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5개 자치구,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올해 들어 최악의 대기질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오는 31일 계절관리제 종료 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관리 강화를 위해 60여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미세먼지를 발생하는 주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의 고장·훼손 방치 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이나 훼손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하는 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위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및 고발 등 적법 조치를 취하고 이후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용수 시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며 “환경오염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노후방지시설과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이 16일 광산구 수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섭 시장, 이철승 광주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철승 대표회장 등 초청인사 축사, 선포문 발표, 떡 케이크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주민자치회는 96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치구주민자치회 및 관련단체간 지방자치 및 주민자치, 마을만들기에 대한 정보교류, 친목의 장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를 실질화하기 위한 학술과 정책을 연구·보급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시의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마을만들기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이용섭 시장은 행사에 앞서 이철승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 활동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공동체가 뒷받침되면서 광주의 도시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고 주민이 진정한 주인으로서 마을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살기 좋고 생동감 넘치는 자치구의 혁신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광주발전의 소중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업종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으로 정한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구, 교육청, 경찰청 및 협의회 등 합동점검반의 특별점검과 요양병원 등의 자율점검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지난 한 주간 일일 평균 5.7명으로 줄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험사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10여명 발생하는 등 상황을 감안해 확진자 발생 안정 추세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특별점검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은 어린이집,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최우선 점검 집단발생 취약시설인 종교시설, 요양병원·시설, 미인가 학교 등은 개선이 됐는지 등 집중 점검 이미 점검 중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목욕탕·찜질방, 실내외 체육시설 등에 대한 지속 점검 등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없는지 대대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엄중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거리두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요양병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을 추진한다. 자율점검은 방역관리자가 자체 점검한 후 점검 결과를 제출토록 하고 요식업과 숙박업 등은 관련 협회 등이 주도해 자율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자율점검 해당 시설에서는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농업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1년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자나 희망자가 대상이며 특화작목과 50명을 모집한다. 빛고을농업대학은 1년여 간의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소규모 집합교육 및 견학 등 주 1~2회 교육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되며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작물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작물생리 기초, 토양, 마케팅, 선도농가 현장학습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적인 장기교육을 통해 배운 재배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하고 자신만의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청렴문화 확산 영상 토론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소방관서 현장 출동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렴도 1등급 달성 및 조직문화 개선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안전본부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 익명제보 시스템 ‘레드휘슬’, 소방감찰팀이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부조리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정책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은 “요즘 공정과 정의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커지고 있다”며 “소방 구성원들이 청렴에 대해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환류 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사회적 요구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6월 실시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개 산업에 대해 이뤄졌으며 전년보다 사업체는 3.4%, 종사자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광역시 평균 증가율보다 사업체는 1.8%p, 종사자는 0.8%p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의 경우 ‘농업, 임업 및 어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제조업’, ‘농업, 임업 및 어업’, ‘광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사업체가 1000개 이상인 산업 분야에서는 ‘운수 및 창고업’이 전년보다 15.7% 증가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중에서도 도로화물운송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부동산업’이 8.3%,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7.8% 등 순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는 7.5% 늘어나 가장 증가폭이 컸으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0%, ‘숙박 및 음식점업’ 5.3% 순으로 종사자가 증가했다.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은 전년보다 사업체가 57.3% 증가했으며 종사자도 20.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태양력 발전업체가 전년 187개에서 307개로 64.2% 증가했기 때문이다.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는 전년보다 상용근로자가 3.0%, 자영 및 무급가족 종사자 2.5%, 임시 및 일용, 기타 종사자 1.2% 증가했다. 더불어 최근 10년 동안 사업체는 2.2%, 종사자는 2.6%씩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광역시의 사업체와 종사자 증가율을 보면종사자는 광주, 대전, 인천 순으로 증가해 광주가 다른 광역시보다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사업체조사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의 사업체와 종사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과 자동차산업, 에너지산업 등으로 인해 많은 업체가 광주로 모이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급속한 미래차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에 따르면 2028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은 친환경차 7만2000명, 자율주행 1만1000명, 인프라 구축 6000명 등 8만9000 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의 기아와 빛그린산단에 건설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완성차 기업, 중소 부품기업에 필요한 미래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로 구축 중인 부품개발·인증·전장·자율주행 등 179종의 특화장비를 기반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대·중소상생형 공동훈련센터’를 그린카진흥원에 개소하는 등 부품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했다. ㈜호원, ㈜씨엠텍 등 지역 부품기업 70곳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 기업수요 재직자 전문인력 280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부터 14개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용해 매년 5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구개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2026년까지 3단계로 나눠 설계해석, 시제품제작, 시험평가, 부품인증 분야에 대해 중장기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K-디지털 플랫폼사업’의 스마트팩토리 설계 및 운영관리 분야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인재양성기반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전장,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부품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를 적극 양성해 나갈 계획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인 부족한 전문인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그린카진흥원, 지역 대학, 한국광기술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자동차부품 생산·전문·예비인력 847명을 양성해왔다. 오는 5월 빛그린산단에 핵심 기반시설인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학생, 일반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진행돼 미래차 전문인력이 본격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마련해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인력양성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업계의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 원동력이 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라벨 없는 빛여울수 생산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라벨을 제거한 무색투명한 페트병에 담긴 빛여울수를 생산·공급한다. 라벨 없는 빛여울수는 페트병을 배출할 때 라벨을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1회용 플라스틱 감축이라는 정부의 재활용 분리수거정책에 동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라벨 없는 빛여울수는 1800㎖ 10만병을 생산할 예정이며 350㎖는 생산 계획이 없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상표띠 라벨이 부착된 병입 수돗물 빛여울수를 생산해 비상급수용으로 사용하거나 각종 사회복지시설, 행사 등에 지원해 왔다. 지난 2019년 4월 ‘광주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는 1800㎖ 빛여울수를 비상급수용으로만 공급하고 생산량도 2018년 70만병, 2019년 24만병, 지난해 9만6000병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염방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라벨 없는 빛여울수 공급으로 1회용 플라스틱 배출 감량을 공공부문이 솔선하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구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 일자리양립지원본부, 취업입문스쿨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 ‘취업입문스쿨’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인 ‘취업입문스쿨’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여성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구직기술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16기 200명을 모집하며 일일 4시간 주3~5회 전문 직업상담사가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나의 취업동기, 직업선호도 검사, 여성 고용환경의 변화 알기 등 진로 탐색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취업사이트 활용 등 효과적인 취업준비 과정 미래계획 세우기 등 단계별 직업·진로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실업급여 대상자 구직활동 2회가 인정된다. 또한, 서구새일센터를 통해 1:1 취업상담 채용정보 제공 취업알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십 연계 직장적응교육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아울러 연 2회 ‘정기만남의 날’을 열어 교육생 간 취업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전문강사의 취업 대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입문스쿨은 대면 교육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입문스쿨 참여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서구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입문스쿨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구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광주송정역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는 2016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통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의견청취 등을 거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5년여 만에 중앙토지위원회 심의에서 지구 지정 동의를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지역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으로 2015년부터 전국 총 17곳을 선정했다. 현재 9개 지구가 지구지정 절차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원활한 사업추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국비 재정지원, 세제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인허가의제, 토지수용 등 73종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광주송정역 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는 고속철도 역사와 관련해 지정된 최초의 투자선도지구다. 호남권 중심역인 광주송정역 인근에 위치하고 KTX 등 광역 고속교통망을 통해 시간적으로는 준수도권에 버금가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산업·업무·주거 등의 융복합지구로 조성해 향후 광주송정역 일대를 호남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산구 송정동, 장록동 일원 등 총 56만427㎡ 부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943억원을 투자해 호남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구역1의 조성계획은 KTX광주송정역 일대의 종합적인 교통개선 및 환승체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광주송정역으로부터 이어지는 입체적 보행 통로 연결, 택시 완화차로 설치 등 광주 송정역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을 통해 국토서남권 광역교통 허브로 기능을 수행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1913송정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시설, 공공안심상가 조성 등 올드앤뉴스퀘어 조성을 통해 호남권 관문으로서 상징성 있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생활 성장거점으로 육성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송정역 후면 구역2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자동차 산업 연구·지원시설, 주거, 상업 융복합 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광주시의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연구, 창업지원, 기술교류 플랫폼 조성 등 자동차산업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지기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투자유치·고용창출 등 KTX역을 거점으로 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국토부 지정·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2년 토지보상, 2025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송정역 주변 투자선도지구는 KTX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국내 첫 사례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광주송정역 일대를 국토서남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산업·연구·상업·업무·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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