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바리스타, 베이킹, 제철요리, 떡 디저트 프로그램을 연다. 19일 완주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가족문화교육원 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목은 5개 과목으로 바리스타, 베이킹클래스, 제철요리&밑반찬, 우리떡디저트다. 모집인원은 각 과목당 15명을 모집하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문화교육원 및 교육아동복지과로 방문접수 가능하다. 1인당 2개 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가족문화교육원은 12개 과목을 개설에 172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에 떡과 빵을 나누는 재능기부행사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가족문화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능력개발과 생활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암·인후·송천도서관, 책 놀이터 공사 ‘휴관’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립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이 생동감 넘치는 책 놀이터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잠시 문을 닫는다. 전주시는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이 다음 달부터 약 7~8개월간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금암·인후도서관의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송천도서관은 다음 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휴관한다. 3곳의 도서관은 휴관기간 동안 내·외부 모든 시설을 비롯해 상호대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 등 모든 대출서비스 운영이 중단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도서가 있다면 도서 반납함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개방형 창의도서관은 독서실 같은 열람실과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 등 기존의 정형화된 도서관 형태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위한 책 놀이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개방형 책상과 다양한 모양의 서가 배치를 통해 온 가족이 독서활동을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다. 전주시립 도서관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금암도서관은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옥상 전망대와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휴게공간이 조성돼 힐링과 독서를 겸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후도서관의 경우 지상 1층은 어린이와 트윈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전체적인 개방감을 주기 위해 2층 로비를 전면 통창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1층 유아실과 2층 자료실 공간은 회전 서가 등을 활용해 독특한 도서관으로 만들어진다. 송천도서관도 유아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 공간의 단절을 없애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내용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평화도서관에 이어 올 1월에는 삼천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향후 시는 순차적으로 시립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도서관에서 탈피해 특색을 살린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서 대출을 비롯한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인근 아중도서관, 건지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저소득층 노인에 틀니 시술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시술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총 3000만원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무료 의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의치사업은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도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완전의치와 부분의치로 구분돼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추진절차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대상자로 확정되면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7년 이내에 의료급여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우나 과거 보건소를 통해 무료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말까지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 문의 후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들에게 간편 영양죽을 1명당 3팩씩 제공해 치아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끼니를 이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구강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 가정 만든다” 부모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직장으로 찾아가거나 온라인을 활용한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부모교육활동단을 운영하는 등 부모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동학대 사건 발생 등의 여파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주 야호부모학교’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주 야호부모학교는 전주시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생애주기별, 특성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총 342회의 부모교육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운영체계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부모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맞벌이 부모와 남성들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야간에는 온라인을 활용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돌봄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공동육아와 동네부모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동인권교육을 강화한 부모교육을 추진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일방적인 지식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과 강사가 교육운영의 구성원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시는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으로 부모교육활동단을 꾸려 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수렴, 대시민 홍보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전문강사들로 구성된 강사풀을 구성해 교육 피드백을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부모교육을 추진하는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6일 부모교육 협력기관과 부모교육 강사, 지난해 부모교육 참여자 대표와 함께 전주야호부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난해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가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교육소감을 접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에는 활성화된 전주야호부모학교를 통해 더 많은 전주시 부모와 자녀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통합돌봄 실무자 역량 ‘탄탄하게’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올해 확대된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부서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동 주민센터 동네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융합형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1회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에 대한 담당부서별 사업내용과 복지자원,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사업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시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탄탄한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 담당자 간담회를 월 1회 실시하고 팀장급 간담회는 분기별로 열기로 했다. 나아가 35개 동에 통합돌봄회의체를 구축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유관 부서가 함께하는 융합형 행정협의회를 격주로 운영하는 등 소통과 협업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전달 중심의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통합돌봄 추진체계가 견고해질수록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수공예 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는 등 수공예 산업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수공예 체험·작품전시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공예를 대중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 창작 및 산업 역량 강화 한국공예 장인학교 운영 등을 골자로 수공예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기 위한 ‘2021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에 나선다.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지등과 줌치한지 응용소품을 만들어보는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18명의 기술, 역사, 라이브 스토리 등의 자료를 구축하는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올해 무형문화재 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소식지를 4회에 걸쳐 발행해 수공예 작가, 각종 기관, 단체에 배포해 새로운 소식 및 수공예가치 등을 알린다. 시는 또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수공예 작가들의 전시지원은 물론 상품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작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500여 개 수공예품이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선·운영하고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를 통한 상품판매 및 경매 프로그램 진행 등 마케팅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시는 올해 총 1억4000만원을 들여 수공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공예 장인학교’도 운영한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 2개 과정이 열린다. 이와 관련 시는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과 공예 인프라를 바탕으로 손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수공예를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를 연계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2017년부터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가 시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공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공예를 산업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각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3개 사업과 시내 일원 6천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 715억 4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557억 3천300만원이 투입되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 상습 적수발생지역과 반복 누수 지역의 노후 상수관 L148㎞ 교체,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재 블록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3월부터는 블록시스템 구축 공사가 시작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150억 9천2백만원이 투입되며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미터를 총 3만8천600전을 설치해 실시간 검침으로 상수행정의 신뢰성을 높인다.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7억 2천3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노후 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시는 국비 636억원을 확보해 시내 일원 6천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2005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사업비 2천466억원을 투입해 총 1만7천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은 가정의 화장실과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방식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 · 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건물주의 정화조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시내 일원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희 상하수도사업단장은“상수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도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될‘주말 가족농장’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가족농장 분양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연간 임차료 1만5천원을 50%가량 인하해 가구당 7천원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 면적은 1가구당 33㎡ 내외로 총 260가구에 분양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1년 이내의 전입 가구와 다자녀, 장애인 가구는 무추첨 특별분양하고 그 외 일반신청자는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분양이 결정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오는 4월 3일 주말농장운영 설명회 후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다. 앞으로도 시는 농장정리와 밑거름 시비, 시범포 운영과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실시해 주말 가족농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말 가족농장’은 도시민의 여가 선용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전반적으로 침체돼있는 도시민들의 심신이 주말가족농장을 통해 건강하게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노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기억쑥쑥 뇌튼튼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센터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금마면과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진행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기억쑥쑥 뇌튼튼 교실’은 노년층의 정신, 신체 건강 향상과 건강 생활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치매 예방 스트레칭, 건강 체조, 기공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치매 예방·관리 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100년의 철도 역사와 미래를 품은 익산이야기’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이 익산역에 전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의 생계지원을 위한 정부 3차 추경‘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익산역에 설치된‘이리보아도 내 사랑’작품은 익산민예총 소속 작가 4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백제, 이리역의 시작과 아픔,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미래를 6컷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를 익산역 로비 동남쪽에 설치해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이 쉽게 익산의 역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에는 무왕의 꿈과 혼이 깃든 미륵사지 석탑이 건립된‘639. 백제의 왕도 익산’, 호남선 철도 부설로 호남의 심장으로 떠오른‘1912. 이리역, 근대도시의 시작’, 전국 최초 5년제 관립학교로 전국 인재가 모여든 명문 이리농림고등학교설립된 ‘1922. 교육중심도시 이리’등이 표현됐다. 또한 활기가 넘친 이리역을 표현한‘1940~70년. 개방과 포용의 도시’, 이리역 폭발사고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된 ‘1977년 다시 일어서는 시민’, 1995년 도농통합과 2004년 KTX개통으로 재탄생한 익산역에서 열차로 평양, 모스크바를 거쳐 런던까지 가는 ‘미래로 향하는 익산’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극복 정신, 꿈과 희망을 담았다. 익산역 앞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는 근대백화점이었던 당본백화점의 모습과 변천사를 알 수 있는 ‘1928년 당본백화점’ 작품이 설치되어 일제강점기 상업 도시로 번성했던 이리의 모습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체감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프로젝트에는 5개 작가팀, 40여명 작가와 인력이 참여해 이리보아도 내사랑 이외에도 서동공원에 천년의 풍경을 새기다 가고싶은 대로 창조적 솟대 콘크리트쉘터 등을 설치했으며 이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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