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규확진 15명… 기존 확진자 가족·지인 다수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새 15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8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465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1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172명 중 제주도민은 158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5월 신규 확진자 중 73.3%에 해당하는 126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주시내 한 대학 운동부 선수들을 비롯해 타·시도를 왕래한 이후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피시방,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또 다른 접촉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감염이 생겨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36%는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그 확진자 수만 62명에 이른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4명으로 기록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실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24시까지 2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부서별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중점·일반·기타관리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16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감염 경로 이날 확진된 15명 중 1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접촉자다. 이중 8명은 가족 간 감염이고 2명은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확인됐지만, 유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되는 사례도 추가로 생겨남에 따라 17일 오전 11시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건수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제주 872번 확진자 ㄱ씨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9일 8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3번 확진자 ㄴ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ㄴ씨는 지난 9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15일 오후 2시 50분경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 874번·875번·876번·877번 확진자 ㄷ씨·ㄹ씨·씨·ㅂ씨는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86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864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5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8번 확진자 ㅅ씨는 지난 9일 확진된 제주 7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ㅅ씨는 779번의 확진 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15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최종 확진됐다. 여전히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9번 확진자 씨와 881번 확진자 ㅈ씨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씨는 지난 13일 제주 87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ㅈ씨는 8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씨는 15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16일 오전 9시 20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경 최종 확진됐다. 씨는 16일 인후통, 목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지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ㅈ씨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1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ㅈ씨는 무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14일 제주 851번과 852번 확진자 발생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총 8명의 연쇄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880번 확진자 ㅊ씨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65번·866번·8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ㅊ씨는 15일 오후 가족들과 같이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고 시설 격리를 진행해왔다. 이후 16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낮 12시경 서귀포보건소에서 방문 검체를 진행,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발열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82번 확진자 ㅋ씨와 883번 확진자 ㅌ씨, 884번 확진자 ㅍ씨는 모두 가족으로 차례로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족 중 ㅍ씨가 지난 13일 콧물, 가래 증상이 발생했으며 ㅋ씨는 14일부터 몸살 증상이, ㅌ씨는 15일 아침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등 다른 가족들도 차례로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오후 7시 40분경 차례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된 3명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의 감염경로는 ㅍ씨의 감염 이후 다른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ㅍ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제주 885번 확진자 ㅎ씨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ㅎ씨는 13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16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했고 16일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두통과 몸살기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86번 확진자 ㄲ씨는 지난 3일 확진된 7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ㄲ씨는 719번의 확진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오늘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47명, 격리 해제자는 739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196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424명이다. 지난 16일에는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추가로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6,647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 4,775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21건이다.
원희룡 지사, 지속가능한 복지 제주 위해 최선 당부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의 복지사업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지속가능한 복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노인·장애인복지,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의 성과와 과제’와 관련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정책 성과와 과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성과와 과제 누구나 안전한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최근 시대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인해 복지 서비스 대상자가 확대되고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분절적인 전달체계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로 개편하고자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아라동, 노형동, 동홍동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지난해 추진 결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 활성화로 서비스 연계 건수가 2019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민·관 정보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지원, 사람 중심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제주 복지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전달체계 활성화 및 확대 발전을 위한 TF팀 구성 및 운영 민·관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확대 발전 방안 및 성과 분석 등 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돌봄, 주거 등 노인복지와 장애인 정책을 위한 사업들도 강화된다. 제주도는 노인복지정책과 관련 2024년까지 노인복지관을 6개소로 확충하고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을 3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노인 돌봄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량 수요조사 및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생애재설계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지원 정책으로는 올해 하반기 제주안전체험관 내 창업형 일자리 ‘카페’가 설치·운영되며 벤처중소기업부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도 구축된다. 이외에도 활동지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확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슈즈 지원 돌봄·교육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준공 장애인회관·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서귀포시 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조성·확대를 위해 제2기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의 연도별, 단계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장벽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부서 연관 기본계획과 연계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사회 전체가 빠르게 고령화로 가고 있지만, 개인들의 힘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제주형 통합복지 시스템이 도민들 피부에 와닿는 복지체계와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버설디자인은 실제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지속적으로 도시를 조성한다는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코로나19가 안심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공직자들부터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며 “일선 현장에서는 관리·감독 사각지대가 악용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방역 인력에 대해 이용시간 제한 없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야근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부터 제주도민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보건·방역인력들과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업무와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기타 방역기관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발열검사 현장에서 일하는 현장 필수 보건·방역 인력의 경우, 주말 포함 이용시간 제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부담분의 0~85% 지원 수준에서 60~90%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일반가정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관련,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시설 휴원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정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기존 0~85%에서 40~90%까지 지원 비율이 확대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한 ‘여성가구 안심 3종세트 사업’을 올해에도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와 안전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심물품 4종 세트를 구성해 여성가구주 중심 20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용자 대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속 추진 필요’의견이 80.5%에 이르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점차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와 여성세대주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한다. 여성 안심 지킴이 4종 세트는 가정용 CCTV, 실내용 동작감지센서 문열림센서 호신벨로 구성된다. 공모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여성관련 및 안전관련 사업 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도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 된다. 한편 2020년 시범 실시한 여성 안심 3종 세트를 지원 받은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사업의 지속 필요성 부문에 ‘지속해야 한다’는 대답이 80.5%로 사업 지속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3종 세트 중에서는 호신벨이 만족도와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불안감 해소 기여도 부문에서는 ‘도움이 된다’가 65.3%를 차지했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지역 성평등 지수 중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안전부문의 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여성 안전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포용으로 더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성이 함께하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진정한 과거사 청산·코로나 조기 종식 위해 만전 기할 것”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공직자들에게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른 방역태세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월 26일 제주도민의 숙원인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4·3유족회와 공직자 여러분, 온 도민의 노력과 국민의 간절한 마음이 이뤄낸 성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조문별 실천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 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과거사 청산의 모범사례를 제주에서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방 접종과 관련된 모든 사안이 빈틈없이 관리되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도민들이 믿을 수 있다”며 예방 접종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지시했다. 이어 “도민의 신뢰 속에 예방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어 집단면역 체계가 하루라도 빨리 구축되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3월 14일까지 연장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대해서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개학으로 인해 이동과 접촉이 잦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방역의 최대 적은 ‘방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확진자 발생이 통제되어야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보다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다”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소관 분야별로 방역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협조를 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힘든 지역경제와 절박한 도민의 형편을 생각하며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도민을 위한 생산적 논의 결과를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월 25일에 발생한 서귀포시 유충 의심신고와 관련해서는 “신속한 원인규명 및 철저한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체의 경영위기 극복 등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신청기간인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기간을 오늘 3월 12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초 2월말까지 총 2000억 규모 특별융자 제공할 계획으로 접수한 결과 289개 사업체 600억원 융자를 신청했으며 유관기관·단체 간단회시 건의한 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여행업계, 관광숙박업 등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1,800억을, 시설 개·보수 자금에 200억을 배정했다. 지원은 융자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가 적용돼 0.51%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개인 등 중소기업은 0.51%를, 대기업은 1.26%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사업체 버팀목 자금 지원과 융자지원 등 을 통해 관광산업이 조기 회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융자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신청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최근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도입 등 농산물 안전 생산 관리대책이 강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저장기간이 짧은 유채나물과 잎쪽파의 경우 살포한 농약이 먹는 부위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검출될 우려가 커 안전생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유채나물은 31ha에서 465톤이 생산되어 나물용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잎쪽파는 260ha에 6,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 유채나물에는 살균제 7 품목, 살충제 27 품목, 잎쪽파에는 살균제 85 품목, 살충제 110 품목, 제초제 3 품목이 등록되어 농약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재배 방법의 다양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 및 농약 잔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농약안전사용기준 보완 및 안전 생산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시기별 병해충 발생과 농약사용 실태조사 및 수확 시기별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생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유채나물, 쪽파의 안전성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약안전사용기준 보완 및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친환경연구과 이정민 농업연구사는‘앞으로도 안전성이 우려되는 엽채류와 엽경채류에 대해 안전 생산 연구를 계속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감귤산업의 미래, 유전자원 530종 확보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생명자원 보존기관으로서 2020년 감귤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해 현재 530종을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을 거쳐 2010년 나고야 의정서 채택에 따라 생물에 관한 주권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해지고 있다. 국가에서는 농업 유전자원 보존·관리 강화를 위해 농수산 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농업 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원의 감귤 유전자원 보존은 1984년 농민교육원으로부터 감귤 모수원을 인수하며 시작됐고 2001년에는 국가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유전자원 보존 및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1984년 71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해 현재 530 자원을 보존 중으로 전년도에 확보한 자원명은‘C4상도조생, C4사과가시34호’, ‘달코미’, ‘설향’이다. C4상도조생과 C4사과가시34호는 4배체 자원으로서 종자가 없는 감귤 품종을 육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달코미’와‘설향’은 각각 12월과 1월에 수확하는 고당도 만감류 품종으로 농가 보급을 위해 묘목을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유전자원의 수집과 특성조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품종 육성 및 농가의 품종 선택 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존 중인 자원에 대해서는 과실 특성, 기능성 물질 함량, 병 저항성 및 단·다배성 등을 정리해,‘감귤 유전자원’책자 300부를 발간했으며 유관기관 및 농업인에게 배부한 바 있다. 감귤아열대연구과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할 육종 소재로서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치유농업 육성 농업역할 확대 및 농업소득 창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사회적 치유 역할을 확대하며 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종 사회적 스트레스 및 피로도 증가에 따라 농촌 자원, 활동,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으로 도시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치유농업 육성으로 제주농촌의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발굴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금년부터 2026년까지 총 14억 5천만원을 투입해 기반조성, 정착, 안정적 시행 3단계로 나눠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치유농업 육성은 금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형 치유농업 기반조성,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치유농업 정착, 2026년 이후 치유농업 안정적 시행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금년은 1단계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치유전문가 양성, 치유농장 시범조성이 이루어진다. 치유프로그램은 도시민 대상 예방치유, 경증치매환자 및 신체적 약자 중심의 재활 치료, 소방관 등 감정노동자 중심 쉼·회복 프로그램으로 유형별 개발 후 시범 운영한다.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 확산 및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치유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치유전문가는 치유농업 서비스 기획·교육, 안전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으로 치매프로그램 운영지원 10회, 중·고등학교 및 장애교육기관과 개별 농촌교육농장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시범운영 10회에 나선다. 1단계 치유농업 기반조성이 완료되면, 2023년부터는 치유농업센터 조성 및 치유농업운영지원 체계 확립으로 치유농업을 정착시키고 2026년부터는 안정적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사회문제로 인한 정신적·육제적 건강 회복에 치유농업이 답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4·3특별법 개정안,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통과 [국회의정저널] 4·3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가장 큰 과제였던 4·3특별법 전부개정까지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제주도는 4·3특별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하에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만큼 26일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4·3특별법 개정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법제사법위원회 회의가 열리기 전인 오전 9시 국회를 방문했다. 최승현 부지사는 오전 9시 30분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나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 10시 법제사법위원회 윤한홍 국민의힘 위원과 전주혜 국민의힘 위원, 오후 1시 40분경에는 윤호중 법사위 위원장을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김창범 4·3유족회 상임부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26일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난 2000년 1월 12일 제정된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4·3특별법 전부개정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회에 총 38회 방문을 통해 4·3특별법 개정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by 편집국제주도, 농촌의 새 방향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 가한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6차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제주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와 방향정립을 위해 6차산업 지원 다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2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6차산업 인증경영체 ‘제주샘’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6차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6차산업은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제주의 맛과 문화를 알려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돌파구”며 “6차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 19 시대 꼭 필요한 비대면 상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유·무형 자원을 융복합시킨 6차산업이 1차 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제주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코로나19 대응 택배비·홍보비·품질검사비·방역비 지원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팜 구축사업 지원 6차산업 제품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국제박람회 및 우수제품 한마당 6차산업 제품 온라인 체험단 운영 단계별·맞춤형 인증 지원을 위한 예비인증제도 운영 사업 등 주요사업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더불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신규인증 21개소, 갱신인증 49개소 선정이 추진된다. 지난해 언택트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온라인 체험단’ 사업은 기존 제조·가공식품 중심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키트 및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해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대응과 외연확장을 위해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와 ‘아내의 식탁’ 협업으로 카카오톡 온라인 스토어 입점 연계, 비대면 유통품평회, 패키지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대형쇼핑몰에 안테나숍을 신규로 구축하고 제주도청 내에 6차산업 홍보·전시관도 설치한다. 6차산업 경영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을 QR코드 활용 온라인 신청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수요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담을 분기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롬왓’이 최우수상에 선정되고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人에 ‘제주클린산업’, ‘제주샘’ 2개소가 선정됐으며 6차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6차산업분야를 이끌고 있다.
by 편집국김영미재첩해장국 방문자 397명 코로나19 진단검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 24일 총 397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확인하고 24일 오후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김영미 재첩해장국 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당부했다. 이후 방문자로 확인된 397명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총 1,00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5명의 신규 확진됐다. 24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8명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달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총 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확진된 5명 중 3명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수도권 방문시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이며. 나머지 1명은 경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된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상세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추가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 564번~568번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27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제주에서는 도내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대상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구치소, 요양병원, IM선교회 운영 기숙형 대안학교 등 집단거주시설 내 대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속출함에 따라 신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과 학교내 감염 방지를 위해 기숙사 입사 예정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도내 18개 학교 입사예정자가 검사 대상이며 정원을 기준으로 파악된 예상 인원은 1,105명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당초 예상 인원보다 많은 1,16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각 학교별 검사 현황을 파악한 후 미 검사자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9명,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9개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3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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