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군간 행정구역 경계 정비 등 사업 ‘순조’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토지경계 분쟁 등 고충민원 예방으로 시민재산권 보호 및 시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구·군간 행정구역 경계 및 지적도면 오류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4,000여만원이 투입되어 행정구역 경계 6개구간 55개 지구, 827필지, 지적·임야도 오류 2만 9,401건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0년 착수,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20년에는 2개 구간, 13개 지구 258필지에 대해 정비가 완료되어 지적공부 정리까지 완료됐다. 울산시는 이중 경계 지역에 대해 구·군간 지적도를 중첩시켜 경계의 접합 정도를 확인 후 항공·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했고 이를 구·군간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 상의 행정구역 경계를 정비했다. 울산시는 올해에는 2개 구간 18개 지구 326필지, 2022년 2개 구간 24지구 243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적·임야도 오류 정비사업’은 총 2만 9,401건으로 2020년 4,628건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만 2,980건, 사업 마지막해인 2022년 1만 1,793건을 완료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적도면은 지난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작성 당시의 제도상 한계, 축척·도곽·행정구역간의 이격과 중첩,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필지 간 오류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도면에 포함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은 공간정보의 기본 데이터인 지적도가 정비돼 지적측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각종 행정구역 경계분쟁을 해소 할 수 있게 된다”며 “행정구역 경계지역에 시행되는 각종개발 사업이 보다 용이하게 되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17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한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시민,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최종 보고 이후 관련 법률에 따라 시행계획에 대해 동남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대기환경 시행계획’은 2024년 기준 배출허용총량을 초미세먼지 2,021톤, 미세먼지 3,830톤, 질소산화물 5만 5,013톤, 황산화물 1만 9,382톤, 휘발성 유기화합물 9만 8,069톤으로 정했다. 이는 2016년 배출량 기준 각각 80.8%, 80.8%, 93.1%, 39.4%, 101.3%에 해당하는 값이다. 울산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운행차 저공해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 등 36개의 세부사업을 반영하고 세부사업별로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삭감계획 등을 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 우리 시의 대기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올해 1월 출범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청내 민원실을 설치하고 건축, 토지, 환경 등 각종 인허가 업무에 대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구역이다. 경자청은 3개 구역에 대해 당초 울산시 및 구·군에서 각각 담당하던 6개 분야 48개 민원사무의 일괄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민원 사무는 건축 및 주택건설, 지적 및 부동산, 공장설립 및 고압가스·석유, 사업장폐기물 및 소음·진동 배출시설, 농지·산지 및 개발행위, 의약품 및 관광숙박업 등이다. 특히 경자청 출범 후 수소산업거점지구인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에 공장 및 기업연구소에 대한 건축허가, 착공 및 사용승인 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조성사업이 완료된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2020년 말 기준 86개 업체가 입주계약 완료했고 이 중 39개 업체가 건축물 준공 및 공장등록을 이행했다. 올해 경자청 출범 이후에는 현재까지 입주계약업체가 25건의 건축인허가 및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사착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건축인허가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계약업체의 원활한 인허가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민원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 2,000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형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대전형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을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운영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 대표 시민교육기관인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전형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례 및 제안서 작성 숙의의 절차와 방법 등 이며 총 6시간으로 운영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3월17일부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6시간 교육 이수자는 올해 7월에 위촉하는 제8기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선정 시 우대된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의 참여”며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시민제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심사, 시민투표, 시민총회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앙코르 기획공연‘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무용단이 다음달 24일 ‘춤으로 그리는 동화 –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공연으로 2021년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2015년 초연 당시 창작 그림책을 무용극화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으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객석 거리두기로 다수의 관객들이 관람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앙코르 공연으로 기획했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권장도서이자 베스트셀러인 원작 권윤덕 작가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창작 그림책을 모티브로 해, 소녀와 고양이들의 재밌는 에피소드와 즐거운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으로 제작했다. 책 속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소품, 공연의 이해를 도와줄 구연동화가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주인공 소녀는 마치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교우관계에 소홀해진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꿈속에서 만난 고양이들과의 우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을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시, 차세대 전기차 이용 인프라 확대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이용 편의를 위해 전기차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약 13기 1억 3천만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공단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민간충전사업자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 내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택시·물류·렌트카 업체 부지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해야 한다, 충전기 설치 보조금은 용량별 정액 지원하며 작년 대비 증액되어 최소 용량인 50kW 기준 900만원에서 최대 용량인 300kW 기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50kW 짜리 충전기로 예를 들면, 약 3천600만원의 설치비 중 한국에너지공단에서 50%인 1,800만원을, 대전시에서는 25%인 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충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충전사업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에 신청해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후, 대전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공고일인 3월 18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다. 한편 대전시에 등록 운행중인 전기자동차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4,600 여 대에 이른다. 대전시 관계자는 “급속충전기 설치에 50㎾ 1기당 최소 3천600만원의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그동안 충전사업자들이 큰 부담을 겪어 왔었다”며 “이번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충전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충전 편의성을 높여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시, 폐현수막을 초등학생 다회용 주머니로 만들어 배포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최근 부산진구 34개 초등학교에 2,640개, 연제구 16개 초등학교에 1,909개의 ‘다주리’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홍보와 선거용으로 길가에 게시됐다가 폐기물로 처리되는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사업을 꾸준히 구상해왔다. 우선 초등학교 신입생 교과서 배부 시 비닐봉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장기적인 자원 선순환 달성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주리 부산’ 사업을 지난해 구상했다. ‘다주리’는 ‘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을 줄인 이름이며 다양한 분야에 폐현수막 재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2020년 환경부 재활용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지정받고 부산진구와 연제구를 시범구로 지정해 먼저 시행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현수막을 재단해 재활용하는 데에는 별도의 시험이 필요하지 않지만, 부산시는 폐현수막의 안전한 활용과 시책 범위 설정을 위해 2019년 4월 폐현수막을 의류에 준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시험 의뢰했다. 그 결과 폐현수막은 일반세탁만 하더라도 속옷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시는 환경부의 2020년 재활용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국비 3천만원을 사용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주머니, 파우치 등 2,400개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부터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시행하는 학생 자원순환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할 것”이라며 “폐기물로 처리되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확산해 시민에게 자원으로 돌려주고 장기적인 자원 선순환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화장품산업의 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1년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상반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증가하는 화장품 기업에 비해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화장품 산업의 시장 동향과 트렌드, 제형개발, 품질관리, 화장품 관련법 등 이론과 화장품 기능에 대한 실험으로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초를 다지기 위해 화장품 기본이론으로 구성된 1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2과정의 심화 이론과 화장품 기능 실험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부산지역 거주자이면서 화장품 기업 종사자, 미취업 청년 및 창업준비자 등 이다. 교육진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과 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으로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실험 교육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의 접근성과 효과적인 실험 교육을 위해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의 최신 실습·실험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경성대학교는 2021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화장품학과를 신설해 화장품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8~9월에는 화장품 제조 실무 이론과 제조에 대한 생산기술교육을 부산화장품공장 등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하반기에 교육생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화장품 제형 개발과 제조가 가능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수요에 충족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여 비-뷰티제품 고급화가 가능하고 고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부산박물관은 오는 3월 26일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1년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2012년 결성된 부부 듀엣인 ‘라루체’의 공연으로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 이탈리아 민요 ‘O sole mio’ 등 다양한 팝페라 곡들로 구성됐다. 소띠 부부인 ‘라루체’는 이날 공연에서 소띠해를 맞아 재치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 공연은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3월 25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띠 부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즐겨, 따스한 봄날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잦은 기상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교량 통제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내 해상교량의 교통통제 기준을 통일해 시민의 편리성 제고와 효율적인 교통통제 시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극한의 기상변위가 발생하는 해상날씨와 지난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의한 광안대교 차량 전복 사고 등으로 해상교량을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부산시, 시의회, 경찰청, 교통 전문가, 해상교량 관리자 등 합동회의를 개최해 해상교량에 대한 통행 기준 강화 및 교통통제 기준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주요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에 대한 강풍 발생 시 교통통제 기준 일원화하고 강풍에 대한 전면통제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강풍에 대비한 통제기준뿐만 아니라 해상기상과 관련된 호우, 해무, 강설 대응 매뉴얼을 검토해 도로법 기준보다 강화된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다만, 강서구에 위치한 신호대교와 가덕대교의 경우 우회 도로가 미비해 강서구에서 재난 상황과 부산시 통제기준을 참고해 별도로 통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각 교량별, 기상 상황에 대한 불일치된 기준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해상교량 통제기준 통일화해 시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서비스 시행하고자 하며 개선된 해상교량 통제기준을 적용해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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