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청렴도 측정과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기관의 반부패 시책을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대상기간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며 평가기준은 반부패 추진시책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노력, 성과, 확산 등 4개 부문 17개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의 내실화와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컨설팅 등 반부패 시책을 적극 추진해 ‘부패위험 제도운영’ 및 ‘반부패 정책 확산노력’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구축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장이 직접 참여한 청렴 캠페인과 ‘청렴·혁신 제고를 위한 총괄TF’를 운영하는 등 고위직 솔선수범과 정책 추진 노력도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권익위가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측정방법은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도 측정’과 기관별 정책 추진사항을 외부 전문평가단이 점검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 등 두 가지다. 광주시는 지난해 연말 발표된 청렴도 측정 결과가 저조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감점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올해도 부패방지 시책이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날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설문조사를 의뢰해 청렴도 하락원인을 진단했고 권익위원회에는 청렴 컨설팅을 신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부패방지시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보다 강도 높은 반부패 시책추진으로 시 산하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이를 계기로 행정 신뢰도 제고와 시정 전반에 부패유발요인이 원천적으로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청렴 광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촛불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3년간 광주에서 촛불로 인한 화재는 22건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와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가정에서 냄새 제거, 방향효과, 종교적 목적 등으로 촛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촛불화재 22건 중 19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촛불화재는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발생한다. 지난 24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촛불이 인접한 가연물에 착화돼 1명의 인명피해와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지난해 2월 광산구 광산동 주택에서도 촛불을 켜고 잠이 들었다가 화재로 1명의 인명피해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촛불은 화재의 위험이 뒤따르지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취급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는 반드시 촛불을 꺼야 하며 받침대는 불연재를 사용하고 넘어져도 안전한 크기로 한다 주변에는 종이 커텐 등 가연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하며 초가 넘어지지 않도록 받침대에 고정시켜야 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촛불화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화재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 준수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타까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농업의 싹을 틔우기 위해 국내 최대 스마트팜 전문기업 팜에이트㈜와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팜에이트㈜, 광산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팜에이트㈜는 경기도에서 지난 2004년부터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해 조명·온도·습도·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채소 재배부터 소포장샐러드와 신선식품 가공, 유통을 하는 국내 최대의 스마트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서울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메트로팜을 구축하고 가정과 실내용 스마트재배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어 인공지능 기반 그린뉴딜을 적극 추진 중인 광주시와 협업이 이루어질 경우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협약에 따라 팜에이트는 오는 2022년까지 광산구 송학동에 150억원을 투자해 5800㎡ 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4958㎡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미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광주공장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자동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실내에서도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으며 우리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매입해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채소와 함께 샐러드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 시설도 들어선다. 또 9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주시는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의한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의 활용 등을 지원하며 광산구는 투자실행과 관련한 제반 행정적 서비스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해 왔는데 광주시의 인공지능 기반 그린뉴딜산업과 연계할 경우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산물도 꾸준히 매입해 활용하는 등 지역농민들과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도시농업과 미래첨단농법을 선도하는 국내최대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팜에이트㈜가 첫 지방 진출로 광주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며 “팜에이트㈜가 우리 광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광주농업혁신과 좋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2021년도 광주광역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분야는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지원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을 위한 돌봄 및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여성의 권익증진 및 생활안전망 등 5개 분야다. 지원금은 사업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총 6400만원이다. 지원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권익증진 등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 법인 또는 대학에 설치된 연구소 등이 해당된다. 지원대상과 지원금은 시 성평등위원회가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적합성과 기대효과 등을 심의한 후 3월중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성평등지수에서 광주시가 최고등급의 성과를 거뒀다”며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한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도할 강사를 모집한다. 올해 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영어그림책학교, 만만한 독서놀이, 언플러그드코딩교실, 캘리그라피교실, 오카리나 등 3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 분야는 독서 9개 어학 6개 교육 7개 취미 8개이며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강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사 지원자는 홈페이지에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지원서와 강의계획서 관련 자격증, 간단한 강의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26일부터 2월1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5일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강사는 3월부터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우수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세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 현안 중심으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25일부터 2월14일까지 3주간 설 특별방역대책과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로 나눠 2개 분야 11개 항목 56개 과제를 추진한다. 설 특별방역대책 분야는 설 특별 방역주간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 3개 항목 13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25일부터 2월14일까지 설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집에서 보내기’ 범시민운동 등을 통해 생활방역 확산 및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종교·문화시설 및 각종 사업장 등 8개 유형 3만80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유통매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집단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및 관리 시설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운영한다. 자가격리자는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긴급대응반 구성, 성묘 등 원거리 무단이탈 대비 이송체계 구축, 불시점검 실시 등 평소보다 강화된 관리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5개 구청 및 시청 임시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정상운영해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검사와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로는 소외이웃 지원 대책 특별 물가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항목 43개 과제가 추진된다. 먼저, 소외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하고 지원하며 취약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에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공직자들도 소외계층에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민생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설 제수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실태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설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을 증회하고 설 당일에는 지원15번과 용전 86번을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한다. 다만, 기존에 명절 전 심야시간대 운영했던 지하철 연장운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에는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성묘객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국립5·18민주묘지, 송정역 등 다수밀집지역에 구급차량을 현장 전진배치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즉시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연휴와 민생안정을 위해 각 분야별로 설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2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코로나19 관련 문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코로나19 상황실 및 콜센터, 120 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지역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연구진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용역조사 공유회’를 개최한다. 공유회는 전국의 관심 있는 지자체와 기관, 단체 관계자 등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채팅방식으로 의견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뜻하며 일본에서는 1990년대부터 사회문제로 급부상하면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연구가 거의 없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만 세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1095명 중 유효표본 349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은둔형 외톨이 349명의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 226명, 여성 123명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많았고 최종학력은 대졸 이상이 145명 3~4명의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56.2%로 가장 많았다. 외톨이 당사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50.6%가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지만 가끔 근처 편의점 등에 외출을 했고 은둔생활 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31.2%, 1년 이상 3년 미만이 24.9%로 가장 많았다. 은둔생활의 주된 계기는 취업 실패와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 등이 많았고 평상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스마트폰 사용과 PC·인터넷게임, 잠자기 순이었다. 평소 속마음을 털어놓을 대화상대가 전혀 없다는 응답이 60.8%를 차지했고 42.9%는 가족과 대화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95.8%, PC나 휴대전화가 없으면 잠시도 진정할 수가 없다는 응답은 78.5%,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서투르다는 응답은 93.2%였다. 은둔형 외톨이의 가족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가족인 은둔생활 당사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응답이 83.9%, 언제까지 돌볼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응답이 86.6%, 은둔생활 당사자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는 답변도 57.1%였다. 또 은둔형 외톨이 가족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25.9%였고 가장 많이 노력한 부분은 취업 및 직업훈련의 권유가 44.1%, 대화를 하며 믿고 격려해 줬다가 36%였으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은 상담 등 심리적 지원, 경제적 지원, 진단 및 치료 지원, 취업 지원 순이었다. 아울러 심층면접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2명에 대해 심리학 전공자 4명이 자택을 방문해 평균 70분간 개별 면접도 진행했다. 결과는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부족하고 대인관계에서 갈등·따돌림 등을 경험한 사례가 많았으며 사회 재진입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으나 동시에 대인관계에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어서 사회복귀가 어려워지는 상황 등 다양한 분석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회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실태조사여서 대상자 발굴이나 설문지 작성 등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조사결과에 따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 기간에 시와 5개 자치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7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시민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설 연휴 성묘객과 무등산 등 도심 주요 산에 탐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설 명절 시민대책 종합상황실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도 병행 운영한다. 지난 10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8건이 봄철에 발생한 만큼 산불방지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광주시는 사업비 13억7000만원을 투입해 산불 대응능력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산불진화차량과 진화장비 확충, 산불무선통신지원 등 산불방지대책비 2억2000만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등 산림재해일자리창출에 1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광주시와 자치구는 산불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진화대 80명을 선발하고 진화차,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해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측과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무등산과 금당산 등 도심 주요산 8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로 상시모니터링하고 산불취약지 72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감시 사각지역이 없도록 했다.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시 소방헬기, 산림청 헬기와 공중진화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법경찰관과 관할 경찰 등과 협력해 산불을 조사하고 가해자 검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소셜네트워크시스템, 블로그, 각종 전광판 등 비대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신고앱을 통한 국민 안전서비스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므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한 경우 소방서 광주시 산불종합상황실, 산림청 산불상황실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기반을 고도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2021년도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업체 등으로 지원 선정 시 창업 지원 또는 경쟁력 강화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업체당 10억원 한도이며 운전자금의 경우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시 선정 명품강소기업, 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에는 인증기간 내 융자액의 10%의 이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서류를 작성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을 검색하거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은 지난 1994년부터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에 매년 340여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도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9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설립일로부터 7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의 창업과 동 업체를 7년 이상 가동 중인 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공모사업에서 ‘안전한 대촌 라온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은 지자체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광주시는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선정돼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인 대촌중앙초교 주변 도로는 초·중등 학생과 유치원생 등 통학하는 학생들의 동선이 단절되고 주변 상가 적치물 등으로 불편과 불안감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2억7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통학로 내 노후승강장은 추위를 피할 수 있고 공공와이파이와 비상벨이 설치된 스마트 안전쉼터로 탈바꿈한다. 또한, 스토리 엘로우 카펫이 마련되고 보도블럭 및 바닥포장재,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광고물 방지판 등이 설치되는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들이 마련된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협의체 운영, 안전지킴 캠페인 전개 및 안전지킴이 운영, 토론회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는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어린이 통학공간 등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쾌적하고 즐거운 어린이 통학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