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오류동역 스마트도서관 개관 [국회의정저널] “집에 가는 길, 책 한 권 어떠세요?” 구로구가 오류동역 스마트도서관을 27일 개관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을 마련하고 있다. 2019년 천왕역, 신도림역, 개봉역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스마트도서관은 책을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자동화기기로 최대 600권의 책이 비치된다. 오류동역 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류동역 맞이방 내에 조성됐다. 구로구 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회원증을 소지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앱’을 통해 회원증을 등록해두면 실물 카드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의 대출 버튼을 누르고 도서검색, 회원증 인식 절차 등의 절차를 거쳐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반납은 반납 버튼을 누르고 도서를 인식시킨 뒤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는 즉시 대출·반납이 가능하며 원하는 도서가 없는 경우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를 통해 구립도서관에 있는 책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 기자이정훈 강동구청장, GTX-D 김부선 축소 결사반대, 강동구 경유를 위해 총력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에 이어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온라인 공청회에서 GTX-D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에만 건설되는 것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검단·김포시민들조차 강남과 연결되지 않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계획에 크게 반대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리고 강동구민 또한 GTX-D노선이 대규모 재건축·택지개발·업무단지조성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대폭 축소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국민적인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동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는 광역급행철도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며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잠실역 구간의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강동구 경유노선이 꼭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향후 10~20년의 철도사업을 수립하는 장기계획인 만큼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철도망 계획 수립을 하도록 촉구했다. 그동안 강동구는 GTX-D 강동구 경유를 위해 ‘20년 3월~8월 주민서명운동을 실시, 10만명 이상되는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자체적으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를 건의해 왔다. 구는 용역 결과에서 제시한 세 가지 강동구 경유안이 모두 B/C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서울 강남권 및 강동구, 하남시 연계 없이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임을 언급하며 구에서 제안한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히며 5월 초 하남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GTX-D 노선이 강남~잠실~강동구를 경유해 하남시까지 연결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 동남부지역을 연결해 광역교통 개선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고정화 기자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저출생 극복 챌린지' 참여 [국회의정저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의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홍보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포함’이란 표현은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되는 것’과 ‘한자 포 자’를 상징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문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안동우 제주시장과 김종식 목포시장을 지목했다. 서대문구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시간제보육과 야간보육 확대, 온라인 보육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서대문 키즈 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행복 증진에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성북구 치매안심센터,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인지증진 프로그램 힐링숲속여행 ‘숨쉬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숲생태지도자협회와 치매 예방 및 치유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숲과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힐링숲속여행 ‘숨쉬다’를 운영한다. ‘숨쉬다’는 숲 생태 지도자협회와 함께 북한산에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어르신과 함께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인지증진 프로그램 방식에서 벗어나, 산림에서 안정을 취하고 다양한 작업 활동을 시행하는 활동이다. 대상자의 우울증상 해소 및 인지기능 향상, 그리고 치매로의 이환율을 낮춤으로써 현재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지난 2월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숲생태지도자협회 소속 숲 해설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시행했다. 앞으로 활동할 숲 해설가도 배정하고 프로그램도 조율해 야외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4월 ~ 5월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6월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9월 ~ 10월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 유지, 인지능력 향상 등 정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있어 심리, 정서적인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답답한 일상 속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 밖에도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등록 관리사업,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조윤도 기자용산구, 온마을 돌봄사업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방과후 어린이집 온마을 돌봄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업 주체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사업 진행현황 발표, 향후 계획 논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정재희 여성가족과장, 김경욱 구 마을자치센터장, 민세현 효창동 주민자치회장, 남기출 용문동 주민자치회장,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 등이 자리했다. 김경욱 구 마을자치센터장은 “온마을 돌봄사업의 정착, 확장을 위해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도시경쟁력은 교육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구, 마을자치센터,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온마을 돌봄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구 마을자치센터는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지역 내 방과후 어린이집 아동 학습·돌봄을 지원해 왔다.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코로나19 일상기록 전시회 세대통합 손 편지 쓰기 효창공원 생태탐방 등을 계획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효창·용문동 방과후 어린이집에 ‘U+초등나라’ 교육콘텐츠용 태블릿PC 80대를 지원, 향후 2년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U+초등나라는 'EBS스마트만점왕',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 콘텐츠를 내장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를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아동의 교육격차, 돌봄 방치를 해소하고 관내기업, 마을자치회와 함께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 안전취약가구 대상 무료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가구 6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보일러, 소방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누전 및 감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안전 장치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사전 기초조사와 시설의 노후화와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을 고려한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50여 가구를 선정한다. 전기, 가스, 보일러, 소방 등 분야별 전문 기술자가 직접 방문해 가정 내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옥내 배선수선 가스 안전점검, 가스타이머 장치 설치 보일러 안전점검, 연통 및 배관 보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화재경보기 설치, 분말소화기, 스프레이 소화기, 구급상자 등을 지원한다.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안전장치 설비와 안전물품을 제공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타이머 장치와 조작이 간단하고 가벼운 스프레이 소화기는 심신이 쇠약한 어르신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가스보일러가 실내에 설치돼 있거나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한다. 경보기는 실내에 일정 농도 이상의 일산화탄소가 누설되면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이 생활 속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청년 창업 중심 도약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옛 창천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에스큐브’가 청년 창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큐브’는 ‘새싹기업이 시작되는 신촌’이란 슬로건의 앞 글자 ‘에스’와 세제곱을 뜻하는 ‘큐브’의 합성어로 학생 창업가와 연어형 창업가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연어형 창업가란, 대학 졸업 후 사회 경험을 축적한 뒤 캠퍼스타운으로 돌아와 창업하려는 이들을 뜻한다. 에스큐브는 창업자들이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며 기획과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4개 층에 개별창업공간 20실,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메이커스페이스, 편의시설, 샤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총 54개 기업, 24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18억 6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2억 8천여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149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특허출원과 상표등록 등 88개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다음 달에는 올해 새 창업팀을 선발해 에스큐브 입주와 창업지원금, 창업교육, 창업팀 네트워킹, 기술멘토링, 투자유치 등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 창업가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구는 또한 창업지원공간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중 경의중앙선 신촌역 부근에 ‘에스큐브 2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서대문구는 연세대뿐만 아니라 관내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이화여대와도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대학가 주변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청년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해 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큐브’ 개관식이 완공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돼 오다 이달 22일 서대문구와 연세대, 에스큐브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캠퍼스타운 사업보고와 입주기업 대표의 소감발표,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by 편집국마포구,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로 문화 중심지 꿈꾼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한류를 중심으로 하는 공연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 공연 전문시설인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 수요 선점 및 서울 서북권의 부족한 공연인프라 확대에 힘이 실리게 됐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한류관광 멀티플렉스 타운 설립 기초연구’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는 등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구가 지난 4월 18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현재 유수지 시설 및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마포구 마포대로1길 9’ 일원 약 6500㎡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1778㎡ 규모의 대중문화 공연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내용으로 총 사업비 9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5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 공간인 대공연장과 넌버벌 공연·뮤지컬 등이 가능한 소공연장, 팬사인회와 방송촬영,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옥상층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K-POP 등 한류공연 체험 기회는 물론 한강조망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이달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 홍대, 신촌, 한강 등을 연계하는 마포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류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포구를 문화중심도시로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강과 남산을 한 눈에 용양봉저정 공원 자연마당 30일 주민 개방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도심 속 자연 숲 개념의 ‘용양봉저정 공원 자연마당’ 조성을 완료하고 30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강대교 남단의 용양봉저정 공원은 관내 대표 문화재인 용양봉저정에서 약 200m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 한강과 여의도, 남산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조망을 자랑한다. 구는 민선6기부터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하나로 묶은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양봉저정 공원 조성은 핵심 단위사업 중 하나이다. 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인 자연마당은 몇 년 전까지 방치된 야산이나 다름없던 공원 주변을 도심 속 자연 숲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설치 하늘전망데크 포토존 조성 토양과 계절 여건을 고려한 나무 및 특색 있는 초화류 등을 심어 식생을 보완했다. 더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자연놀이터’ LED 조명을 이용한 ‘신비로운 알루미아트리’ 오르막길을 오를수록 발자국 사이가 가까워지는 ‘발자국 고보조명’ 그림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도 마련했다. 구는 주민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방식을 열고 주민참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용봉이 나르샤”를 다음달 8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개방식은 식전행사와 내빈 인사말을 생략하고 방역 소독 및 참석자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내년까지 공원 조성 2단계 사업인 ‘전망대 설치’, 용양봉저정의 역사적 가치를 테마로 하는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관광명소화 세부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예전에, 우연히 주민의 권유로 용양봉저정 공원 정상에 올라갔는데, 그 곳에서 바라본 야경은 제가 본 서울시 어느 곳보다도 훌륭했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연인과 용양봉저정 공원을 방문해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탁 트인 전망대에서 삶의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비대면 독서활동 지원 등 공모 연이어 선정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 공모사업 3가지에 연이어 선정되어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지역도서관 커뮤니티 활동지원 스마트 기반 K-도서관 지원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지원센터 사업 등이다. ‘지역도서관 커뮤니티 활동지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비대면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소통의 거점으로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했다. 휘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및 학부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의견을 듣고 반영해 비대면 그림책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한편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사회적으로 독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단 2곳만 선정됐으며 자치구 당 시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스마트기반 K-도서관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 도서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기반 K-도서관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공공도서관 내 시민들이 자유롭게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1인 미디어 시대 도래 및 디지털 역량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답십리도서관은 전문 북튜버 양성 등을 목표로 구민들의 디지털 미디어 창작 및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촉각도서 제작·기능 치매 특화서가 운영 정보화 교육 손뜨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도서관정책 지원사업인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신체·문화·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도서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도서관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