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이춘희 세종시장이 공직사회 미래를 열어갈 90년생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시청 여민실에서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로 90년생 공무원 8명을 초청해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90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90년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시정발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참여도 병행 진행했다. 간담회는 행사 참석자인 90년생 공무원이 직접 사회를 맡았으며 참석자들 또한 이춘희 시장과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워라벨 문화, 악성민원에 대한 대처, 시보떡 문화 등 세종시 공직사회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의하는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90년생 공무원들이 주축인 ‘제1기 주니어보드’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30대 젊은 연령층의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9월 시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꾸려진 자체 조직이다. 성과발표에서 세종시 신규 공무원들은 전문지식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거나 업무량 과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 가치가 낮은 일을 한다고 생각할 때 등 순으로 조직 적응에 어려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니어보드는 조사를 토대로 공린이 업무매뉴얼 제작 사내 공모전 확대 질문게시판 신설·별점 부여 신규 공무원을 위한 디딤 콘서트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했다. 시는 이날 주니어보드가 내놓은 의견에 대해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공직사회에도 밀레니얼 세대가 합류하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90년생 공무원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2기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아동친화정책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 아동친화도 향상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아동친화정책 100인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아동의견에 대해 다시 한번 우선 순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요구 선호조사는 시 누리집 온라인 설문링크를 통해 진행하며 참여대상자는 100인 토론회 참여자,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보호자·아동관련 기관종사자 등 총 200명이다. 설문내용은 6가지 아동친화영역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으로 구분된 설문으로 총25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립도서관 별칭‘집현전’최우수 선정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0월 개관하는 세종시립도서관의 별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집현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대표 도서관으로서 세종시립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접수 결과 총 1,192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쳐 선호도 조사와 명칭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집현전’은 도서관이 인재 양성과 지식탐구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세종시의 특성을 살리고 대표도서관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글샘마루’가 장려상에는 ‘세종의서재’, ‘여민뜰’, ‘이도서원’, ‘훈민책마루’, ‘글꽃정원’, ‘말모이’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칭 8건은 향후 세종시립도서관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해 시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립도서관 별칭 공모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하반기 개관할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만13세 청소년에게‘꿈끼카드’지원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만13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카드 ‘꿈끼카드’를 지급한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된 만13세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5,050명에게 진로체험 카드를 제공하는 ‘2021 청소년 꿈끼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은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체험, 스포츠관람 등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652명이 카드를 발급해 총 3억 6257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에 나선다. 신청·접수는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을 마쳐야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약 180여 개이며 꿈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한 꿈끼카드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한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가맹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하며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본부가 육군 제32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 32사단에서 전성대 사단장, 강대훈 소방본부장, 각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소방 합동훈련 등 6가지 과제를 합의·도출하고 실무 협의를 거쳐 최종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군·소방 합동훈련 119구급대원·의무부사관 교환 근무 소방차량 군부대 출입절차 개선 군부대 내 위험물시설 등 안전진단 화생방 등 전문분야 상호지원 군·장병 응급환자 신속 처치·이송을 지원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무사관-119구급대원 교환 근무를 통해 군·소방기관 간 응급처치 체계 정보를 교류하고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문화·과학분야 교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영상회의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양 도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인 국제 교류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세종시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에몰린 국제협력위원장이 양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영상회의에서 논의했던 스마트시티, 인적자원 파견 등 교류는 물론, 문화·경제·정책 등 교류협력분야를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초기 교류 사업으로 양 도시 문화 행사에 상호 공연단 초청을 추진하며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 대표 과학도시인 만큼 과학 분야 정책 공유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에서 세 번 째로 큰 도시로 지리상 국토 중앙에 위치한 연방행정중심도시이며 중·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특히 러시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 잡은 세종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가 중요 정책인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몰린 국제협력위원장은 “양 도시는 국토에 중앙에 위치하며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점을 바탕으로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 협력 추진을 통해 도시 간 우애와 신뢰를 돈독히 쌓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용섭 시장, 문화시설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9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대 후문 일대 문화시설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운영의 하나로 지난 8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 청취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은 그동안 추진한 민생안정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추가적인 ‘민생회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은 이날 코인노래연습장과 PC방, 게임장 등을 찾았다. A게임장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급해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었는데, 타 업종보다 오락실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하소연했다. B코인노래연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코인노래방을 무인으로 운영해왔는데,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관리자를 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인건비조차 감당할 수 없어, 재난지원금 지급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또 한 PC방 관계자는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 연장, 고금리 금융상품을 중금리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보증금 예치 지원,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개관에 따른 이스포츠 사업에 PC방 사업자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학가 상권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가장 극심하게 입고 있는 것을 절감했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니 힘들더라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물기술인증원과 손을 잡고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물기술인증원과 시민 중심의 새로운 물 공급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은 수요자 가까이 정밀여과장치를 추가 설치해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물이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과정에서 배수지, 관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원거리 공급으로 인한 2차 오염문제가 지적됐던 기존 ‘집중형 물 공급 시스템’에서 벗어나 돌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어시설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대상지는 관내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버스정류장, 학교 등 총 8곳으로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설치 후 운영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수돗물 직접음용율을 높이고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추진한 스마트워터시티사업에 이은 수요자 중심 수돗물 공급시스템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시스템 설치 대상지 선정·인허가·예산확보를 담당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스템 설치·운영관리·기술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체계적인 관련 기술 관리와 공신력 확보를 위한 ‘물안심 기술 관리제도’ 마련, 활성화 등을 담당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돌발 수질 사고에 대한 상시 안정적 대처와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저하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돼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 또한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범 사업을 계기로 음용률 개선, 수돗물 인식변화 현황 등을 분석해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대 대선공약 기획 방향 설명회를 열고 대선공약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시 공약 과제 발굴을 책임질 광주시 실·국장과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진 등 40여명이 참석해 대선공약 기획방향과 추진방법 등을 공유했다. 대선공약 기획방향을 설명한 김재철 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은 “이번 대선공약과제 발굴을 계기로 미래의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광주 중장기 발전전략 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패러다임 전환과 시대적 요구 등 대한민국 위기극복 과제를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으로 내다봤다. 시는 4월초까지 각 실국단위로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공약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원도 10여명의 연구진 참여하는 연구기획단에서 공약과제 기획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시와 연구원에서 각각 발굴한 공약과제를 한데 모아 대선 공약과제 기획보고서 초안을 4월까지 마련하고 그 이후 차기 국정 운영방향에 적합한 대형 과제로 다듬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관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공동발전 전략과제,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상생협력사업, 영호남 상생공약 등도 필요하다고 보고 해당 시·도에 공동 발굴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시, 연구원,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6개의 과제연구추진단을 운영해 사업화 단계와 시민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7월까지 공약과제를 확정한다. 시는 공약과제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되면 정치권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국정과제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와 정책토론회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차기 정부를 대비하는 공약과제 발굴은 코로나 상황 등으로 촉발된 뉴노멀시대 대비와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차대한 작업이다”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대선공약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앞서 이날 개최된 화요간부회의에서 “내년 대선을 광주시 미래 도약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 각계각층 전문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공약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시,‘지역사회통합돌봄’시범사업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9일 오전 10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배움실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2차 시범사업 응모 자치구 선정을 위한 심사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도록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정책이다. 이는 대전시가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가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2차 시범지역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모결과, 동구와 서구가 선정됐다. 이날 열린 심사에서 동구는 어르신 안심주거지원, 영양 밑반찬 지원, 동구형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및 건강취약계층 만성질환자에게 가정관리서비스, 의료기관 협약을 통한 퇴원환자 돌봄서비스 연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서구는 노인친화주택사업,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의료급여 사례관리강화, 맞춤형“건강플러스”사업,“행복동행”통합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 보건복지국 정해교 국장은 지난해 2개 자치구에서 올해 4개 자치구로 시범사업이 확대 추진함에 따라 이웃과 이웃이 서로 보살피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내년도 본 사업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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