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보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안보교육 시스템은 통합방위 유관기관, 시민,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구축됐다. 그동안 안보교육은 대규모 강당에서 전통적인 안보강연 위주로 진행돼 지루하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안보 콘텐츠를 즐겁게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교육 콘텐츠 제작에 공직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기획, 시나리오, 영상제작 등을 실시했다. 내용도 과거와 현재의 안보의식 등을 풀어내면서 누구나 쉽고 유익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보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해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이 제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0일 오전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체 관계자, 지역기업 등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9차 인공지능 산업육성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역기업, 대학,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인재·기술·정보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장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차 포럼은 네이버랩스의 옥상현 부장이 네이버, 라인의 인공지능 브랜드이자 플랫폼인 클로바를 예제로 인공지능 적용 사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옥상훈 부장은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NHN 플랫폼 제휴팀 부장, 네이버 제휴협력실, 네이버랩스 D2 에반젤리스트, 기술 스타트업 투자 심사역으로 지냈으며 현재 네이버 클로바 AI 사업 및 플랫폼 에반젤리스트로 지내고 있으며 네이버 AI 컨설팅 PM 프로젝트 매니저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해박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 강연은 네이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들의 종류와 발전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적용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클로바 챗봇의 구축사례를 통한 실질적 예시를 통해서 이해를 도왔고 인공지능 고객센터 서비스 콜에서 발전시켜 코로나19 능동감시 AiCall인 ‘클로바 케어콜’ 구축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슈퍼컴퓨팅을 통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만드는 서비스가 미래가 될 것이라는 중요성도 제언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표 미래산업으로 인공지능을 선택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네트워킹 활동을 강화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3500여명에게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및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능력을 높이고 일자리 제공, 자산형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등 복지일자리 확대,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 강화, 자활생산품 판로 확대, 자산형성 지원 등 4대 분야 16개 세부사업에 48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120개 자활사업단과 46개 자활기업 운영, 신규 자활사업 발굴 등 자활근로사업 운영에 380억원을 투입해 3500여명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한다. 자활사업단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공공기관 입점이나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창업도 적극 지원한다. 광산지역자활센터는 이달 문을 여는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를 수탁 운영하고 하반기 개관할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북구희망자활센터가 구내식당·카페를 운영한다. 동구자활센터는 하이트진로 지원을 받아 청년자활사업단이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창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제조사업단에서는 해썹 인증을 위한 시설비를 지원하고 자활사업 운영에 점포가 필요한 사업단에는 연 1% 저금리로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활생산품의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언론 및 소셜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광역자활센터에 마케팅 전문인력을 채용해 포장재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활참여자의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분야 기술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자활센터에 배치된 사례관리사들이 초기 상담 및 진입 단계부터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자립계획 수립과 적절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활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목돈마련을 통한 자립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차상위계층 청년이 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월 3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대상을 지난해보다 200명 증가한 6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자산형성사업에 3200여명에게 56억원을 지원한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활사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과 탈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꽃 나눔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주간을 맞아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화훼 소비촉진 행사-꽃 소스페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를 지원하고 꽃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섭 시장이 참여농가와 함께 직접 시민들과 공직자에게 꽃을 판매했다. 더불어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해 꽃을 구매하고 소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꽃 소스페소’ 행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지불하고 남겨놓는 ‘카페 소스페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농가에서 꽃을 한 송이 이상 구입해 광주시에 맡기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며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불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꽃 선물’이라는 새로운 꽃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 차원에서 2월8일 ‘꽃피는 명절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꽃이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꽃 소스페소’는 4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코로나19로 겪는 우울감 해소를 위해 책상 위 ‘1인 1화분 키우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꽃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꽃 소스페소’가 꽃 소비를 촉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소상공인 지원대책 속도 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용섭 시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업, 단란주점, 제과점업, 휴게음식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각 업종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각종 제한으로 인한 지원금 지급대상 제외, 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용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예식업중앙회는 “매출규모로 인해 재난지원금 및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광주학원총연합회와 한국노래연습장협회도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손님이 없어도 물을 데워야 하는 목욕업의 특성상 공공요금이 과중해 부담이 크다”며 “기본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광주형 경로목욕비 바우처 사업’을 제안했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세탁업계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 업소가 많아 영업신고증을 갖고 있어도 정부 지원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등록이 가능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는 연매출 4억원 이상이면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과 함께 착한임대료 운동을 지속시키고 확산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광주시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먼저 찾아서 의견을 구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된 내용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사회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조만간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섭 시장은 지난 8일과 9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 및 전남대 후문을 잇따라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2차에 걸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지원했으며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해소를 위해 3차례에 걸친 3無 특례보증으로 2만6309개 업체에 약 6571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해 2년간 지역 내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비대면 주문배달 추세에 맞춰 수수료 2%대의 광주형 공공배달앱을 준비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자영업자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by 편집국이용섭 시장, 문화시설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9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대 후문 일대 문화시설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운영의 하나로 지난 8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 청취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은 그동안 추진한 민생안정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추가적인 ‘민생회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은 이날 코인노래연습장과 PC방, 게임장 등을 찾았다. A게임장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급해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었는데, 타 업종보다 오락실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하소연했다. B코인노래연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코인노래방을 무인으로 운영해왔는데,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관리자를 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인건비조차 감당할 수 없어, 재난지원금 지급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또 한 PC방 관계자는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 연장, 고금리 금융상품을 중금리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보증금 예치 지원,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개관에 따른 이스포츠 사업에 PC방 사업자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학가 상권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가장 극심하게 입고 있는 것을 절감했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니 힘들더라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대 대선공약 기획 방향 설명회를 열고 대선공약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시 공약 과제 발굴을 책임질 광주시 실·국장과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진 등 40여명이 참석해 대선공약 기획방향과 추진방법 등을 공유했다. 대선공약 기획방향을 설명한 김재철 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은 “이번 대선공약과제 발굴을 계기로 미래의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광주 중장기 발전전략 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패러다임 전환과 시대적 요구 등 대한민국 위기극복 과제를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으로 내다봤다. 시는 4월초까지 각 실국단위로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공약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원도 10여명의 연구진 참여하는 연구기획단에서 공약과제 기획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시와 연구원에서 각각 발굴한 공약과제를 한데 모아 대선 공약과제 기획보고서 초안을 4월까지 마련하고 그 이후 차기 국정 운영방향에 적합한 대형 과제로 다듬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관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공동발전 전략과제,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상생협력사업, 영호남 상생공약 등도 필요하다고 보고 해당 시·도에 공동 발굴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시, 연구원,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6개의 과제연구추진단을 운영해 사업화 단계와 시민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7월까지 공약과제를 확정한다. 시는 공약과제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되면 정치권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국정과제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와 정책토론회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차기 정부를 대비하는 공약과제 발굴은 코로나 상황 등으로 촉발된 뉴노멀시대 대비와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차대한 작업이다”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대선공약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앞서 이날 개최된 화요간부회의에서 “내년 대선을 광주시 미래 도약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 각계각층 전문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공약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지역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결과를 설명하는 원스톱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흐린물 출수, 유충 출현 등 수돗물 수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현장에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제공함으로서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는 국제공인인증기구가 광주·전남 최초로 시험인증기관으로 인정한 광주 수질연구소 수질검사 전문가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세대 내 수도꼭지에서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구리, 철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측정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별 아파트 희망세대이며 신청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또는 지역사업소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염방열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현장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광주 수돗물 ‘빛여울수’의 우수성이 홍보되고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9일 첨단3지구 인공지능 집적단지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시 핵심시책인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첨단 3지구에 2020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원을 투입해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AI융합이 촉진되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올해는 국비 645억에 시비와 민자를 합쳐 1000억원을 투입해 국가AI데이터센터 등 핵심인프라 구축 AI기업 실증 지원 AI창업캠프2호 조성 및 AI투자펀드 등 창업 지원 AI융합 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엔에이치엔의 클라우드 자원, 저장공간 10.7페타바이트)을 활용해 4월부터 AI 개발 환경 등 기업 지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특성 및 현황을 분석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중심의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예비창업부터 성장단계까지 기업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조인철 부시장은 “지난해부터 광주로 옮겨온 80여개의 AI전문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기업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그간 산업 불모지로 불린 광주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과 함께 AI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AI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AI데이터센터구축 사업자(엔에이치엔), 각 분야별 시설공사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마쳤고 국내외 80여 개의 AI 전문기업 및 기관과 광주유치 및 협력을 위한 MOU체결, AI창업캠프 개소, AI투자펀드 조성, AI시제품제작 및 지원, AI사관학교 155명 수료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 2월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담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시작, 광주’를 슬로건으로 국가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을 개최한 바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도로파임 복구 총력전 전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도로파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잦은 폭설과 지난주 많은 봄비가 내리면서 올해 광주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도로파임이 일평균 300여 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발생 건수의 3배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일 도로파임 복구 특별지시를 내렸고 광주시는 즉각 5개 자치구와 함께 19개반 86명의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시민신고와 도로순찰로 발견되는 도로파임에 대해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긴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들어 발생한 도로파임 신고건수 총 9084건 중 99.8%를 복구 완료했고 일평균 발생 건수의 99.2%를 당일 신속히 복구 완료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차량통행이 많고 도로파임이 다량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재포장공사를 통해 축구장 4.4배 면적인 3만1170㎡의 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또한, 추경 예산을 확보해 균열이 많고 내구성이 약화된 노후 포장도로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로파임 복구와 도로정비에 나설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도로파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면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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