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노후보일러 교체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자원봉사센터가 5월 중 관내 저소득층 12개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강원만들기 노후보일러 교체 사업’을 벌인다. 강원랜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평창군귀농귀촌협의회 및 평창군열관리협회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해 동절기 추위로 고생하던 가정에 따뜻한 봄날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8일 방문한 A가구는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방안에 연탄난로를 두고 생활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해당가구에 보일러장판과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실내외 청소를 실시해 열악한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은미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보장받고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군이 제작·지원하는 태기왕의 전설을 담은 무협영화 ‘짬뽕비권’의 제작발표회가 18일 횡성군청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짬뽕비권은 레트로 감성에 액션과 코믹이 가미된 무협영화이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고향인 횡성에 내려와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혹독한 수련을 거쳐 부모와 사부의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감독 박동기가 메가폰을 잡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 백수장과 황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의장을 비롯한 횡성군의원, 김경옥 클라임매니지먼트 대표이사, 김수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특별보좌관, 감독 및 주연배우를 비롯해 음악감독, 무술자문 등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또한, 가수 박상민이 OST에 참여, 현장에서 영화 OST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4월 출연배우 캐스팅과 함께 본격 시작됐으며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올 추석에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번 영화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이후 횡성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어답산, 섬강, 태기산성 등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횡성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사 속에 잠들어있던 태기왕 전설이 스토리화 돼 신선한 역사문화콘텐츠로서 새롭게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장신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왁자지껄한 코믹 무협영화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해드리는 한편 횡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횡성 올로케이션 촬영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데이터센터, 물에너지 집적단지, 생태주거 단지 등을 통해 수조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기반조성에만 3,1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규제특례, 재정지원, 세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시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가 공동 추진 중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관계부처 협의 및 국토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승인됐다. 수열 클러스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정부는 3개 팀으로 구성된 ’데이터산업과‘를 신설했고 유력 데이터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소양강댐의 심층수를 이용하는 수열에너지와 데이터센터가 어우러진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 78만5,000㎡ 부지에 국비 304억, 지방비 197억 및 한국수자원공사 2,678억 등 총 3,1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물에너지기업 집적단지 및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성될 경우 데이터센터에만 수조원이 투자되고 연관산업에 7,60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 220억원의 지방세 세수 증가가 기대된다. 또 첨단 IT기업 유치로 '빅데이터 산업 수도 춘천’의 기반을 확대하고 정부 '그린 뉴딜' 선도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다. 춘천은 이미 국내 데이터산업 빅3로 불리는 네이버, 삼성SDS, 더존비즈온이 입주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은 사업 본격화의 마중물이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은‘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특례가 가능하며 법인세 및 소득세 100%, 취득세 및 재산세 50% 감면 등 조세감면 조치가 이뤄진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한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되어 고품질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인구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나아가 춘천의 차가운 물이 국제적인 요구인 ‘탄소제로’로 상징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소방, 소방시설 공사현장 특별단속 15건 적발 [국회의정저널] 강원도 소방본부가 지난 3. 9. ∼ 12. 까지 4일간 도내 7개 시·군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2021년 소방시설 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을 위해 점검인력에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해 함께 추진했다. 소방본부 특별단속반은 1개반 4명으로 구성해 7개 시·군, 8개 공사장 등을 무작위 표본 선정해 특별단속을 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소방시설 공사현장 도급 적정 여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수칙 준수 여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여부, 건축공사장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 사용실태 등을 집중해서 조사했다. 단속결과 3개 공사현장에서 입건 6, 과태료 4, 행정처분 4, 조치명령 1 모두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중요 적발사항은 속초 00공사장 “도급 위반 A업체 및 무등록 B업체” 입건, “착공 거짓 신고 C, D업체” 과태료 및 행정처분,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 E업체”조치명령 춘천 00공사장 “착공 거짓 신고” 과태료 및 행정처분 강릉 00공사장 “도급 위반 F업체 및 무등록 G업체” 입건 조치했다. 입건사항은 발주자가 무등록업체와 계약 한 도급위반 3, 수급인 무등록 소방공사 계약 3건으로 전부 형벌사항이다. 소방시설공사 착공거짓 신고 적발사항은 과태료 및 행정처분 사항으로 200만원 이하 과태료와 경고 등 행정처분이 부과될 방침이다. 강원소방은 고의·과실 없이 발생하는 무등록 영업행위, 도급위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언론과 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분기별 단속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기로 했다. 김숙자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대형사고의 단초가 되는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스스로 관련법규를 준수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by 편집국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과 군 소음피해 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문해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는다. 횡성군은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 심각성을 전하는 한편 군 소음 피해대책 민관군협의회에서 협의된 군용기 소음저감 대책 마련과 블랙 이글스 스모그 환경영향평가 실시 합의에 대해서 국방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제8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국방위원회, 공군본부, 국방부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강원도일자리재단, 도내 여성창업자 육성 위해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강원도일자리재단은 고용충격 완화 및 여성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도내 여성 창업자 육성에 나선다. ‘强원_더우먼 여성창업 지원사업’은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자금지원을 통해 여성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신청자격은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강원도 내 여성 15명으로서 추후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창업 초기단계에 필요한 20시간의 온라인 기본교육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20시간의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 중 우수창업자 5명을 선정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한다. 초기사업비는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총 2,4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강원일자리정보망의 공고문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일자리재단 여성장애인사업부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명우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인 일자리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여성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분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도 방역당국은 3월 16일 기준 3월 도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11.8명으로 전월 5.9명 대비 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인·가족 간 소규모 N차감염을 통한 대규모 집단 발생에 따른 결과이며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차단 노력이 확산세 차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실시로 인한 경각심 저하, 상춘객 증가 등으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도민 예방접종 실시, 선제적 진단검사,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등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방역수칙 위반 사업주 및 개인에 대해 벌금, 과태료 처분, 영업정지 조치 재난지원금, 생활지원비, 손실보상 등 각종 경제적 지원제도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방역조치 비용, 확진자 진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 행사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 할 것임을 밝혔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마스크 쓰기, 2m이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의 준수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도민 개인 및 가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 [국회의정저널] 영월군보건소는 3.15~3.19까지 일주일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가구의 임산부 및 보호자 50여명에 대해 ‘2021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명 이하, 1일 최대 5팀으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되며 사업목적 등의 영양플러스사업 내용과 보충식품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게 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취약계층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임신부와 만6세 미만의 영유아,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 등을 대상자로 선정해 쌀, 조제분유 등 26품목의 보충식품을 매월 2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신체계측,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는 임신부와 영유아에게는 이유식과 간식만들기 조리실습, 월1회 보건소 영양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교육이 함께 제공되어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by 편집국영월군청 [국회의정저널] 영월군과 영월경찰서·영월교육지원청·영월소방서·세경대학교는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영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5개 기관은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증진, 그 밖에 “살기좋은 영월” 구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됐으며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2단계 지정 4년차가 된다. 1단계에서는 행정 주도의 각종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2단계에서는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월자율방범연합대를 주축으로 모니터단을 구성해 9개읍면 곳곳을 누비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등 주민참여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제4기 여성친화도시 자문위원 8명과 모니터단 19명에 대한 위촉식도 같이 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월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춘천에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 가족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4월 16일까지 ‘2021년도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집을 제공하는 것이다. 빈집을 귀농인이 생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및 수리하거나 대지에 고정된 이동식 조립주택을 구입해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비 8,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빈집 리모델링 비용과 이동식 주택 구입비, 노후주택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또 7년간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해야 하며 입주자는 1년 범위 내 이용을 하고 희망시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마을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개인 등이며 사업량은 2개소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업인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예비 귀농 가족이 춘천에 머물수 있도록 유도해 귀농 실패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레도랜드 개장으로 변화하는 교통흐름과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 ‘레고랜드 종합교통대책’의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레고랜드 종합대책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정부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 현재 교통여건과 장래교통을 예측 및 분석해 레고랜드 개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춘천대교 가변차로 운영과 좌회전 대기차로 개선, 셔틀버스 및 수상교통로 확보,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차로 접근로 확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개선점과 의견 등을 수렴해 시정부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기 생활교통과장은 “빠르고 안전하며 신속한 차량접근체계와 동선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레고랜드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춘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세 번째 막이 오른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2021년 춘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결과 2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활성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한다. 육아·돌붐, 나눔·봉사, 청소년 활동, 청년 활동, 다문화 공동체, 노인 복지, 문화예술, 자원순환, 주민소통,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69개 사업이 지원됐으며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심의 결과 숙성공동체 9개소, 기초공동체 18개소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살구 꽃 피는 春·천으로 우리 마을 보물 찾기, 노년의 옹기종기 슬기로운 바른생활 등이다. ‘살구 꽃 피는 春·천으로’는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사업으로 헌옷 폐가구 등 생활 속 폐자원을 생활용품으로 되살리는 활동이다. 우리 마을 보물 찾기는 신규사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마을의 숨은 공간을 발견하고 이를 즐거운 놀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노년의 옹기종기 슬기로운 바른생활’의 경우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도자기를 빚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개별 공동체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체 간 교류활동과 공동체에서 필요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춘천시 전체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이 업그레이드 된다. 박정규 시민주권담당관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찾고 해결하는 것은 시민주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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