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백신접종 지원인력’ 모집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원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접종과 구민들의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9일까지 백신접종 행정지원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인력 모집을 통해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하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현장 안내, 콜센터, 질서 유지, 물품 운반, 체온 확인, 예진표 작성 등을 도울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으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4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시급 8720원이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마포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고 오는 15일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포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주민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행정지원인력 모집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의 지난해 ‘걷기 실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8.4%로 서울시 전체 53.2%에 비해 15.2%가 높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했다. 2017년 조사에서 서울에서 최하위였던 걷기 실천율이 급격히 향상된 것은 구의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구민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가장 먼저, 지난해 5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건강생활의 기본인 걷기 실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구는 지역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걷기 인프라 구축에 적용했다. 서울 둘레길 제1구간인 수락-불암 코스를 안전하게 재정비하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불암산과 영축산에 순환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변도 마찬가지다. 당현천과 중랑천 등 관내 하천 옆 산책로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학교 앞, 주요 보도, 육교의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보행환경도 안전하게 개선해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했다. 다양한 테마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춘선 숲길 걷기, 노원 명품길 걷기, 당현천 달빛 산책 등 다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구민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노원구의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 대비 각각 6.2%, 8.6% 감소했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연 아파트 인증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알코올 등 4대 중독 고위험군을 빠르게 발굴해 노원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리한다. 노원구민의 우울감 치료를 위한 사업들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울증 경험률이 4.9%로 서울시 6.3%보다 낮았다. 불암산 힐링타운을 조성해 나비정원, 철쭉동산, 정원지원센터, 전망대, 경춘선 불빛정원, 당현천 음악분수 등 일상 속 힐링 공간 조성이 큰 역할을 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2년 연속 건강도시협의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면적의 62%가 녹지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가진 힐링 도시”며 “구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환경들을 마을 곳곳에 조성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구,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딩강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SW코딩융합교육전문과정을 수료 후 현직에서 마을강사로 활동하는 학부모 그룹인 '꿈이룸강사단'이다. 소프트웨어교육은 2018년 중학년 1학년부터 의무화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실과과목에 SW교육이 신설되어 알고리즘과 프로그램밍의 과정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과거 사용법 위주였던 컴퓨터 교육과정이 소프트웨어 제작과정의 기초인 코딩교육으로 바뀌면서 학교에서 코딩강사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최근 학부모 사이에서도 앞으로 '국·영·수·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코딩강사로 육성해 학생들의 코딩교육을 책임진다. 10명의 마을강사로 구성된 꿈이룸강사단은 SW교육을 희망하는 청구초, 덕수중, 대경상고 등 관내 6개 학교와 연계해 올해 12월까지 총 6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엔트리, 드론코딩, 자율주행, CoSpaces, VR, 스크래치 등을 강의하며 학생들 스스로 코딩을 학습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코딩교실은 학교에서 정규 교과목이나 자유학기제로 채택해 운영한다. 강사료와 소프트웨어 대여비와 교재 및 기자재 등 교육에 필요한 예산은 구에서 지원한다. 대경중학교에서 블록 코딩을 수업하는 남윤지 강사는 "컴퓨터를 전공했으나 코딩은 이전에 접하진 못한 또 다른 분야라 배우는 과정이 꽤 흥미로웠다"며 "이번 사업으로 교단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뻤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지난해 구는 6개 학교 4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꿈이룸강사단의 활약으로 학생들이 숨겨진 SW분야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자매도시 운영시설 공동이용 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5일 국내 자매도시 6곳과 운영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시설 이용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대상 시설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 해양박물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생태박물관 태백산맥 문학관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 해수풀장 율포 해수녹차센터 봇재 한국차박물관 보성다비치콘도 동강사진박물관 라디오스타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난고 김삿갓 문학관 장릉·단종역사관·청령포 고씨굴 한반도지형 주차장 동강생태공원 익산 유스호스텔 보석박물관 등이며 용산구민은 20~100% 감면된 요금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설 이용 시 구민임을 알릴 수 있는 증표를 제시해야 한다. 대신 구는 협약 참여 지역 주민들에게 용산제주유스호스텔 이용요금을 구민들처럼 50% 할인해 준다. 이용 요금은 비수기 기준 10평형 3만원, 15평형 3만5000원, 20평형 4만원, 25평형 5만원, 28평형 6만원이며 시설 이용 시 협약 지역 주민임을 알릴 수 있는 증표를 내야 한다. 구는 지난 2월 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자매도시 12곳과 시설 공동이용 확대에 관한 논의를 해왔다. 지역 사정으로 인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시군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운영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5~8월 공무원 자매도시 탐방도 계획 중이다. 구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0~15개 조를 구성, 1조당 4명 이내로 자매도시 1곳씩을 찾아 ‘우수 행정 사례 벤치마킹’, ‘특산물 제조·유통과정 체험’ 등을 진행한다.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이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에 앞서 ‘자매시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온·오프라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매도시 교류가 구민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자매시군에서 관광도 하고 시설도 알뜰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 식품진흥기금 2억원 융자 지원 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관내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투입해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식품진흥기금은 시설개선자금, 화장실시설개선자금을 목적으로 융자된다.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융자 대상은 성북구에 신고된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소 등이며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단, 혐오식품 등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업소, 호프집·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와 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현재 상환 중인 업소는 제외 대상이다. 화장실시설개선자금은 시설개선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소를 포함한 모든 식품접객업소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융자금액 규모는 총 2억원이다. 시설개선자금 융자조건은 연 2%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연 1%,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각각의 자금은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소는 신청에 앞서 금융기관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고문 및 신청서류 등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2021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가능하다. 희망자는 성북구보건소 7층 보건위생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으로 성북구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민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다시 사랑받개~ 중랑, 유기동물 새 가족 찾을 수 있도록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유기·유실동물 발생 시 입양 가능성을 고려해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는 유기동물들이 새 주인을 맞을 때까지 필요한 기본적인 보호관리와 예방접종, 미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입양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2천8백여만원이다.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통해 24마리가 입양되고 8마리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올해는 75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1층에서는 유기견카페 ‘다시사랑받개’도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실제 입양도 가능하다. 다른 보호소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평균 10~15명, 주말에는 30명까지 반려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카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쓰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금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동물들이 많으니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오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2021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의 관심사를 두고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학습 및 토론 활동을 펼치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 및 지원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0개의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각 동아리별로 8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평생학습관 세미나실 대여는 물론 학습 경비를 지원받아 심화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 참여활동까지 펼치게 된다. 지원대상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학습자의 60% 이상이 중랑구민이어야 하고 중랑구를 주 활동장소로 두며 동아리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전년도 대상으로 활동실적이나 예산집행이 미비한 동아리,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동아리, 학습 활동이 없는 단순 지역봉사 활동 동아리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사전접수 후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를 마치면 된다.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코로나블루 마음방역에 앞장서는 성북구 심리지원센터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심리지원센터에서 심리방역체계를 세워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있다. 심리지원센터는 성북구 자살예방센터에서 공모를 신청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심리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진 완치자, 자가 격리자,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주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자가검진을 활용해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휴게공간에서 정신건강정보 및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근육이완 및 심호흡 훈련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이완을 돕고 심리진단 결과 고위험자로 진단된 경우에는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후 관리를 하도록 연계된다. 구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자가심리진단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원하면 전문 상담심리사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자가심리진단 키오스크는 구청 2층에도 곧 설치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심리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북구 보건소에서는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 기타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정신의료기관에서의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비용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하며 마음 백신 7가지를 안내했다.
by 조윤도 기자여의도 벚꽃 통제 4월 8일로 앞당겨…‘제한적 관람’도 단축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당초보다 4일 앞당겨 오는 4월 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99년 만의 가장 이른 벚꽃 개화와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인해 벚꽃의 낙화율이 60%가 넘자 당초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12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는 4월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한다. 보행자 통제 또한 교통 통제와 함께 앞당겨, 4월 8일 오후 2시에 해제한다.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도 기간을 단축해 오는 7일까지만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7일 관람을 신청한 일반 주민은 총 34,969명이고 1,080명이 선정됐다. 약 3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대상자에게는 본인 확인을 위한 QR코드가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됐다.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한 후 입장이 가능해 대리 입장은 불가하다. 관람객은 지정된 시간에 맞춰 체온 측정을 거친 후 행사장내 입장이 가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매 회차가 끝나면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문화재단과 XR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 비브스튜디오스: 3D VR 영상제작 특화기업 MBC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BTS 가상 공연 등 참여와 함께 준비한 온라인 홈페이지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시로 내용을 추가해 봄 정취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내년 봄에는 마스크 없이 축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주민 인권교육으로 인권친화도시 앞장선다…제7기 주민인권학교 개강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구민의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제7기 영등포구 주민인권학교’를 오는 4월 19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구는 포괄적 인권 이론 및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심도깊은 인권 강좌의제공을 통해, 지역 내 인권 소양을 갖춘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고 차별과 혐오 없는 인권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6년 이후 매년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해왔다.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6기까지 총 350명의 구민이 수강하며 다양하고 시의성있는 주제로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인권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개강하는 인권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수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강의로 꾸려진다. 강의 첫 날인 19일에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은희 상임연구원의 ‘주거권을 통해 본 인권프리즘’을 주제로 주거권 보장과 인권에 대해 학습한다. 21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평화인권교육센터 박근덕 상임활동가의 ‘COVID-19와 인권’, 26일 세 번째 강의에서는 이주민센터 친구 이제호 활동변호사의 ‘대림동에서 바라본 이주 인권’, 28일 마지막 강의에서는 성공회대 사회학과 조효제 교수의 ‘기후위기와 인권-탄소의 종말’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3강 이상의 출석 수강생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인권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6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권은 모든 구정업무의 최우선 가치이자 최종 목적”이라며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인권정책의 운영으로 구민 누구나 존중받는 인권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