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쿠팡, 비나텍 등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한 완주군이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 14일 완주군은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 및 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와 1276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 조성훈 상무, 우범기 전북도정무부지사, 두세훈 전북도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 SJ투자파트너스 옥진우 상무, 이석봉 완주테크노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완주에 투자를 결정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해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 면적에 2026년까지 1276억원 규모를 투입,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주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은 친환경 정책에 부흥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탄소배출 규제 적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의 대중적 보급이 확산되면서 차세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에 더해 원단까지 생산하는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본사로 육성하고 향후 IPO추진 등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발판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신상기 대표는 1998년 삼성SDI 전지사업부에 입사해 13년간 근무했으며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제조방법 및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분리막 전문가다. 신 대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이차전지 및 수소활성화 지원정책이 수립된 지역으로 주요 고객사,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교통망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 및 이차전지 등 신산업의 둥지가 완주군이다”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기업으로 완주군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쿠팡, 비나텍 등 국내 최고 기업들과 연속해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과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우수한 입지조건이 증명된 것이다”며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과 완주군은 앞으로 더 큰 시너지와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카페 ‘I got everything’ 재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카페 ‘I got everything’은 장애인 일자리와 직업교육 및 훈련을 위한 곳으로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 동안 직접 제조한 커피,음료수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I got everything’는 2018년 첫 개소시 발달장애인 근로자 4명과 매니저1명이 근무했었지만, 2020년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2명 더 채용했었으며 올해에는 3명을 다른 기관으로 취업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고산고 전북푸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을 계획 중이며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로 장애인 직업훈련 및 취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카페 ‘I got everything’이 중증장애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영수 군수는 14일 지난 3월 산서면 주택화재 시 신속한 대처로 8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한 산서면 산불이동감시원 이성환 대원에게 산림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이 대원은 지난 달 15일 오후 3시 35분경 장수군 산서면 등석마을 주택화재에서 현장에 쓰러져 있는 집주인 A할머니를 신속히 구조하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화재를 초기 진화해 화재진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성환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이성환 대원님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장수,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주요 농·특산물의 가격 하락에 따른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농·특산물 유통대책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사과·한우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유통환경 조성 강화에 나섰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농·특산물 유통대책 매뉴얼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와 가격 하락 사전 대응·관리 행정 강화를 기본 방침으로 가격하락 예상 단계부터 철저한 대비 피해 우려품목에 대한 반복점검 및 지속 보완 가격 하락에 대한 행동요령 및 실시간 가격 등락 정보 실시간 파악 민간단체·유관기관 등과 협약체결 및 적극 협업 통합마케팅 조직과 협조를 통한 즉시 대응 유통판매 대응계획 작성 등 위기 상황 대응 철저를 원칙으로 수립했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유통 판로 대책 본부 및 8개 주요 업무도를 편성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했다. 비상대응 방침은 준비단계와 보강단계, 비상단계, 비상단계, 정리단계 등 총 5단계로 준비단계에서는 농축산유통과의 총괄로 주요 농산물 동향 및 도매시장 유통 상황을 파악해 주 출하기 판매 방해 요소 및 가격동향을 예측한다. 보강단계에서는 통합마케팅 조직과 정보 체계화 및 사전 대비로 가격안정지원 기금 지원 여·부를 파악한다. 비상1단계에서는 농축산유통과의 총괄로 기획조정실, 농업기술센터 4개부서가 지원에 나서 자체 소비 촉진 및 지원, 주기별 상황보고 및 기타 대응을 추진해 APC등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유통 판로 마련, 상황 수습지원단 파견 및 운영을 실시한다. 비상2단계에서는 농축산유통과와 축산과, 과수과 총괄로 기획조정실,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 지원으로 전국 유관기관 및 지자체 팔아주기 운동 추진, 온라인 쇼핑몰, 소비촉진 운동 등 판매 다각화, 행정적 지원 가능 여부 및 대책 등 전국적으로 소비 촉진을 추진한다. 또 조직 간담회 및 가격안정지원사업 기금 투입 등 비상대책을 마련한다. 정리단계에서는 농축산유통과 축산과, 과수과를 총괄로 현장수습, 상황정리, 위기 대응 문제점 및 보완점 객관적 평가, 후속 대책 및 보완 대책 마련 등 결과 보고를 통한 위기 대응을 수습한다. 이번 유통대책을 통해 군은 안정된 유통체계를 갖추고 팔기 좋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장수군은 ‘오고 싶고 살기 좋은 장수, 사고 싶은 장수, 팔기 좋은 유통환경을 만들자’는 5·4·8정책을 수립하고 유통전담 부서 신설, 100억원 상한의 농특산물 유통가격 안정기금 조성 추진 등 다양한 농특산물 유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유통대책을 통해 농민들이 피와 땀으로 재배한 장수군 농·특산물이 제값으로 유통되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사랑받는 장수 농특산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돈 버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9년 장수군 주요 농·특산물인 사과 수확량이 평년보다 35%가 증가하면서 시장유통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제 1차 농·특산물 유통대책 매뉴얼을 수립하고 사과를 포함한 농산물 전반분야에 대해 생산농가와 상생협력해 소통·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 재정비를 추진·완료했다.
by 이남출 기자아동 학대 등 사회적 이슈화에 대응 완주군, 올해 아동보호 사업 대폭 늘렸다 [국회의정저널] 아동 학대와 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완주군이 아동 보호를 위한 사업과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추진하는 179개 아동과 청소년 관련 사업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정책소개 책자’를 14일 발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상 4대 아동권리별 사업과 예산을 분석·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아동 권리’ 중 보호권 예산은 올해 총 85억5천700만원으로 작년보다 16억7천6900만원 급증했다. 관련 사업 역시 같은 기간 중 42개에서 52개로 23.8%나 늘어났다. ‘아동 보호권’은 차별이나 학대와 방임, 폭력, 과도한 노동 등에서 차별받지 않고 해로운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뜻한다. 완주군은 아동 학대와 폭력, 차별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어 아동보호 업무 추진이나 아동청소년 안전네트워크 휴센터 조성 등 신규 사업을 늘려 과제수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보호를 위한 예산은 2018년 52억8천100만원에서 계속 증액해 올해 처음으로 80억원을 넘어섰다. 반면에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활동이 감소하면서 ‘아동 발달권’ 예산과 사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발달권 예산은 올해 412억7천900만원으로 작년보다 26%가량 줄어들었다. ‘발달권’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놀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등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권리를 뜻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이 추진되며 대면사업이 줄어 사업과 예산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지에서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받는 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권리를 뜻하는 ‘생존권’과,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으며 적극 참여하는 ‘참여권’과 관련한 예산과 사업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군민 누구나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정책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관련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의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무상점검은 기아자동차 정읍지점과 전주 서비스센터 소속 전문 정비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은 복지관 이용장애인과 지역 내 장애인콜택시 등 유관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는 물론, 수리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감소와 이동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차량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브레이크와 벨트, 에어컨 등 각종 차량 장치의 작동상태와 LPG 자동차의 가스누출 여부 확인 등의 경정비로 진행됐다. 또, 엔진오일과 워셔액, 냉각수 상태를 점검 후 보충하고 와이퍼와 전구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특히 점검 도중 이상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수리 후 운행토록 계도하고 수리 상담까지 진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연계 사업을 통해 정읍시 1만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역사 속 위대한 업적을 남긴 정읍의 인물 선양과 가치 재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4월부터 매달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두 명씩 선정해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이달의 역사 인물로는 동학·의병·호국 분야에 ‘동학의 강경파 지도자, 김개남’과 문화예술 분야에 ‘증산 사상을 강조한 종교자, 강일순’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개남 장군은 산외면 동곡리에서 태어난 동학농민혁명의 대표적인 지도자로 동학 4대 장군 중 1명이다. 삼례 교조 신원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다. 김개남의 근거지인 태인에서 가장 농민군이 치열하게 일어났고 그중에서도 도강 김씨들이 많았던 것은 김개남 장군의 영향이다. 1894년 10월 동학농민군이 다시 일어날 때 1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참여했으나 청주에서 패배, 태인으로 돌아와 1894년 12월 1일 체포되어 1894년 12월 3일 참수당했다. 강일순은 정읍 고부면 출생으로 증산교의 창시자다. 동학농민혁명 실패 이후 나타난 사회적 혼란과 참상을 보고서 새로운 민족사상을 내세운 증산교를 설립했다. 강일순의 교단은 민족 항일기에는 한때 6백만 신도를 호칭하던 보천교 등으로 계승, 현재도 수십 개의 종파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시는 선정된 역사 인물에 대해서는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제작해 읍면동과 유관기관, 각급 학교 등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 시민들이 우리 고장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역사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개별 통보한다. 검진은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 하위 50% 대상자다. 위암·간암·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5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 중 고위험자가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진 대상이다.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분변 통을 이용해 검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6대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검진 안내문 우편발송과 1:1 전화 안내, 문자서비스, 시내버스 등을 활용해 국가암검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국가 암 검진을 똑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마련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내 관광홍보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관광홍보전시관의 노후화된 천장과 파손된 시설 등을 깔끔하게 단장하고 전시관 내 · 외부 안내판과 홍보물을 최신화했다. 또, 기념품 진열대에는 생산 업체와 생산자의 인적 사항을 적어, 상품에 대한 신뢰와 판매 촉진을 도모하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관광홍보전시관은 장기운전으로 지친 운전자와 관광객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식당과 편의점 등 관광객이 접근하기 편한 위치에서 정읍의 관광지와 탐방코스, 문화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정읍의 맛과 멋, 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관광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실상 전무해 ‘장수형 방역체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장수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확진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실질적으로 지역 감염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12~3일 전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장수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장수형 방역체제’가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통계상 장수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 지난해 3월 대구로 의료봉사를 갔다가 고향집에서 혼자 자가 격리를 하던 중 해제 하루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에서 슬기로운 자가 격리의 모범 사례로 국민에게 감동을 준 김성덕 간호사이다. 김 간호사는 주소지가 장수로 돼 있으나 실거주지는 대전이어서 장수군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무하다. 김 간호사 확진 판정 후 1년이 넘게 장수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국 최고의 코로나19 청정지역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장수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한 것이 큰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장수군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지역에 맞는 촘촘한 방역 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 원천 차단에 나섰던 것이다. 장수형 방역체제는 장영수 군수가 직접 제시한 것으로 타 지역 경조사·교육 등 행사 참여 자제 타 지역 방문 자제 관내 관광지·역사유적 탐방 타 시도 방문 후 능동적 자가격리 타 지역 방문자 참가 행사·교육 참여 자제 장례식장·결혼식장 음식제공 금지 등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행정과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효과를 거뒀고 코로나19 발생 후 현재까지 코로나 지역감염자 0명을 기록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전국적으로 요양시설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증가했지만 장수군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통한 집단감염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주목거리. 장수군이 주기적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해 집단감염을 막았다. 장영수 군수는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이 살기 좋은 해발고도 500m이상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코로나19 예방 활동 및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