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중국 빈곤 퇴치 성과 사진전’을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전라북도 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전북도와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중국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8년 동안 중국의 빈곤상황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성과를 담은 중국 신화통신사 보도사진 63점이 전시된다. 10일 사진전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장청강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총영사,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 장태엽 전북사진기자협회장, 이기전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맹수 원광대 총장, 남천현 우석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중국정부를 비롯해 국민들의 많은 노고로 이루어낸 중국의 빈곤퇴치 성과이기 때문에 소상한 과정을 상징적으로 담아 낸 사진전이 갖는 의미 역시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는 중국에 대한 전북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위한 우호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사진전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중국 빈곤 퇴치 성과 사진전’은 호남 3개시도 순회 개최되며 4월 광주를 시작으로 5월 전북, 6월은 전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동계 사료작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계 사료작물은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북도는 10일 올해 동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000ha가 증가한 2만5,300ha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동계 사료작물의 적기 수확 홍보와 고품질 사일리지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산 동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5월 중순이 수확적기다. 1~2일간 건조를 통해 수분함량을 50% 내외로 맞추어야 가축의 기호성이 좋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다. 육성단계 한우 거세우에 국내산 양질의 조사료 급여는 반추위 용적과 체구 발달을 극대화하고 고급육 생산으로 이어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0년도 한우 거세우 고급육 생산비율을 비교한 결과 2019년도 24.4%에서 2020년도 33.5%로 1++ 등급 출현율이 9.1% 향상됐다. 아울러 올해에도 약 2만9,300ha에서 61만 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1,249억원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기예보 등을 주시해 적기 수확, 건조 등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송하진 도지사가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2023년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날, 송 지사는 황희 문체부 장관에게 2023년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중 국비를 당초 20억원에서 75억원으로 55억원 증액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7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국제행사 승인 당시에, 개최도시 계약사항 이행 체결 전 대회 운영 및 경기 운영비 위주로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되고 주최기관인 국제마스터대회협회와의 계약사항 이행과 대회 운영 및 경기 운영을 위한 필수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현재 예산으로는 대회 운영에 차질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70개국 2만 8,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의 위상 추락이 우려되는 점을 전달했다. 이날, 송 지사는 황 장관에게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총사업비 증액 건의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에 국내 최초, 최장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 제공을 위해 ’새만금 실감형 콘텐츠 Field TEST 센터 구축‘사업에 국비 20억원 반영도 건의했다. 한편 송 지사는 지난 6일 청와대 방문에 이어 이날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찾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앞으로 예정된 국가 중장기 SOC 계획에 도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송 지사는 “지난 4월 22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 43건 중 전라북도를 경유하는 철도는 1건에 불과하다”며 “경제성 논리에 따라 수도권과 광역시에 대한 SOC 집중 투자는 전북 등 소외지역의 개발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도에서 요청한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이 국가중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 광역교통 기본계획 미포함 지역으로 대도시권및 대도시권 인접 시·군과 달리 기반 시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되는 5월 31일까지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12일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전북도청에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재정협의회에서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중점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일 우범기 정무부지사, 31일 최훈 행정부지사가 재차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남출 기자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들에 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및 65~69세 대상자는 오는 6월 3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60~64세 및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은 5월 13일부터 6월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읍·면사무소 방문하면 온라인 예약을 도와준다. 접종 기관은 7개 위탁의료기관이다. 접종일정은 7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59~65세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며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교사 등은 6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해주시길 바라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진안군, 집중호우 피해 하천 재해복구‘순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황금천 등 70개 하천의 재해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관내 18개 지방하천과 52개소 소하천 내 제방 유실, 하천친수시설 파손 등 57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국비 87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모두 102억원을 투입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 우기 전 사업 마무리를 위해 지난 7일에는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관계자들과 사업 공정계획 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내에 정확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 참석한 14개 재해복구 대형사업장 현장대리인들은 우기 전 사업마무리를 위한 방법 모의, 수해복구 자재 수급 등 사업추진과 관련된 애로 사항 등에 얘기 등을 나눴다. 이에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며 특히 재해복구 사업현장에 우선 선택 집중해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우기 전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100%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최대한 사업 공정율을 제고해 여름 장마 시 2차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문화 나눔과 이웃돕기성금 후원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키즈엠 박형만 대표이사 상전면 문화마을 안재복 개발위원장 부귀면 허경석 前주민자치위원장 정천면자율방범대에 수여됐다. 박형만 대표이사는 진안군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도서 1만권을 기부해 아동 독서 활성화에 기여 했고 안재복 개발위원장은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 시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허경석 前부귀면주민자치위원장은 2017년부터 매년 소득의 일부를 불우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했고 정천면자율방범대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는 프로젝트의 1호 기부단체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실천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 상황 속 군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공적이 타의 귀감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진안군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건립에 ‘도비 15억원’ 확보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인‘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안군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근로자들의 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거주가 가능한 복합시설을 건립해 청년인구 유입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Stay in my Jinan’를 콘텐츠를 주제로 생활인프라 시설에 대해 공모 했으며 총44억원을 확보해 지난 2010년부터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지를 활용해 지상 4층, 연면적 1,500㎡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설문조사 및 기업 면담조사를 기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1층에는 기업상담실, 기업홍보전시관, Job까페, 편의점 2층에는 식당, 다목적 강당, 공유 오피스 등 근로자를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설치하며 더불어 수익형 모델로는 3층에 진안읍 목욕 시설 부족과 홍삼스파 미운영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한 찜질방을 겸용한 목욕사우나시설 4층에는 5평 규모의 원룸을 최대 14실까지 조성하고 건물 내에 셀프빨래방, 코인노래방 등을 포함시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설 내 목욕탕, 식당, 카페에서는 농공단지 생산품인 홍삼, 가공식품, 한과, 가공과일 기타 신제품 등을 판매하며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홍보도 병행할 계획으로 맞은편에 건립될 홍삼집적화단지와 함께 비즈니스형 관광상품으로 진안의 색다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목적복합문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산단을 활기찬 분위기로 조성하고 주민·근로자·청년이 함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입주기업협의체와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의해 설계 공모 등의 절차 등은 투명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인구 유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청년이 일하고 꿈꾸는 ‘청년희망도시 전주’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고졸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선 것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업 환경에 있는 고졸 청년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취업장려금도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앞서 전주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주형 청년정책을 펼쳐왔다. 전주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위축된 청년들을 위로하고 구직난에 힘겨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전주형 청년정책을 대표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 등 다양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자신을 되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캠프,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재도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현재 전주지역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제14기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청년쉼표 프로젝트와 더불어 청년들의 실업문제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청년취업 2000’ 사업도 전개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수습 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간 매월 50~65만원씩의 급여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사업에 참여한 청년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한 마디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이 일 경험을 통해 직무전문성을 훈련하고 현장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올해 총 189명 규모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최대 480만원을 지원하고 농업·중소기업·문화예술·임업 등 7개 분야 청년 중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속에서 취업 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춘꿈꿀옷장’ 사업도 펼치고 있다. 청춘꿈꿀옷장에서는 전주시 거주 만 18~34세 미취업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1인당 연 3회까지 체형에 맞는 정장 상·하의와 셔츠, 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2박 3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전주시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더불어 도시 곳곳에 지역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늘려왔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들어선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를 꼽을 수 있다.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전북VRAR제작거점센터가 입주한 청년이음센터의 2층~5층에 둥지를 틀었다. 세부적으로 2층~4층은 오픈스페이스 회의실과 가변형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한 이노베이션랩, 4차 산업혁명 기반 ICT전문교육장으로 구축됐으며 5층은 창업관과 3D메이커스 창작실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기업종사자, CEO 등 45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교육이 진행되고 국내외 유수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특강도 운영된다.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위치한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도 기업입주실과 오픈디랙팅랩, 크로마키스튜디오, 오픈랩, 교육실, 실감미디어랩, VR Dome, 운영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과 특화장비를 갖춰 청년활동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시는 기린대로 병무청 오거리 인근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고 청년활동을 기반으로 창직·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년상상놀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마련된 창업기지인 ‘전주혁신창업허브’와 현재 조성중인 노송동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도 청년창업가 등이 최소의 비용으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시설도 마련된다. 전주시는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또래들과 어울려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소통공간도 늘려나가고 있다. 모임을 위한 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공간 이용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소통공간 ‘비빌’이 대표적이다.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비빌’은 현재 청년유동인구가 많은 고사동 영화의거리 전북대 후문 서부신시가지 전북대 정문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비빌에서는 청년들이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 요구에 맞춰 심리·금융·진로·직무 코칭 등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정책을 만들어 제안하는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을 운영하고 청년의 주거 지원을 위한 전주형 청년사회주택 공급 등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희망도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함께 청년희망도시 전주만의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고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활동공간 제공 등 꾸준히 청년 지원정책을 늘려 전주가 청년희망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북도, 수산생물 양식시설 무상 소독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가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수산생물 양식시설 무상 소독을 진행한다. 10일 道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1,032개소 중 희망어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방역장비를 활용해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도입한 이동식 방역장비는 차량에 살포장비를 탑재한 것으로 700ℓ 약제 탱크를 갖췄다. 소독제로는 과산화설페이트칼륨 성분이 포함된 국내 승인 수산용의약품을 사용한다. 소독을 희망하는 어가는 면허·허가 또는 신고를 득하고 道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소독 신청은 수산기술연구소 또는 해당 시·군으로 유선으로 가능하다.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서 수산생물을 입식하기 전 양식시설 및 기자재를 건조한 상태에서 분무 형식으로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북도는 소독한 이후 입식하는 수산생물에 대해 사전 전염병 검사를 받아 건강한 종자를 입식 한다면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입식신고 소독방법, 수산생물전염병 발견 시 조치방법 등에 대한 방역예찰을 통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생물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역예찰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전북도, 음식점 생활방역 칸막이 설치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음식점 테이블 간 칸막이 7,500개를 신속히 제작 보급하며 음식점 내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10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점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를 위한 긴급지원 예산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음식점이 코로나19 방역의 중요한 시설로 판단하고 그간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 시설개선, 방역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칸막이 지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됨에 따라 음식점의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적 지원이 결정됐다.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시군별 특성에 따라 도심 상업지역, 대학가 또는 유명 관광지 주변 등 실내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음식점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칸막이 기지원 업소,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선정업소 등은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영업장 위생·방역환경 개선과 더불어 파티션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필수로 포함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칸막이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위중한 상황으로 도민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도에서도 안심식당 지정·운영, 음식점 환경개선 등 가능한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음식점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