을 맞이한 2006년부터 15년 간 거르지 않고 자택과 경로당 주변, 인근 대로변을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시면서 의욕적인 동네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2003년 개관 이후 꾸준히 어르신의 교육, 문화생활의 지원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노인복지 관련시설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진 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운영 중단 위기 시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복지관 운영중단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매뉴얼을 작성, 어르신들의 급식지원·안부확인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파수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장한 어버이·노인복지 기여 단체로 선정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어르신 복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만큼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물심양면으로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관악구, 청춘가옥·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작 [국회의정저널] 관악구 청춘가옥,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준공을 완료하고 지난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무주택·저소득 청년과 예술인들의 안정적 거주와 행복 증진을 위해 SH공사와 협력해 지난해 9월, 난곡동 청춘가옥 18호, 미성동 예술인 주택 12호를 준공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추진해 자산 및 소득 기준 등 입주자격 요건을 검토해 올해 3월 26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지난 5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특히 임대조건이 시중시세의 50%이하이고 임대기간이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년과 예술인들이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입주 후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치규약을 만들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통해 관악구 청년정책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과 예술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예술인 주택 입주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정책발굴과 문화예술 활동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자문진시스템 도입 [국회의정저널]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지난 3일부터 전자문진 접수시스템을 도입,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종이문진표를 작성하는 대신 QR코드 또는 URL주소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등록함으로써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종이문진표 작성으로 인한 교차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검사 희망자는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QR코드 스캔 또는 전자문진사이트에서 사전문진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진료 시 홍보 배너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같은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한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24시간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종이신청서 작성 없이 원스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검사자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태블릿 PC와 행정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구민들의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09:00 ~ 오후 6시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09:00 ~ 오후 1시시까지이며 평일 12:00 ~ 오후 1시, 토요일 오후 1시 ~ 오후 2시시는 방역시간으로 미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전자문진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선별진료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지난 4월 2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별 특정 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는 전국 62개 도서관이 신청해 15곳이 선정됐다. 이에 쌍문채움도서관은 지역 예술가들의 학습 공동체 연구 결과를 반영해 지역 사회에 적합한 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해 ‘예술’ 주제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수행하고 지역 유일의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문채움도서관은 5월부터, 도봉구 지역 예술가 강사와 함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시니어 대상 수채화 캘리그라피 어린이 대상 오감만족 도예클래스 성인 대상 나를 표현하는 예술놀이터를 운영한다. 쌍문채움도서관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 활동들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역 친화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특화도서관 육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만의 참신한 예술 결합 독서문화 서비스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봉구 문화예술 거점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도봉구청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후원품 인형과 팽이 등 장난감 132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어린이 장난감 총 11톤을 후원해 마련됐으며 후원물품은 도봉구 드림스타트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도 배부됐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들에게 나눔교육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명절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선물세트 50개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져서 감사드린다”며 “도봉의 내일이자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5월 부부의 날 기념, ‘나의 신랑, 나의 신부’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 ‘나의 신랑, 나의 신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신랑, 나의 신부’는 금천구 내 결혼 25주년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챌린지를 통해 잊고 지냈던 부부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간의 소통 및 친밀감 향상을 위해 ‘리마인드 사랑문답’, ‘리마인드 원예활동’, ‘리마인드 웨딩 촬영’, ‘리마인드 축가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또는 문자로 신청할 수 있다. 3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된 부부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부부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받아볼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부부간의 관계와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평안하고 따뜻한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 코로나19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자문진 도입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이달 5월 중으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 체계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은 검사 전 문진표와 검사시험의뢰서 등을 받아 수기로 작성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문진표를 수취해 입력 및 관리하는 데 별도의 인력 등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돼 왔으며 수기 입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오류가 발생해 이로 인한 민원사항을 수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선별진료 제반 과정을 간소화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구민 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구는 선별진료 체계 개선에 착수했다. 문진표 수기접수 대신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5월 중으로 전자문진 시스템이 완료되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은 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사전 작성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24시간 안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 작성 시 대기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사전 작성하지 않고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선별진료소 입구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 검사자는 전자문진표에 개인 인적사항, 증상, 검사 경위, 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입력하면 된다. 구는 이로써 코로나19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설문 전달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함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거나 모바일 접속이 힘든 검사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공용 태블릿 PC와 지원 인력을 배치, 방문자들이 전자문진표 시스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보조할 예정이다. QR코드 전자문진표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가능하며 도림동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전자문진 도입으로 검사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 편의 증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 협치를 한 눈에…주민협치 랜선교육 사이트 오픈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협치영등포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은 플랫폼 ‘2021 영등포 주민협치 랜선교육’ 사이트를 오픈하고 민·관협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주민협치 랜선교육’ 플랫폼은 지역주민, 공무원 등 협치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랜선교육 플랫폼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영등포만의 특화된 교육 콘텐츠와 교육 주제·단계별, 이용자 연령·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제작됐다. 구는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령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간 상호 소통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참여예산 등 주민참여정책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월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사이트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협치더하기, 협치곱하기, 협치나누기’라는 주제의 풍성한 월별 교육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협치더하기는 총 6편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민협치 랜선교육 중 수강자들의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콘텐츠를 선정해 연속성있는 주제와 내용의 강의·현장 영상으로 구성된다. 협치곱하기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분야별 주제에 맞는 강사를 섭외해 소규모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통한 높은 교육효과를 꾀한다. 협치나누기는 토크쇼·주민참여교육의 형태로 진행되며 두 차례의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치경험을 나눈다. 모든 강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스튜디오 촬영 및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하며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 시에는 참석자간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21 주민협치 랜선교육’ 사이트는 협치교육에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협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협치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민·관이 상호 소통하고 숙의하는 협치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 등 서울 도심 6구, 관광한류의 부활을 위한 도원결의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가 지난 6일 ‘서울 도심관광 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한국 가구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성북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행정 협의회 이다. 지낸 해 1대 회장구 종로구에 이어 올해 2대 회장구로 성북구가 선출되어 도심6구 관광협력을 위해 적극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도심 연계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 생활 관광 콘텐츠 활성화로 지역 관광 진흥 도모,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상호협력 및 제도 개선, 주민과 관광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정관광 상생협약 체결, 도심6구의 도심부 관광안내 지도제작, 서울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편 건의, 도심 관광협력을 위한 기초 연구 등을 추진한 바 있다. 2021년도에는 도심 6개구 홍보 영상을 ‘한양중심’ 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 관광의 중심지’로서 인식을 높이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근거리 중심으로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생활 관광 명소를 6개구가 공동으로 반상회보 등에 게제 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관광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내 가상 전시관을 구성하는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해 6구의 관광동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공동으로 홍보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오갔다. 이승로 협의회장은 “비대면 관광의 시대, 유튜브의 시대에 맞는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6개 구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 했다.
by 조윤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