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道,‘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참여기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2021년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참여기업 최종 5개사를 선정하고 성장기업 지정서를 서면으로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5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천년누리, 농업회사법인콩사랑,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이다. 이들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현장·대면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했다.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9년에 출발한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년간 총 9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19년 참여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20년 대비 매출액이 평균 30% 향상됐다. ‘20년 참여기업은 업계 최초 벌크형 죽 제품 개발, 전북 최초 발달장애인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고가장비 공유센터 도입 등 성과창출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선도모델을 육성하고자 전년도 대비 강력한 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기업을 지정한다. 우선 사업화 지원 기간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이에 사업 대상 기업은 최대 50백만원까지 연차별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2년간 추가 지원받는다. 또한, 기업의 개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영진단 컨설팅을 신규로 지원한다. 참여기업들은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만 道 일자리경제본부장은“참여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선도모델로서 모범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기관의 목소리를 듣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12일 소형선박 제작 특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선박 실증 이후 즉시 상용화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태양조선,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을 포함한 특구사업자와 탄소복합재 전문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선박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탄소규제자유특구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총 211억원을 투입해 탄소복합재 적용 3개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소형선박 분야는 군산지역 어선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총 100억원 규모, 6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소형선박업체 현장방문은 실증 시 예측되는 문제점에 대해 사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도·기업·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증 이행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탄소적용 소형선박 제조 및 운항 실증사업은 10톤 이하 선박 3척을 제조해 군산해상에 실 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기존 FRP선박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이다. 탄소소재 적용 선박은 기존 FRP선박에 비해 선박의 선체 두께가 25% 줄어든 만큼, 35% 연비 향상과 화재 등 구조적 안전성이 증대해 상용화되면 어민의 안전과 경제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조선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12월에는 9톤 낚시용 탄소복합재 소형선박에 대해 운항 실증을 착수하게 되며 ‘22년 11월내 규정 개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특구사업자와 전북도가 수시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중앙정부의 국가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와 지방정부 자체 지원책을 발굴 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화에 노력하게 된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탄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참여 기업의 평생 먹거리”며 “철저한 실증 준비로 탄소특구 모든 제품이 즉시 상용화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가 도내 10개 시·군에 11개 대표 경로당을 보건복지통합경로당으로 선정해 원예치료, 퍼즐놀이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은 노인복지관이 없는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로당을 선정해 일자리와 돌봄, 프로그램, 간식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 통합경로당’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내 고령화 추세를 맞아 ‘전라북도형 노인맞춤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19년 ~’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워크북과 영양공급을 위한 간식배달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도 원예치료, 인지자극 책자, 퍼즐, 칠교놀이 등 비대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현옥 노인복지과장은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행복한 노후를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고창군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고창군 운곡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 생태환경에 대한 재미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연환경 해설’이 이달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은 운곡습지를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운곡습지 사시사철의 아름다움을 안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탐방객들의 호응이 컸다. 하지만 그간 전화나 직접 운곡습지 탐방안내소에 방문해 해설 문의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가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이달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해설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은 무료이며 탐방시간은 기본 90분이나 탐방객 일정에 따라 탐방 코스 조절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온라인예약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문화·관광→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에서 가능하다. 운곡습지 탐방안내소 방향 출발, 운곡습지 생태공원 출발 등 2개 코스로 예약 진행된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증하는 ‘2021년 전북1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1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송하진 지사와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으며 가입식 서명, 인증패 전달 등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2021 전북을 이끄는 나눔리더 100명 가입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지역 내 영향력 있는 분들의 나눔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 1호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안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인증패 수여와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송하진 지사님께서 2021년 전북1호 나눔리더에 가입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모금회는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배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도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복지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자가 나눔리더 캠페인에 동참해 성숙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와 기획재정부는 12일 전북도청에서 ’2021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열고 전북도 국가예산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는 본격적인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다음연도 재정 운용 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제주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개최됐으며 최상대 예산실장이 전북도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 설명과 함께 전북도 국가예산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을 청취했다. 전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전북형 뉴딜사업을 비롯해 농생명산업, 주력산업 고도화, 새만금 수질개선, 여행체험 1번지 등 18개 주요 사업 국비 1,510억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최상대 예산실장과 티타임을 갖고 전북도 주요 건의사업을 비롯한 당면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SOC 국가중장기종합계획에서 전북도가 소외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북도 건의사업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충분한 소통과 인식 확대가 되길 바란다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의 합리적 접점과 대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북형 뉴딜사업과 지역현안 사업 등 18개 주요 사업 국비 1,510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간담회는 전북도 양 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국가균형발전 관련 건의사업 논의에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전북형 뉴딜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며 특히 행안부에 제출한 지역뉴딜사업의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 새만금 모빌리티 실증지역 조성, 풍력핵심소재·부품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기반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등을 지원 요청했다. 다음으로 지역 현안 관련 건의사업 논의에서는 전북도 주력산업 고도화, 농생명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 등 당면 현안 사업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개발 및 공동활용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상대 예산실장은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격의 없이 토론함으로써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중앙과 지방의 재정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된 전북도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심층 검토해 정부 정책과 예산편성지침에 부합하는 사업들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SOC 국가중장기종합계획 및 부처단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지휘부 총출동해 국가예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주 열린 예산정책협의회를 비롯해, 지방재정협의회,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전략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처 예산편성 막바지 단계까지 지휘부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정치권 및 시·군과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처 최대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by 이남출 기자천선미 고창군부군수, 재활용 동네마당 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고창군 천선미 부군수가 지난 10일 아산면 독곡마을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용기, 비가림 시설, 분리배출 감시 CCTV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까지 9억원을 들여 56개소에 쓰레기 재활용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1억원의 사업비로 3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4개소는 추진중에 있다. 천선미 부군수와 직원들은 현장 점검을 통해 늘어나는 생활쓰레기에 따른 분리수거 시스템 등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재활용 동네마당’ 시설처럼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거점 배출시설의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남출 기자지금 고창에선 너도나도 발효식초 배우기 열풍 [국회의정저널] 요즘 고창군에서는 너도나도 식초 배우기 붐이다. 봄철 나른한 기운을 잊게 해주는 새콤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식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도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한 이후 식초의 건강함을 활용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주류와 과일을 이용한 식초와 피클, 샐러드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식초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교육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은 장아찌, 무침과 같이 단순히 조미에만 사용되는 식초의 무한한 변신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우유에 식초를 넣어 만드는 라코타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마술과도 같이 느껴진다. 식초교실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은 “옛날 부엌에서 어머니가 만들던 식초를 직접 만들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막걸리와 청주로 만든 식초로 산뜻한 봄나물 무침 반찬에 사용하니 재미는 물론 맛도 2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 군민이 생활속에서 식초를 만들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식초를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고 고창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고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최근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건축물로 주목 받고 있는 고창군의 유기상 군수가 고창한옥의 공간미학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기상 군수는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를 찾아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생 고위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한옥의 아름다움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 한옥의 아름다움, 고창읍성 주변 전통옛거리 체험마을, 고창한옥의 건축 사례 등을 이야기 했다. 고창읍성, 선운사, 문수사, 무장읍성, 고창향교, 무장향교, 김기서 강학당, 취석정 등 한옥 건축물을 소개했다. 유 군수는 “한옥에서 벽은 고정되지 않고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방과 마루와 마당의 경계가 무의미 하다”며 “취석정 역시 폐쇄된 방과 개방된 마루가 어우러져 자연을 감상하고 학문을 탐구하는 선비 정신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잘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은 한옥과 더불어 대도시가 주는 풍요로움 대신 아름다운 자연이 둘러싸인 소도시의 소소함, 감성적인 문화, 유·무형적 자산 등 고창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사회 각 분야 다양한 계층에서 고창을 찾고 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군은 한옥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인구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미 조성된 거점공간을 활용해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기관 평가에서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과정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고창캠퍼스에서 특별교육 과정이 편성됐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소속 교육생들은 1주일 동안 고창캠퍼스에서 이론강의, 한옥체험, 한옥 건축 실습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by 이남출 기자김제시, 새만금 중심도시를 넘어 국제 해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 4차 신산업도시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동서도로 개통,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 새만금신항만 추진, 복합단지 추진 등 새만금 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국제 해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와 4차 신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제시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과 더불어 경제도약과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이란 명제 앞에서 철저한 준비와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노력으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실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주요기반 인프라의 구축이 새만금과 김제를 하나로 묶어 새만금 중심 도시 김제를 현실화 한다. 새만금 내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핵심 간선도로이자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김제 심포와 새만금 방조제를 잇는 동서 도로가 지난해 11월 25일에 개통됐다. 새만금 방조제를 도달하려면 종전에는 부안과 군산을 경유해 1시간이상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김제 심포에서 쭉 뻗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해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해 새만금과 김제를 하나로 엮어 줬다. 더불어 동서도로에서 포항까지 잇는 새만금 고속도로가 진행되고 있어 2024년이면 서해안, 호남, 완주-순천, 익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물류의 거점, 새만금 초입 중심지가 되어 방문객과 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아니라 남북도로는 23년 준공, 새만금 공항은 28년 개항, 신항만은 25년 2선석으로 시작 40년까지 9선석 조성, 철도는 27년 개설과 김제시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새만금과 김제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과 투자유치를 촉진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가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펴기 시작할 것이다. 정부의 신속한 내부개발이 김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현정부 국정과제인 공공주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매립해 조성 추진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2024년까지 인구 2만 5천명 규모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건설된다. 지난해 12월 18일에 착공했으며 2024년까지 매립 및 기반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공주도 사업을 통해 새만금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내부개발의 추진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2호 방조제 내측 국제협력용지에는 항만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 복합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사업이 반영되어 항만 물류 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자율주행 등 중추 기반이 조성되어 앞으로의 김제시는 농업과 첨단지식 집약적 산업을 겸비한 미래 신산업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새만금 내부개발에서 파생된 투자유치가 김제 전역까지 확대되고 새만금에서 발생된 재정수익을 통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반 산업구조가 개편되어김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마중물이 될 것이다. 농생명의 산업 발전과 함께 신항만 등 국제 해양항만도시로 도약한다. 김제시는 백구면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더불어 로컬푸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죽산, 성덕, 광할, 진봉과 인접하고 있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새만금 전체 개발면적 중에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광활면 창제리 앞에 선도적으로 추진된 농생명용지 5공구는 2017년 부지조성이 완료됐고 현재 지력증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22년이면 첨단농업이 시작될 것이다. 4공구는 지난해 연말에 준공됐고 첨단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농식품부와 협의 중에 있다. 22년말 광활과 진봉 앞에 준공 예정인 6-1공구는 농업테마파크, 첨단시험농업단지, 종자생명연구단지, 농촌도시, 수목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등이 조성된다. 더불어 수산업 기반 회복을 위해 구 심포항이 해수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 국가 기본계획에 2020년 5월 15일 반영 고시됨에 따라 금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내년부터 착수될 전망이며 새만금 신항만이 새만금 항으로 지정 고시되면 2호 방조제 앞에 해양관광지와 다기능 복합어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나아가 새만금 2호 방조제 외측에 2040년까지 9개 선석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작년 기본계획 변경으로 5만톤 급까지 부두 규모가 확대됐고 국가 재정투입 규모가 늘었으며 2025년 조성되는 2선석은 전액 국가 재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을 전력해 김제 발전의 백년대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새만금 사업은 대부분은 정부계획 주도로 이뤄진다. 그러나 어떠한 사업을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단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박 시장은 민선7기 김제시장으로 당선 전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전략을 많이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청 근무시 새만금 종합개발 사업계획에 직접 관여하는 등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새만금 지역에 하나씩 풀어나가 지역 발전과 연계해 김제의 백년대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난 4월에 개발사업단을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고 구명석 개발사업단장을 중심으로 새만금과 지역개발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복합단지 추진, 배후도시의 산업기능을 포함한 자족도시, 첨단원예단지와 농식품가공단지, 심포마리나항, 새만금세계박람회와 백구제2특장차 전문단지, 제2산단인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생각해왔던 많은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 도, 인근 자자체와 협력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서도로 관할권 및 새만금사업법개정 저지에도 이미 법적 검토를 마치고 전략을 수립한 상태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명석 단장은 새만금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지형적 특성을 가진 김제시는 국제협력용지 조성으로 인한 글로벌 기업 유치, 고속도로·신항만 등을 통한 물동량 증가와 관광수입 창출 등 새만금을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자원이라 보고 새만금과 연계한 개발전략 수립과 해양수산 분야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넘어 새만금 국제 해양항만도시, 4차 신산업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