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귀농귀촌 준비 장기교육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했다. 지난 16일 제17기 귀농귀촌 장기교육생 17명에 대한 수료식이 풍산면에 위치한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17명의 교육생 모두가 전 과정을 이수해 160시간의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장기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4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순창의 귀농정책 소개부터 귀농 우수농가 교육 및 현장견학, 농기계 입문교육, 목공 및 용접 교육, 성공 귀농을 위한 전략 등 귀농의 첫걸음부터 시작해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교육의 성과로 관외거주자 교육생 13명중 3명이 교육기간 동안 순창군으로 전입하기도 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귀농교육과 현장실습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예비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모든 진안군민 용담호 물 마신다 [국회의정저널] 모든 진안군민이 용담호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932억원을 투자해 진안군 전 지역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방안이 환경부에서 10년마다 수립하는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수도 정비 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세우는 10년 주기 중장기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환경부가 마련중인 2035 국가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고시·공고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확정된다. 군은 전 군민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전춘성 군수와 관련 국과장은 물론 담당자들이 총리실, 국회,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과 주민불편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군민들도 용담댐 물 제몫 찾기에 가세했다. 진안군 6개 사회단체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군민 모두 용담댐의 물을 식수로 쓸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확대를 강하게 촉구했다. 진안군 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이어진 주민 서명 운동에도 5,450명이 동참하며 용담댐 물 공급을 갈망하는 지역 분위기가 중앙부처에 잘 전달됐다는 평가다. 2035 국가수도정비계획안을 보면 삼락, 대불정수장 공급지역인 안천면, 동향면, 주천면 지역은 국가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총사업비 852억원을 투자해 정수장 확장 및 관로매설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건설된지 10년밖에 되지않아 당장 시설폐지가 어려운 월운정수장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진안배수지~월운정수장 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통해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 지역까지 용담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월운정수장을 활용해 가뭄, 단수사고 한파로 인한 물사용량 급증 등 비상시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 할 수 있는 기반까지 동시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가수도정비계획 반영으로 그동안 수량 부족, 수질오염,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 등 진안군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군민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이뤄낸 정말 의미있고 값진 성과”며 “2025년까지 전 군민에게 광역상수도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춘성 진안군수 군민과 함께한 1년 [국회의정저널] 지난 2020년 4월에 재보궐선거로 제50대 진안군수로 취임한 전춘성 진안군수가 4월1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군민과 함께한 취임 1년간의 소회를 말하면서 남은 민선7기 임기동안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 삶의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 군수는 지난 1월 신년 브리핑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던 용담호 광역상수도 확대방안과 관련해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대방안이 국가수도정비계획에 방영되어 모든 진안군민들이 용담호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이행상황에 대해 5대 분야 33개 사업 중 9건 완료, 17건 정상 추진 중, 7건은 중장기사업으로 임기 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군수가 현재까지 이행 완료한 공약은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 전통시장 공공요금 지원 전통시장 임대료 지원 시장 상가 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원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 생활공공 서비스 통합지원센터 운영 적극행정에 따른 공무원처우개선 등 9건이다. 이어서 지난 한해동안 군정을 빛낸 주요 대외평가를 소개하고 취임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군정 발전에 기여할 공모사업 선정성과를 밝혔다. 지금까지 38개 사업에 413억원을 확보했고 올해에는 3월까지 4개사업, 36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진안군이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우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36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가족센터 건립 47억원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 창출과 군민 생활밀착형 SOC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분야별 성과에 대해‘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대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홍삼한방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홍삼과 곤충을 결합한 건강식품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진안 농특산물 유통판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운영규모를 전년대비 100억원을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했고 코로나19와 맞물려 건강하고 안전한 진안고원의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이 2배로 신장됐으며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어 비대면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군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쳐 도내 유일의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청정진안을 사수해 오다가 지난해 12월말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진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보건소, 기획홍보실 등 15개반 60여명이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운영, 백신접종 등 선제적이면서 예방적으로 관리해 2차 감염을 철저히 방지해오고 있다. 진안군의 교육철학은 학교교육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 시행을 교육의 범주에 포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개 사업에 12억 2,200만원을 투입해 교육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추진하고 진안사랑장학금으로 130명에게 1억 9,4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공교육을 활성화했으며 평생학습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105개 강의를 운영해 1,161명의 군민들의 다양한 취미, 자기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역량강화와 교육을 위해 청년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확대하고 월 15만원씩 최대 1년간 청년이 진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학습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청년미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하고 청년미래지원센터 건립 전까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월랑’을 임시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데미샘, 구봉산, 진안고원 치유숲, 산약초타운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전 지역에 걸쳐 산재해 있고 이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군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먼저, 운일암반일암에 사업비 30억 1,200만원을 투입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안군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진안고원 치유숲, 산약초타운, 부귀편백숲 등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치유힐링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군의 발전 역량은 군민의 참여로부터 나온다”라는 신념으로 풍성한 군민 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실천과 평가를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총 1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공약의 참된 실천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전춘성 군수는 매주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예산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복지분야는 여성토론회, 교육분야는 교육포럼, 각종민원에 대해서는 생활민원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 정책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렇게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상승을 보여 올해는 도내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도내 군부 1위의 영예와 함께 국회미래연구원에서 조사한 대한민국 삶의 만족도 및 행복역량지수 부분에서 전북 1위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취임 1년 간 여러 가지 성과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군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진안군 전 지역을 공급할 수 있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보를 꼽고 싶다. 앞으로도 용담댐 건설로 희생을 감내해온 군민들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취임 이후 1년 동안은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 없는 맞춤복지, 미래희망 인재육성, 치유힐링 명품관광, 공감하는 소통행정이라는 5가지 군정 역점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왔으며 남은 임기동안에는 기획홍보실을 중심으로 군정전반에 대해 대외평가 대비–공모사업 대응–중점과제 선정관리 등 3대 프로세스를 운영해 전략적으로 군정을 관리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가 공직사회부터 ‘배려풀 전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우수기관과 사례를 선정했다. ‘배려풀 전북’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배려문화를 통해 아이 가득한 더 좋은 전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직장문화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도내 전 시군과 공기업·출연기관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환경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부안군을 비롯한 5개 시군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7개 공기업·출연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군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김제시와 완주군이 우수상, 익산시와 무주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육라밸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다자녀 복지포인트 및 출산 시 인센티브 추가 지급, 월1회 부서장 없는 날 운영, 사계절 휴가 주간 운영 등 청내 직장환경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민간기관 등으로 확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군 농공단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출산·양육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협약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시와 완주군은 관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 확대운영 계획안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제시는 부부토크, 예비 아빠·엄마 육아 기술교육, 가족 체험, 저녁이 있는 가족 밀키트 제공 등 ‘직장인 양육의 기술’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친화 선도기업 협약 등을 제안했다. 완주군 역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지원사업 및 직원 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안을 제출했다. 공기업·출연기관 공모는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원수 100명 이상인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테크노파크를 가 그룹으로 100명 미만은 나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가 그룹 최우수상은 기존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함과 동시에 키즈 플레이존 설치, 생애 첫 학교 입학기념 키트 제공,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한 전북 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 나 그룹은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대상 반일 재택근무제 실시, 가족휴가 공모전을 개최해 자유로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답한 국제교류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북도는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과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를 받은 우수기관은 받은 지원금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군 부문 최우수기관인 부안군은 1,400만원, 우수기관인 김제시와 완주군은 90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익산시와 무주군은 각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기업 가 그룹 최우수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900만원, 나 그룹 최우수기관인 국제교류센터는 6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국단위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라북도가 우수상으로 획득한 상금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과 공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자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우수사례가 서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배려풀 전북’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에 도 우수사례 5건 또한 선정했다. 주말의 시작은 회의 없~Day로 운영하는 방안, 부서원을 2그룹으로 나눠 유연근무 사용, 매주 금요일 2~4시 퇴근해 가족과의 시간을 확대하는 플렉스 Day 도입 등 색다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시·군 및 공기업·출연기관의 제안 사업들이 현장의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입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단장은 “도 우수사례로 뽑힌 5건의 사업 제안을 적극 검토해 청원들이 가족과의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나아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정착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북도, 혁신성장 마련 대형사업 발굴 박차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전북의 미래성장을 담보할 대형 사업을 찾아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미래 성장형 대형사업 발굴 전문가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회의는 다가올 20대 대선 공약과 사업비 1,000억원 이상, 전북의 혁신산업과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모인 킥오프 자리였다. 이날 착수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함께하며 해양·빅데이터·ICT·드론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본 향후 먹거리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는 전문가들의 제안에 대한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보강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미래먹거리의 토대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기술인 빅데이터·AI·ICT 등의 기술융합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을 주재로 혁신기관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TF를 구성해 전북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대형 사업발굴과 사업화 방향 등을 앞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산업이었던 자동차·조선 산업의 침체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대형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도약시킬 산업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TF에서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 가능성·효과성·파급성 등을 높이는 계획을 수립, 국가 사업화 및 대선공약 반영 등을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라북도 미래를 책임질 산업기반의 외연확장과 질적 도약을 위해 신기술과 연계한 대형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제도 마련에 나선다. 전북도는 16일 지자체 주도하에 효율적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8조, 제27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공고하는 구역을 말한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으면 전북도가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계획 수립을 총괄한다. 또, 도는 집적화단지를 개발하는 발전사업자도 민관협의회, 산업부와 협의해 선정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전라북도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받아 해상풍력 발전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0.1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자체 세입으로 들어온다. 지자체 주도형 사업수익,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쓰인다. 지자체 세입으로 들어온 지자체 주도형 사업수익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쓰이게 됨으로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 수용성 확보가 더욱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어촌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비롯해 도로시설, 상하수도시설, 환경·위생시설, 운동·오락시설, 복지회관 건립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확충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 등 다양하다.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 중의 하나로 전라북도는 4월 16일 고창지역 설명회, 4월 21일 부안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증가 상황을 반영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홈페이지 사업공고 등을 통해 전화, 이메일 등 의견수렴 채널을 다양화 했다. 그리고 주민의견 수렴결과와 환경입지컨설팅 결과를 종합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해 상반기까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신청서 검토 후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실시기관으로 선정하고 집적화단지 지정·공고한다. 김희옥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의 한옥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숙박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마련됐다. 점검은 지역 내 소형호텔을 포함한 관광 펜션과 한옥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화재 안전과 가스 안전, 붕괴 위험 요소 등의 안전 취약 항목과 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숙박시설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현재 일부 시설 개보수를 시행하는 한옥 2개소에 대해서는 사업주에게 공사 현장에 대한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문화·여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가의 경영지원에 나선다. 시는 16일 “판로 제한과 매출 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 어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되는 9개 품목 생산 어가다. 대상 품목은 메기,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철갑상어, 쏘가리, 잉어, 송어 등 총 9개 어종이다. 지난해 양식업 면허, 허가, 신고를 받은 어가 중 증빙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또는 소득 감소가 입증된 경우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한시생계지원금, 영농지원 바우처 등의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엔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해당 어가는 오는 30일까지 신분증과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양식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5월 17일부터 수협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신속 집행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의료기관과 양식에 필요한 물품, 주유소, 음식점 등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집합 금지에 따른 외식 수요 급감 등으로 피해를 본 양식 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혜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 ‘단풍미락’의 브랜드화·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아 만든 정읍 대표 음식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과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목표로 2016년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대표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다. 시는 이들 대표 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명물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기존의 대표음식점 5개소와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정된 일반 음식점 6개소 등 총 11개 업소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신규 대표음식점 메뉴 전수와 업소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새롭게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단풍미락 메뉴 구성과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 대표메뉴 레시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업소에 매장별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제공하고 특별한 레시피를 통해 정읍의 맛을 담은 단풍미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음식 개발과 상품화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풍미락이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정읍시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 퇴치에 나섰다. 시는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외래어종으로부터 향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수매를 위해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시민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1kg당 5천원씩 총 2천kg을 선착순으로 수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매는 광역매립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역 주민들이 수매사업 참여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생태계 교란 어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란기인 4월~5월 사이에 외래어종을 집중적으로 포획해 고유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함으로써 토종생태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길과 배스는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 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하천과 저수지의 수중 생태계를 지배하는 등 고유 생태계를 교란함에 따라 2016년부터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