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마·두’ 마음돌봄 캠페인으로 청년들 위로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8일~3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마음돌봄 캠페인 ‘마음에 마음을 두다’를 실시한다. ‘마음에 마음을 두다’캠페인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이에 청소년 스스로 자기 감정을 손쉽게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는 ‘감정저널’과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감정인형’으로 구성된 마음돌봄 키트를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5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 수는 2016년도 22만587명에서 2020년도 27만155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0년 이상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음돌봄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기간 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가까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음돌봄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또한 위로받고 싶은 사연과 마음돌봄 키트 활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인드 클릭’이라는 온라인 청소년 마음돌봄 플랫폼을 개설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배달종사자에 대한 안전조치 법령이 마련됐다. 하지만 오토바이, 헬멧, 유류비는 개인이 마련해야하는 품목이고 플랫폼업체의 안전조치는 배달종사자의 면허증 확인, 헬멧 보유 유무를 확인 하는 정도로 안전관리에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추경예산 1억 2천만원을 편성해 배달종사자실태조사 연구용역과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배달종사자가 헬멧,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구입해 신청서류와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입금액의 10만원 이내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배달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시행일은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결정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배달 물량이 늘어나면서 배달종사자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시는 배달종사자 실태조사, 안전장비 지원 등 조치를 통해 사고 후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원주시청 [국회의정저널] 토지문화재단은 원주시 흥업면 소재 토지문화관 창작실에 머물며 창작 활동에 전념할 국내외 예술인을 오는 6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디자인, 미술, 방송, 영화, 연극, 음악, 웹툰 등 예술 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인이다.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12월 사이 2개월간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토지문화재단은 국내 예술인 22인, 미국 작가 1인에게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총 1,190일간 무료로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창작된 많은 작품이 우리 문화예술계를 풍성하게 했다. 임선희 작가의 ‘토우-옛날이야기 속’ 초대전, 손유선 작가의 ‘물 안에서’ 개인전, 송신규 작가의 ‘자연으로 돌아가다’ 개인전, 김수 작가의 ‘Still Life, Still in Life’ 개인전, 김혜련 화가의 ‘토끼 방향 오브젝트’ 아트 플랜트 아시아 2020 주제전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방희연 작곡가는 ‘어떤 순간들로부터 III’를 대한민국 실내악 제전에서 연주했으며 김윤진 작곡가는 실내악 ‘보고 싶어 달을 보다’를 ‘일신홀’에서 연주했다.
by 고정화 기자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편의점 온도카드 배포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말부터 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편의점 온도카드 배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원주지역 37개 편의점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이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예약 QR코드 및 자살위기 상담번호가 기재된 ‘온도카드’를 편의점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편의점은 대부분 24시간 영업을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활용하기에 적격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편의점 점주 A 씨는 “최근 인근 아파트에서 자살 사건이 일어나 걱정이 많았다”며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편의점이 가진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에서 원당4구역 현금 청산자가 제기한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무효 소송에 대해 원고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원당4구역 국·공유지 배임횡령 및 관리처분계획인가의 절차적 위법성 등을 사유로 제기된 관리처분계획인가 무효 소송 담당 재판부는 그동안 특정 언론과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원당4구역 비리 행정에 대해 고양시는 원당4구역 조합에 특혜를 주기 위해 국·공유지를 불법적으로 매각한 바 없으며 오히려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통해 유상 매각면적을 증가시키는 등 조합이 토지매각 대금 상당을 부당하게 얻도록 하는 특혜를 줘 행정재산을 횡령해 배임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고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행정처리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시했다. 시는 이번 판결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원당4구역 행정처리에 대한 의혹들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증명된 만큼,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적법한 행정 처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당4구역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인이 사업시행계획인가 무효소송을 또 다시 제기하며 ‘고양시가 원당4구역 조합에 특혜를 주고 배임과 횡령을 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이미 문제가 없다고 법원 판결을 두 번이나 받은 사항에 대해 어떤 의도로 소송을 제기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불특정 다수 조합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공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으므로 왜곡된 쟁송은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악취 유발 폐수처리장 시설개선으로 악취 저감 ‘기대’ [국회의정저널] 수원시가 악취를 유발하던 지역 내 기업 폐수처리시설의 개선 공사를 이끌어 인접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동원F&B가 장안구에 운영 중인 수원공장 폐수처리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한 공사를 오는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부터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했던 곳이다. 인접한 곳에 2개 공동주택 단지에 1500여 세대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지난해에만 33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대책 회의를 직접 주재해 해당 업체로부터 시설 개선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동원F&B 수원공장측이 올 연말까지 폐수처리장의 폐수처리공법을 추가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신설해 악취를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철제 펜스 등을 철거하고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시설 주변의 환경도 정비하기로 했다. 악취 저감공사 및 환경 정비에는 총 47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수원공장측은 지난 6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인접 주민들에게 폐수처리장의 악취저감 공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개선 공사 후에 악취나 하천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31일 해당 폐수처리시설을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해 정기적인 악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동악취포집 및 전송기를 설치해 인접 주민이 실시간으로 악취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연내에 제공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소음·악취로 인한 인접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이번 저감 공사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기업과 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동작구의 특별한 자원순환…종량제봉투 실명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해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에 솔선수범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다음달부터 민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장 사용기간 종료에 따른 쓰레기 처리 안전성을 위협받는 등 적극적인 생활쓰레기 감량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종량제봉투 실명제는 공공기관 등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부서명을 적어 어떻게 쓰레기를 배출하는지, 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혼입여부를 엄격하게 파악·관리하는 제도이다. 구는 올해부터 의무대상을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50개소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문화·복지재단, 어린이집, 경로당 등 유관기관 391개소 등 총 441개소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편의점 305개소, 주유소 10개소 등 민간업체 315개소에는 시범운영 후 자율 시행한다. 구는 공공기관, 유관기관의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실명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부서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지도·관리하게 한다. 아울러 점검반을 편성해 부서명 기재여부 확인 재활용품 혼입여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종이컵 사용 자제 등을 점검하고 미이행 부서는 경고조치하고 수거를 거부한다. 민간업체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감량, 쓰레기 처리실태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 컨설팅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실명제 스티커를 포함한 안내문을 배부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유관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생활쓰레기가 감량되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를 향한 보이지 않는 구슬땀 [국회의정저널] 국내최초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총 길이 2.43km의 사천바다케이블카수채화 같은 한려해상의 쪽빛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 그리고 상쾌한 푸른 산까지 더해 매 순간마다 또다른 감동으로 마주한다. 즉, 환상적인 뷰 오감만족 여행이 가능한 것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이며 ‘남해안의 랜드마크’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천혜의 비경으로 입소문 났지만, 실제로 설계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안전이다. 선로 설계 시 1선식이 아닌 자동순환 2선식을 적용해 매서운 바닷바람에 대비를 했으며 각종 풍동시험을 거쳐 초속 22m 강한 바람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 강풍처럼 돌발 상황의 신속 대응을 위해 5개의 모든 타워에 풍향·풍속 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감지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낙뢰감지시스템 도입으로 갑작스런 낙뢰 등 기상악화를 미리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강풍, 지진 해일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고 기상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케이블카 중 최초로 기상청이 주관하는 ‘2020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 목표와 세계최고의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제작사의 기술 이전 사업과 원격지원 서비스 구축, 무인항공기 도입 등이 있다. 앞서 케이블카운영팀은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4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예비부품을 선구매하고 이탈리아 현지 전문 엔지니어를 초청해 캐빈 그립부 관련 기술 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0여종에 달하는 그립부를 직접 분해하고 점검하며 구조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케이블카 결함 발생시 신속히 조치로 문제 해결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천9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제작사 원격지원 서비스는 케이블카 시스템이나 통신장치 오류 등 긴급정비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시스템 점검과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를 도입하고 조종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데 타워나 선로 점검, 관측 등 업무 능률성을 높이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재난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법 때문에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신속한 대처와 고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 시스템이나 재난 발생 행동 매뉴얼을 구축해 두고 있다. 이를테면 전력공급 불안정 및 차단과 같은 정전 사항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을 시 비상엔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케이블카 자체 해상구조팀과 육상구조팀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해상구조팀은 자체구동이 가능한 해상구조캐빈을 이용해 케이블카에 직접 접근하며 육상구조팀은 구조용 캐리지 레펠 장비를 이용해 선로를 따라 케이블카에 직접 다가가 탑승객을 구조한다. 실제로 해상·육상구조팀은 비상상황이 발생한 듯한 가상상황을 만들어 자체 구조훈련을 하고 있으며 관내 소방서와 협업을 통한 합동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그 어떤 것도 결코 고객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설 관리경영에 있어서 시민과 고객들의 생명을 필수적인 전제이자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안전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창환성동구,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생활 속 법률문제 법무까지 무료상담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전, 주택·임대차 보증금, 상속이나 이혼과 같은 어려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대대적인 무료법률상담 지원서비스에 나섰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지역 주민, 기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구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 전반적인 법률에 대해 전문변호사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이다. 행정, 민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성동구 고문변호사들이 법률 상담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상담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지난해 전년대비 1.9%가 증가, 1,287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체 상담 중 민사상담이 73%를 차지, 주택·상가임대차의 보증금, 권리금 등 재산과 밀접한 생활 법률상담이 가장 많았다. 재산분할, 양육권 등 가사 상담은 18.4%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 지역 내 코로나19 시대 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이에 대한 적극대인 대책을 마련,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의 수요자를 적극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예약 방식을 개선,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노쇼를 방지해 상담 수요자를 대폭 수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약 사전 안내를 통해 상담 당일 취소자를 확인, 대기 예약자를 확보하고 노쇼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예약 상담기회를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많은 이용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법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부터는 5개 동주민센터에 서울시 마을법무사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을 새로 개설, 기존의 마을변호사 법률상담과 함께 부동산 등기, 비송, 개명신청,경매, 공탁 등 법무관련 상담서비스로 생활밀착 법률 상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예약신청으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오는 6월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2학년도 강동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지난해에 비해 상황이 비교적 안정되긴 했지만 올해 역시 학사 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크고 대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가 넘쳐나 오히려 수험생을 위한 정확한 진로진학 접근이 어려워졌다. 이에 강동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를 준비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3D 가상 원격시스템 ‘강동 e-스튜디오’를 개관한 강동구는 실시간 원격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대입전략설명회와 맞춤형 화상 1:1 진로·진학·전공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는 강동 e-스튜디오 외에 이동형 스튜디오를 추가로 구축해 총 2개의 스튜디오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기간은 지난해보다 2주로 단축됐지만 스튜디오를 늘려 참여기관과 상담횟수를 확대했다. 구는 6월 10일과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대입전략설명회를 방영한다.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선생이 출연해 2022학년도 입시 전략을 분석하고 주요대학 전형의 특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영상은 강동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 오픈할 예정이다. 6월 7일부터 15일까지는 주요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며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18개 전공 대학생 멘토가 전공·진로선택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2일과 19일 토요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구성된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1:1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입학전형과 지원가능 대학, 학생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전반적인 진로진학 상담이 이뤄진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준비했다 이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입시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마포구청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통해 채용된 35명의 인턴 중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당초 목표치인 7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가 추진한 이번 인턴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구비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22개 기업, 35명의 청년이 참여한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장기 경기 침체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전부터 구는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인턴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주로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인턴을 선발해 5명 내외가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과거와 달리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장 유망성이 높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마포구 소재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인턴 1인당 월 230만원씩 3개월, 정규직 전환 시 1개월 추가 지원하는 방식의 충분한 지원금 지급으로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마포구청장이 서한문을 발송, 참여 기업에 감사의 인사와 적극적인 정규직 전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참여 기업과 인턴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사업장 지도·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기회도 가졌다. 그 결과, 22개 참여 기업 중 19개 기업이 채용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청년 취업 인턴 참여자 총 26명이 회사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업 종료에 따른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참여 기업 중 21개 기업이 해당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인턴 지원 기간의 확대를 개선 요청사항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사업으로 기존 계획보다 앞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이번 인턴사업에 참여해준 모든 기업과 청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소중한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포구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