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의료원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시 관계자는 수탁기관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타당성조사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추진 기초현황 분석을 비롯해 의료원 입지, 예상 진료권 및 적정병상규모, 의료원 운영방안, 소요예산 등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의원, 시민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광주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의료원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공론화 과정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필수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민관합동 토론회, 정부부처 방문, 내부 협업팀 구성 등 광주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광주의료원 설립은 크게 의료자원 공급측면, 지역 공공의료체계 완결성, 의료이용 격차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 예방적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가 목표다. 광주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이 확정되면 조속한 의료원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보건복지부와 지역구 국회위원실 등을 방문해 관련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위원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주의료원 설립 여론을 조성하고 현재 의료원을 추진 중인 울산광역시와 연대해 예타 면제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의 통합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의 연계성 확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사회적경제 기업 방문 [국회의정저널]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10일 북구에 위치한 틔움복지재단을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조 부시장은 틔움복지재단 안병규 대표에게 기업 현황과 신규 사업 등을 듣고 생산시설과 상품 판매점인 ‘틔움프레첼’을 둘러봤다. 틔움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됐다. 2011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인증을 받고 우리밀 제빵·건강쿠키와 어린이 쿠키 등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조 부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 제품 판매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종효 행정부시장,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국회의정저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0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광주시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건설현장과 재난취약시설인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등을 청취했다. 특히 해빙기 기간 발생우려가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봤다. 김 부시장은 “안전점검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며 “각종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빙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4월2일까지 해빙기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건설현장, 급경사지, 축대·옹벽·사면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연약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며 “건설현장, 급경사지, 옹벽·축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벌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의 길라잡이가 될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이 그려진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더워크 공유오피스에서 ‘2045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수립’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계획수립의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제기후변화적응센터, 대학교수 등 자문위원회와 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장기 로드맵 수립 수탁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로부터 착수보고를 받고 전문가 자문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후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최초로 2045 탄소중립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러한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 전략인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감축 실행목표, 세부 시행계획, 이행점검 방안 및 그린뉴딜 계획, 기후 리스크를 고려한 지역사회 전부문의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방안 등을 포함한다. 중기전략인 ‘제3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5년 단위 실행계획으로 광주시 전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를 토대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특성을 분석해 기후변화 적응에 필요한 중점 분야를 선정, 실효성 높은 적응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용역은 올해말 완료 예정으로 시는 계획수립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두루 담아 탄소중립 시민 실천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등 부문별 전략수립 과정에 행정,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일반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운영과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로드맵 수립이 완료되면 어느 부문에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지, 2045 탄소중립을 위해서 광주공동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된다”며 “모든 시민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에 동참하고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지구를 다시 웃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이 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에서 2021년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광주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1월 행안부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내부 검토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오는 4월 약정 계약을 체결하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22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1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치평동 김대중벤션센터 제1주차장 1만80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이 ‘광주 도심융합특구’, 광주역 일원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모든 현장을 발로 뛰며 남은 심사에서도 건립 부지 안내, 관계부처 협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연내 최종심사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 제2전시장 건립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가치 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 가치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포괄한 의미로 세부적으로는 인권 안전 복지 노동 사회통합 상생협력 일자리 지역사회 지역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 참여 공동체 등 13개가 있다. 앞서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설치되며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 등을 심의하게 역할을 한다. 위원은 산·학·연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추천과 공모로 접수받아 위원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특히 인권·노동, 안전·복지, 도시·환경, 일자리·고용, 시민참여·약자배려 등 사회적 가치 분야별 실무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시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성별 안배를 통해 15명 이내로 선정할 방침이다. 임기는 2년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거주지 또는 직장 소재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7일까지 광주시 혁신소통기획관실로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을 위해 공공기관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간참여가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 양극화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광주를 위해 다양한 생각과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공무원과 시민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17일부터 ‘수요인권강좌’를 개설하고 유튜브 ‘헬로광주’를 통해 연중 운영한다. 수요인권강좌는 2012년부터 공사·공단·자치구를 포함한 광주시 공공기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 운영하고 인권강좌 내용을 시민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제작해 중계한다. 올해 강의에는 소송 재심 전문가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 대기업 내 성희롱 및 연예인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은의 변호사, TV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래스’와 ‘방구석1열’에 출연해 아동학대에 대해 재조명한 아동학대 전문 김예원 변호사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시대에 부각된 인권에 대해 강연한다. 교육일정은 제1기 ‘인권의 토대에 대한 이해’ 제2기‘억울한 사람들과 법’ 제3기‘성폭력 피해자의 입을 막는 2차 가해’ 제4기‘4차 산업혁명시대의 노동인권’ 제5기‘5·18 자유의 인권과 주권’ 제6기‘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광주’ 제7기‘혐오와 차별 왜 문제인가’ 제8기‘젠더관점으로 살피는 노년인권’ 제9회‘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는 법’ 제10회‘코로나 시대, 다시 인권으로’등이다. 제1기에 시작되는 ‘인권의 토대에 대한 이해’- ‘존엄성, 자유, 연대’ 강의는 인권연구소 창 류은숙 대표가 진행하며 인권 전반에 대한 의식에 대해 재점검한다. 수요인권강좌 시청은 각 교육일정별로 당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헬로광주’ 채널에서 가능하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올해 수요인권강좌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시민들도 함께 시청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버스정류소 주민편의시설 대폭 개선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무장애정류소 확대, 태양광 발광다이오드조명 설치, 노후 정류소표지판 교체 등 다양한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무장애정류소는 승하차에 방해되는 가로화단, 굴곡보도 등을 없애고 햇빛가림시설, 휠체어 대기석, 점자블럭, 버스정차위치 등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노인 등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게 설계한 버스정류소로 지난 2017년부터 98곳을 완료했고 올해는 20곳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명시설이 없는 버스정류소 102곳은 안전사고 방지와 야간식별이 용이하도록 태양광모듈, 축전기, 발광다이오드 발광판 등을 갖춘 태양광 발광다이오드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녹슬고 안내기능이 미흡한 철재 구형 정류소표지판 240개를 조명시설이 내장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신형표지판으로 교체하고 도심외곽 버스정류소 18곳에 실시간 버스운행정보 확인이 가능한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시, 구, 장애인단체, 디자인진흥원, 버스사업조합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정비대상 버스정류소를 선정하고 교통약자의 버스정류소 접근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현장에서 도출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정류소 정비는 이용객의 편의증진은 물론이고 버스 안전사고 예방효과도 크다”며 “사업초기부터 민관협업 회의를 활성화해 시민들의 이용편의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지역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통한 대대적인 안전점검 및 신고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여건을 잘아는 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구성돼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 안전 예방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에도 안전신문고를 통한 공익신고가 1만2337건으로 전년 5622건에 비해 120% 증가하는 등 전국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등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공익신고가 크게 증가해 7262건이 조치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재정비된 233명과 추가 모집된 80명 중 오는 24일 비대면 화상 소양교육 이수자를 포함한 안전보안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주택단지와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시기별 테마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 :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또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비 보조금을 자치구별로 균등 배분하던 방식을 개선해 안전보안관 수에 비례해 차등 교부하고 내년부터는 활동실적 등 추가배점을 적용해 보조금 교부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활동수당 지급범위를 기존 어린이 놀이터 안전점검 외 안전무시 7대 관행 테마 점검까지 확대하고 자치구 담당자와 안전보안관 간 비대면 화상회의 운영 시스템 및 점검용품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보안관들의 한건 한건의 제보가 위험요인 경감과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안전도시 광주를 위한 듬직한 지킴이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위드코로나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시민 생활 속 금연 환경 조성 및 금연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간접흡연에 대한 시민의 불편사항도 꾸준히 제기돼 시민 건강관리 측면에서 다각적인 방향으로 금연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광주시 전체 흡연율은19.6%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고혈압 진단 경험자 남자 흡연율은 28.8%로 전년 대비 3% 증가, 당뇨병 진단 경험자 남자 흡연율은 36.4%로 2.4%로 증가했다먼저 광주시는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 조례 등에 의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4만6316곳 중 시민 다중이용시설인 버스 정류소, 금연 아파트, 학교 통학로 주변 등에 금연 환경 조성과 함께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버스 정류소는 다수 노선 교차지인 쉘터형정류소 1444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금연 안내판 설치 및 정비, 흡연행위 단속 등 시민 이용 다중 시설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적극 나선다. 금연아파트 62곳은 거주 주민 과반수 동의로 지정된 만큼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파트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입주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조 요청과 더불어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금연아파트 : 동구 9, 서구 3, 남구 16, 북구 12, 광산구 22 또한, 아동·청소년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초·중·고 10개교에 시범지정한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를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학교 통학로 금연거리 10개교 : 살레시오여고 금부초, 서석고 조봉초, 유안초, 대촌중앙초, 중흥초, 금파공고 미산초, 월계중흡연 단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를 2만원에서 5만원으로 5개구 동일하게 인상 조정하고 비대면 금연클리닉 서비스 지원 강화, 버스 지하철 등 공중 이용시설 금연 구역 안내 홍보 등 전방위적인 금연 행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흡연은 만성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 요인인 만큼 시민 건강 향상과 쾌적하고 깨끗한 금연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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