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16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단기해결 중심의 사례관리 기법 도입을 위한 ‘북세종권 민관 통합사례연구’를 실시했다. 세종 북부권은 고위험군의 사례관리대상자가 많아 지역사회 자원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스스로 강점을 키워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호체계 구축이 필요한 곳이다. 조치원읍은 그동안 사례관리 슈퍼바이저를 위촉하고 지속적인 민관 통합 사례연구를 실시하는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선제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례연구에서는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문제해결과 효과성이 검증된 단기해결중심 사례관리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해결중심접근 사례관리기법 전문가로 초빙된 단기가족치료센터 미국승인 한국지부 솔루션센터 김윤주 센터장은 북세종권의 효과적인 사례관리 접근 방안으로 해결중심 접근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김윤주 센터장은 사례관리대상자의 강점을 파악해 고착화 되어 온 문제 상황을 단기간에 해결해 나가는 단기해결중심 접근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조치원읍은 이번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 사례연구를 진행, 북세종 권역의 통합사례관리유형에 적합한 고위험군별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복지대상자가 스스로 강점을 키워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연동면, 코로나19 예방접종‘특별수송작전’개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지난 15일 지역 주민의 따뜻한 기부로 시작된 ‘특별수송작전’이 시작됐다. 만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연동면이 아름동의 예방접종센터까지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더욱이, 이날 노인들이 탑승한 차량은 지난 12일 연동면 내판 3리의 서성석 이장이 렌터카 대여 비용 100만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특별수송에는 주민, 적십자 봉사회 등도 힘을 보태, 민관이 협력한 지역 방역활동의 모범사례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연동면은 기부 차량을 활용해 총 30명의 노인들을 안전하게 이송해 접종절차를 마쳤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수송을 도와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노인들도 보다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서는 오는 17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의용소방대 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지원단 운영은 봄을 맞이해 수목원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지원단은 매년 수목원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는 4∼6월 봄과 9∼11월 가을 주말·공휴일에 활동한다. 안전지원단은 세종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원 소속으로 하루 8명씩 2인 1조로 활동하며 긴급상황 전파·응급조치 탐방로 안전순찰 위험요인 사전차단 관람객 안전 이동 안내 등 임무를 수행한다. 소방본부는 안전지원단원들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수목원 측에서 구급낭, 경적, 경광봉 등을 지급했다. 명민자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지킴이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저출산 극복 우리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16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 8일 한범덕 청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춘희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지역 소멸과 국가 위기사항으로 인식하고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출생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더 많은 ‘데스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인구절벽의 위기에 마주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우리시의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사회를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5·18 40주년 기념영화 특별시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의 광주 특별 시사회가 16일 오후 6시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임흥순 감독,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참사관, 5·18단체, 영화 출연자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가 제작지원한 임흥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는 1980년 전후 국가폭력을 겪은 광주(光州, 좋은 빛)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좋은 공기) 두 도시에서 일어났던 거울처럼 닮아있는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길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영화는 시사회를 거쳐 오는 28일 전국 160개 상영관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 작가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은 두 도시의 이야기를 감독만의 새로운 영상언어로 표현해 감각적인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승화했다. 영화는 ‘거울’, ‘안녕’, ‘눈까마스(Nunca Mas, 더 이상은 안돼)’, ‘이름도 남김없이’, ‘쑥갓’이라는 총 5개의 장면을 통해 같은 시기, 같은 국가폭력의 고통을 겪은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대상과 인간상,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영상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를 연출한 임흥순 감독은 “지난 역사, 타인의 고통, 사라져 버린 사람들,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 가고 있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통해 광주를, 자연을 통해 인간을, 고통의 역사를 기억하고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는 세상을 희망해 본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 때 강한 힘을 갖는다”며 “전국 개봉하는 이번 영화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온 국민,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면서 5·18이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됐다.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5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영화로 제작해 광주정신을 전국화·세계화 하는 취지에서 추진했으며 ‘좋은 빛, 좋은 공기’를 비롯해 장편 3편, 단편 8편의 5·18기념영화를 제작 지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의 다양한 분야 혁신 의제를 협치로 풀어내기 위한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용섭 시장과 민관협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의 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민관협치 추진 경과보고 9개 분과에서 논의한 의제 공유, 민관협치 공동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이용섭 시장과 시민대표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며 시민대표는 광주NGO시민재단 류한호 이사장이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지금 광주는 민주·인권도시에 걸맞은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며 “민관협치를 통해 광주를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7월에 제정한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시정 혁신 의제들을 협치를 통해 풀어나가기 위한 광주형 협치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각 분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민관협치 실무TF팀을 구성해 그동안 11차례의 회의 끝에 민관협치 분과위원회 구성과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의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는 시장 및 업무관련 실·국장, 시의회, 시민단체 및 직능·연합단체 대표, 자치구 추천, 일반시민, 9개 분과장 등 4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9개 분과위원회는 환경, 복지, 사회적경제, 자치·마을공동체, 여성, 청년, 문화, 인권교육, 청소년 등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연 4회 개최되는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며 협의회를 통해 시정 현안 및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의제 등을 합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협의회 운영과 더불어 오는 7월에는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협치 의견 수렴단 운영 및 민관협치 대토론회 개최로 광주형 민관협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민대표인 류한호 공동의장은 “출범하는 민관협치협의회가 민과 행정이 협치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요구와 갈등 현안을 해결하는 해법을 찾음으로써 진정한 광주정신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문제일수록 한 사람의 뛰어난 리더의 결정보다 시민 다수의 뜻을 수렴해 결정하는 것이 민주적이면서도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방법이다”며 “민관협치협의회가 시정의 주요 현안과 의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깊이 있는 논의와 합의를 통해 광주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는 광주에서 전국의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 전환마을의 확산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의회,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주관한 ‘2021 탄소중립 전환마을 포럼’이 전국의 에너지와 마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기조발제, 사례발표, 시민원탁회의, 탄소중립 전환마을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발대식,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전환마을 광주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시 그린뉴딜 총괄정책 자문관인 이유진 박사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전환마을의 개념과 전략’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이끌어낸 시민사회의 노력과 열정,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 이 박사는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의심없이 지구온난화의 심화에 의한 것이다”고 전제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마을단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사회가 전환마을의 촉진자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 성대골 전환마을 김소영 대표와 성남시 성남자원순환가게 김현정 대표, 서울 은평전환마을 유희정 대표가 각각 전환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시는 동구 지원마을에너지전환연대, 서구 2040전환마을풍암, 남구 양림전환마을 네트워크, 북구 일곡전환마을 네트워크, 광산구 첨단전환마을 네크워크 등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박필순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추진위원장이 광주 에너지 전환마을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또 사례발표를 한 에너지 전환마을 전문가 4인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환마을의 전국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탄소중립 전환마을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마을로의 전환 의지를 모아 ‘탄소중립 전환마을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위기와 불의 앞에 당당했던 정의로운 도시 광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마을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탄소중립을 마을에서부터 실행하기 위한 전환마을 운동 참여 탄소중립 대전환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지역주도의 전환마을 추진 마을단위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으로 그린뉴딜 일자리를 창출 및 취약계층 우선 배려 정부·국회·지방정부·지방의회의 기후위기에 행동하는 마을과 시민에 대한 지원 협력 탄소중립 전환 뜻 가진 마을의 연대와 각급기관 간의 협력 노력 및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포럼을 준비해온 김광란 광주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이고 마을이 중심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의회, 시민사회가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는 EU 등 국제사회, 우리 정부의 계획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이의 실현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 “마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사용을 생활화하는 탄소중립을 만들어가기 위한 에너지 전환마을이 오늘 포럼을 계기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춰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지키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을 앞두고 시내 도시부 도로 총연장 1866㎞ 중 1466㎞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 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 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용도와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범정부 안전정책이다. 또 광주시내 모든 보호구역의 제한속도도 시속 30㎞ 이내로 하향돼 교통약자 보호가 강화된다. 이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019년 4월17일 공포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포 후 2년을 맞는 1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교통안전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법 개정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왕복 4차로 이상 시청로 등 103개 구간 187㎞에 대해서는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3차로 이하 구성로 등 323개 구간 245㎞에 대해서는 시속 30㎞ 이내로 하향 조정됐다는 내용을 알리는 안내표지판과 도로 표기공사를 실시했다. 또 지금까지 제한속도 규정이 없었던 주택가 골목길 145개 구역 797㎞ 구간도 제한속도가 시속 30㎞ 이내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안내하는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광주시는 법령 개정에 앞서 237㎞ 구간을 5030구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시설물을 설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광주시내 전체도로 1866㎞의 79%에 해당되는 1466㎞가 시속 50㎞ 이내 속도로 운영된다. 다만, 소통기능이 강조되는 상무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29개 구간 141.9㎞에 대해서는 시속 60~90㎞ 이내를 그대로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안전속도 5030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 100곳 설치, 옥외 대형전광판 3곳, 시·자치구 엘리베이터에 5030 홍보 동영상 송출 등 시민 홍보를 실시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은 그동안 차량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보행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영도구에서 5030 속도하향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사망사고 24.2%, 보행 사망사고 37.5%의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by 편집국광주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속도 낸다 [국회의정저널] 지난 1월 개청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 기관으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국내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투자환경 홍보, 외국기업 대상 투자상담, 투자신고 기업설립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파견 등 외국인투자 유치사업 추진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 등 투자홍보 활동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광주시 소재 기업의 글로벌기업 협력 수요 조사를 통한 잠재투자가 발굴 및 투자유치 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KOTRA 36개 해외 투자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광주시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 자동차, 에너지 등 글로벌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OTRA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광주 특화 분야에 첨단 외국기업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투자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융복합 신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온 보육현장과 함께 지역 여성계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운영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보육 특별주간은 지난 3월 소상공인, 문화예술계 현장소통에 이어 3번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첫날인 19일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 문을 여는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후 현재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장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 8개 유형 어린이집연합회장 간담회를 하고 4월부터 시행 중인 보육교직원 코로나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협조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아동양육시설 신애원을 방문해 아동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장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동구 학운동에 위치한 무꽃동 마을사랑채에서 여성가족친화마을 활동가, 주민과 함께 여성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1일에는 지역 여성계를 대표하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시민단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22일에는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등 가족 지원기관 대표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양성교육에 참가한 건강간호사 50여명은 ‘아이낳아 키우기좋은 광주만들기’ 신규사업인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 시장은 건강간호사의 첫 출발을 격려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 폭력의 최전방에서 피해자를 보호, 지원하고 있는 시설장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평등 및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마무리한다. 광주시는 특별주간 현장 소통에서 제안된 의견은 사안에 따라 민생안정대책이나 여성가족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시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여성계와 보육현장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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