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월군과 영월경찰서·영월교육지원청·영월소방서·세경대학교는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영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5개 기관은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증진, 그 밖에 “살기좋은 영월” 구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됐으며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2단계 지정 4년차가 된다.
1단계에서는 행정 주도의 각종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2단계에서는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월자율방범연합대를 주축으로 모니터단을 구성해 9개읍면 곳곳을 누비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등 주민참여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제4기 여성친화도시 자문위원 8명과 모니터단 19명에 대한 위촉식도 같이 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월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