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교육과정,‘맞춤배움길’에서 찾아봐요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 서비스를 5월 17일에 공개한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해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육정보 검색과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정보 검색 서비스는 원격대학의 학과, 강의, 강좌 정보뿐만 아니라, 워크넷, 큐넷의 일반대학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 정보, 학점은행제 전공정보를 한곳에서 용이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는 총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세 가지 검사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향후 학습방식과 학습목표 선택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과정 정보제공 기관을 전문대학으로 확장해, 성인학습자에게 보다 적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 및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부실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법’제29조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실시하고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 및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 중 화재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업체의 사무실, 전기설비 설치 장소 등의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안전관리 규정 작성 여부 등 전기안전관리업무 수행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SS 사업장 전체에 대해서는 4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중인데, 특히 사고 시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 200여개 ESS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태조사 및 ESS 시설 안전점검 결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단순 개선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부적절한 업무 수행 및 안전조치 미이행 사항은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자격대여,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등도 조치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및 행정조치 내용 등은 향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도 올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전기안전 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높아져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합리하고 미비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 구축…제주남단 하늘길 안전도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제주남부지역 공역에 대한 항공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 구축”을 2022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1월부터 운영해 온 동광레이더시설을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주남단 비행정보구역에 대한 항공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을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고지대에 설치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동광레이더시설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해 있고 탐지 영역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부 기능은 공군에 의존해왔다. 신설되는 레이더 시설은 탐지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공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2D 방식의 레이더 기술에서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3D 방식으로 설치해 2D에 비해 고도 탐지능력이 정밀해짐에 따라 고도 정확도가 향상되며 더불어 자동종속감시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항공기 감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지역 항공로를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감시를 통해 해당 공역의 항공안전이 크게 강화됨은 물론, ‘21년 3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수 운영 예정인 제주남단의 항공회랑에 대한 안정적 항공교통관제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정저널]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TV·인터넷 공짜”같은 유선결합 상품의 허위·과장광고는 줄이고 이용자들의 합리적 선택권은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사업자들이 고객 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을 광고하지 않도록 ‘방송통신 결합판매 허위·과장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허위·과장광고에 대해 최근 위반사례와 대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방통위는 작년 9월 허위·과장광고를 한 통신4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7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송통신사업자들이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해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권과 이용자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두 번째 달인 올해 1월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를 기록해 최근 3년 평균치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한 달간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0㎍/㎥은 역대 1월 농도 최저치로 지난해 1월 26㎍/㎥ 대비 약 23%, 최근 3년 1월 평균농도 31㎍/㎥ 대비 약 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에 좋음 일수는 10일로 전년 동기 대비 4일 증가했고 나쁨 일수는 1일로 전년 동기 대비 6일 감소했다. 한편 올해 1월의 기상상황은 기온 급감을 동반하는 대륙고기압의 강한 확장이 있었고 이는 1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1월 월평균 풍속은 2.0m/s로 지난해 1월 1.9m/s 대비 소폭 증가했고 정체 일수는 감소했다. 환경부는 올해 1월 초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감소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정책, 기상영향 등에 대한 대기질 수치 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정책 시행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을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델링을 실시해 정책 시행이 농도 변화에 미친 영향도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4개월간 시행되는 2차 계절관리제가 반환점을 지났지만 앞으로 3월까지 남은 두 달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며 “계절관리제가 끝날 때까지 흐트러짐 없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외국인·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과정에서 각종 정보 부족 등으로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 소통·교류를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된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북한이탈주민 집중거주지역의 정주여건과 생활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 조성사업’을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3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외국인·북한이탈주민의 집중거주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33억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특별교부세가 아닌 보조사업으로 지자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약 222만명으로 총 인구 대비 4.3%에 달하며 외국인 주민이 1만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는 95개 지역이다. 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3만 4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대도시 주변이나 지방공단 배후지역 등에 위치한 외국인·북한이탈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한데다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여건도 부족해 문화적 차이·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을 낳기도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은 외국인·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에 필요한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센터 시설 개선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확충 지역주민과 소통·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업기획 단계부터 진행 과정에서 외국인·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의 참여가 돋보이는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3월 10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접수를 받은 후 현장실사및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은 “외국인·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전보건공단 패트롤 현장점검반 건설현장 안전점검 전경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산재 사고 사망 예방을 위해 ‘패트롤 현장점검’을 본격 시행한다. ‘패트롤 현장점검’은 추락, 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공단이 중소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점검 횟수를 늘리고 패트롤 전용차량 확대 등 사업을 보다 강화해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건설업은 120억원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특히 사고사망이 증가하는 50억원 미만 현장의 핵심 고위험작업에 집중한다. 제조업은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히 컨베이어 등 10대 위험기계기구 보유 사업장을 점검한다. 점검 후 안전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미개선시 고용노동부 감독으로 연계한다. 대표적으로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 시스템비계 등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은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통해 위험한 기계 교체와 노후된 위험공정 개선비용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패트롤 현장점검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공단은 2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패트롤 현장점검의 날‘로 삼고 전국에서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박두용 공단 이사장과 점검반은 부산 사상구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장을 방문해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이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철골조립 작업에 따른 추락위험을 점검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의 추락, 제조업의 끼임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병행하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안전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예술 우수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2월 3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체육예술활동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문체부를 중심으로 예술체육요원,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해 학교에 연결하고 교육부에서는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학교 현장에 필요로 하는 체육예술교육 관련 활동 분야를 발굴해 우수인력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학교체육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유지하고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한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 교육부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한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 분야 발굴, 학교 수요조사 등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육요원 등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에 연결한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당일에는 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정후 야구 선수가 전국의 12개 농어촌 지역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 옹진군 연평중학교, 전남 진도군 의신초등학교, 경북 울진군 삼근초등학교 등 농어촌학교 학생들에게 잊히지 않는 추억과 미래 삶의 소중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체육요원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이 학생예술동아리, 학교스포츠클럽, 농어촌교육, 진로체험, 교육기부 등 다양한 학교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정서적 결손 보완과 회복탄력성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인력들이 학교교육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적·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체육예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국내외 각종 경기,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위상을 높인 체육·예술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병역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어 부처 간 협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월 3일 ‘한수원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설비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에 대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BCMS는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전략 및 사업연속성계획 등을 말한다. 2001년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모건스탠리사가 BCMS를 통해 다음날부터 업무를 정상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우리나라도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2007년에 제정해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을 장려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해 우수기업에는 자금조달 우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는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시 필요한 전문가 자문, 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한수원은 협력업체에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후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 생산의 핵심 시설인 발전설비를 중단 없이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재난 발생 시에도 차질 없는 전력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재난 시에도 전기에너지 공급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3개 협력업체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에도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머지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계획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비대면 시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통신서비스 부정사용 방지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방통위, 과기정통부, 금융위, 경찰청은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확산 우려와 함께 ’20.6월 발표한 범부처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대책에 대한 후속 액션 플랜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대포폰 등 통신서비스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휴대폰 문자·SNS 등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대출 상담, 연말정산 환급금, 설 택배 배송시간 확인 등을 빙자해 출처 불명의 인터넷주소 접속이나 악성앱의 설치를 유도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을 가장해 다른 사람 전화번호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통3사의 협조를 얻어, 관련 사례와 함께 클릭 금지 및 즉시 신고 해당 가족·지인에게 먼저 확인하는 등의 행동요령을 담은 경고·주의 문자를 전 국민 대상으로 발송한다. 문자·SNS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나 대출 상담, 연말정산·설 택배 배송 확인 등을 빙자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나 악성앱 접속을 유도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시 신고하시기 바란다. 가족·지인인지 의심스러울 경우는 유선전화나 다른 사람의 전화로 꼭 해당 가족·지인에게 먼저 확인하시기 바란다. 정부기관, 검찰, 금감원, 은행직원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할 경우에는 전화를 끊으시고 경찰 또는 금감원에 바로 신고하시기 바란다. 또한 돈이 필요한 실직자나 학생,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이나 유심을 개통·구매케 해, 소액결제 사기나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2월부터 통신사와 함께 일선 유통망에서 주의를 환기하는 한편 포스터·요금고지서 등을 통해 명의를 빌려주는 사람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한다. 특히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중인 명의도용 확인사이트에 방문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본인의 명의가 도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출국 외국인·폐업 법인 명의의 휴대폰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악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 법무부·국세청과 협력해 외국인이 출국하거나 법인이 폐업할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전 고지를 거쳐 휴대폰 이용이 중지되도록 하고 국내 개통 인터넷전화는 국내 번호를 보유해 해외로 반출·이용시 해외발신 표시가 되지 않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사업자별로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국내 개통 인터넷전화라도 해외에서 발신할 시에는 ‘해외발신’ 표시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으로 AI 기술을 응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 예측하거나 가짜음성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적용해 나감으로써 날로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 노력도 강화한다. 정부는 “디지털 한국으로의 대전환이 성공하는 관건은 결국 신뢰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신뢰를 해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최초 시작단계인 통신에서부터 이용자 인식 제고 제도개선, 기술적 대응을 병행해 비대면 신뢰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 이미지 [국회의정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월 4일 오전 9시부터 2월 18일 오후 5시까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을 통해 2021년 제1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보수교육 과정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수료해 취득한 강사 자격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보수교육 과정은 강사 자격이 만료되기 전 이를 갱신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정이다. 2021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 기수의 보수교육 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신청 기간은 교육 시작 4주 전부터 2주 전까지로 기수별로 상이하다. 보수교육 과정 신청 자격은 공단의 강사양성 과정 수료 후 2년이 경과하고 자격 취득 후 신청일까지 총 2회 이상의 강의 경력이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신청은 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강사의 강의 경력을 증빙하기 위해 교육포털에 교육실적 및 증빙자료를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교육 대상자는 기수별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하나 교육포털에 총 2회 이상의 강의 이력을 등록하지 않아 경력 증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발에서 제외된다. 보수교육 과정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제도의 현황과 과제, 장애인 고용 관련 최신 이슈, 교육의 필요성 및 강사의 역할, 효과적인 강의 전달 방법, 실전 강의 평가 등 실제 강사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과제평가에 합격하면 강사 자격이 갱신되어 기존의 자격만료일로부터 3년간 유효한 강사 자격을 다시 부여받게 된다. 보수교육 일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교육포털 공지 사항 게시판의 ‘2021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교육과정 안내’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by 편집국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연구관리전문기관 대상‘연구현장 정책소통 릴레이 간담회’주재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월 3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방문해 ‘연구현장 정책소통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동 간담회는 산기평,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5개 연구관리전문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혁신본부는 중점추진 과학기술 정책 아젠다, ‘22년도 국가연구개발 중점 투자방향, ’21년부터 달라지는 연구개발 제도를 소개하고 각 기관장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다가오는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는 정부-민간의 R&D 협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 R&D를 집행하는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관련규정들이 R&D 현장에 빠르게 정착해, 자율과 책임의 연구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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