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농기계 안전교육과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장구를 지원하는 등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농기계 안전사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센터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운행 방법과 자가 점검 및 정비 요령을 교육키로 했다. 또한 야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부착 가능한 안전스티커와 반사판 60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센터는 또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및 질병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복숭아, 배 등 품목별 농업인 단체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방법 등을 안내키로 했다. 아울러 농작업 모자와 장갑, 토시, 방석의자, 스트레칭 밴드 등 안전 보호장구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미나리 작목반인 미호리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전문가 컨설팅을 9회에 걸쳐 제공키로 했다. 여기에 완력을 많이 쓰는 미나리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전동운반차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 등을 지원하는 한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도 운영키로 했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 농작업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농기계 안전장치를 미리 점검하고 사용 시 안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건강을 해치지 않고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호구 등 안전장비 등을 보급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할 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문을 활짝 열었다. 전주시는 27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하준홍 과학기술통신부 SW인재정책팀장,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6억원이 투입된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전북VRAR제작거점센터가 입주한 청년이음센터 내 2~5층에 둥지를 틀었다. 앞으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2~4층은 오픈스페이스 회의실과 가변형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한 이노베이션랩, 4차 산업혁명 기반 ICT전문교육장으로 구축됐으며 5층은 창업관과 3D메이커스 창작실로 조성됐다. 시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미리 모집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특강도 열었다. 특강에는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초청돼 ‘로봇의 기계적 지능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내일 28일 2시부터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최고 권위자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데이터가 만든 투명성,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와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의 “AI기술 발전과 삶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기업종사자, CEO 등 45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유수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달 29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접수를 받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전북VR제작거점센터에 이어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까지 들어서면서 전주역세권은 디지털 전환 시대 SW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ICT기반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생명이 위태로웠던 유기견들이 전주시 유기동물 재활센터의 적응훈련을 통해 시민들 품으로 속속 안기고 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유기동물 재활센터를 지정·운영한 결과 총 395마리의 유기견 가운데 128마리를 시민들에게 분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유기동물 재활센터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반려견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보조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유기동물은 10일간의 공고기간에도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가 이뤄지는데, 유기동물 재활센터에서는 약 2개월간 전문 훈련사를 통한 기본·순치훈련, 사회 적응 훈련, 애견미용 등을 지원해 유기견의 안락사를 줄여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있다. 재활센터에는 지난해 2월 이후 현재까지 총 395마리가 입소해 128마리가 입양됐으며 107마리는 보호 중에 있다. 인도적 처리됐거나 자연사된 개체는 160마리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분양된 128마리 중 단 한 마리도 파양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유기견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입양 전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문제들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입양 후에도 연 2회에 걸쳐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재유기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유기동물 재활센터서 유기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유기동물을 먼저 확인한 뒤 완주군 이서면 소재 ‘늘봄 유기견 재활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 같은 유기동물 재활센터를 운영해 유기견의 재입양률을 향상시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되는 상황을 방지함으로써 동물복지를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소장은 “매년 유기동물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유기동물 재활센터가 유기견을 입양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막고 있다”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이남출 기자황숙주 순창군수, 섬진강댐 재발방지대책 위해 환경부 장관 면담 [국회의정저널]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26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섬진강댐 방류피해를 입은 7개 시군의 입장을 담은 요구문을 한정애 환경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요구문에는 섬진강댐 홍수기제한수위 설정 등 6개 요구사항이 담겼다. 특히 황 군수는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섬진강댐 홍수기제한수위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댐관리규정 제2조 제13항 다목에 의해 홍수기제한수위가 설정되지 않은 댐은 홍수기제한수위를 상시만수위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현재 섬진강댐은 홍수기제한수위가 설정되지 않아 상시만수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황 군수는 다목적 댐 중 7곳이 상시만수위보다 홍수기제한수위를 낮게 설정해 호우피해를 예방하고 있는 반면 섬진강댐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황군수는 지난해 피해는 집중호우 때문이 아닌 섬진강댐 홍수조절 실패로 인한 인재 였다면서 용수확보에 급급할 게 아니라 홍수기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홍수조절용량을 당초 3030만㎥에서 9530만㎥로 늘릴 수 있도록 홍수기제한수위 설정을 제고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섬진강홍수통제소 설치 섬진강댐 하류 제방 숭상 등 안전조치 강화 하천 하상정비사업 재정지원 갈수기 건천방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한 하천유지수량 확대 홍수피해 용역결과 피해액 전액배상 등도 요청했다. 이에 한정애 장관도 “홍수기제한수위 설정과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하천유지수량을 증가하는 요청사항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재발방지대책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업무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 된 후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남출 기자순창군 치매안심센터 군내 시내버스 홍보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앞장섰다. 군은 치매 조기발견, 치매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 제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대 군민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치매 무료검진과 부정적 치매인식개선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관내버스 10대를 이용해 외부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가족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치매가족카페,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 운영, 두뇌넉넉 마음튼튼교실, 예쁜치매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우리 주변의 치매인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해 치매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순창군 오는 7일까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경제총조사 조사요원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도급조사원으로 구분해 총 13명을 모집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5년 주기 전국 단위 조사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경제총조사, 사업체조사 등 통계조사 유경험자로서 조사 지역에 거주하면 우대 한다. 접수는 순창군청 기획예산실 평가통계계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합격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일정기간 교육을 수료하고 6월 14일부터 온라인 조사를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국가관리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과수 분야 국가관리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관리 병해충이란 돌발해충과 검역 병해충, 외래병해충 등을 일컫는 말로 한 번 감염되면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말한다. 과수화상병과 탄저병,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복숭아순나방 등이 이에 속한다. 이에 시는 증가하는 외래·검역 병해충 등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예찰·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전문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예찰 방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병해충 예찰 방제 요원 2명을 확보했다. 예찰방제단은 주요 농작물 병해충뿐만 아니라 검역 병해충의 발생 확인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예찰을 실시한다. 또 농업인의 병해충 진단의뢰에 대해 현장에서 진단하고 발생 시기에 적합한 방제요령과 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병해충 관찰포 5개 작목 20개소를 선정해 월 2회의 주기적인 예찰로 주요 병해충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상시 예찰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과실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주최한 ‘함께 나누는 생활 속 건강 걷기’ 수기 공모전에서 최재근 씨의 작품 ‘걷기운동은 삶의 활력소이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건강 걷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재근 씨는 2019년 5월 ‘시민이 주도하는 다 함께 건강 걷기’ 행사와 발대식에 참여하면서 몸소 체험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 속 건강 걷기 이야기라는 공모전 주제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환영 씨와 박영미 씨가 각각 수상했다. 관련해 시는 27일 정읍시청에서 예선심사 10건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입상한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시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최소한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읍 소식지와 건강소식지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건강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걷기를 통해 일상에서의 활기와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영위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노인복지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노인복지 분야 예산을 1,37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1,192억원 보다 15.1% 증액된 액수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노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더 안락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 노인인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인구의 28%인 3만380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 기반을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들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과 촘촘한 돌봄망 구축을 위해 올해 9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제공을 위해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40%에서 70%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2만4천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748억원의 기초연금을 수령 했으며 올해 4월 기준 기초연금 수령 노인은 전체 노인인구 3만380명 대비 82.2%인 2만4,981명이다. 시는 수혜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으로 연금대상자와 지급액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37억4천만원을 투입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목표 인원 2,900명 중 92%인 2,650명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가 주1~2회 방문해 안부 확인과 사회참여와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자원 등의 후원 물품과 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1억4,500만원을 들여 ICT 기술을 활용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도입해 주거 공간에서 홀로 위급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5억8,600만원을 투입해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는 10개소의 무료급식사업장을 운영하며 650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배달과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 급식단가를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에게 목욕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생 2막을 위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7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 169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8년 3,298명에서 매년 500여명 이상을 확대해 올해는 4,83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주정차 질서계도,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5억600만원을 투입해 노인목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12개소 목욕업소와 협약을 맺고 70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목욕 이용권 연 최대 10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생활 영위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720개소 경로당에 대해 마을 단위 노인복지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51억2천만원을 편성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시설개선과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11억8천만원을 투입, 쾌적한 경로당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병 이전부터 방역 소독사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사업들이 눈에 띈다. 향기 식물 보급으로 일상 속 향기 전달과 함께 반려 식물을 돌봄으로써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로당 정향누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가스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경로당 내 누수 탐지와 노후시설 확인 등의 ‘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방제 차단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해충퇴치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경로당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현실적으로 운영비 등의 집행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의견을 청취해 사업비별 집행 가능한 기준을 확대해 지출 가능한 항목을 세부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운영비 지원이 없는 미등록경로당 20개소에 대해서는 후원기업을 발굴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향상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 여가시설인 노인복지관 2개소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다. 정읍시 동부권 어르신들을 위한 칠보면 소재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이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K-Water와 협약을 통해 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연면적 3,777㎡의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강당과 강의실, 컴퓨터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총 1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연지동 소재 공공실버주택 내 지상 1층에는 실버 노인복지관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체육활동실, 문화센터, 다목적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지며 5월 초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전문적·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지역별 게이트볼장 2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게이트볼장 5개소에 대해 7억9천만원을 들여 비가림 시설 등 시설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유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 내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해 발전시킬 미래세대 주인공 육성에 나섰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갖춰 정읍의 풍부한 인문·역사 자원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관련해 시는 2021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6개 초·중·고교에 학교당 1천만원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역사 분야는 태인고등학교 ‘태인선비문화 본류’ 2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문 분야는 서영여자고등학교 ‘온 힘으로’ 학생 인문 책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문·역사 분야에는 덕천·수곡초등학교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함께 신태인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탐구 및 정신 계승’, 학산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 역사 독서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학교의 사업 진행 방식과 성과 등을 참고해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