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농어촌 및 도심지역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올해 총 71억원을 투입해 도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빈집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전 지역에 대한 빈집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020년 기준 15,594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내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전북도는 매년 1,600여 동의 빈집정비를 추진해 ‘20년 12월 현재까지 총 34,424동의 빈집에 대한 철거 및 재생·활용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농촌지역 빈집정비 실적이 최근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속되는 고령화 및 도심 공동화, 저출산 및 인구 유출,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빈집 발생 규모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빈집정비 사업의 확대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6개 사업 총 1천814동의 빈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빈집정비 시책 사업에 팔을 걷어 붙힌다. 우선,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주거용 빈집에 대해 총 29억원을 투입, 1,300여 동에 대한 철거 지원을 지속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비주거용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방치된 폐창고 근생시설 등 비주거용 빈집 총 300여동에 대해도 철거를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지역의 주거경관을 해치는 빈집 정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년 국토부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바 있는‘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올해 72동, 총 14억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의 무상임대주택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총 72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에 올해 42동, 총 7억원으로 쉐어하우스, 주차장, 텃밭, 녹지공간, 쉼터 조성 등 구도심 지역 빈집을 주민 친화적 생활SOC공간으로 재창출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 지역 내에서도 적극적인 빈집 정비를 시행해 침체된 구도심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빈집에 대한 효율적인 데이터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정확한 빈집정보 제공으로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빈집 전문기관에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빈집 소유자의 적극적인 빈집 정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혜택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현행 법령상 도시미관에 저해가 되는 빈집을 소유자가 철거해 나대지가 될 경우, 빈집 철거 전보다 과세비율이 오히려 더 높아, 재산세 부담의 증가로 인해 철거를 기피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지방세특례제한법’에 재산세 감면 근거를 마련하도록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노형수 주택건축과장은“타시도 대비 선제적인 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지속적인 정비사업 확대 추진으로 주거· 문화·예술, 경관 등이 함께 어우러지고 도민이 행복한 주거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의 접근방법을 통해 빈집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떠나간 빈집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살맛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4월 중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5개 부서를 선정하고‘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도는 10대 핵심과제, 공약사업 등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으뜸 도정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한 5개 부서에 대해 내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부서에 투자금융과, 우수부서에 신재생에너지과, 사회적경제과, 산림녹지과가, 농업정책과가 선정됐다. 특히 투자금융과는 전라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자금융과는‘전북 산업단지 대개조’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 산단공 등 유관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 결과 ‘24년까지 1만여 개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률 8% 향상, 1.6조 원 매출액 증대, 1천억원 수출액 증대, 산업구조 개편 110개 사 증가, 기술혁신 160건 증대 등 성과가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945억원 규모의 39개 사업을 추진해 경제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쿠팡 외 4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는 1,300억원 투자와 직간접 2,500여명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과는‘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확정으로 국내 최초 수소용품 시험·평가·인증센터를 유치했다. 국내 수소산업의 핵심기관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수소산업 지원 기반 확보했다. 앞으로 수소산업 집적화를 통해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연계는 물론 향후 수소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사회적경제과는 전국 최초‘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착공으로 국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혁신거점 기반을 마련했다. 군산 GM사태를 비롯한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전북도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통해 사회적기업간 교류 확산과 사회적경제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산림녹지과는‘도민이 공유하는 맞춤형 산림복지’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산림청의 ’20년 녹색자금지원사업 최우수 광역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복지시설나눔숲 5개소, 무장애나눔길 4개소,복지시설환경개선 7개소 등 16개소 29억원이 지원된다. 농업정책과는‘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시책’발굴 사업을 ‘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21년에는 전북 미래 농정을 선도할 청년농부 487명을 선발하고 20여 개 시책을 발굴했다. 전북 미래 농정을 선도할 청년농부 487명을 선발한다. 이는 청년후계농 선발 인원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선발 인원은 전국 2위 수준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시책발굴로 창업자금융자 지원,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영농기반 임차지원 등 20여 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달의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최우수부서에는 부서 가점과 개인 가점을 부여한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함으로써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북발전, 신산업 혁신성장·생태문명이 중심 [국회의정저널] 전북도는 미래전북 20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 아래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미래 전북의 정책방향 정립에 있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가치, 삶의 질 향상 부문, 우선 추진 현안, 정책 방향 등 도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이를 기초로 도민이 염원하는 전북의 미래발전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러한 4대 목표와 발전 전략들은 ’포용· 균형· 안전· 복지‘ 도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기본 목표가 전제가 되어 추진하게 된다. 각 목표별 세부전략으로 경제·산업, 관광, 교통, 사회, 환경 등 8대 부문 2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향후 20년간 사업별 재정투자 계획으로 120조 규모를 전망했다. 국토 광역화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세종·충청권·수도권 연계벨트인 혁신성장축, 새만금권 확산 및 동서 상생발전 벨트인 생태문명축을 설정, 이른바 ‘5권 6축’의 미래지향적 공간 구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도내 전역을 새만금권, 중추도시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 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강화할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미래20년에는 지역총생산액이 현재 57조 2710억원에서 121조 1350억원으로 112% 증가하며 전체 산업에서는 1차 산업은 7.1%에서 5.1%로 2차산업은 31.7%에서 31.9%로 3차산업은 54.0%에서 56.4%로 그 비중이 전환되는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지역계획을 구체화한 전라북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보완해 국토교통부 승인 및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이 되면 전라북도 중장기 발전전략과 환경, 지역개발, 분야별·시군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금번 제4차 도 종합계획은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이 요구되는 환경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우리 도의 중장기적 미래 발전 전략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큰 틀과 정책 방향을 설정한 만큼, 앞으로 우리도만의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사업과 초광역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본 계획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by 이남출 기자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확산 차단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내외국인 일용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최근 도내 일부 농·축업 및 건설 현장, 산업단지에서 근로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확진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들 중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된 사례도 있어 급속한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사업주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력만을 고용하게 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정명령은 5월 17일 0시부터 시행한다. 대상자는 제조업, 건설업, 농업, 어업, 축산업의 사업장에서 내외국인 일용근로자를 고용해 사업을 운영하는 자 및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사업주다.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자나 인력사무소 사업주는 고용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일용근로자에 대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고용 전 3일 이내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 후 인력을 고용해야 한다. 단, 특별한 상황이 있어 이행이 어려울 경우에는 해당 지역 보건소와 협의해야 한다. 더불어 매일 근무지가 바뀌는 근로자는 1주일 단위로 주기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 청구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일용근로자에게 내려진 명령이 아니고 이분들을 고용하는 자와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업주에게 내려진 것이다. 일용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조금 번거러울 수는 있어도 근로자 개인의 건강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일용근로자와 사업주의 불편을 잘 알면서도 이번 행정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더 크고 지속적인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고 설명하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일터의 진단검사가 생활방역의 기본으로 작용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유진섭 시장이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마주 앉고 다양한 현안 사업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지난 13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24명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소통 부재를 메우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핵심사업 설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발전 가속화 방안에 대해서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시장과 기관단체장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특히 유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을 공유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을 위한 버스 수송 지원책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 민생 경제 대책과 주요 현안 사업의 구체적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유치 등 3개 연수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자주재원 확보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은 “코로나19로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시정 비전과 추진상황 등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정읍 번영의 초석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 번영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의 협조와 지원이 중요만큼, 향후 기관단체장 모임을 정례화하며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 묘 보급을 확대하면서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종순을 생산하는 지역 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 순화묘 6,100여 주를 분양 완료했다. 또 4~5월에는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씨고구마 생산용 무병묘 무료 분양을 마쳤다. 공급품종은‘진율미’,‘호감미’,‘풍원미’,‘신율미’ 등 총 4종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자가 채종 종자를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반면, 무병묘 고구마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20~30% 이상 늘고 병충해가 적고 색, 맛 등 품질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당도 기능성 호박고구마로 육종된‘호감미’는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해 농가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진율미’는 식미가 우수한 밤고구마 품종으로 조기재배도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센터관계자는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 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직결된다며 이번 조직배양 묘 공급으로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해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지난 13일 샘고을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활동을 펼쳤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점포 밀집도가 높고 좁은 길목 등으로 신속한 피난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화재위험 요인의 사전 차단과 예기치 못한 화재의 발 빠른 진압을 위해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와 소방 활동 장애 요인 제거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청 담당 부서와 정읍소방서 민간 전문업체,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했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대응 방법, 각종 화기나 인화성 물질의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화재 예방 캠페인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인회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상인 스스로가 화재 예방에 주역이 되도록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 안전 점검뿐 아니라 시장 내 야간 순찰과 사전예찰을 강화함은 물론, 주기적인 시장상인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화재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해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간다”며 “앞으로도 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민선 7기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 만들기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은 정읍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읍시가 내건 오향이 주축인 정책사업이다. 정읍의 향기를 뜻하는 정향과 온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합성해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읍의 오향은 인향, 성향, 주향, 미향, 화향 등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인물, 전통주 등을 아우르는 단어다. 즉,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자존심과 자긍심, 정체성을 높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인향은 고운 최치원과 불우헌 정극인, 정읍 현감 이순신, 전봉준 장군, 독립운동가 백정기·박준승 등 지역 정신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성향은 수제천과 정읍사, 우도농악 등 지역의 전통 음악을 말하고 주향은 조선 3대 명주로 알려진 죽력고를 비롯해 막걸리와 복분자주 등 전통술을 뜻한다. 미향은 쌀과 한우, 쌍화차, 단풍미락 등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의 맛이고 화향은 구절초와 벚꽃, 라벤더, 피향정 연꽃 등 지역의 특색있는 꽃을 가리킨다. 시는 이러한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관광자원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해 5월 13일부터 6월 21까지 40일간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뜻하는 오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읍의 오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문화 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전자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4~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UCC 동영상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7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5팀에 대해 총 1,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관 주도의 사업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와 유틸리티를 발굴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향누리, 정읍의 오향을 원동력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외수입 총 체납액은 4월 말 기준 59억4백만원이다. 시는 5월 10부터 6월 4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총 체납액의 30% 이상을 목표로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납액 정리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자료를 분석 정리하고 세외수입징수팀과 교통과 과태료 담당팀을 중심으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허사업 제한과 재산, 급여, 채권, 소유 차량 등을 압류할 방침이다. 또 압류 부동산과 차량에 대해서는 실익을 분석해 공매 예고 후 공매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57%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징수 기동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동반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5월 하순부터는 지역 외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도 영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시 재정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고액·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유진섭 시장이 14일 칠보면 세류마을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주민 쉼터에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또 경관 개선을 위해 꽃잔디를 식재한 하천 주변을 둘러보며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애써준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촌 마을공동체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진섭 시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된 마을 환경정비와 경관 조성을 통해 농촌 마을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주민공동체 의식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모 이장은 “작년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를 통해 버드나무를 식재하고 세류앵가 알림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주도형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환경 조성과 정비를 통해 침체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 찾는 농촌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칠보면 세류마을과 감곡면 풍촌마을, 입암면 반월마을, 내장상동 백석마을, 월영마을 등 5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