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들이 임대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6일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운영한다. 농가에서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 근무는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에서만 운영하고 영농철 농작업 여건을 감안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대사업소에는 80기종 596대의 농기계 및 작업기를 확보해 임대해주고 있으며 지난해 6,100건을 임대해 농업인들은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 군은 올해 노후된 농기계 대체 구입과 신기종 농기계 구입을 위해 예산 1억 2,780만원을 확보해 6기종 28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농민들이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영농철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임대 농기계를 자신의 농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번기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의 농기계 안전 사용수칙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이달말까지 복흥면 등 관내 지역의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키로 했다. 관내 임업인들은 매해 28㏊의 면적에서 총 28톤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며 연간 1억원의 임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순창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해발 400m 높이의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채취되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해 전국에서도 알아주며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칼륨·염산이온 등 각종 미네랄을 비롯해 비타민, 철분 등 무기질도 많아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로쇠 수액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의 품질향상과 외지산 반입불허, 사전 현지지도 점검 등 자정 노력을 통해 초봄에 즐겨 마시는 천연 약수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어린이집 안전보험을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시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21년 관내 70개소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안전보험’을 가입·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2022년 2월말까지 영유아, 보육교직원 3000여명 및 모든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공제, 화재공제, 화재배상책임특약, 놀이시설배상, 가스사고배상책임, 풍수해특약, 보육동반자책임담보특약, 재난사고위로금화재공제, 재난사고위로금화재공제, 재난사고위로금풍수해공제 등 총 14종이다. 작년대비 4종을 추가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은 사고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활동을 지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전북 순창군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는 순창 옥천요양원장 박승순씨다. 박 원장을 비롯한 옥천요양원 종사자 10명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경 순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박 원장은 순창군보건의료원 1층에 마련된 접종공간에 도착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예진을 받았다. 예진을 받은 박 원장은 접종실에서 주사를 맞고 대기공간에서 일정시간 머물렀다. 박 원장은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다 다른 주사 맞는 거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며 “주사를 맞는데 걱정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오는 3일과 4일에 옥천요양원과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62명이 접종하게 된다. 향후 군은 코로나 백신 수급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종사자와 1차 대응요원,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의 입소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접종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채계산 출렁다리 개장 1주년을 맞아 6일부터 농특산물 직판장 맞은편에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해 즐길거리를 확대키로 했다. 군은 지난 2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이정 적성면민회 회장이 참석해 시승식을 가졌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이용객 대다수가 주변에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직접 전기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기 스쿠터 임대소에는 스쿠터 8대와 2인용 자전거 2대 등 총 10대를 배치해 오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올 상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용요금과 운영방식 등의 관련 근거 마련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코스로는 출렁다리 앞 섬진강변을 따라 개설되어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섬진강 미술관이 있는 구남마을을 거쳐 강경, 장군목에 이르는 1코스와 남쪽으로 신월마을을 지나 적성소재지, 유등 섬진강체육공원에 이르는 2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고 박남재 화백님의 유작부터 그의 미술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군목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에서는 섬진강의 멋진 석양도 바라볼 수 있다. 2코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봄철이면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이면 섬진강을 활용한 카누체험도 여름이면 경험할 수 있다. 향후 군은 스쿠터 임대소 운영을 지역 사회단체나 법인에 위탁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관광소득이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적성면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며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니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꿈이 이루어지는 곳 공무원 합격의 등용문 [국회의정저널]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옛말 대신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꿈을 이루는 지역이 있어 화제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급변하는 사회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무원시험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절망에 빠진 N포 세대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요즘 청년 실업의 심화로 취업이 심각한 수준이다. 취업 5종 세트라고 일컫는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수상경력, 인턴경력, 봉사활동 등 대학을 다니며 취업준비에 모든 것을 다 걸어도 정작 졸업하면 갈 곳이 마땅하지 않고 취업지원서를 수백 번 내도 면접조차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2020년 12월말 기준 청년 취업자는 365만명으로 전년 1월 기준 396만명에 비해 31만명이 감소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경영에 난항을 겪으면서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어붙은 취업시장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눈을 돌려 괜찮은 일자리로 인식해 선호하는 안정적이라 생각해 준비하는 직종은 공무원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공시생들은 유명학원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노량진으로 몰리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공무원학원들이 휴원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공시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전북 김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취업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초 개원한 2019년에 11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해냈으며 2020년에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방직에 18명이 최종합격한데 이어 국가직에서도 5명이 최종합격해 총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운영 초기만하더라도 이렇게 큰 성과를 내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열악한 취업환경으로 인해 2,30대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인구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노량진으로 향한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박준배시장의 비젼과 굳은 의지가 시작점이었다. 절박함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은 학습자들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에 따라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제고시켰다. 공무원시험 준비에 첫발을 내딛는 학습자를 고려해 노량진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직강반, 기존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학습자를 고려해 매니저로 해금 관리를 받으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관리형독서실반, 그리고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시·공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반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은 노량진에 위치한 공무원전문학원인 박문각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박문각에서는 학습매니저를 파견해 매일 학습자들을 관리한다. 50분 수강 후 10분 휴식. 학습자들은 학습매니저로부터 철저하게 시공간의 통제받는다. 또한 학습자들은 매일 일정한 양의 어휘테스트와 함께 주간에는 과목별 모의고사 테스트, 매월 1회 이상 전국모의고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더욱 특별한 것은 전문 컨설턴트로 부터 1:1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는 이곳 출신 합격생들과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나두 너두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합격생들은 멘토가 되고 수강생들은 멘티가 되어 직렬선택, 과목별 학습법, 모의고사 활용법, 시간관리, 수업생활 마음가짐 등 합격을 위한 수험 전략 전반에 대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수강생들의 수험고민해소 뿐만 아니라 시험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매일 시험에 대한 압박감속에 살던 수강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불안함을 겪고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운영해 학생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은 기본으로 하며 모든 책상에 비말가림막 설치, 전 수강생 하루 2번 체온체크,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실시, 매일 동선파악후 밀집장소나 확진자 발생 지자체 등을 방문할 경우 최소 1주일 이상 자가학습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해 수강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수강생은 시험을 통해 선발하되,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기회균등 전형 10%와 관내고 졸업생을 위한 특별전형 10%를 지정 선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취업 장벽 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김제시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공부한 수강생들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후 첫월급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 준 김제시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며 수혜자가 아닌 후원자로서 받은 사랑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자체마다 청년들의 취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그러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실현해 줄 희망제작소 역할을 꾸준히 담당할 것이다.
by 편집국향기나는 물고기‘은어’18만 마리 방류 [국회의정저널] 토산 어종 자원량 증대를 통한 어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인공 생산된 건강한 은어 종자를 도내 하천에 방류한다. 2일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은 내수면 수질환경 변화와 하천 개발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한 은어 자원 회복을 위해 3월 2일부터 4일까지 자체 생산한 건강한 은어 종자 18만 마리를 3개 시·군의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 종자는 ’20년 11월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한 것으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약 4개월간 키운 6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그동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8년 처음 은어종자를 방류하기 시작해 2020년까지 약 188만 마리를 도내 주요하천 및 호소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조성뿐만 아니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은어는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고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3~4월에는 하천 상류로 이동하면서 강바닥의 부착조류나 소형곤충을 먹고 성장하며 가을철에는 산란을 위해 강으로 이동해 산란·부화하고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보낸 후 봄에 다시 하천으로 올라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댐 등으로 물길이 막히면서 바다로 내려가지 못하고 호소에서 육봉화된 은어로 인해 자원이 재생산되기도 한다. 은어는 성장하며 식성과 외형이 변하는데, 6㎝ 정도 크기까지는 원뿔 모양의 이빨을 형성하고 자며 점차 빗 모양의 이빨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하천을 소상하며 육식성에서 조류 등을 먹는 잡식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몸 빛깔은 어두운 청록색을 띈 회색으로 배쪽에 가까울수록 그 빛깔이 연해진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의 경우 머리와 등쪽은 검은색, 배쪽은 오렌지색의 세로줄이 생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육질로 된 돌기처럼 생긴 기름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는 연어형 어류로 몸은 매우 작은 비늘로 덮여 있다. 동의보감에 은어는 ‘폐를 보호하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 위를 건강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혈작용을 통해 빈혈을 예방하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멸치보다 3배 높아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좋으며 비타민 E는 어류 중 손에 꼽는 수준으로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훌륭한 어류로 알려져 있다. 전병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은어는 자연건강식품으로 자원량 확대 시 지역축제와 연계를 통해 관광형 먹거리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내수면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농한기 산촌주민의 중요한 소득원 중 하나인 고로쇠 수액의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입춘이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내에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는 고로쇠 수액은 현재 도내 남원, 완주, 진안, 장수 등 8개 시·군 1,702헥타르, 2만3천여본에서 채취되며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량은 그해의 기상상황과 지리적 여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올 겨울은 잦은 강설과 큰 일교차로 인해 수액 채취량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로쇠나무는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라 불리었다. 수액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뒤끝이 달콤하고 냄새가 없어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고 물리지 않아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물이 풍부해 뼈와 피부에 좋고 당분인 자당도 물보다 40배가량 많아 신경통과 위장병, 관절염, 습진,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때는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만 한다. 산림자원법과 국유림법에 따라 허가 또는 양여받은 나무에서만 채취해야 한다. 전북도는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액 채취목의 규격에 따른 적정 구멍수 및 채취 호스, 수액 집수통 관리 등 채취 관리요령 지침을 채취 임가에 통보하고 친환경적인 수액을 채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위생법 등 식품 관련 기준에 따라 수액이 변질되지 않도록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유통 상태를 수시 확인해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뢰쇠 수액은 예년과 같이 9리터 기준 2만5천원, 18리터 기준 5만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보통 매년 2~3월이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 ‘무주 구천동 덕유산 고로쇠 축제’ 등 지역 행사를 중심으로 고로쇠 수액의 소비가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역 축제가 열리지 못해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온라인과 전화주문 판매 등 비대면 방식의 판매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도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촉진을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고로쇠 수액 생산실적은 2만3천여 본의 고로쇠나무에서 35만6천 리터의 수액을 채취해 6억3천3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107농가가 채취해 농가당 600여만원 정도의 농한기 산림소득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수액 채취 허가 시 국·공유림의 경우 인근 산촌주민에 의한 산림의 효율적인 이용관리와 산불예방, 입목 도·남벌 등 무단 불법행위 예방을 조건으로 국유림관리소와 시군으로부터 무상으로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하며 마을과 연접된 산림보호 및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소득증진과 사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금후 계획 전북도는 수액의 채취 및 관리지침에 의거 허가 없이 무단으로 수액을 채취하는 행위와 올바른 채취방법의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액의 채취 일자·제조일·유통기한을 용기에 표기 수액의 유통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수액채취가 끝날 때까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3월 12일까지 8일 동안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3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 총 36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해 지도한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개학 초기에 위생적 급식환경조성,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및 개인위생 철저 등 식중독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신학기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21년도 국토교통부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에 고창군 가평교가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된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대상으로 예비 및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해 최종 11곳을 선정했다. 국토부가 선정한 광역·기초 지자체 11곳 중 전북도는 고창군 가평교가 노후 기반시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국비를 조기에 신청해 안전등급 D등급인 가평교의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량·저수지 등 도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기반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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