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청 [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청년이 행복한 해맑은 도시 밀양’을 만들어 갈 ‘2021년 밀양시 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가자를 2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밀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 청년들은 올 연말까지 정책아이디어 발굴, 청년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펼친다. 정책제안 활동은 3월부터 8개월간 분과별로 진행되며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취지에 따라 청년들이 대부분의 활동을 직접 이끌어 가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청년들은 정책제안 활동 외에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활동공유회, 민·청·관이 함께하는 협업회의, 정책제안 성과보고회, 사회문제 및 현상에 대한 각종 회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밀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밀양시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2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일자리경제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하동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들이 단순히 정책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 친화도시 밀양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밀양시청 [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진정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밀양에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 중에는 확진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초기에 발견해 확산세를 잡을 수 있었던 안타까운 경우들도 있다. 밀양 확진자 중 초기 호흡곤란이 나타났을 때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42명의 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발생한 경우와, 감기증상으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복용하다 확진돼 386명의 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발생한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처럼 단순히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웃들이 코로나19로 격리되고 사회활동이 막히는 일들이 발생한다.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마른기침, 피로가 있다. 그 외에도 후각 및 미각의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 막힘, 두통,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 중 일부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하기 전에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적극 권유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밀양시, 올 설에는 집에서만 묵고 놀자 [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2월 6일과 7일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에서 설맞이·대보름맞이 문화키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받은 기쁨을 밀양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와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행사 진행을 맡았다. 지난 1일부터 밀양시 문화도시센터 카페 게시판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일 수가 없어 신청자에 한해 시간을 정해 6일과 7일 이틀간 키트를 나눠 배부한다. 시민문화 동아리‘놀이협동조합얼음땡’에서 만두키트 500개, ‘미리미동국 작가회’에서 제기놀이키트와 투호놀이키드를 각각 500개씩 제작했으며 만두키트는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기놀이 키드와 투호놀이 키트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부한다. 만두키드 신청자 중 50명은 줌 쌍방향 소통 요리교실도 신청하면 된다. 가족이 함께 만두를 빚으며 정을 돈돈히 하고 직접 빚은 만두를 이웃과 나눠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장 방문이 어렵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서는‘찾아가는 문화키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문화키트를 전달한다.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밀양시민 모두가 밀양문화에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신 덕분에 제3차 예비문화도시를 지정받을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많이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장병수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명절에 친인척들이 모이지도 못하고 문화를 즐기기도 힘들다”며“힘든 마음과 아쉬움을 문화키트로 달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사천시 서부사회복지관이 오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021년 상반기 취미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부사회복지관이 상반기 동안 개설하는 취미교실은 힐링요가 1반, 힐링요가 2반, 줌바댄스, 노래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이다. 단, 줌바댄스, 노래교실은 수강신청을 받지만, 코로나19 안정시까지 개강은 하지 않는다. 취미교실은 사천시 서부사회복지관에서 3월 2일부터 과목별로 개강해 7월 16일까지 2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5만원이지만, 만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은 1개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취미교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부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14년 만에 본격화된다 [국회의정저널]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진주시는 지난 4일 문화재청으로 부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의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의 허가가 한차례 보류되었으나 올해 1월 문화재 위원회의 현지조사를 거쳐 심의를 통과했다. 허가된 사항은 지하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상부 계획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별도 재심의를 받는다는 조건부 허가이다. 특히 진주성은 2019년 220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경남의 최다 방문 관광지이나 진주성 사적지의 주차장이 공북문 앞 35면 밖에 되지 않아 관람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번 조건부 허가로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2007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14년 만에 본격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09년부터 600억원을 투입해 2017년 7월 보상 협의와 건물 철거작업을 완료했고 2016년 8월 지표조사, 2019년 8월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약 3년에 걸친 문화재 조사를 마무리했다. 진주대첩은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진주대첩의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호국 충절정신을 계승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진주대첩광장 조성 사업은 진주시 본성동 일원 촉석문 앞 1만9870㎡부지에 2022년까지 790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된다. 그동안 진주대첩광장 추진과정에서 2015년 12월 설계 공모방식으로 제시한 광장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문화재 조사결과 진주 외성 발굴 등 진주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300년 진주 역사와 문화유산을 얻었다. 특히 시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갈등이 아닌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의원, 문화계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언론사, 상인회 등 각계각층 2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출범해 문화재 보존방안과 광장조성에 대한 자문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 중재 등의 역할을 맡아 왔다. 또한, 시는 진주대첩광장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진주 외성 등 유적이 발굴된 구간과 발굴조사 결과 유구가 확인되지 않은 구간을 포함한 지상 전 구간은 지상 건축물을 최소화하고 유적 중심의 공원으로 조성한다. 발굴 유적은 원형 보존을 원칙으로 조선시대 진주외성은 원형보존 처리 후 북측사면을 복토 후 정리하고 통일신라시대 배수로 및 고려시대 토성은 복토 후 유구를 재현해 안내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상의 투어센터는 발굴유적의 안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물을 계획하고 진주성과 조화가 되도록 계획했다. 지하 주차장은 당초 지하 1~2층의 408면에서 발굴조사 결과 유구가 확인되지 않은 구간이자 과거 3층 규모의 건물이 대부분 있었던 구역에 발굴 유적과 충분히 거리를 두고 지하 1층 규모의 155면으로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진주대첩광장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대첩광장은 진주성과 더불어 진주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진주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병행해 문화재청의 철저한 검토를 거쳐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올해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사천시, 2021년도 1학기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사천시평생학습센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이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2021년도 1학기 학습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습과정은 출석수업 기반으로 각 과목별 15주과정으로 운영하며 3월 15일 개강한다.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등 14과목, 225명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목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공과목 등이 개설된다. 지난 2017년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으로 승인받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는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자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학습과정 39과목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는데, 이번 학기부터 운영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은 사회복지 전문학사 및 사회복지사2급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학습자들에게 학위취득에 관련된 모든 과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학위 취득 외에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목이수가 필요하거나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목당 4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인근 대학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수강료는 과목당 25만원~30만원 정도이다. 신청방법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 방문 상담을 통한 접수이며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기 수강생은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by 편집국창녕군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의회는 지난 3일 설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창녕군 장애인생활시설과 새누리노인종합센터를 방문해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대표를 만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면서 서로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방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 입구 밖에서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칠봉 의장이 창녕군의회를 대표해 생필품 등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칠봉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이든 시기이지만, 마음만이라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늘 군민을 보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4일 오전 10시 20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진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변호사 등 아동교육 관련 또는 아동복지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총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2년 간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방 등에 관해 심의를 하게 된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아동이 행복한 진주 실현의 비전을 위한 아동시책 시행계획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계획 심의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아동시책 시행계획은 ‘아동이 행복한 진주 실현’의 비전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 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과 책임 강화, 코로나19 대응 아동정책 혁신 등 4대 전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아동 시책인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가상현실 도서관 및 스포츠실 조성 등 7개 사업도 소개됐다. 아동학대 예방계획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조치 등의 업무를 시가 직접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가 지난해 접수한 아동학대 신고는 232건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며 신고의무자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증대로 향후 신고 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작년 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했으며 올해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하고 독립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민간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여아전용 아동학대피해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조사에 응하지 않을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업무수행을 방해할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 행위자나 의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피해아동을 신속하게 분리 보호 조치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시책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중요한 가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진주시가 지난 1월 발표한 제4차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업종 사업자 9700여명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830여명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 76억원을 신속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가용한 예산을 총동원해 긴급 ‘핀셋 지원’에 나선 것이다. 사회적거리 2.5단계 행정명령을 받은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주점, 목욕장,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사업자 1200명에 100만원을, 집합제한 업종인 식당, 카페,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 중소슈퍼 등 사업자 8500명에 70만원을 지원하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830여명에 5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진주시 1∼3차 긴급 경제대책에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집합금지·제한 사업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 별도의 신청 없이 적격심사를 거쳐 우선 지급했다. 1차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해당 사업자는 2월 15일까지 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버스 기사에 각각 50만원과 100만원, 문화예술인 단체와 문화예술인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설 연휴 전까지 긴급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차례에 걸쳐 1196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 발표한 1, 2차 지역경제 긴급지원대책으로 코로나19 대응 진주형일자리 제공에 44억원, 주민재난긴급지원에 445억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210억원, 예술활동이 어려운 문화예술인, 농업·교통 분야 등 시민 밀착 분야에 4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740억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했다. 3차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절박한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자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펼쳐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 2만 6000개소에 143억원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했다. 그동안 진주시가 1차부터 4차까지 긴급지원한 1196억원의 경제대책은 재정규모가 비슷한 인근 김해, 양산, 밀양, 거제 등에서 발표한 100억∼300억원대의 경제대책에 비해 예비비 등 가용한 예산을 총 동원한 최대한의 경제적 지원을 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현 시점에 재정안정화 기금 일부를 재난지원금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진주시는 법적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소 등을 위해 기금의 투입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소를 위해 현재까지 3600여억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이중 1450억원은 2018년부터 조성된 재정안정화기금을 투입했다. 현재 2540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빠른 시간 내에 반드시 매입해야하며 이를 위해 5400여 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에서 재정안정화 기금을 투입한다 해도 3000억원의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4차례에 걸쳐 긴급경제지원대책을 지원했지만 지난 1년간 코로나19가 강타한 일상과 경제를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 잘 대처 해 왔듯이 앞으로도 경제회복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주시, 설 연휴 안정적 수돗물 생산·공급에 역량 집중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연휴기간 중 안정적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2월 1일부터 4일까지 취수장시설을 시작으로 정수장 시설 및 가압장, 배수지에 대한 설비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취수펌프를 비롯한 수·변전시설 등 취수시설의 운영실태 및 안정성 유무와 도수관로의 누수 및 파손 여부, 정수장의 각종 펌프와 밸브류의 정상작동 여부, 여과지 운영의 이상 유무, 염소 등의 유해 위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가압장 및 배수지 정상작동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시는 연휴기간 동안 차질 없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비상시 응급 조치를 위해 협력업체를 지정하고 급수대행업체 6개사와 직원 40여명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설 연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 4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인천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고와 같은 형태의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억 3000만원을 들여 여과지 바닥 및 수조 구조물 보강, 여과지 밀폐시설 및 환기시설 설치, 여과지 주변 화단 정비 등을 포함하며 올해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수장 생물체 유입 원천 차단은 물론 보다 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수돗물 신뢰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