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5월 18일부터‘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는 장래 남북관계 개선을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심있는 사업주체들이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협조를 받아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담·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 부산시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부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부산시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분야로는 남북교역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협력 대북지원·개발협력이며 주요 내용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관련 종합상담 북한 주민접촉·방북절차 UN 대북제재 해당여부 및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안내 등 사업주체의 사업성격에 맞추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본격 개설에 앞서 지난 3월 30일 대북지원사업인‘대저토마토 재배기술 지원사업’에 대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규모, 추진방법 등에 대한 기획자문 등 컨설팅 시범운영을 실시해 사업주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 개설행사는 5월 18일에 부산시청 3층 애민실에서 부산시 및 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간담회 이후 기업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남북교류협력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 유관기관은 언제든지 컨설팅 신청을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서비스 상담수요 조사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남북교류협력 컨설팅 창구 운영으로 부산의 기업과 민간단체가 남북교류협력 컨설팅을 받기 위해 매번 협회가 소재한 서울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컨설팅 창구 운영으로 지역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인프라를 건설하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10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토목대상’의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건설산업체 등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는 부산의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힘쓴 산·학·관 관계자 등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표창장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창립기념일인 오늘 오전 11시 대한토목학회에서 수여된다. 교육·연구부문에는 지방인재육성 및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동의대학교 권기철 교수가, 설계·시공부문에는 건설시공을 통해 지역 건설발전에 공로가 큰 유텍기술연구소 류은열 대표가, 건설·행정부문에는 부산택지개발 조성 등 도시개발사업에 이바지한 부산도시공사 박현수 부장이 선정됐다. 또한, 공직자로는 권순갑 부산광역시 도시계획과장이 ‘그린스마트 도시’ 건설 추진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종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수상자들을 비롯해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우리 지역 건설기술인들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조성에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들을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문화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요즈마그룹과 부산소재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요즈마그룹과 오늘 11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소재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야니브 골드버그 경제 참사관,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 그리고 박세정 부산 데우스밸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기술벤처 투자 및 금융 컨퍼런스와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치 세계적인 유대계 창업투자사인 Vertex, OurCrowd 부산 유치 부산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부산 특화형 벤처캐피탈 출범을 위한 협업 연간 기술 이전 파생 매출 42조를 기록하는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사업화 등을 부산에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특화형 창업투자사 ‘부산벤처스’를 출범시키고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그린테크, 핀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푸드테크, 부산특화형 제조 및 서비스산업, 해양신산업 등 신산업과 전통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내 우수기업들이 성장모멘텀을 모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인구의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대국으로 이끈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요즈마그룹과 함께 부산지역 강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경상북도, 코스닥협회 등 다양한 민관 사절단들이 이스라엘 요즈마 본사를 방문해 이스라엘식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맞는 투자전략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 제조기업 및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파트너십 매칭, 전략 수립, 펀드 결성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민간과 공동으로 조성한 요즈마 모태펀드에서 출발했다. 전체 자펀드 포함 누적 운용자산 4조 원 규모의 요즈마펀드를 마중물로 이스라엘은 오늘날 나스닥 상장기업 수 기준 세계 3위의 세계적 창업국가가 됐다.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2018년 이후 누적 펀드조성 금액은 1,869억원이며 지난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나녹스를 이어 다수의 나스닥 IPO딜을 추진 중이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중앙정부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늘 관계 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본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향후 방류설비 설계, 설비공사 등을 거쳐 2년 후인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부산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절대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관련 정보 공개와 국제 기준에 맞는 처리 방식을 촉구하는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환경 오염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9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시민사회단체 1세대 활동가 故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의 “제3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故김희로 이사장은 1986년 부산민주시민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2005년 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추진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공원 부지 반환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서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이사장 역임, 2005년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학당’을 열어 운영했고 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에도 앞장서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 1세대 활동가로 부산발전시민재단 및 부산시민협의회 이사장을 맡아 시민사회간 연대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헌신 하는 등 시민사회단체운동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했다. 부산시는 삶 자체가 시민운동과 부산발전 그 자체였던 故김희로 이사장을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를 추진할 계획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발전에 기여해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세부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이 확정되면 시민의 날에 시상한다.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현재까지 37년간 총2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에는 위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유정록 간호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 사망한 故이수현씨에게도 대상을 추서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시민운동에 헌신하신 故김희로 이사장께서 별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부산시도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고인께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정관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2021년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좌수영어방놀이’는 옛 부산의 수영 지역에서 행해지던 전통어업방식인 후리와 물고기잡이의 힘들고 고단한 육체노동을 이겨내기 위해서 불렀던 어업노동요인 후리질소리를 연희화한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좌수영어방놀이보존회가 맡아 후리질을 하기 위해 줄틀로 줄을 꼬면서 부르는 ‘내왕소리 마당’ 그물로 잡은 물고기를 끌어 올리면서 부르는 ‘사리소리 마당’ 잡은 고기를 가래로 퍼 옮기면서 부르는 ‘가래소리 마당’ 고기를 많이 잡은 어부들이 풍어를 자축하며 부르는 ‘칭칭소리 마당’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적인 고기잡이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인원만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은 공연 간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공연인 ‘좌수영어방놀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접하고 부산지역 고유의 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개금2지구 영구임대주택 등 10개 단지 200호가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공모를 시행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월부터 부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사업계획 구체화, 공모제안서 작성 및 제출 등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향후 이번 사업은 공모 결과에 따른 국비 32억원과 부산도시공사에서 부담하는 20억원을 합해 총 52억 규모로 이루어지며 해당 예산은 영구임대주택 세대 내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LED 전등, 절수형 수전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공사 등에 사용된다. 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내 공가 세대를 중심으로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하나, 내년 공모에는 거주세대도 임시이주대책을 마련해 동별 또는 라인 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연접한 소형평형 주택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하나의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 사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줄어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노후 공공임대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새로운 수출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북방지역 주요 시장인 러시아와 카사흐스탄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K-Wave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러시아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상의 디지털 전환은 전자상거래 비중을 빠르게 증가시키고 있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계속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K-POP, K-DRAMA, K-Beauty 등이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5개국 중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카자흐스탄과 전세계 신흥 전자상거래 시장 중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를 타깃으로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온라인사이트 입점 관련 전반적인 절차와 서비스 내용을 컨설팅해주며 필요시 제품 수출인증 취득, 온라인 업로드를 위한 제품 페이지 및 배너 디자인 제작, 홈쇼핑 방영을 위한 영상 제작, 제품 수출을 위한 통관, 현지 입고 등 단계별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꼼꼼히 지원해 준다. 기업별 제품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도 연결해 제품 판매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팬데믹으로 2020년 전자상거래에 있어 양적성장과 질적 도약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발발 이후 온라인 쇼핑은 691%로 급격히 성장했으며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 플랫폼인 Wildberries, Ozon등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플랫폼 인프라 확장이 기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고려해 볼 만한 시장이다. 또한 러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으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인근 CIS 일부 국가에서도 동시 판매가 가능해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부산기업들이 특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가 때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부산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비대면경제 육성,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다양한 도시의 현안에 대한 인식공유와 청년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부산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 ‘가치, the 생각하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정책 공모 주제는 ‘부산의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대응 방안’으로 세부 주제는 경제주체별 온라인 진출, 원격근무 등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비대면 산업 관련 창업 및 창업생태계 조성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과 지역기업 연계 방안 등이다. 참가 자격은 부산시 소재 대학의 학부생 중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부산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 4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안요약서를 부산대 국립대학 육성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5월 중 경진대회를 개최해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정책을 선정해 시장상 등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비대면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아동의 생존권과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이나 여전히 많은 한부모가족이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서울에 1곳만 설치되어 있어, 부산시 한부모가족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는 올해 1월 지자체 최초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양육비이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등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 설치·운영에 힘써왔다.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구성된 별도 전담조직으로 양육비이행 상담 면접교섭 서비스 한부모가족 종합정보 부모교육 자조모임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부모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매주 지정 요일에 협력기관인 동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양육비이행 상담, 종합정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추진해, 한부모가족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이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제38대 시정 출범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 공유와 논의를 했다. 오늘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19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 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 시정 주요 당면 현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가 되게끔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자세를 당부했다. 또한 “구·군, 산하공공기관, 시의회 모두가 시의 일원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늘 소통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의 혁신을 함께 이끌자”고 시정 결집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장 당선 후 첫 주말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시청에 출근해 시정 전반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일자리경제실장, 환경정책실장, 시민안전실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해 굵직한 시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했고 보고를 받은 박시장은 간부들과 주요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을 주문했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유기적 협업으로 조속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등에 대한 폭넓은 구상과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2030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 위촉에는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학 등 전문가와 당사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원활한 업무 복귀와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 이틀째인 4월 9일 오전, 부산시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거돈 전 시장의 재판이 연기돼 피해자의 업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이후에도 피해자가 일상에 불편을 겪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당초 3월 23일 열릴 예정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공판은 피고인측의 요청으로 연기돼 공판준비기일이 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는 피해자가 재판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제도를 마련하고 피해자에게 4월 말까지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상태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유형별 맞춤식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부산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내 ‘AAC 체험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AAC란, 의사표현을 구어나 글로 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유의 제스처, 상징, 단어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 수단이다.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한다고 해서 ‘보완대체 의사소통’이라고 불리며 문자/그림 의사소통판, 문장/그림 음성 출력기기, 친숙한 언어 녹음-출력기기 등이 있다. AAC 체험관의 5가지 중점사업은 AAC로 보고-듣고-말하는 체험사업 장애인 맞춤형 AAC 컨설팅 AAC 교육 및 훈련 지역자원 연계 부산 AAC 사용환경 조성사업이다. 특히 실생활에서 AAC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1:1 AAC 교육·훈련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부모, 언어재활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주변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해 AAC로 의사소통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AAC 체험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 되어 의사소통 장애와 차별의 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정책이 AAC 기기를 지원해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기기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AAC 체험관을 개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지역 17만 장애인 누구도 의사소통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함께 소통하는 부산, 의사소통 무장애 ZONE’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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