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한자릿수 기록 …교통 안전도시 입증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행정구역 지정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그간 시행해 온 교통안전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2명으로 유지되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9년에는 반으로 줄어든 11명을 기록했고 2020년 지난해에는 총 8명이 집계되며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 또한 전년대비 각각 217건, 325명이 감소하며 영등포구의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라디오 조작 등 전방주의 태만, 운전미숙, 난폭운전 등 법규에 적용하기 어려운 유형의 사고인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구는 안전운전, 운행 중 전방주시 철저에 관한 대구민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어린이 및 청소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방통행 시행, 컬러보행로 바닥신호등 설치, 무인단속카메라 확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사고 위험지역에 집중·확대 설치한 결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년에는 교통 사망사고 한 자릿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4개 분야 19개 추진사업에 총 5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도로교통 분야의 교통종합기본계획의 수립을 포함한 5개 추진 사업과 교통약자 분야의 안심통학로 개선 등 7개 사업, 자전거교통 분야의 자전거도로 인프라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교통문화 선진화 분야의 무인카메라 설치 등 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AI 기반 센서가 장착된 신기술이 적용된 교통시설물의 시범 설치 사업과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음성안내+법규단속카메라 3가지 시설을 통합 설치하는 ‘영등포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15개교로 확대 추진하고 문래초교 앞 구간 보도를 확장하는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객관적인 데이터 결과가 보여주듯, 우리구의 교통 정책과 과감한 재정적 투자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문래동에 청소년 전용공간 운영 시작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율적인 교류와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자율문화공간 4호점 ‘문래, 날다’ 운영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래창작촌 내 3층짜리 건물 3층에 약 66㎡ 규모로 조성된 청소년자율문화공간 4호점 ‘문래, 날다’. 창밖을 보면 탁 트인 문래공원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작년 12월에 완공됐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을 열지 않고 있다가 올해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문래, 날다’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화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휴식·모임 공간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업·창직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취업 교육과 직업 훈련을 받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카페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24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곳 ‘문래, 날다’를 방문해 바리스타 직업훈련 중인 학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구는 이곳 ‘문래, 날다’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향후 문래창작촌 측과 연계한 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와 학습 공간 제공으로 사회인으로의 진로활동 지원에도 힘쓴다.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은 쉰다. 한편 ‘문래, 날다’ 운영기관인 영등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교육·진로·자립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중단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 합격 28명, 대학 및 상급학교 진학 6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4명, 기계장비 및 컴퓨터 응용 관련 자격증 취득 34명, 취업 및 인턴십 26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느덧 4호점까지 마련된 영등포 청소년자율문화공간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활짝 열려 있는 꿈과 끼를 키우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금천문화재단, ‘금천아티스트-랩’ 참여 예술인 모집 [국회의정저널] 금천문화재단이 4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과정중심 예술프로젝트 사업 ‘2021 금천아티스트-랩’에 참여할 예술인 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아티스트-랩’은 지역에서 활동 할 젊은 예술인을 발굴하고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천문화재단에서 새롭게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먹기eating’을 주제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이슈를 골고루 담아내는 리서치 기반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참여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예술 연구 지원비와 11~12월 중 진행되는 결과전시의 ‘창작 및 발표 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내 소재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 매체에서 3년 이상의 활동경력을 가진 예술인이다. 선정된 예술인는 6개월간 공식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야 하며 창작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11~12월 예정된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갤러리 기획전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된다. 지원서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젊은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금천구가 예술로 생동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가 다양한 예술이 구현되는 창작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패밀리셰프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월 17일 봄맞이 가족프로그램 ‘서울가족학교 패밀리셰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밀리셰프’는 참여가족이 다 같이 협동해서 요리를 만들고 요리를 매개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17일 1차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 2차 ‘봄맞이 제철 음식 만들기’로 진행된다. ‘봄맞이 제철 음식 만들기’는 ‘시금치또띠아피자’, ‘냉이간장콩나물밥’, ‘딸기라떼’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송,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며 4월 11일까지 12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금천 가족들이 따뜻한 봄을 맞아 함께 봄철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차현성 기자봄내음 물씬~송파둘레길 벚꽃전시 보며 힐링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벚꽃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에서 ‘봄맞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을 연결하는 순환형 생태도보길이다. 자연과 수변공간, 하천이 어우러진 21Km의 순환형 도보관광코스로 송파구민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 곳곳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송파둘레길 봄맞이 전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대체 행사인 ‘송파의 온라인 벚꽃산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송파둘레길 ‘벚꽃 전시’를 통해 새로운 봄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송파에서 활동하는 미술가협회, 사진작가회, 서화협회, 문인협회의 200개 작품이 성내천 물빛광장에 전시된다. 또, 송파둘레길 성내천 물빛광장에 참여형 전시도 마련했다. ‘벚꽃 소원나무’는 시민들이 소원을 적은 벚꽃잎을 설치 전시하고 ‘시민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송파둘레길을 형상화한 대형 캔버스에 주민이 직접 채색을 해 구민들이 꿈꾸는 송파둘레길을 완성해 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송파둘레길의 밤을 아름답게 밝혀줄 경관조명길도 준비했다. 장지천, 잠실나루, 성내천 물빛광장 등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봄날의 추억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조각 전시가인 조영철 작가의 ‘도시를 위한 네 발 짐승’ 6점이 성내천 물빛광장 하천에 전시되어 도심 속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해당 전시는 4월 한 달간 즐길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 벚꽃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전시,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 주민들에게 직접 참여해보는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분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모바일로 고혈압·당뇨 관리하세요…‘건강가치 톡톡’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이달부터 모바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가치 톡톡’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 대면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민들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등 평소 관리가 필요한 구민으로 1기는 이달 12일부터, 2기와 3기는 각각 7월과 9월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한 기수당 5명씩 10개 팀을 구성해 3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교육, 관리 등은 모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영된다. 먼저 참여자는 제공받은 혈압계와 혈당계, 만보기로 매일 스스로 수치를 측정해 건강수첩에 기록하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면 간호사와 영양사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 영양 등 교육 동영상이 제공되며 교육 자료를 토대로 문제풀이를 진행해 참여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동사진 인증, 교육 참석 확인 등 참여를 활성화해 구민 서로가 건강 실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설문지 작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변화를 분석하고 종료 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웃과 함께 참여해 건강한 일상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4월 2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 주민 미디어 역량강화와 디지털 뉴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주민과 직원의 미디어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기획·운영 미디어 관련 장비 및 공간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에 의해 2015년에 설립된 미디어 전문 공공기관으로 미디어교육과 시청자의 방송참여 지원, 장애인 등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권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한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미디어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5월부터 지역주민의 미디어 1인 창작자 양성과정 “너도 나도 1인 크리에이터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류위훈 센터장은 “도봉구 주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이용하고 참여하는 시민주권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미디어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매개체로서 구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문화 나눔과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언제든지 편하게 책 빌려가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언제든지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는 24시간 무인 지능형 도서관을 오는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무인도서관은 이용자 스스로 24시간 연중무휴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지능형 도서관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 입구에 들어섰다. 강북구립도서관 회원이나 서울시민카드 앱 회원은 누구나 지능형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접촉 화면을 이용해 원하는 책을 찾은 후 구립도서관 회원증 또는 서울시민카드에 있는 바코드를 판독기에 찍으면 된다. 시민카드는 서울 지역 내 공공시설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일반 도서관과 같이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도 언제든 찾아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2권 14일간 가능하며 한 차례에 한해 일주일간 기한이 연장된다. 빌린 도서를 제때 돌려주지 않으면 해당 도서 수 곱하기 연체일수 만큼 대출이 금지된다. 도서반납은 무인도서관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구는 지능형 도서관에 신간과 추천도서 600권을 비치했다. 구립 문화정보센터의 도서 대출내역을 바탕으로 주민이 선호하는 책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600권을 들여온다. 이용자가 많이 찾는 도서 대출 자료를 분석해 신간 구입에 활용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무인 지능형 도서관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곳”이라며 “주민들이 어디서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도봉구, 소규모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 무상 세척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목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된 세대별 종량기기에 대해 구민들의 기기 관리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종량기기 및 보관용기 세척 사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도봉구의 세대별 종량기기는 2021년 1월 기준 공동주택 825 소규모 공동주택152개 상가밀집지역 7개, 총 984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관리인이 상주하는 대규모 공동주택에 비해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된 종량기기는 관리인이 없어 위생상태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종량기기 내·외부 및 보관용기의 남아있는 잔여물은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는 동시에, 부식으로 말미암아 기기 내구연한도 감소시켜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는 전문용역을 통해 이물질, 기름때 등 오염물질이 남아있은 종량기기 내·외부 및 보관용기를 고압스팀, EM용액을 활용해 세척하고 주변에 살충제 및 악취제거제를 분무해 주변 환경을 정화할 방침이다. 세척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되, 계절에 따라 월별 세척 횟수를 가감할 예정이다. 세척 대상은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 중인 소규모 공동주택 중 관리인이 없는 주택에 설치된 종량기기 및 보관 용기 150대 내외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향후에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서초, 클래식 다방으로‘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내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다방’을 통한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리풀악끼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의 이름으로 180여개소의 소공연장, 악기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클래식 특화거리이다. 이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거리축제, 버스킹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이 진행됐지만 현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연기되면서 공연계가 침체됐다. 이에 서초구는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진행해 서리풀악끼거리의 공연 활성화를 지원한다. 먼저, 다소 딱딱하고 어려웠던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명칭을 기억하기 쉽게 변경한다. 클래식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부담없이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의미를 강조해 ‘클래식 다방’으로 새롭게 이름붙였다.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클래식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공연장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공연장들이 자체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 시, 누적 총 70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억 4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해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9개소였던 참여 소공연장의 수를 13개소로 확대하고 공연 지원금 또한 작년 회당 150~160만원 수준에서 250만원까지 대폭 상향했다. 또한 사업설명회 및 수시 모임을 확대해 관련 업계와 사업 진행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고 통합홍보 마케팅도 준비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기존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개선해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 문화를 만들어 서리풀악끼거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클래식 다방’ 일정은 4월 중순,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참여 공연장을 공모·선정해 7월부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각 공연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체온확인, 문진표 작성 등 방역조치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리풀악끼거리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역할을 수행하고 구민들의 음악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