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음식점 테이블 간 칸막이 7,500개를 신속히 제작 보급하며 음식점 내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10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점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를 위한 긴급지원 예산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음식점이 코로나19 방역의 중요한 시설로 판단하고 그간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 시설개선, 방역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칸막이 지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됨에 따라 음식점의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적 지원이 결정됐다.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시군별 특성에 따라 도심 상업지역, 대학가 또는 유명 관광지 주변 등 실내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음식점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칸막이 기지원 업소,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선정업소 등은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영업장 위생·방역환경 개선과 더불어 파티션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필수로 포함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칸막이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위중한 상황으로 도민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도에서도 안심식당 지정·운영, 음식점 환경개선 등 가능한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음식점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