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 시동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효성티앤씨㈜, 넷스파㈜와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내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 촉진과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단순 수거처리를 거치던 해양폐기물에 대한 ‘생산-소비-회수-재활용’의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폐어망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민관 협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해안가와 낙동강 하구, 항포구 등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약 4만t으로 수거 및 처리를 위해 2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폐어망은 바다생물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어망과 밧줄, 어구 등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조업 중 어선들이 인양한 쓰레기 수매사업과 어업용 폐기물 처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부산청년이 2020년 창업한 해양환경 소셜 벤처기업인 넷스파㈜는 현재 소규모 전처리 공장을 갖추고 시험가동 중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어업인이 배출한 폐어망을 수거해 소재별로 분리, 전처리한 후 고품질 원료를 회수·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방식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ESG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폐어망을 활용한 재활용 원사를 생산해 의류, 가방, 신발 등 상품 생산과 브랜딩 제품 제작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까지 폐어망 재활용 섬유 생산과 품질검증 시험을 지원한다. 아울러해양폐기물 분리배출 체계 구축, 해양환경 교육·홍보 문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분야의 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양폐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등 순환경제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해양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깨끗한 부산 바다, 그린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기내서 환경도 지키고 선물도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탈 플라스틱 시민 실천 운동인 ‘용기내세종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용기내세종은 음식이나 제품 구입 시 직접 가져간 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세종시 시민참여 실천 운동이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시 자원순환과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빈칸 채우기 댓글 게시’와 해시태그 ‘#용기내세종 실천 인증사진’ 게시 등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빈칸 채우기 댓글 이벤트 참여방법은 오는 20일까지 세종시 자원순환과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나는 [ ]할 때 용기냈다”의 빈칸을 채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용기내세종 실천 인증사진 이벤트는 용기내세종 운동에 참여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댓글 또는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이벤트 해시태그 #용기내세종과 함께 올리면 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오는 21일과 27일에 자원순환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용기내세종 운동에 참여하는 가게로 덤이나 할인 등을 제공하는 ‘용기낸가게’ 이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기낸가게는 현재 까지 145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시청 누리집 용기낸가게 게시판을 통해 읍면동별 등록현황 확인 및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식이 높아진 만큼 용기내세종 실천운동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다”며 “이번 행사가 탈 플라스틱 시민실천을 통해 소중한 지구 환경을 지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민간사업자·개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자 2021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최대 50%까지 감액 징수한다. 도로점용료는 상가 진출입로 등으로 허가를 받아 공공도로를 일부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요금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민간사업자와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도로점용료를 최대 5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 방식은 전년도 감면을 받지 못했던 경우에는 2020년분 25%와 2021년분 25% 등 50%가 감액 부과되며 전년도 감면을 받았거나 올해 처음 부과되는 도로점용료는 25% 감액 부과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1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에 일괄 적용해 5월 중순부터 고지서가 발급되며 7월부터는 이미 납부한 감면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환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연간 도로점용료 17억 5,000만원 중 6억 3,000만원의 부담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정훈 시 도로과장은 “이번 조치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야외 치유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해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는 7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용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계 협력산림치유자원 및 프로그램 활용 치매예방 교육 및 치매파트너 양성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숲속 호흡·명상 스트레칭 손가락요가 기혈순환 두드리기 등이며 올 6월부터 관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의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치유자원은 치매 예방과 인지 지원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경증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숲 경관, 향기, 물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등 산림치유인자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주시는 국립장성숲체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하고 6월부터 치유자원을 활용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시행됨에 오는 7월5일까지 영업 중인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의무 가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현재는 업주의 과실이 인정될 경우에만 피해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어 방화나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는 화재배상보험에 의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앞으로는 영업주의 과실이 없어도 다중이용업소 화재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화재에 의해 피를 입은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를 위해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안내문을 지역 4000여곳의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에게 통지하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게 의무가입을 적극 홍보해 기한 내 무과실 보장 보험으로 갱신·교체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앞으로는 다중이용업소 화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시민 누구라도 변경된 정책에 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한 내 관내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상 모든 어버이들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감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박하경 노인대학장, 이종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광주지회장 등 노인단체,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시 낭송, 유공자 시상,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풍과 노환으로 누워계시는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성으로 봉양해 귀감이 된 북구 김순옥씨와 광산구 홍성애씨 등 효행자 5명, 장한어버이 4명, 노인복지기여단체 등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15명에 정부포상과 광주시장 표창을 시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의 깊고도 깊은 헌신과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백세 시대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협심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6145억원의 복지예산을 들여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공적요양, 문화여가 증진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퇴직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재설계 지원, 일자리와 복지, 정보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빛고을50+센터’가 오는 8월 개관할 예정이며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백세 시대를 응원하며 서구 상무시민공원 옆에 새롭게 노인회관을 개관했고 치매예방을 위한 특화형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인프라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달빛내륙철도·군공항 이전사업 나서달라”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신임 지도부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반영과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지역 국회의원, 이용섭 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 공약으로 동서화합, 국민통합,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전국 주요 거점을 2시간대로 철도로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는데 달빛내륙철도 건설 없이는 이 비전의 실현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특정 지역 민원이 아니라 6개 광역지자체를 경유하며 국토 동서축을 횡단하는 국가 기간 철도 인프라이며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를 극복하고 ‘남부광역경제권’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군공항은 국가 중요 국방시설이고 막대한 재원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의 특성상 지자체에만 맡겨서는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군공항 특별법 개정 등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국무총리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범정부 협의체에서 이전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전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부대 양여 차액 이외에 국가재정을 투입한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항공특화산단 조성 등 국가직접사업 또는 국고보조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경기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맞손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경기도와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경기도와 5월 7일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공동 활용을 위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의 공동활용과 감염병 확산 억제를 위한 앱 서비스 제공에 협력함으로써, 인천과 경기를 오가는 시민들은 앱을 통해 공개된 확진자와 본인의 동선을 비교해 접촉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접촉 위험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 안내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위치 기반으로 발송되는 안전안내문자와 지자체 홈페이지 공개 동선과 함께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 앱을 통해 수도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에 확진자의 공개동선을 입력해, 인천시와 경기도 주민 누구나 확진자 접촉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코로나 동선 안심이’, ‘동선 안심이’, 등으로 검색해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처음 설치할 경우, 아래 두가지 권한을 허용해줘야 사용자의 동선을 수집할 수 있다. 박재연 시 정책기획관은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양 시도의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으로 타 지역을 가더라도 접촉 위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스쿨존 안전강화’와 ‘아동학대 근절’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7일‘5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정의 달인 만큼 이번 달에는 우리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면서 “남은 민선 7기 기간 동안 스쿨존 안전강화와 아동학대근절, 이 두 가지 만큼은 확실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 달 시장 지시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3일 발표한 바 있다. 동 대책은 지난 한 달간 인천시 264곳 전체 초등학교에 대해 연인원 884명이 참여한 전수조사와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의 건의와 의견을 들어 마련됐다. 강화대책에서는 과속·신호위반 CCTV와 불법 주정차 CCTV의 추가 설치 교통흐름 등을 이유로 예외가 인정되던 18곳의 제한속도의 30km/h 하향조정, 학교 주변 노상주차장 폐지 및 공영주차장 확대, 전 학교 1개 이상의 옐로카펫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시장은 “어른들의 차량 운행과 주차편의 등이 우선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는 보호구역 정책들을 과감히 실시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시장은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서구 선진국과 같이 모든 지역 사회의 일원이 아동학대를 발견할 경우 신고에 참여하고 신고를 받은 기관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필요조치를 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문화와 체계를 조속히 만들어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운영중인 ‘아동학대 대응 자문단’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중앙정부의 대책과는 차별화된 인천시의 강력한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시장은 5월 17일 출범하는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에도 인천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중기부의 공모 절차 발표가 임박한 ‘K-바이오 랩센트럴’과 관련해 박시장은 “정부가 기계적 균형발전 논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백신주권 확보 등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고가의 실험장비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네트워킹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보스톤의 기업 육성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단일도시에서 기술개발부터 임상,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시”며 “바이오 관련 산·학·연·병이 집적된 미국 보스톤에서 랩센트럴이 성공한 것과 같이, 국내에서는 우리 인천에서만 랩 센트럴의 성공보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감염병 백신 주권 확보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천에 집중 투자해야 가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의 지혜로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박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 등 대형 사업 유치와 관련해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市 전체의 역량을 집결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저 역시 지난 달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있다”며 “최종발표 시까지 최선을 다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도시교통공사,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 제작 비치 [국회의정저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성의 안전과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제작해 세종시 관내 대중교통시설물에 비치했다고 7일 밝혔다.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얇은 신용카드크기의 불법 촬영 카메라 간이 탐지도구이다. 카드 하단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성가족부 여성 긴급전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전화번호도 안내되어 있으며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 사용방법은 휴대폰 플래시를 켠 상태에서 후면 카메라 렌즈에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덧댄 후 탐지하고자 하는 부분에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때 휴대폰 화면에 하얀 원이 나타나면 바로 이 하얀 원이 불법 촬영 카메라 렌즈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 비치 외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시설물 환경 조성을 위해 렌즈탐지기와 주파수 탐지기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탐지활동을 펼쳐왔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전국적으로 불법 몰래카메라 피해 사례가 속출해 사회 문제로 부각된 지 오래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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