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체류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 1일 설치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개팀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법률·고충 등 상담사업, 한국어·외국인주민 역량 등 교육사업,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사업, 주거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등의 복지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6개국 6명의 외국인주민 직원도 근무하고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도 자국 언어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첫 공식 행사로 4일 오후 2시, 도내 외국인주민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기독교·이슬람 종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외국인주민 지원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센터 사업이 소개되고 네트워크의 추진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으며 명절 연휴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과 마스크,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도 전달했다. 가이드라인은 국적,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며 무자격 외국인도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경우 출입국·외국인관서 등으로 통보되지 않는다는 등 외국인주민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원센터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활동, 단체 간 활동 공유 등 도내 지역과 종교를 아우르는 외국인주민 지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경남에는 약 13만5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위해 도에서 민간위탁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상담·교육·문화·복지사업, 코로나19 대응 등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도 고용우수기업 단골가게에 두둑히 “착한 선결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기업 주변 골목상권을 따뜻하게 해 줄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경남의 일자리지킴이 고용우수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고용우수기업들이 첫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이후, 영풍전자, 비에스아이, 케이엠에스이, 한라스틸산업은 창원, 사천, 거제, 양산 등 지역 가게 선결제에 참여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우수기업들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가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손님의 발길이 끊겨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케이엠에스이 김미정 대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이런 마음이 널리 퍼져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일상을 빠르게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며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조상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을 안내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재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려 도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토지행정 서비스이다. 1993년 경남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다가 2001년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남도내에서는 지난해 3만878건이 신청되어 1만2,669명의 조상 명의로 되어있는 토지 5만1,911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법적 상속권이 있는 자가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을 구비해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 지적업무 담당부서나 시·도청 지적업무 부서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즉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소유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몰라 각종 재산신고나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의 ‘열람공간’ 메뉴에 있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자신이 소유한 재산을 직접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 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 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부동산은 이 기간 동안 위법에 따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가 가능해 진다. 이번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법’은 허위 신청에 의한 피해 사례를 줄이기 위해 종전에 3명이던 보증인을 5명으로 늘였고 이중 1명 이상은 법무사나 변호사자격을 가진 자격보증인으로 위촉토록 했다. 허위의 방법으로 확인서를 발급 받거나 문서를 위조해 보증하게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벌칙 조항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법’은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증명에 관한 규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토지분할 허가에 관한 규정,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등 다른 법률 배제 규정이 없고 신청인이 자격보증인에게 보증에 대한 보수를 지급해야 하므로 신청 전에 시군구 담당자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도민들이 찾지 못한 조상 명의의 토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함께 일반법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어려운 토지도 간편하게 등기가 가능하니 도민들의 재산권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 등 3건 도 문화재 자료 지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조선 인조가 진극일에게 내린 공신녹권인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과 조선시대 충훈부에서 민원에게 발급한 문서인 ‘사목’ 그리고 부처의 설법을 기록한 묘법연화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창원 봉림사 묘법연화경’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자료 제672호로 지정된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 및 사목 일괄’은 함안군 여양 진씨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당시 강원도 횡성에 거주하던 진극일이 조정으로부터 받은 “영사원종공신녹권”과 진극일의 후손들이 관청에 민원을 제기해 발급받은 문서인 “사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은 인조 6년에 일어난 유효립의 모반사건을 진압하는 데 공훈이 있는 진극일에게 발급된 문서로서 공신녹권의 수급자, 전교를 내린 일자와 훗날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을 비롯한 700여명 공신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가 북인세력을 제압하면서 권력을 다져가는 정치적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사목’은 모두 3종으로 정조 3년에 작성된 사목과 순조 27년에 작성된 계하사목, 순조 28년에 작성된 달하사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하사목은 보고 문서에 왕의 지시사항을 덧붙여 다시 하달한 것이고 달하사목은 보고 문서를 당시 국왕이던 순조의 지병으로 대리청정을 하던 왕세자가 결재해 하달한 문서를 말한다. 이 사목들은 공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충훈부가 발급한 문서로 당시 경상도 웅천에 살고 있던 진극일의 후손들을 보살피도록 수령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8~19세기 진극일의 후손들의 거주지와 경제적 상태, 공신 후손에 대한 처우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등 사료적 가치가 높아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과 함께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문화재자료 제673호로 지정된 ‘창원 봉림사 묘법연화경’)은 창원 봉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부처의 설법을 집약한 법화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대승불교 사상의 확립에 큰 영향을 준 경전이다. “묘법연화경”은 일명 “법화경”으로도 불리며 한문으로 된 경전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본문에 명확한 간행기록은 없지만 글자의 형태나 종이 지질 등 서지학적인 특징으로 볼 때 16세기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16세기에 사용되던 한글의 특징을 알 수 있어 국어학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김영선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해당문화재가 소재하는 창원시, 함안군 그리고 소장자인 여양 진씨 종중, 창원 봉림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각양각색 보금자리 ‘경상남도 우수주택’ 비대면 홍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5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우수주택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19년, 2020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40동의 홍보물을 도 누리집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거쳐 우수주택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주택 정보는 액자로 제작해 도내 시·군 청사 로비 등 순회전시를 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순회전시 대신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해 우수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한다. 비대면 전시는 우수주택별 전경사진과 도면, 주요자재, 건축물 특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우수주택 총 40동을 선정하고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동판을 우수주택 중 20명의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획일화된 공동주택의 주거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건축주 개개인의 독립되고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전시로 다양한 주택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저수온 피해예방,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설 연휴 기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월 초순 현재 도내 15개 중점관리해역의 수온은 6~10℃로 전년에 비해 1~2℃ 낮은 수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도내 전 해역에는 지난해 12월 18일 저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됐으며 남해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에는 지난 1월 7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다. 양식어류 2억5천만 마리 중 돔류, 취지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류 1700만 마리는 특별 관리하고 이중 1,200만 마리는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거나 조기 판매하고 있다. 피해우려해역 15개소는 중점관리해역 지정하고 주요 해역별 수온정보를 누리소통망을 통해 어업인 560여명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단계별 대응을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2월 중 수온이 가장 많이 내려가는 시기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해 도 수산자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해 지역별 책임공무원과 함께 어업인 불편 해소와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향후, 수온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다”며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육밀도 조절, 가두리망 수심조절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도, ‘항공제조업 회복’ 기업 애로 해소 박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도내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애로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국산헬기 세일즈에 나서는 등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보잉사의 B737Max 생산중단과 코로나19 사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항공제조업계를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53개 기업으로부터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4일 중앙정부와 국책은행, 시도 등을 직접 방문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신속 지정과 대출금 상환유예, 신용도 완화 등 금융지원 확대, 국산 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등 업계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경남도는 지난 2일 항공산업 대표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3월까지 항공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신속히 지정할 것을 고용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된 항공제조업의 고용지표를 반영하고 후행지표 보다는 선행지표를 활용하는 방안과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지표를 활용해 기 지정된 조선업과 같이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지정하는 전략적인 방안도 포함됐다. 항공제조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훈련, 생계비 대부한도 등이 추가로 지원되고 고용·산재보험료와 건강보험료 등의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혜택이 부여되어 항공제조업의 고용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항공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대출금 상환유예와 신용도 완화 등의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등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경우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수 300인 이상이라는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경상남도는 물론 국내 항공제조 기업의 이용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 역시 높은 대출금리, 짧은 상환기간과 엄격한 심사조건으로 항공제조 중소협력업체가 금융권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리고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과 투자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마련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경우도 금융권의 엄격한 대출심사 등으로 대출한도 확대, 금리감면 등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정부 금융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➀‘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으로 기술성과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증액, 대출금 상환유예 등의 지원확대와 ➁기간산업안정기금의 총차입금 기준 완화,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의 대출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신용도 기준 완화 등 금융지원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한, 국내 항공기술로 개발된 국산헬기 구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와 소방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해 역대 최대의 관용헬기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세일즈팀을 꾸려 헬기를 구매할 시도와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리온의 특장점과 우수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항공제조업은 우리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주요 기간사업”이라며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항공제조업의 생태계 붕괴를 막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항공제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설 명절, 200% 활용 가능한 사과 선물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설 연휴 기간인 14일까지 코로나19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명절 모임과 방문이 줄어들어 사과를 포함한 생과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생과로 섭취해도 맛있는 사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며 설 명절 선물로 사과를 추천했다. 사과는 보통 생과로 섭취하지만 저장기간이 짧은 사과를 건조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간이 건조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의 사과말랭이를 만들 수 있다. 어린 아이나 연세 많은 분들이 먹기 편하도록 얇게 자르거나 껍질째 다져서 말리는 방법도 있으며 사과를 8등분해서 증숙 후 건조하면 상온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잘 말린 사과는 분쇄해서 분말로 만들어 요구르트 등에 타 먹으면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과에 있는 유기산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기를 재울 때 껍질째 갈아서 넣어주면 연육작용을 해서 한결 요리가 맛있어진다. 사과즙과 과육, 사과청을 혼합한 후 마늘과 양파 등을 배합해서 연육제를 만들면 냉장고에 한 달 정도 저장이 가능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사과는 자르는 순간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표면이 갈변되는데, 비타민c나 소금을 소량 첨가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으며 갈변이 적은 품종인 ‘아리수’나 ‘시나노골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말랭이 제조방법과 사과활용 연육소스 제조 및 기술이전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김윤숙 연구사에게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경남도,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에 414억원 투입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도민 누구나 숲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올해 41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다양한 분야의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민의 정서함양·휴양을 위한 자연휴양림 13개소 조성·보완에 139억원, 숲 속에서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산림치유를 위한 치유의 숲 3개소 조성에 42억원, 산림욕장 보완에 5억원, 쾌적한 등산 환경 제공을 위한 숲길 보완과 연결 사업에 81억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모험형 시설인 산림레포츠 시설 2개소 조성에 48억원, 유아의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5개소 조성에 9억원, 목재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2개소 조성에 38억원을 편성했고 수목유전자원 증식·보존과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 및 교육을 위해 수목원 4개소, 생태숲 3개소 조성 보완에 34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휴양시설을 찾는 도민에게 산림휴양, 치유의 이해를 높이는 산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억원을 투입해 산림복지전문업체 위탁운영으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52명을 배치하며 올해 신규 시책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 찾아가는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숲해설, 도심 속 찾아가는 숲이야기” 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금원산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과 연계한 금원산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 계획용역을 추진해 산림휴양치유 시설의 중장기적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산림휴양시설 93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경남관광길잡이 내 일부 메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산림휴양 정보는 도민들이 더욱 이용하기 편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내용을 보완해 별도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도민의 피로감이 높고 산림휴양시설 이용도 제한적이나 코로나19 이후 숲을 통한 휴양과 치유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며 “도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 중인 27개소 시설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복지시설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협의체 구성을 통한 민·관·학 협력강화, 맞춤형 산림교육서비스 제공과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눈 속에 꽃망울 터뜨린 황금빛 복수초 [국회의정저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하루 지난 4일 갑자기 내린 눈 속에 복수초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절 정원에 갑자기 내린 눈 속에서도 봄의 전령사로 불리우는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고 피어 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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