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성동구’서울시 설문조사서‘가장 신뢰받는 자치구’올라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최상위 달성 등 성동구의 적극적이며 혁신적인 행정서비스가 구민의 신뢰를 얻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http://data.seoul.go.kr/dataList/OA-15564/F/1/datasetView.do’ 결과 내 기관신뢰도 항목에 따르면 성동구에 대한 구민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5.37점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5개 자치구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구민들이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정부보다 구에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구민의 두터운 신뢰는 성동구의 선도적이며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그 동안 성동구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주창,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해 최근 국회 법제화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술을 집약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추진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등으로 최근 3년간 25개 자치구 가운데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자치구가 됐다. 이 같은 적극행정의 결과로 성동구는 지난 2020년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580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성동구는 2020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 명실상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2021년 3월 기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율은 83.4%로 특히 경제 분야와 안전 분야에서는 공약 이행율 100%을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성동구의 행정력은 위기마다 빛을 발했다. 지난해 3월 이른바 ‘마스크 대란’ 당시에는 빠르게 KF94 마스크를 확보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배부했으며 서울시 최초로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선보였다. 이에 지난 2월에는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 설치 자치구에 선정, 서울시 내 설치되는 지역접종센터의 표준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불어 활기찬 성동’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 구민의 삶 가까이에 닿아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입장으로서는 무엇보다 구민의 신뢰가 행정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2020년 처음으로 조사된 신뢰도 평가에서 성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달성한 것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어 “안주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더욱 두터운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는 지난 2020년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민 40,08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기관신뢰도 항목은 2020년 처음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49%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소득감소로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2020년 대비 현재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6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로 금융재산과 부채는 따로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50만원이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소득과 비교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류를 제출해 소득감소를 증빙하거나, 증빙자료가 없으면 본인 신고서로 제출하되 심의위원회 의결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 및 긴급복지 지원가구와 코로나19 피해 지원 프로그램인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농·어·임업인 바우처 지원, 전세버스 기사 안정 자금 등을 지원받은 가구는 이번 한시생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농·어·임업인의 경우 농·어·임업인 바우처 30만원을 지원받았더라도 이번 한시생계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총 지급 금액 50만원 중 30만원을 뺀 나머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시생계지원 기준 충족 여부와 타 지원 제도 수급 여부 등을 확인한 후 50만원 지원 대상은 6월 25일 20만원 지원 대상은 6월 28일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시생계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주가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세대주·세대원·대리인이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급요청계좌 통장사본,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을 겪고 있지만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들이 있다”며 “대상이 되는 주민 모두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마포구, 공방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해드려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지역 내 공방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공방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방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방의숲]’의 참여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가 주관하고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공방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난 2월에 1차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소의 공방을 선정하고 1개소 당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는 공방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각 공방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에 도움을 줬다. 특히 수공예품 중심으로 이뤄지는 프리마켓 행사의 개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위축된 수공예품 창작자 및 공방을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공방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방을 이용하는 구민에게는 수강료 지원으로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선정 규모를 확대해 총 25개소의 공방을 모집할 예정이며 1개소 당 사업비 100만원을 직접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로 사용 가능한 예산 항목은 공방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구입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자의 수강료 공방 홍보비 등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공방을 운영 중인 업체가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 지원금 사용계획서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마포공예센터 전자메일로 5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마포공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공방을 선정하게 되며 5월 중 마포공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공방이 공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에 소재한 300여개소의 공방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공예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공방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공예 체험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도움창구'를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2020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시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해당 자치구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구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중구청 별관 4층에 별도로 설치해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원활한 신고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세무서 직원이 구청으로 구청 세무직원은 세무서로 운영 종료시까지 상호 교차 근무를 하게 된다. 덕분에 소득세 납세자는 세무서와 구청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다. 도움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납세자는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하며 그 외 납세자는 비대면 신고·납부를 원칙으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ARS 등 편리한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모두채움신고서'는 영세사업자가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국세청에서 미리 계산한 세금내역을 통보해 주고 이의가 없을 경우 별도의 신고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함께 발송되므로 해당 납세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만 납부해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 등의 피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덜기 위해 구청에 도움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동구, 2021년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지방자치 30주년 특별교육과정으로 ‘한국 지방자치 역사와 미래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1년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를 개설해 5월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회원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업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5년째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캠퍼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은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1주에 3강씩 총 18강, 1강당 20분 내외로 구성되며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정책 현안 관계자 등 다양한 교수진이 강의에 참여한다. 수강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자치분권대학에서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주는 강의영상 링크만 누르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 학기가 끝나면 일정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발부되며 학업 우수자를 선발해 우수상도 시상한다. 지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한글교육 “한글떼고 학교가자++”운영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글교육 프로그램인 “한글떼고 학교가자++”를 운영한다. “한글떼고 학교가자++”는 7~8세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하며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자의 부모에 대한 예비 학부모 교육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랜선 문화체험, 온라인 한글 겨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을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글떼고 학교가자++”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하면서 프로그램 내용이 보완·발전했으며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글교육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한글교육에 참여하는 타국 출신 보호자에 대한 한글교육 연계도 이루어져,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한글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는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으며 7세반 12명, 8세반 8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14일 2주간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 입학을 앞 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글교육을 통해 보다 재밌게 한글을 배워서 학교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를 아시나요?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까지 시설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산강소-강동에서 생산, 강동에서 소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친환경농산물 18개 인증농가에서 수확한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강동구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에서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 한다는 원칙하에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납품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포장, 진열하고 판매한다. 판매 후 남은 농산물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저장고에 저장했다가 익일 오전까지 판매하며 그 후 남은 농산물은 수거해 저소득층을 위한 강동푸드마켓에 기부하고 있다. 무인판매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강동구 내에서 생산된 쌈채소, 엽채류 등 10여 가지 이상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고른 후, 농산물에 표시된 해당금액을 투입구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다만, 현금 또는 제로페이만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농업 로컬푸드 시스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지구를 위한 용기, 함께 나누는 용기 [국회의정저널]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한 노력이 자원봉사자의 손끝에서 피어난다. 서울 강서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구를 위한 용기 두기’ 챌린지에 나선다. 본 챌린지는 자원봉사자들이 손뜨개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확산해나가는 운동이다. ‘용기’는 두 가지 뜻을 살려 다회용 ‘용기’를 사용해 환경 보호를 위한 ‘용기’를 내자는 뜻을 담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뜨개봉사단이 사전 제작한 영상을 보며 텀블러를 제작에 참여한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와 도면을 수령한 뒤 각자 가정에서 텀블러 가방을 제작해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교육으로 제작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주1회 자원봉사센터에서 소규모 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텀블러 가방은 손잡이를 달아 휴대성은 높이고 알록달록 색실과 뜨개 특유의 무늬로 디자인까지 살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제작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손뜨개나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작된 가방은 오는 7월 동네 구석구석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에 참여가 활발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각급 학교의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우수 학생 등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는 주민 3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카페를 이용하거나 외출할 때 다회용품을 일상화하는 습관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본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도 실천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임태환 기자용산구, '4차 재난지원금' 한시생계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정책의 하나로 소득감소 저소득 가구에 대한 한시 생계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19년, ’20년 대비 올해 가구소득 감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50만원이다. 중위소득 75% 이하 소득, 6억원 이하 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대상자, 기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해서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5월 10일~28일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소득감소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하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홀짝제로 접수한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세대주, 동일세대 가구원, 법정 대리인 등이 5월 17일~6월 4일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소득감소 증빙서류, 통장사본,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이후 구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 오는 7월까지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신청인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소득감소를 증빙할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공적자료 외 통장사본, 거래내역 확인자료 등 다양한 입증 서류를 허용한다“며 ”구민의 증빙부담을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유승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시 생계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TF는 총괄추진반, 온라인접수반, 조사반, 지급반으로 나뉜다. 구는 이를 보조할 기간제 근로자도 20명을 새롭게 채용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약 2000가구가 한시 생계지원 사업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며 ”TF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민원 대응, 현장접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코로나로 막혔던 하늘길 뚫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체코 인형' 서울 온다 [국회의정저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20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체코 인형극’이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 길을 뚫고 서울에 온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 전시를 오는 6월 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체코 인형극 전시로 체코 문화부 소속의 유일한 국립 인형극 박물관인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은 프라하에서 130km 떨어진 흐루딤 시에 위치해 5만 여점의 소장품이 있는 체코 대표 인형극 박물관이다. 1972년 개관해 내년에 4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형 등 관련 유물 156점이 오늘 새벽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전형적인 체코 인형극의 대표 주인공 ‘카슈파레크 다른 유럽 지역의 인형극에서도 등장하는 캐릭터로 방울이 달린 광대 모자, 빨간 옷을 입은 것이 특징이다. 19세기의 전설적인 체코 인형 조종사 마테이 코페츠키가 만들어낸 모습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를 포함한 체코의 인형과, 무대배경, 소품, 포스터, 음향 기구에 이르는 인형극 관련 전시품 일체다. 이번 전시는 당초 한-체코 외교 수립 30주년이 되는 작년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올해도 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이 호송관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물만이라도 서울에 보내겠다고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통상 국제전시를 개최할 때 전시품이나 문화재 등은 문화재를 안전하게 호송하는 ‘호송관’과 함께 들어온다. 전시를 위해 문화재를 호송관 없이 보내주는 사례는 체코에서 최초이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개관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다. 양 박물관이 그동안 쌓아온 돈독한 신뢰와 전시 개최 의지가 밑바탕이 돼 가능했다고 서울역사박물관은 설명했다. 하늘 길을 통해 유물이 체코에서 서울로 오는 여정도 쉽지 않았다. 흐루딤인형극박물관에서 현지 외무부로 이동, 비행기에 실려 이스탄불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편도 9시간이면 올 수 있었지만 비행편이 많지 않아 이스탄불을 경유하게 돼 이틀이란 시간이 걸렸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이 직접 만나서 전시를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전시 설계부터 작품 설치까지 전 과정을 화상 원격 시스템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전시가 비대면 시대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은 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 설계 단계부터 원격으로 회의를 해오고 있고 유물 해포 및 설치 또한 원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 전시는 6월 4일~8월 29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체코 인형극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인형극의 주인공 인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7편의 인형극 실황 영상과 애니메이션도 상영해 현장감을 높였다.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에서 마리오네트 인형, 손가락 인형 등을 보내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체코 인형극은 2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8세기 TV, 라디오가 없던 시절 유랑 인형극단으로 활동하며 도시 간 연락망이자 소식을 전달하는 주요 매체였다. 이후 인형극은 더욱 발전해 체코 전설이나 동화를 기반으로 공연하며 민족의식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까지도 ‘드라크 극장’, ‘리베레츠 나이브 극장’ 등과 같은 체코 전문 인형극장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전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체코 인형극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근한 주제이면서 200여 년을 이어온 체코의 대표적인 여가 문화인 인형극을 배경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모습의 인형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코인들이 인형극으로 얻었던 즐거움을 공감하고 큰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