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교육과정,‘맞춤배움길’에서 찾아봐요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 서비스를 5월 17일에 공개한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해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육정보 검색과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정보 검색 서비스는 원격대학의 학과, 강의, 강좌 정보뿐만 아니라, 워크넷, 큐넷의 일반대학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 정보, 학점은행제 전공정보를 한곳에서 용이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는 총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세 가지 검사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향후 학습방식과 학습목표 선택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과정 정보제공 기관을 전문대학으로 확장해, 성인학습자에게 보다 적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 및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부실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법’제29조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실시하고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 및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 중 화재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업체의 사무실, 전기설비 설치 장소 등의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안전관리 규정 작성 여부 등 전기안전관리업무 수행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SS 사업장 전체에 대해서는 4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중인데, 특히 사고 시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 200여개 ESS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태조사 및 ESS 시설 안전점검 결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단순 개선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부적절한 업무 수행 및 안전조치 미이행 사항은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자격대여,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등도 조치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및 행정조치 내용 등은 향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도 올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전기안전 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높아져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합리하고 미비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기재부, P4G 서울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전행사로 ‘기후금융포럼’ P4G와 공동 개최 [국회의정저널] 기획재정부는 4월 13일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와 공동으로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기후금융과 투자 촉진’을 주제로 한 ‘기후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한외교단, P4G 및 GCF 회원정부기관,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제기구와 유관기관·학계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청중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개회사 이후, 이안 데 크루즈 P4G 사무총장과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알폰소 모라 국제금융공사 부총재의 축사로 시작, 이후 2개의 세션을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 선도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3가지 기후금융행동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기 투자비용을 지원하는 ‘선도적 기후금융’ 둘째,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중소기업, 개도국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포용적 기후금융’, 셋째, 글로벌 기후 대응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국제 사회와의 ‘협력적 기후금융’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문제는 전세계의 공감대에도 불구하고구체적 협력은 마지막까지 개척해야할 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려운 일인 만큼, 혁신적 생각과 담대한 비전이 논의되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야닉 그레마렉 GCF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20.10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 모멘텀 촉진에 기여”했으며 “금년 상반기 발표될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다른 국가가 참고할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P4G 정상회의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에 있어 뜻깊은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은 GGGI 사무차장을 좌장으로 하는 첫 세션은 ‘글로벌 기후재원 동향 및 탄소중립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 이후,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 프랑스 GCF 공동의장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녹색경제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련 발표과 함께, 사아빈더 싱 P4G 투자국장을 좌장으로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김용환 맥쿼리그룹회장, 최만연 블랙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금년 5.30일~31일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P4G 서울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전 행사로 한국의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위한 기후금융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후 분야 국제 리더십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위한 우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하고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안전속도 5030’이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4월 13일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을 공공기관·민간단체 등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속도 5030’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부와 시민대표 등이 실천다짐을 선언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전국 권역별 14곳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한편 행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본행사에 앞서 오프닝으로 ‘5030 해피송’에 맞춘 플래시몹 공연과 ‘안전속도 5030’ 시행을 기념하는 방송인 등의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본행사인 ‘5030 퍼포먼스’에는 국토부 장관, 경찰청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포함해, 前 축구선수 이동국, 어린이, 고령자 등 공공·민간을 대표하는 8명의 교통안전 실천다짐과 이동국의 메시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서 열린 ‘퀴즈로 알아보는 5030’ 토크콘서트에서는 온·오프라인 국민참여형 ‘OX 퀴즈’를 통해 교통법규 상식을 알아보고 패널들이 교통사고 사례 및 해외 교통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UN 권고사항인 도심 속도하향 정책은 OECD 37개 국가 중 31개 국가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네덜란드·스위스·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10∼25%까지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는 점 등이 참석자들에게 유익하게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교통안전 전문가와 시민단체·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으며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안전속도 5030’ 시범사업 효과, 우리나라 교통정책·문화의 당면한 과제 및 나아가야할 방향, 해외 교통안전 선진 문화 사례, ‘post-안전속도5030’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관계자는 “금번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크게 줄여나가고 보행자 최우선의 교통문화가 확산·정착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전속도 5030’이 본격 시행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며 국민들께서도 새로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적극 참여하시고 준수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소방청, 예방안전안내서로 국민불편 해소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예방안전안내서 제작·배포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과 관련된 국민신문고 민원이 줄어들고 민원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됐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법 업무처리 지침’은 관련 지침과 질의회신 등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정리했고 시·도별로 차이가 나는 부분을 전국적으로 통일시켰다.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재난관리 업무매뉴얼’은 최근 5년간의 질의회신 사례와 업무지침을 정리했고 특히 초고층재난관리법 적용여부를 판가름하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해당여부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담았다. 예방안전안내서 발간 전·후 민원처리 현황을 비교해보면 ‘국민신문고 질의’와 ‘건당 평균 처리일수’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국민신문고 질의는 다중이용업소가 30.4%,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21% 감소했고 건당 평균처리 일수도 다중이용업소가 10.1일에서 5.2일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10.1일에서 5.7일로 단축됐다. 예방안전안내서는 2020년 4. 1. 최초로 제작·배포됐고 2021월 4일 1. 개정판이 배포되었는데, 담당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국민불편이 해소됐다. 한편 예방안전안내서는 일선 소방관서와 지자체에 배부되어 있고 소방청 누리집 법령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초고층건축물, 다중이용업소와 관련된 법령해석 및 정책방향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윤성원 차관,“스마트시티로 가는 새로운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로 국민 체감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월 13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 도입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스마트시티 선도도시인 세종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 갈 셔클 운행 시작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윤 차관은 커팅식을 마친 후, 셔클을 타고 세종 호수공원에서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이동한 뒤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윤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종시에서 셔클을 포함한 12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발하게 실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신산업과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셔클의 운행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스마트 라이프를 앞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셔클’ 서비스는 오는 8월까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운행을 거쳐 9월부터는 2생활권으로 확대하고 내년 3월에 도심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y 임학근 기자최기영 장관, 5세대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기업간거래용 5G 모듈·단말 개발 추진현황 점검 및 발전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5G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1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5G 모듈·단말기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장비-네트워크-서비스로 이어지는 5G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5G 칩셋과 장비·단말 개발 관련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28GHz 대역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활용한 B2B 서비스의 활성화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5G 모듈·단말기 국산화 사업’시작에 발 맞춰 단말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공유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 컨소시움을 중심으로 고가인 외산 모듈·단말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 있는 5G 모듈·단말기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연내에 3.5GHz 통신모듈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개발 결과물을 타 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5G 단말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 → 인프라 지원 → 시장창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단말기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들은 가격경쟁력 있는 5G 모듈 및 단말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B2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5G 융합서비스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노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최기영 장관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내 5G 기반으로 공정을 자동화해 고품질의 통신장비들을 제조하는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28GHz 대역 장비·단말기 간 성능검증 현장에 참석해 개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기영 장관은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경제사회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산업계와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대구광역시청과 포항시청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구 및 포항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현장인력들을 격려했다. 대구는 올해 안으로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와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추가 확충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여력을 확보한다. 또한, 보호시설 별 운영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회복 지원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을 하반기까지 5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학대전담 공무원 12명을 추가 배치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시책 및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은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와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올해 말까지 포항시에 확충한다. 또한, 경찰청·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광역아동보호 전담기구를 분기별로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하고 AI 스피커에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한 경북형 AI 심리진단프로그램을 연내에 개발해 지역 내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에 대비해 아동학대신고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포항형 일시 전문위탁가정 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알렸다. 양성일 1차관은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현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아동을 학대행위자로부터 보호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아동의 이익과 아동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일시보호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피해 아동의 상담, 검진 및 심리검사 등의 치료지원 강화 방안도 차질없이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대구 및 포항시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각각 방문해, 학대피해아동의 생활공간을 살펴보고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성일 1차관은 “현장 최일선에서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치유를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대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돌봐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임학근 기자코로나시대 국내여행, ‘세대별’로 어떤 차이가? [국회의정저널] 관광빅데이터 분석결과, 코로나 시대의 국내여행에 있어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 및 이동반경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의 KT 통신데이터를 군집분석 등의 통계적 방법으로 연령·관광이동량·방문관광지 등을 분석해 국내관광객의 생활권 내·외 이동량 및 관광목적지 선호 변화를 세대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고 거주지 권역 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하는 등 코로나 시대 관광행태가 주로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관광으로 변화했음이 나타났다. 또한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인문·쇼핑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하고 자연관광지는 오히려 증가해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관광지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대에 따라선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 MZ세대는 생활권 밖으로의 이동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았으나 시니어세대의 경우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더 많았다. 또한 Z세대의 경우 학습 목적의 인문관광지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편 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자연·휴양 관련 목적지가 많았다. Z세대의 2020년도 이동량은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세대 중 가장 이동이 적은 세대였다. 또한 다른 세대에 비해 체험관광지, 문화시설, 자연관광지 등 학습에 용이한 인문관광지의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이 대다수인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시설 중 ‘박물관’은 전 세대 평균 선호비중보다 32.1%나 높았다. MZ세대의 2020년도 생활권 밖 이동은 전 세대 평균보다 62.1%나 높았다. 선호하는 관광목적지는 SNS에서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진 이색거리, 쇼핑관광지, 해변관광지가 상위에 올랐다. 이색거리에는 맛집, 카페 위주 ‘핫플’인 서촌, 보정동 카페거리, 나혜석거리가, 쇼핑관광지에는 부평깡통시장, 동진시장 등이, 해변관광지에는 해운대, 안목해변, 월정리해변 등이 주요 상위 방문지에 올랐다. X세대 및 베이비붐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했고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는 경향이었다. 또한 상위 10개 선호 관광목적지 중 휴양·자연관광지가 7개를 차지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는 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방문한 곳들은 성산일출봉, 태화강국가정원 등 유명 관광지와, 생활권 내에서는 용마산, 팔달산 등이었다. 또한 쇼핑관광지 중에서는 중앙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관광형 시장과 함께, 생활권 내 시장으로 모래내시장, 양동시장 등이 많았다. 시니어세대의 경우 전 세대 평균 대비 이동량은 적지만 생활권 내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다. 또한 사찰, 섬, 산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경향이 타 세대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많이 간 곳은 앞산공원, 한강시민공원, 무의도, 동백섬, 청계산 및 소요산 등이었다. 특히 망경암, 삼막사, 능인선원 등 수도권 인근 사찰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공사 김영미 관광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세대별 여행행태 분석은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 및 마케팅전략 수립에 시의성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관광빅데이터와 다양한 외부데이터를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 관광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대학생 대상 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 경진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분야의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기회를 주기 위해 '제5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월 13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중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7월 중에 수행보고서를 제출받아 심사에 들어간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6명 이내로 조를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4월 13일부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자메일로 접수받는다. 접수 후 ‘설계 경제성 검토 수행보고서’를 7월 16일까지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개 조를 선정하고 8월 26일에 참가자들의 발표에 대한 심사와 최종시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상·하수도 등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하는 환경기초 시설에 대해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 업무절차 과정 등에 참여해 추진단계 이해, 현장 확인, 아이디어 회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진대회 심사는 제출한 수행보고서를 활동내용, 수행방법, 발표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 1개 조에 장학금 500만원을 포함해 금상 2개 조, 은상 2개 조, 동상 3개 조 등 본선진출 조 모두에 총 장학금 1,800만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특성에 맞춰 설계 경제성 검토 수행에 필요한 현장답사, 업무수행절차 안내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 및 건설 관련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장애정도판정기준’및‘장애정도심사규정’고시 개정안을 4월 1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장애인정 필요성이 제기된 질환에 대해 타 장애와의 형평성 및 객관적 판정기준 유무 등을 고려해 장애인정기준을 신설하고 예외적 장애정도 심사절차를 제도화하는 등 장애정도 심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법령에 따라 새롭게 장애등록을 신청하거나 장애정도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은 그 동안 장애인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질환에 대해 장애인정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애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작년 5월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투렛 환자에 대해 예외적으로 장애를 인정한 최초 사례를 발전시켜 의료적 기준 외에 개인별 욕구와 필요도 등을 함께 고려해 사례별로 심사 후 장애로 인정하는 절차를 제도화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2019년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스타트업 지원 모습 [국회의정저널]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4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 산재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공모전 수상기업 10개소를 선정해 상금을 비롯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인 벤처·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단 및 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상금 1천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후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모전 수상기업과 신기술을 찾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창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혜택, 기술보호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및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한다. 공단과 혁신센터는 `18년부터 스타트업 23개소를 발굴·육성해 왔으며 2020년도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총 매출액 16,130백만원 달성과 정규직 20명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안전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되어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