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무명가수 꿈에 날개를 달다 [국회의정저널]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의 ‘음반제작 지원사업’ 선정 뮤지션인 정홍일 가수가 2월 8일에 방영된 JTBC "싱어게인"파이널 라운드에서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는 총 71팀의 참가자 중 5라운드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TOP6의 최종 우승자 결정전 무대였다. 정홍일 가수는 2번째 공연순서로 파이널 경연에 임했으며 그의 경연 마지막곡은 마그마의 ‘해야’ 였다. 그는 방송 1회 차에서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고 소개한 바 있듯이 마지막 곡에서 본인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을 선곡해 정면 승부했다. 그의 끓어오르는 태양과 같은 샤우팅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온라인 사전투표, 심사위원 점수, 실시간 문자투표의 합계점수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정홍일 가수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800점 만점에 779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나 최종 합산점수에서 2위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정홍일 가수는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현재 김해에서 거주 및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전 TOP10 명명식에서 그가 불렀던 노래인 ‘숨 쉴 수만 있다면’은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 곡으로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그의 저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경연 준비에도 협조해 왔다. 그가 경연에서 보여 준 ‘제발’, ‘못다핀 꽃 한송이’, ‘마리아’, ‘해야’ 등 모든 곡에 대해 레코딩 리허설 및 보컬프로듀싱을 비롯해 경연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음악창작소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김해 문화의 전당 내에 2019년 10월 조성됐다. 조성 이후에는 연간 4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뮤직과 오아시스의 합성어로 경남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지역 뮤지션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음악산업 거점 공간이면서 수준 높은 창작 및 제작 시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에는 6개의 스튜디오와 교육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음반제작 지원 8팀 도내 공연지원 6팀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3팀 쇼케이스 지원 2팀 대중음악아카데미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과 레코딩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비상을 꿈꾸는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정홍일 가수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2의 정홍일 가수가 경상남도에서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원석을 발굴해 보석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김경수 도지사, 설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 이어가 [국회의정저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고성군 축산종합방역소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날에 이어 설 명절맞이 민생현장 격려를 이어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은 김 지사는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현황과 피해아동 보호시설 및 쉼터의 환경 등을 직접 챙겨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학대예방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학대피해 아동이 임시로 지낼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쉼터와 같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는 3월 즉각분리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우리가 아이들을 잘 보살피려면 돌봄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처우가 중요하다”며 “지금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확대되고 현장에 투입되는 과도기인데, 기존에 담당하시던 분과의 조화, 노동환경 등을 면밀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질문이 많아지며 격려 방문은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즉석에서 간담회로 전환됐다.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가 만연한 사회는 건강하지 않은 사회”, “반복해서 아동을 학대하는 사람은 정신질환자로 봐야한다”, “반복된 아동학대 가해자는 강제적으로 분리든 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등 소신을 밝히며 즉각분리제도에 의해 “아동이 원가정을 떠나는 것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지, 가해 부모가 격리돼 치료를 받게 할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했다. ‘즉각분리제’란 ‘아동복지법’에 의거해 1년 내 2회 이상 신고 아동 중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나 보호자가 아동의 진술을 방해하는 등의 경우 피해 아동을 부모로부터 즉각 분리해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보호하는 제도다. 김 지사는 지난달 19일 ‘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즉각분리제도’에 대해 “필요하면 반드시 해야 하지만, 분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즉각적이고 면밀한, 강력한 개입을 통해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김 지사의 생각은 “아이들이나 현장 전문가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조건 분리시키는 게 마치 목적인 것처럼 돼버리면 그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맥락이다. 김 지사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공감을 표하며 아이를 원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신중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심층사례는 더 빈번한 가정방문을 통해 돌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성군 축산종합방역소로 이동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고성군은 지난달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7만여 마리의 오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대응 중이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으로부터 AI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이번 AI 발생에 대한 방역대응은 대응대로 잘 해나가고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발생원인이 철새인데 철새도래지 주변에는 시군과 협의해 오리 사육을 하지 않게끔 유도하고 또한 살처분 후 보상금이 농가가 아닌 계열기업에 가는 구조도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현행 ‘가축전염예방법’에 의하면 AI 발생 시, 철새도래지 10km 이내 중점관리지구 내에 위치한 오리농가에 대해 시·군·구청장이 사육제한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육계, 오리 농가는 계열기업과의 위탁사육 구조며 기업과 농가 간 계약에 의해 살처분 보상금은 대부분 기업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준공된 최신식 24시간 무인자동스팀소독시스템을 참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내 14개 시군에 설치돼있는 축산종합방역소는 선진화된 축산차량 집중소독시설을 갖춰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요충지 등에서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어 가축전염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4개소를 추가해 18개 전 시군에 축산종합방역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제 마산의료원, 이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축산방역소 등을 돌며 설명절 대비 현장방문을 이어간 김 지사는 다음날 119종합상황실, 경보통제상황실, 재안전통합상황실, 코로나19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연휴기간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2021년 연구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경남 한방항노화산업을 견인하는 최고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1년 연구 계획을 내어놓았다. 연구원은 올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업지원 활동 강화, 연구원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경영을 목표로 18개 정책과제를 수행한다.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 연구 과제를 비롯해 연구원 자체 출연금으로 항노화기능성 소재 db구축사업을 통한 피부개선 및 기능성 천연소재 발굴과 기능성 향기소재 발굴 등 기초연구 과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지난달 22일에는 기술자문위원회를 거쳐 양산시, 밀양시, 합천군, 산청군의 항노화 관련 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과의 공동연구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품 고급화, 시제품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지원팀이 신설되어 항노화기업 관련 홈페이지 구축, 연구원의 기술이전 및 사후관리와 기업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한방 항노화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경영가치를 위해서 항노화 관련 도내 기업·단체에 대한 기술연구 지원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과제를 포함한 연구과제 17건을 수행한 결과, 상품개발 14건, 논문 및 학술 발표 19건, 특허 출원 및 등록 15건, 기술이전 7건 등 성과를 거두어 경남 항노화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향래 원장은 “다양한 연구과제 실행으로 내실을 다지고 경남도 내 기업체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통해 항노화산업 발전 메카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항노화 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설 연휴기간 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현황을 경남도 및 시·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6시부터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에게 의료공백을 없애고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도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응급실 38개소는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1,840개소는 일자별로 문 여는 날짜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해 설 연휴에도 누구나 큰 불편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설 연휴 기간 중 도 및 전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119 및 12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설 연휴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량 환자 발생을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대기 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만전을 기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설 명절 슬기로운 집콕 생활 신박한 가족활동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시기,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생활’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건강지원센터에서 도내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미션’을 제시하고 참가가족이 미션을 수행한 결과를 건강가정지원센터 블로그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가족에게 가족활동키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주제를 재활용품 발생이 특히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우리집 재활용품으로 소품 만들기’로 정했다. 참여한 가족의 다양한 활동모습은 센터 블로그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신청서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소품 및 만드는 모습 사진을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로 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설 연휴 등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가족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가족 문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수목원, 금원산 야생화 압화작품 기획전시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금원산 야생화 압화작품 기획전시를 경상남도 수목원 내 위치한 산림박물관 3전시실에서 이달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활용해 전문작가의 작품인 아닌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직원들이 압화교육을 이수하고 야생화를 직접 채집, 건조하는 등 오랜 시간 구상하고 공들여 손수 만든 작품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압화는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등을 압축, 건조시킨 후 회화적으로 연출해 자연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이번 압화 전시는 금원산생태수목원에 자생하는 구절초, 하늘말나리, 산수국, 고사리,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구름체꽃, 복수초, 섬초롱꽃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특산 식물 등을 재료로 활용했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 식물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금원산 야생화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해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 등 1,698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산림의 기원, 자연표본실, 어울림의 숲, 경남의 산림, 화석전시실 등 다양한 산림테마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해에는 압화 전시뿐만 아니라 3~5월은 곤충표본전시, 5~6월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전시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도, 설 맞이 교통현장 방문 철저한 방역 당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과 귀성객의 교통안전편의제공 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터미널,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과 운송수단에 대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9일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진주시, 운수업체 관계자와 함께 외지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대중교통분야 방역 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승객 및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터미널 및 차량 소독 여부 승객간 거리 두기 준수 여부 예방수칙 안내 방송 등 주요 방역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허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은 운수업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경상남도특별교통수단콜센터도 방문해 방역관리를 현장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콜센터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시군, 경찰청, 운수조합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도와 시·군에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다.
by 편집국경남도, 진주농산물도매시장 내 농산물검사소 업무개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주농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2층에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전담할 진주농산물검사소를 설치하고 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진주농산물검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안전 관리강화 계획에 의해 설치되어 국비 7억원, 도비 9억원, 진주시비 6억원 등 총사업비 22억원이 소요됐다. 실험실과 사무실 463㎡을 리모델링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방사능 분광분석기 등 최신 검사장비 26종을 설치했다. 이 장비로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식품방사능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특히 잔류농약은 함유량을 ppb 단위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도매시장 내 농산물과 서부 10개 시·군에서 의뢰하는 유통농산물에 대해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유통 전 유해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경매 전 농산물 잔류농약 신속검사는 홍보기간을 감안해 3월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매 전 농산물 잔류농약 신속검사는 진주중앙청과와 진주원예농협 법인으로 출하되는 경매 농산물 약 190개 품목, 5만5747톤 중에서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 250항목을 6시간 이내에 검사한다. 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경남지역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락 진주농산물검사소장은 “도매시장 내 현장검사소의 신속 정확한 검사로 부적합한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인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월동 후 양파의 문제 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혹한기 및 월동 후 특별히 관리해야할 양파 병해충에 대한 관찰과 예방 등 포장관리에 대해 특별히 당부 했다. 금년 겨울은 예년에 비해 강한 추위가 다소 있었으나 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에 발생해 피해를 줄 수 있는 양파 노균병은 2월 하순~3월 경 1차 감염이 관찰된다. 1차 감염 초기 증상은 잎색이 옅은 노란색으로 연해지고 병반에 균사체가 형성된다. 감염은 주로 육묘 중이나 정식 후, 또는 월동 중에 이루어지며 3~4월 잎 전체로 퍼져나가고 생장점이 갈색으로 변한다. 2차 감염은 4~5월 경 발생하는데, 1차에 발생한 병원균이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바람을 통해 전파되어 2차감염이 진행된다. 노균병은 수년간 양파를 재배한 밭에서 발생하며 난포자 형태로 토양 중에 오랫동안 생존한다. 분생포자 형성온도는 15℃, 발아 적정 온도는 10℃로 낮은 온도에서 초봄에 자주 비가 오거나 관수가 많을시 상대습도가 100%될 때 밤에 포자를 형성한다. 25℃이상에서는 포자형성이 억제된다. 노균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연작을 피하고 통풍관리 및 관수에 유의한다. 아울러 2차 전염원을 차단하고 질소비료를 줄이며 고시된 농약을 살포한다. 최근 양파 노균병에 고시된 방제약제가 많은데, 침투성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일명 춘부병이라고도 하는 잎집썩음병도 봄철 발생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병에 속하는 잎집썩음병은 월동하는 양파, 마늘, 대파, 쪽파등 대부분의 파속 작물에 발병한다. 주로 초봄인 2~3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수확기까지도 나타나며 심하면 잎집과 구의 인편이 썩게 된다. 늦겨울과 초봄에 비가 자주 내리거나 겨울철 배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이 고여 있으면 병 발생이 많다. 예방책으로 동제나 항생제살포가 유효하다. 봄철 양파 대표 해충으로 총체벌레류, 파밤나방, 뿌리 응애 등을 꼽을 수 있는데, 모두가 난방제 해충에 속한다. 난방제 해충 : 약제 내성과 증식력이 강해 방제가 어려운 해충총체벌레 성충의 몸길이는 2mm에 불과하며 고온일수록 번성한다. 총체벌레는 식물을 가해하다 2차 유충기가 끝나는 시기에 식물체 기부 근처의 흙속으로 이동해 번데기 단계로 들어간다. 양파연구소 관계자는 총체벌레는 지상부와 뿌리부분을 드나들기 때문에 농약살포 만으로는 제어가 어려운 해충이므로 예찰을 철저히 해 개체수가 급격히 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유기질토양이나 유기물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흔히 발견되는 고자리파리는 금년과 같이 월동 중에 온도가 많이 내려가면 비교적 발생이 적다. 방제를 위해 부숙이 잘된 퇴비를 사용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피해가 심한 경우는 파속 작물을 타 작물로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하인종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장은 “경남은 양파와 마늘을 연작하는 농가가 대부분이므로 토양전염성 병원균인 노균병, 시들음병, 뿌리썩음병이 다발할 수 있고 총체벌레 등 해충피해도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위주 예찰을 강화해 품질저하와 수량감소, 안전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이번 설에는 사랑의 마음을 꽃으로 대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경남도청 직원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동네 꽃집 살리기 캠페인인 ‘설 명절 부모님께 사랑의 꽃다발 선물하기’에 함께 참여한다. 화훼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소비 감소, 가격하락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졸업식 등 1~2월에 화훼 수요가 많은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직원들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 중 졸업시즌에 맞춰 생산했으나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 및 축소로 특히 판매가 어려운 거베라, 금어초를 중심으로 구성된 꽃바구니를 구입한다. 조현홍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부모님께 꽃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설 이후에도 화훼업계의 어려움을 더는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