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4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3기 신규택지공급계획’에 따라 개발계획에 포함된 광주 산정지구에 대한 공직자 투기의혹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산정지구가 포함된 산정동과 장수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전산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거래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총 4000여 건의 거래가 있었고 이중 산정지구는 402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먼저 산정지구에 해당한 402건에 대해 업무 관련자와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시와 광산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공직자 2명이 총 4건의 토지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시청 직원은 2005년 6월 5000만원에 매수한 토지와 2016년 6월 이 토지의 진입도로를 마련하기 위해 1800만원에 매수한 토지를 2018년 8월에 1억5500만원에 매도했다. 광산구 직원은 2013년 9월에 5352만원에 매수한 토지를 2017년 2월 6800만원에 매도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발표한 신규택지 공급계획이나 LH가 산정지구 입지선정 시작점인 2020년 7월보다 약 4∼15년 이전에 매수해 현재는 이미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업무 관련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받아 확인한 결과, 거래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산정지구 내로 한정했으나, 지구 주변에서 거래된 나머지 3600여 건에 대해서도 계속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아크릴, ㈜이노뎁, ㈜인비즈, ㈜코랩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2~85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본사이전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크릴은 통합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공급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조나단 인텔리전스TM 조나단 플라이트베이스TM 조나단 봇츠TM 조나단 마커TM 조나단 데이터스코프TM가 있다. 이노뎁은 영상보안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관리 솔루션 주차통합관제 솔루션/Digtial Twin/지능형 선별관제 VURIX VMS가 있다. ㈜인비즈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Saintview PACS System Vision Maker Saint Router Dr Saintvision AI이 있다. ㈜코랩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치매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임상시험 관리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치료제, 진단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릴은 의료서비스 등 자동화 플랫폼 개발 분야, 이노뎁은 영상관제 솔루션 분야, ㈜인비즈는 의료영상분야, ㈜코랩은 치매관련 임상컨설팅 분야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데 상호협력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관련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사 이전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동력이 돼, 글로벌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인력자원 확보 및 전문 인력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기업은 글로벌 경쟁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광주는 AI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 할 것이다”며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전시 등 4개 시도지사, 충청권 상생발전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5일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1건의 공통안건과 3건의 협력안건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통안건으로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사업'을 상정했고 협의안건으로 ‘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탈석탄 금고 동참'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가 제안한‘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사업'이 추진될 경우, 홍성~서울까지 45분만에 갈 수 있어,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건 협의 후, 충청권 메가시티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다. 이에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작년 11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합의했고 지난주 11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계약 체결했다. 연구용역은 이번 달 19일부터 착수하며 대전세종연구원이 용역을 주관하고 충북·충남연구원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로 황해권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충청권 메가시티 연구용역이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충청권의 강점 산업을 조화롭게 담아 충청권의 백년대계를 그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개발관련 공직자 투기여부 전수조사로 공정행정 확보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국민 공분을 불러일으킨 LH 직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 관련, 시 공직자 전체 조사를 통해 공정행정을 구현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타 시도에서 발생한 공직자 투기는 우리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을 드러내고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이는 투기 가담자가 몇 명인가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 질서를 망가뜨리고 희망을 앗아간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태정 시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국민은 보다 투명한 행정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고 또 신뢰를 확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며 “우리시 여러 개발사업 관련 공직자 투기 여부를 전체적으로 조사해 시민에게 투명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 전체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접종센터 개설 탄력적 확대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다음달부터 유성구와 서구 등 인구수에 비례에 접종센터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다른 자치구에도 접종대상 어르신이 많은 만큼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균형을 맞춰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1년 이상 시민 스스로 방역하는 생활이 잘 돼 있고 시 방역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근 한 달 확진자가 잘 관리되고 있다”며 “이번 봄부터 사회적 행사를 개최해 안전 속에서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바꿔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통대전 출시 1주년에 즈음해 그간의 소상공인 지원효과를 취약계층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화폐 기능 확대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통대전 발행이 높은 시민만족도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영향을 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는 5월 발행 1주년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분야별 정책기능을 탑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곧 다가올 대선시즌을 앞두고 시 핵심사업이 각 후보 공약에 포함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주요 대권 후보가 지역 표를 얻기 위해 대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후보가 대전을 위해 공약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우리시만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서 원도심 도약의 새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것을 혁신도시 지정, 대전역세권 민자개발, 쪽방촌 뉴딜 등과 큰 틀에서 묶어 종합계획으로 만들라”고 주문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인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응급환자 신속대응에 적합한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을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사전에 가입자가 병력, 복용중인 약물, 내원병원 등과 같은 정보를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에 자동 전송돼 현장에서 적합한 응급처지가 가능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현장에 보호자가 없는 경우 출동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서 전송받은 정보를 통해 즉시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이송을 시행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올해 구급출동 중 12건이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자였고 신고자의 병력과 내원기록 등의 정보가 구급대에 제공돼 현장에서 적합한 응급처치 및 이송병원 선정에 도움을 줬다. 광주 지역 119안심콜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2018년 3816명, 2019년 4198명, 2020년 5202명, 올해는 701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등록자 현황을 살펴보면 질병사유 2236명, 독거노인 2618명, 고령자 361명 순으로 질병, 고령, 1인 가구,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은 고령자, 독거노인, 임산부와 같은 특정 사유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가입 할 수 있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 가능하며 본인이 아닌 대리인도 가능하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소방청과 보건복지부 협업을 통해 광주 지역 보건복지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입자에게도 119안심콜서비스를 확대·제공하고 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한번 등록으로 나와 내 가족이 위급한 상황에서 적합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며 “혹시 주변에 혼자 사시거나 지병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권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고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16일부터 5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추진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로 통상 4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들어가지만 지난해 광주에서 역대 3번째로 많은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한 발 앞선 재난대비를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사전대비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기간 중 북구에서 최대 누적강수량 533㎜를 기록했고 남구에서 최대 시우량 82㎜를 기록하는 등 사상초유의 집중호우로 인해 4명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추진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수해복구 현장 508곳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우기 전 준공토록 복구사업을 관리하고 현장 초동대응에 사용된 수방자재 소모량을 기준으로 비축·확보 상황을 점검·전수조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15일 이전에 충분한 양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2021 자연재난 행동요령’의 신속한 정비를 통해 태풍, 호우 등 재난유형에 따른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관 및 지역여건에 적합한 재해 유형별 상황수습 요령을 사전 대책기간 중 적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재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지구와 침수피해가 발생한 재난지원금 수급지역 등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현재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대설·한파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총 9회, 19일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또 시민의 안전신고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1월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광주시·자치구 합동 대설·한파 긴급대책반’을 운영하며 814건의 안전신고를 접수·처리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5일자로 간호직렬 및 보건연구사 등 신규 임용자 9명에 대한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광주시는 감염병 대응인력 보강을 위해 지난해 12월 보건연구사, 보건·간호직렬을 선발하는 제3회 공채시험을 추가로 시행해 39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규 임용 후보자는 지난 12일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감염병관리과 등 코로나19 직접대응 부서로 임용 배치됐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로 코로나19 검체 검사 및 역학조사 지원 등 인력이 보강됨으로써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전담부서 직원들의 피로감 해소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공직은 ‘헌신, 봉사, 절제’하는 자리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 오는 4월15일부터 본격 지원하게 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자원, 인공지능 개발환경, 데이터레이크, 각종 인공지능 서비스로 구성돼 제공된다. 클라우드의 유연하고 동적인 서비스 특성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제품개발부터 상용서비스 검증 지원까지 총체적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자 모집기간은 4월3일까지로 인공지능 중견·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인공지능 관련 학습·추론·분석 분야에서 제품개발 및 상용서비스를 위한 모델·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100여곳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 소재 인공지능 기업 또는 본사·지사·연구소를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 참여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컴퓨팅자원은 연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으로 올해 지원되는 자원은 최종 구축 목표의 10% 수준인 연산자원 8.85페타플롭스, 저장공간 10.7페타바이트다. 향후 단계적으로 컴퓨팅자원 용량 증설과 동시에 최신 인공지능 가속기와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오는 2024년에는 연산자원 88.5페타플롭스, 저장공간 107페타바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식서비스에 앞서 광주시와 사업단은 서비스 활용환경 점검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과제수행이 시급한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수행 중이며 설문·만족도 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개발환경과 서비스를 점검하고 정식서비스에 반영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작은 광주 주력 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게 돼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일자리 혁신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라도 광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 등이 꿈을 실현하고 동시에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국내 인공지능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이다”며 “인공지능 관련 기업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기간 연장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1년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 접수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한다.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 마감일은 오는 17일이었지만 시민들의 보다 많은 규제애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변경했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로 복수공모도 가능하며 단순한 건의·민원·진정, 세금감면·보조금 지급, 타 기관 제안 채택사항 등은 제외된다. 시민,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민생규제’를 검색한 후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세정 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기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960년 4·19혁명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4·19혁명 주역들이 광주를 찾아 기념식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재와 불의에 맞서 마산의거보다 3시간 앞서 일어난 광주 3·15의거는 이후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으며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지며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광주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마산 3·15의거와 함께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돼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념식장 입구에서는 ‘3·15의거 사진 전시회’가 열려으며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는 당시 시위 시간인 12시45분에 ‘곡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하며 다큐 영화 형식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이 밖에도 광주3·15의거를 기념하며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서 4·19혁명의 기폭제이며 이날 광주 금남로에서는 1000여명이 참여해 ‘哭 민주주의 장송데모’를 했던 민주·민족운동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3·15의거의 의미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그동안 민간 주도로 개최해온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광주시 주관으로 개최하며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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