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최명규 전주 부시장은 2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을 전주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종 사모임과 소모임, 동호회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 지역 방문도 중단해 주시고 장례식이나 예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가급적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명규 부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총 80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향후 1주일간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4592곳에 대해 강력한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이어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를 내리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라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의 모든 시설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에서는 지난 2월 피트니스발 집단 발생 이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46명에 달한다. 1일 확진자 수는 평균 6.5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명으로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날 유흥시설과 방문판매업 등 중점관리시설의 업종별 협회 대표자와 시 방역담당부서가 함께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부시장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코로나19는 극복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힘을 믿고 전북도,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김두관 의원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건의 [국회의정저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이 완주군을 방문한 김두관 의원에게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강력히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사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19일 오후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에 있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제안부지를 둘러보고 완주 수소산업 현황과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 방향 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산업은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이고 완주군은 수소상용차 사업의 중심지역”이라며 “특히 현대차 등 40여 개의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 돼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99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며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수소 전문기업과 기관을 담아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국내 11개 지자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수소 기반이 월등한 완주군이 지난 17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라태일 완주부군수도 이날 “완주군은 수소 관련 산업군과 연구기관이 운집해 있을 정도로 수소경제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까지 입주하게 된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친환경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위한 ‘제8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2013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래, 2014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청소년상 선발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총 6개 부문에 각 1명씩으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오는 5월 전라북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경우에는 전북도청에서 도지사가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청소년상의 자격요건은 만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상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로 3년 이내 기간동안 관련 공적이 있는 청소년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장·군수 및 각급 학교장, 대학 총장, 전라북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수상 후보자 신청접수는 4월 12일까지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로 공문 및 이메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라북도를 빛낸 우수한 청소년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총 30명의 도내 청소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가 온라인·비대면 등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전라북도가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전주, 군산, 익산, 김제, 고창 등 5개 시군이 선정되어 64개소의 동네슈퍼를 스마트 슈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점포로 전환해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에는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무인운영 안내현판, 주류판매 잠금장치, 기타 보안장치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스마트슈퍼로 전환된 동네슈퍼에는 스마트기술·장비 도입을 위한 교육, 컨설팅도 함께 지원된다. 올해 처음 점포면적 165㎡ 이하 동네슈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지속될 계획으로 올해 선정된 5개 시군에서는 관할지역 동네슈퍼 중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5월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온라인·비대면 유통·소비 환경변화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도 자체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250여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입점, 상품 홍보 영상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상권을 스마트 상가로 지정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 상점가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북대학교 상점가 62개소 점포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무인판매기 및 모바일 등을 활용한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기술 등을 지원받아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대학가 이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했다. 이종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어린이창의체험관, 인형극·마임극 창작공연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이 직접 14개 시·군 체험관을 순회하며 공연하는‘찾아가는 상상누리극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상누리극단’은 어린이 대상 창작 인형극·마임극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올바른 정서 함양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역 격차 없이 경험하게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35회 제공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 7월부터 총 25회에 걸쳐 시군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시·군에서 20회,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5회 제공할 계획이며 공연은 1회당 50분간 진행되는 인형극·마임극 형태의 창작극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께할 극단을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하며 응모자격은 도내에 사업장 소재를 두고 활동하는 인형·마임극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과 전라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290-668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호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공연을 지역격차 없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극단이 공모에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의 각종 비리를 척결하고자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22일 전북도는 최근 도내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갑질 의혹 등 각종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특별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회복지법인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전수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도에서 주관하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도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법인의 조직 운영과 재무 회계 등에 중점을 두고 법인별 3년 주기로 매년 40여 개소씩 지도·점검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사회복지법인 내 인권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전북도는 올해 3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120여 개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법인과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대우와 갑질, 직원 간 괴롭힘 등 인권침해 부분에 대해서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는 점검결과 위반정도가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중대한 위불법 사례 등에 대해서는 정도에 따라 과태료 부과, 보조금 환수 등 행·재정적 조치뿐만 아니라 형사 고발, 관련기관 연계 등 엄정한 조치를 함으로써 사회복지법인의 비리를 척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인권침해 사례들에 대해 상담과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도내 사회복지법인의 인권침해 부분까지를 포함한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사회복지법인이 투명하게 운영이 되고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여성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취임식은 제11대 한은숙 회장 이임식과, 제12대 박옥희 회장의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2년 임기를 마친 한은숙 회장은 “함께 도와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화합해 지역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옥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진안군의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로서 여성단체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기여는 물론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을 다짐하고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가 22일 용담댐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진안군 사회단체 일동이 주관한 주민궐기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물의 날 행사에는 진안군주민협의회원 및 사회단체 일동, 전춘성 진안군수 및 진안군의회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실천 결의를 고취하고 지속적인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의지를 널리 전파하고자 추진됐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는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2005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없이도 전라북도-진안군-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자율적이며 민간주도형식의 수질관리를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용담댐은 호소 및 5개 유입 하천 수질이 담수전에 비해 전반적인 개선 상태를 보여 ‘매우좋음’ 1급수로 평가받아 전국 상수원댐 중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민협의회장은 “용담호 자원을 미래가치로 활용키 위해서는 깨끗이 지켜가면서 상수원관리에 따른 우리의 정당한 권리도 지속적으로 찾자”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물을 무한한 자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물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용담댐 담수 이후 20여년 동안 진안군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이 꾸준히 개선됐다며 진안군의 희생이 이제는 광역상수원 공급 확대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에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관내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린 진안군 광역상수도 확대 촉구 건의문 낭독식이 열렸다. 건의문에는 진안군 모든 군민이 용담호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광역 상수도 100% 공급과 용담댐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비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진안군행정동우회, 바르게살기운동진안군협의회, 자연보호진안군협의회,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진안군지회, 진안군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운동본부 등 7개 사회단체는 용담호에 대한 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며 진안군 내 광역상수도 100% 공급과 용담댐 상류지역 주민 지원 사업비 인상이 담긴 건의문 낭독과 주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 사회단체는 추후 주민 서명부와 함께 건의문을 환경부, 수자원공사,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은 “우리 사회단체들이 앞장 서 용담호 물에 대한 정당한 진안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 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군민 100%가 용담댐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 참석자들이 섬바위 어둔리 하천일대 정화활동을 펼치며 용담호 수질 보전활동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안군은 2011년 건설된 용담댐으로 36.24㎢ 면적이 물에 잠겨 12,616명의 실향민이 발생했으며 지금도 진안군 전체 면적 789㎢ 중 112㎢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 및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전체 군민의 49%정도만 용담호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by 편집국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22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생태텃밭정원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과 마을·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에 생태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가하기 위해 실시한 전문가 양성교육이다. 진안군은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생태텃밭정원을 조성해 지구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생태·환경·농업교육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텃밭정원은 땅을 경운하지 않으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가축 퇴비를 투입하지 않으며 씨를 받을 수 있는 작물을 심고 큰교목 작은 교목 관목, 초본, 지피식물, 덩굴식물, 뿌리식물을 7단계로 심어 식물끼리 서로 조화롭게 돌보며 자라게 하는 텃밭과 정원이 결합된 개념이다. 이를 위해 마을여행 참여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정천면 학동마을을 대상마을로 선정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동마을에 대한 생태와 환경을 조사해 마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태텃밭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조성한 생태텃밭정원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마을만들기 선진지 견학팀에게 생태·환경·농업교육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동원 농촌활력과장은 “생태텃밭정원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정원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과 마을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쉼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홈쇼핑 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이 생산한 명품 귀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23일 12시 40분 공영홈쇼핑에서 ‘귀리 세트’를 5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귀리는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수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국내 소비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귀리 속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곡물이었으나 2004년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와 농촌진흥청 박사들이 재배육종연구로 국내 최초 재배에 성공했다. 이후 2008년 정읍에 귀리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자체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명품 귀리로 육성, 재배하고 있다. 특히 국산 토종 종자를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귀리를 생산·가공해 2018년 대통령 표창과 2019년 도지사인증상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홈쇼핑을 통한 매출 증대는 곧 지역 농가의 이익이므로 향후 판로 확대 등 지속 성장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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